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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명 10년 늘리는 코 호흡의 비밀

박영복(지호) 2014. 1. 6. 08:16

건강수명 10년 늘리는 코 호흡의 비밀

매시간(每時間) 일상적(日常的)으로 하고 있는 행위(行爲) 중(中)에서도 장수학(長壽學)의 기본방법
(基本方法)으로 활용(活用)할 수 있는 것이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代表的)인 것이 호흡(呼吸)인데도 불구(不拘)하고 병원(病院)을 자주 찾는 비염
(鼻炎)이나 감기(感氣)환자(患者)들이 하나부터 열까지 제대로 된 호흡법(呼吸法)을 모르고 있다.
사실(事實) 비만(肥滿)이나 수면무호흡증(睡眠無呼吸症), 심장병(心臟病) 등의 여러 중대(重大)질환
(疾患)들도 기실(其實)은 잘못된 호흡(呼吸)에서 그 시초(始初)를 찾을 수 있다. 산소(酸素)는 생명
(生命)을 유지(維持)하는 근간(根幹)이다. 신선(新鮮)한 숲에서 뿜어내는 맑은 공기(空氣)는 생명을
유지시킬 뿐만 아니라 몸을 정화(淨化)하는 청정원(淸淨源)이다.
필자(筆者)는 올바른 호흡법을 강조(强調)한다. 코 호흡의 장점(長點)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코 호흡의 장점은 결코 가볍지 않다. 반드시 코 호흡을 해야 하는 당위성(當爲性)도 그만큼 커진다.

◈ 첫째, 코로 숨을 쉬면 신체(身體)기능(機能)이 향상(向上)된다. ◈

입으로 숨 쉬는 가장 큰 이유(理由)는 산소(酸素)호흡량(呼吸量)이 많고 호흡이 쉽기 때문이다.
상대적(相對的)으로 코로 호흡하면 힘이 더 들고, 폐(肺)와 심장(心臟)이 더 활발(活潑)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호흡을 통해 심폐(心肺)능력(能力)을 높이는 훈련(訓練)을 겸(兼)할 수 있다.
코 호흡은 기초대사량(基礎代謝量)을 늘려 체지방(體脂肪)을 분해(分解)하는 자연(自然)스러운
유산소운동(有酸素運動)과 같은 역할(役割)을 한다. 작은 비장(脾臟)과 좁은 숨길을 통해 호흡하다
보니 우리 폐와 심장의 기능이 더 강화(强化)된다.

◈ 둘째, 호흡만 제대로 해도 지금의 면역력(免疫力)을 몇 배 더 강화할 수 있다. ◈

높아진 면역력은 잦은 감기(感氣)는 물론 장기적(長期的)으로는 암(癌)으로부터도 우리 몸을 보호
(保護)해준다. 에너지가 약(弱)하거나 과로(過勞)하는 사람들은 대개 입을 벌려 호흡한다.
그렇게 되면 공기(空氣)가 입으로 곧장 들어가면서 세균(細菌)이나 오염(汚染)된 물질(物質)이
걸러지지 못한 채 흡입(吸入)된다. 도시(都市)의 오염된 공기를 마셔야 하는 사람이라면 그만큼
위험(危險)에 많이 노출(露出)되는 셈이다.
코로 숨을 쉬면 불순물(不純物)이나 세균이 콧물이나 코털로 걸러져 감기나 갖가지 전염병(傳染病)에
감염(感染)될 확률(確率)이 낮아져서 여러 오염원(汚染源)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保護)할 수 있다.
코의 점막(粘膜)과 코털, 콧물은 오염원(汚染源)들을 일차적(一次的)으로 걸러주는 필터(filter) 역할
(役割)을 한다.
반면 입으로 호흡하게 되면 건조(乾燥)한 공기(空氣)가 바로 기도(氣道)로 유입(流入)되어 기관지
(氣管支)와 폐(肺)를 건조(乾燥)하게 하고 상처(傷處)를 입힌다.

