도서관 앞쪽으로 네 개의 조각상이 있다. 지금 있는 이 조각상들은 오리지널 석상을 카피한 것이라고 한다. 모두들 하나의 상징을 지니고 있는데, 이 조각상은 에피스테메(Episteme)로, 지식을 상징한다.
이 여성상은 소피아(Sophia)로, 지혜를 상징한다.
엔노이아(Ennoia)는 사유를 상징한다.
이 여성상은 덕을 상징하는 아레테(Arete)이다.
1900년이나 된 도서관 안이다. 벽과 벽 사이에는 이 곳의 역사에 대한 설명과 고대 건축 기술에 대한 그림과 설명이 쓰여져 있다.
도서관 밖으로 나왔는데, 해리 할아버지의 말에 모두들 충격을 먹고 말았다. 도서관 맞은 편으로 있는 지역은 매춘굴(Brothel)이었다고 한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도서관의 지하와 이 곳이 연결이 되어있다는 것! 발굴 당시에 이 곳에서, 프리아포스(Priapus)의 입상이 나왔다고 한다. 프리아포스는 그리스신화의 남성 생식력의 신으로, 오버사이즈의 남근을 가지고 있다. 현재 에베소 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다.
이 곳은 A.D. 98~117년 지어졌으며, 두 개의 입구가 있다. 하나는 지금 우리가 서 있는 대리석 길(Marble Road)에, 다른 하나는 크레테스 거리(Curetes Street)에 있다. 1층에는 홀이 있었고, 2층에는 작은 방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 곳의 서쪽편으로 접수처(?)가 있었는데, 그 바닥에는 4계절을 의미하는 화려한 모자이크가 그려져 있었다고 한다. 방들의 옆쪽편으로 목욕탕이 있었고, 욕실 바닥에는 먹고 마시는 세 여자와 서 있는 웨이트리스, 그리고 부스러기를 먹고 있는 쥐와 고양이가 묘사된 모자이크가 있었다고 한다.
Julie Mayfe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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