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부문별 지하자원 개발 현황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 개발 중
우즈베키스탄의 지하자원들은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들이 개발되고 있다. 주요 자원 개발 현황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ㅇ 금
우즈베키스탄은 연간 70톤 정도의 금을 생산, 세계 9위의 금 생산국가로 매장량은 5천톤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금이 매장된 곳은 40여 곳으로 10개의 금광이 현재 채굴되고 있다. 금 생산은 우즈베키스탄이 소련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이후 생명줄 역할을 해 왔다.
우즈베키스탄 중부 키질쿰 사막에 있는 무룬타우 금광이 주된 금광으로 세계 최대의 노천 금광이기도 하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이 금광은 3400톤 정도의 금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1967년 개발된 이후 1400톤 가량이 이미 채굴됐다. 우즈베키스탄의 금 생산은 매년 증가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연간 126톤의 금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광 개발 부문은 외국인 투자에 개방돼 있으며 1992년 우즈벡 정부가 미국의 Newmont 금광과 합작해 Zarafshan-Newmont를 설립, 2009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725명의 종업원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2억2000만톤에 이르는 저순도 산화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톤당 0.036온스의 금을 추출해 총 480만톤의 금을 생산할 계획이다. 1999년말 현재 Zarafshan-Newmont의 총 매장량은 610만온스로 추정되고 있다.
Zarafshan-Newmont금광에 대해 EBRD는 1993년 1억500만달러의 차관을 제공, 이중 525만달러는 13개 은행 콘소시엄이 제공한 신디케이트론으로 1995년 및 2000년에 EBRD는 추가로 각각 3000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했다.
일본이 미쓰비시와 마루베니상사가 1998년 Zarafshan-Newmont 금광 현대화 프로젝트를 낙찰받아 미화 1억2000만달러 규모의 이 공사가 1999년 개시됐다. 이를 통해 금 함유 광물을 트럭 대신 컨베이어 벨트를 이용해 지상으로 운송하며 설비 개선 공사는 2002년 종료된 바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지하 330미터까지 들어간 금광을 더 깊이 파고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한 신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개발 가능한 또다른 주요 금광으로 Zarmitan, Amantaytau 및 Angren 금광 등이 있다.
우즈벡의 금 생산 부문은 5개의 금광, 3개의 금 회수 공장 및 구리 생산을 위한 1개의 분쇄 공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금광 회사들은 Kochbulak, Kyzylalmasay, Pirmirab, Guzaksay, Kauldy, Mardjanbulak, Zarmitan 및 Karakutan 지역에서 채굴하고 있으며 2005년까지 수출 귀금속 생산 향상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에 따르면 귀금속 생산을 2.7배 증대시켜 수출 규모를 1997년의 4400만달러에서 2005년에는 1억2300만달러로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98-2005년 기간 중에는 금광 추가 개발 및 금 제련 설비 추가 건설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으로 Yuzhniy Kauldy 금광 및 Akturpak 금광 등의 채굴권 위임, Mardjanbulak 및 Chadak 금광 폐석 더미 재건, Zarmitan 금광 처리 공장 및 펌핑 유니트 재건 그리고 외국인 투자 유치 및 합작 법인 설립 등의 계획들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2005년에는 연간 4695Kg의 금과 1만6080Kg의 은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ardjanbulak 금광의 금 추출 공장 현대화 등의 계획도 포함돼 있다.