◈ 셋째, 코 호흡은 얼굴 변형(變形)을 막아주는 효과(效果)가 있다. ◈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은 구강(口腔)구조(構造)의 변형(變形)을 겪을 수 있다. 장기간(長期間) 입으로
호흡할 경우 잇몸이 서서히 앞으로 밀려나와 돌출형(突出型) 얼굴이 되고 만다.
비염(鼻炎)이 잦은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면 양악(兩顎)수술(手術)에 대해 강(强)한 욕구(慾求)를
가지게 되는 이유(理由)다.
필자(筆者)는 코 호흡 훈련 시 생각중지(中止)훈련(訓練)도 겸(兼)할 것을 권유(勸誘)한다.
생각이 많은 현대인(現代人)이 건강(健康)해지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效果)를 코 호흡 +
생각중지훈련이 제공(提供)한다. 호흡에 집중(集中)하다보면 잡다(雜多)한 생각과 불안(不安), 걱정이
사라지는 경험(經驗)을 할 수 있다.
호흡훈련을 할 때 모든 것을 잊고 우주(宇宙)의 기운(氣運)을 빨아드린다는 기분(氣分)으로 들이쉬고
내쉬는 일에만 집중(集中)해보기 바란다.
호흡을 통해 마음까지 정화(淨化)할 수 있는 매우 간단(簡單)한 방법(方法)이다.
코 호흡과 복식호흡(腹式呼吸)은 원래(元來) 인류(人類)의 신체(身體)가 가지고 있는 본래(本來)의
기능(機能)을 회복(回復)하는 일이기도 하다. 원래 숨은 코와 배로 들이 마시고 내쉬어야 맞다.
신생아(新生兒)의 숨쉬기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쫒기고 바쁘다보니 편(便)한 방법(方法)만 찾게
되고 입 호흡과 흉식호흡(胸式呼吸)은 그런 급(急)한 마음이 만들어낸 잘못된 호흡법이다.
처음 코 호흡을 시도(試圖)해보면 꽤 힘들 것이다. 특히 각종(各種) 비염(鼻炎)을 가진 사람이라면
코 호흡이 숨이 갑갑할 정도로 고통(苦痛)스러울 수도 있다. 그러나 참고 훈련을 지속(持續)하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호흡 길이 뚫리는 경험(經驗)을 하게 될 것이다.
조금 힘들어도 참고 견디기 바란다. 호흡도 연습해야 함을 명심(銘心)하라.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아래의 호흡연습에 정진(精進)하기 바란다.

◈ 코와 배가 한꺼번에 단련(鍛鍊)되는 건강 호흡법 ◈

1. 바닥이나 의자(椅子)에 편안(便安)한 자세(姿勢)로 않는다.
2. 허리를 곧게 편다.
3. 허리는 곧게 편 상태(狀態)를 유지(維持)하고 배에 손을 갖다 댄다.
4. 코를 통해 가능(可能)한 깊게 숨을 마시면서 배를 최대(最大)한 내민다. 배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손으로 감지(感知)할 수 있을 만큼 숨을 들여 마셔야 한다.
이때 어깨와 가슴이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注意)한다.
5. 숨을 잠시 멈춘다. 숨을 최대한 들이마신 상태에서 1초 정도 숨을 멈춘다.
6. 숨을 뱉어내어 배를 완전히 수축(收縮)시킨다. 코나 입을 통해 배가 쑥 들어갈 정도로 숨을 내쉰다.
코로 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다소 힘들다면 입을 벌여 ‘츠~’하고 소리를 내며 뱉어도 무관(無關)하다.
최대(最大)한 길게 내뱉는 다는 생각으로 호흡한다.
7. 차츰 호흡 횟수를 늘려간다. 처음에는 1분에 10회 정도, 익숙해지면 1분에 6~8회 정도까지 호흡한다.
처음에는 3분 정도로 시작(始作)해 매일 조금씩 시간(時間)을 늘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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