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휴식/기독교인방

황홀한 평신도 사역자가 되십시오!|

박영복(지호) 2013. 10. 1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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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다닌 경력에 따라서 성장한 그리스도인이냐, 아니냐를 결정할 수 없습니다. 예수를 믿은 연수와 영적인 성장과는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신앙생활과 교회생활이 있습니다. 교회 생활을 열심히 하면 직분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그 직분이 신앙의 수준을 말해 주지는 않습니다. 훈련되지 못하고 성장하지 못한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된 사람이 나중 되고 나중 된 사람이 먼저 되는 일이 많을 것이다.<마태복음 19장 30절>

영적 성장은 오토매틱이 아닙니다. 요술이나 마술이 아닙니다. 교회에 나오면, 예배에만 참석하면 믿음이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주일에 한번 나와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생명줄만 부지하고 살아가는 것이지 성장은 어렵습니다.

성도들이 잠자는 교회는 결코 비전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소비자에 머물러 있는 성도로는 이 땅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구경꾼들로 가득 찬 교회는 미래에 대한 비전이 없습니다. 우리는 소비자에 머물러 있는 성도들을 생산자로 돌려놓아야 합니다. 황홀한 성도가 넘쳐나는 살아있는 건강한 교회를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합니다.

믿음에도 일류가 있고, 이류가 있고, 삼류가 있습니다. 제발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삼류 따라지 믿음은 되지 마십시오. 이런 믿음은 마지막 날 주님께서 오실 때에 내가 너를 알지 못한다고 버림받을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일류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자녀를 얻었을 때에 얼마나 흥분했습니까? 나를 꼭 닮은 생명의 신비!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갈 때에 기뻐하십니다. 흥분하며 좋아하십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목적은 편안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인격을 닮아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제자는 만들어집니다. 개 교회마다 성도들의 신앙성숙을 위한 여러 가지 훈련과 양육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영적 지도자인 담임목사는 성도들을 주님이 원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들어 가려고 성도들의 모난 성품과 쓴 뿌리들을 과감하게 만져 가십니다.

이를 위해서 어쩌면 여러분들은 이것 때문에 가슴앓이를 하게 될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분, 가슴앓이를 길게 하지는 마십시오. 건강한 인격은 수용성이 강한 사람입니다. 건강한 신앙은 담임 목사님의 손길을 거부하지 않는 신앙입니다.

지금까지 실패하는 신앙생활을 했어도 괜찮습니다. 초라한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했어도 괜찮습니다. 이제 겨우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후반전의 생애가 우리 앞에 남았습니다. 후반전은 멋있게 신앙생활을 해서 멋있게 역사를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전반전이 이기고 있었다고 방심하지 마십시오.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입니다.

누구나 훈련, 성장, 성숙이 중단되면 "처음 되었으나 나중이 됩니다. 머리가 되었으나 꼬리가 됩니다." 그러나 지금은 미약해 보여도, 신앙이 어리고 연약해 보여도 앞설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행하는 훈련과 양육 프로그램에 몸을 던져야합니다.

성장하고 성숙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기를 부탁합니다. 하나님 나라 가치에 집중해야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신 우리 삶의 목적을 멋지게 감당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 여러분, 신앙성장을 위한 훈련과 양육과정에 몸을 담고 헌신하시기를 부탁합니다. 그것이 예수님을 닮아 가는 길입니다. 구원받은 우리가 왜 훈련과 양육을 받아야만 하겠습니까? 온전한 신앙인으로 살기 위해서입니다. 영향력 있는 평신도 사역자로 쓰임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내가 받은 복을 이 땅에 나누는 삶을 살기 위해서입니다.

성수대교가 무너지고, 삼풍백화점이 무너진 것은 기초가 부실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먼저 된 자가 나중 되는 것도 기초가 부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생활의 기초를 다져야 합니다.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양육을 받아야합니다. 잊지 마십시오. 영적 성장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각자 하나님께서 주신 귀중한 달란트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달란트를 묵혀두지 말고 교회의 신앙성장을 위한 훈련과 양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내 안에 있는 내가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개발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섬겨나가기 위해서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썩히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황홀한 평신도 사역자가 되겠다는 꿈을 꾸십시오. 황홀한 평신도 사역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과 양육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마다 진행되어지는 모든 훈련과 양육 과정에 열심히 참여하시기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들 모두 내가 했던 일들을 동일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마을에 송아지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그 송아지가 자라 코뚜레를 할 때, 송아지는 농부에게 코뚜레를 하지 말아달라고 사정했습니다. 농부가 말했습니다. “코뚜레를 하지 않으면 망아지처럼 될 텐데.” 송아지는 말했습니다. “아닙니다. 주인님! 코뚜레를 해야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은 옛날 생각입니다. 지금이 어느 시대입니까? 코뚜레를 하지 않아도 두 배로 일을 잘할 테니 두고 보세요.”

결국 농부는 송아지의 코뚜레를 하지 않았고, 송아지는 처음에는 약속대로 잘했습니다. 그러나 점점 꾀를 부리고, 일을 거부하고, 농부를 뒷발로 찼습니다. 어느 날, 그 송아지가 마을에서 사라졌습니다. 하도 말을 안 들어서 주인이 도살장으로 보낸 것입니다.

때로 성도에게는 코뚜레가 필요합니다. 교회에서 행하는 신앙성숙을 위한 훈련과 양육은 성도에게 주어지는 신앙성숙을 위한 일종의 코뚜레입니다. 그 훈련과 양육을 통해 영적으로 코뚜레를 하고 내 고삐를 주님께 드릴 때 내게는 진짜 사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한번 세상에 매이면 빠져나오기가 힘듭니다. 이주일 씨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나며 담배 피우지 말라고 TV에서 호소했습니다. 그 후, 담배 매상고가 뚝 떨어졌다가 넉 달 후에 다시 올라갔습니다. 사람은 담배 하나에서도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앙으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께 매이고, 하나님의 사명에 매일 때 진정한 자유와 기쁨과 평안이 주어집니다.

무엇보다도 신앙성숙을 위한 프로그램의 훈련과 양육에 동참하여 성도사명을 배워 최선을 다해 이웃에게 믿음과 소망과 사랑과 편안함을 전해주는 소중한 이웃이 되는 황홀한 평신도 사역자가 모두 되시기를 부탁합니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화풀이한다.”는 속담대로 살지 말고 종로에서 뺨을 맞아도 한강에서 화풀이하지 말라. 직장에서 야단맞았어도 집에 와서는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삶을 살라. 그렇게 남을 배려하며 사는 황홀한 평신도가 되는 만큼 축복의 그릇도 커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이 원하시는 황홀한 평신도 사역자가 되겠다는 꿈을 꾸십시오. 황홀한 평신도 사역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과 양육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회마다 진행되어지는 모든 훈련과 양육 과정에 앞으로 열심히 참여하시기바랍니다.

♬ 가장 소중한 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