ㅇ 원유 및 천연가스
우즈베키스탄은 방대한 화석연료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최대 원유 및 천연가스 기업인 Uzbekneftegas사는 국토의 60% 가량을 원유 및 천연 가스 매장 지역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미 원유 및 천연가스가 채굴되고 있는 지역은 다섯 군데로 Usturtsky(10만1100 평방킬로미터), Bukharo-Hivinsky(4만4400 평방킬로미터), 남서 Ghissarsky(4100 평방킬로미터), Surkhandariynsky(1만4000 평방킬로미터) 및 Fergansky(1만7000 평방킬로미터) 등이며 53억톤 이상의 원유와 480백만톤 이상의 축합물 그리고 50억9500만 입방미터 이상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보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원유 및 천연가스전은 모두 171곳으로 원유는 51곳, 천연가스는 27곳, 그리고 축합물은 17곳에서 채굴되고 있다. 크기별로 보면 Gasli 및 Shurtan은 예외적으로 대규모이며 Kokdumalak, Zevardy, Kandym, Denghizkul, Hauzak 등은 메이저급, Garby, Alan, Ourga 등은 중급이며 이외에는 소규모로 분류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내의 총 원유 및 천연가스 매장량은 금액으로 미화 1조불 이상일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원유 매장량은 6억배럴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대부분이 소규모로 경제성이 떨어지고 있다. 확인된 천연 가스 매장량은 총 1조8700억 입방미터 정도인데 실제 매장량은 이보다 훨씬 더 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99년의 원유 생산량은 일 21만3000배럴 규모로 2010년에는 일 24만배럴까지 증가될 것으로 Uzbekneftegas사는 예상하고 있다. 1999년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510억 입방미터로 세계 8위 수준이었다. Uzbekneftegas사는 1999년에 미화 1억8200만달러를 투자한데 이어 2000년에도 1억6600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Uzbekneftegas사는 1998년 국영기업에서 주식회사로 전환되면서 몇 개의 자회사들도 생겨났는데 이러한 조치는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 국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원유 및 천연가스 탐사 및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외국인 투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00년 4월 원유 및 천연가스 부문 외국인 투자에 대해 최대 혜택을 부여하는 대통령령이 발효됐으며 특히 탐사 부문 외국인 투자 기업에 대해서는 지질 탐사 기간중 모든 세금을 면제하고 있다. 이와 함께 Usturt와 같이 새로 발견된 원유 및 천연가스전에 대해 외국기업들에게 최고 25년간 채굴권과 함께 추가 개발권을 부여하고 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모든 원유 및 천연가스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Uzbekneftegas사는 지분의 49%를 매각하면서 민영화됐으며 부하라와 페르가나에 정유공장을 가지고 있다.
ㅇ 석탄 채굴
타슈켄트 주의 앙그렌 강 계곡 지역은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전체를 통틀어 가장 산업이 발달된 지역으로 여기에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석탄 채굴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기도 하다. 앙그렌 석탄 및 고령토 복합 생산 주식회사인 'Ugol'사도 그중 하나로 이 기업은 석탄 생산을 하고 있는 유일한 우즈베키스탄 국내 기업인데 산하에 여러 석탄 채굴 업체들을 망라하고 있다. 이미 탐사 확인된 우즈베키스탄의 석탄 매장량만 하더라도 19억톤에 달한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석탄은 앙그렌(갈탄), 샤르군(갈탄) 및 바이순(흑탄) 세 지역에서 생산되며 현 우즈베키스탄 석탄 생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한 석탄 채굴 산업 개발 및 재편이 우선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석탄 채굴 기업들의 재정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출 시장 저변 확대도 가능하며 특히 첨단 채굴 기술 도입과 노후 설비 교체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ㅇ 금속 채굴(알말릭 금속 복합단지)
비철금속 산업은 자국내 자원을 기반으로 한 우즈벡 주요 산업중의 하나로 구리, 납, 아연, 귀금속 등을 생산하는 회사들이 망라돼 있으며 앙그렌-알말릭 채광 지역(타슈켄트 주)에 주로 소재하고 있다.
금속 복합단지 개발 전략은 귀금속, 비철금속, 철금속 등의 합리적인 채광과 생산 결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알말릭 금속 복합단지는 자체 재건 및 기술 보강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비철금속 및 철금속의 생산 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수입 고성능 장비를 활용해 구리 농축 공장의 분쇄 및 농축 설비 개선을 시작했으며 칼마키르 노천광에 순환 및 유동 라인의 도입, 비철금속 가공 공장 건설, 첨단 가연 용해 기술 도입을 통한 구리 용해 공장 현대화 등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모든 계획은 복합단지가 주식회사로 전환된다는 전제하에 위국인 투자 유치를 통해 재원이 조달될 예정으로 돼 있다.
ㅇ 나보이 금속 복합 단지
나보이 금속 복합 단지는 중부 키질쿰 지역에 위치한 최대 규모의 다중 기업으로 키질쿰 지역에는 독특한 광물이 매장돼 있다. 우라늄, 금, 은, 텅스텐, 인광, 식염, 대리석, 망간, 터키석, 외장석, 유리, 파양스 도자기 등의 생산을 위한 실리카 모래 등이 이 지역에서 채굴되고 있다. 이 복합 단지는 우라늄, 금, 은, 및 기타 제품의 완전한 생산 공정이 구비돼 있으며 팔라듐 및 레늄 또한 생산되고 있다.
ㅇ 내화 벽돌 및 고온 금속 복합 단지
우즈베키스탄 내화 벽돌 및 고온 금속 복합 단지는 세계 주요 텅스텐몰리브덴 제품 생산 기지로 텅스텐몰리브덴 와이어, 몰리브덴 평판, 내화 금속 및 금속분 공법에 기초한 용해에 의해 생산된 단결정 등의 주된 공급업체이기도 하다. 이 복합단지는 생산된 제품을 독일, 이스라엘, 인도 및 미국 등지로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CIS 지역에 대한 텅스텐 합금 및 텅스텐 와이어의 유일한 공급자이기도 하다.
이 복합 단지는 개별 생산 단위별로 합작투자 법인 설립을 추진해 몰리브덴, 텅스텐 및 몰리브덴 압연 제품 등 수출 목적의 제품 생산을 2002년도의 920만달러에서 2004년도에는 3410만달러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다.
국외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새로운 형태의 제품 생산을 위해 이 복합 단지는 여러 외국인 투자 유치 목적의 프로젝트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초고순도 텅스텐 및 몰리브덴염, 초고순도 귀금속, 스캔듐, 산화 스캔듐(99.995%), 정화 스캔듐 금속(99.99%), 이트륨, 유로퓸, 사마륨, 루테튬 금속(99.99%), 플라즈마 회수 기법을 응용한 텅스텐 매연으로 만든 텅스텐 카바이드 등이 생산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들의 소요 재원 규모는 1000만~1300만달러로 추정되나 실현될 경우 연간 500만~900만달러 규모의 수출 위주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기타 광물
기타 광물 중 우즈베키스탄 경제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것은 우라늄(연간 2200톤 가량 생산), 구리(연간 8만톤 생산), 아연(연간 3만1000톤 생산), 은(연간 15만톤 생산), 납(연간 1만8000톤 생산), 텅스텐, 비스무스 및 몰리브덴 등이며 우즈베키스탄에는 98종류의 다양한 광물들이 매장돼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세계 5위의 우라늄 생산국가이며 주된 구리 광산은 키질쿰 사막의 Daugistau로 매장량은 1억2000만~1억5000만톤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구리 생산은 연간 8만톤 수준으로 칼마키르 노천광에서 주로 이루어지며 나머지는 Sari Chcku 노천광에서 채굴돼 Almalyk 제련소에서 처리된다. Almalyk에는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에서 들여온 농축물을 처리하는 주요 납 및 아연 제련소도 소재하고 있다.
지질 탐사 결과 Yakabad 산악지역에 240만톤 가량의 납 및 아연 매장량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키질쿰 사막에는 대규모 은 매장량도 발견됐는데 여기서 금, 백금, 코발트 및 니켈 등도 부산물로 생산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료원 : 우즈베키스탄 지질 및 광물 국가 위원회
기타 우즈베키스탄 지하 자원 관련 자료
무역관 자체 조사 종합
보고자 : 宋邦達(tashkent@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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