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3. 1. 16. (수)'
추천 시, 사진, 그림 이야기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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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날개로 만든 그림' 인터넷 화제
★*…러시아 출신의 예술가 바딤 자리츠키는 물감 대신 '나비 날개'를 이용해 그림을 그린다. 그는 물감 대신 나비 날개를 붙여 풍경화, 초상화 등의 작품을 만들고 있는데, 지금까지 100점이 넘는 '나비 날개 작품'이 만들어졌다.멀리서 보면 나비의 날개가 작품에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 수 없다. 작가의 설명을 듣고 또 작품을 가까이서 봐야 작품 재료를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 작가의 원칙은 죽은 나비의 날개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작품을 위해 살아있는 나비를 채집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작가의 원칙인 것이다.유명인의 초상화, 쓸쓸하고 황량한 러시아 시골의 풍경 등을 주로 작품의 소재로 삼는 작가는 지난해까지 경찰관으로 일했다고.(사진 : 러시아 예술가의 '나비 날개 붙여 만든 그림')<저작권자ⓒ팝뉴스. 무단전제-재배포금지.><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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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무
★*…【서울=뉴시스】임영주 기자 = 그 동안 혹한의 날씨가 풀리면서 15일 하루종일 연무가 서울 시내를 가려 시야가 흐리다. 기상청은 미세먼지로 인한 기관지 천식 등 건강에 유의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dase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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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낀 서울
★*… 【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청계천 모전교 위로 옅은 먼지 안개가 끼어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부터 낮까지 옅은 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 내륙 일부지역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는 곳이 있다고 예측했다.yatoya@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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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 옷 입은 남한강변 나무들
★*…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15일 충북 충주시 소태면 남한강 변의 상고대 옷을 나무들이 자욱한 겨울 안개와 함께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하고 있다. 습도와 기온 차이로 생기는 상고대는 빙점 이하로 기온이 급강하하면서 대기 중의 수증기가 나무, 돌 등에 달라붙어 만들어진다. bcle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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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 뚫고 활짝 핀 팔레놉시스
★*… 【수원=뉴시스】강종민 기자 = 15일 경기 수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린 국산 난 육성 계통 및 품종 평가회에서 시민들이 신품종 팔레놉시스를 살펴보고 있다. 농진청은 이번 품평회에 심비디움, 팔레놉시스 신품종 30여 계통과 품종들을 소개했다.ppkjm@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수원=뉴시스】강종민 기자 = 15일 경기 수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린 국산 난 육성 계통 및 품종 평가회에서 시민들이 신품종 팔레놉시스를 살펴보고 있다. 농진청은 이번 품평회에 심비디움, 팔레놉시스 신품종 30여 계통과 품종들을 소개했다.ppkjm@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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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추부깻잎, 지난 한해 소득 400억원 돌파
★*…【대전=뉴시스】강재규 기자 = 금산추부깻잎이 지난 한해동안 연소득 400억원을 돌파하고 전국재배면적에서도 4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충남 금산군에서는 인삼 다음의 고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화제다.(사진=금산군청 제공)jackinin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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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향긋한 봄
★*…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직원들이 달래, 두릅, 냉이, 봄동 등 향긋한 봄나물을 소개하고 있다. 판매 가격은 두릅 100g당 5980원, 달래는 2980원, 냉이는 2200원, 봄동은 480원이다. chocrystal@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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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맞은 자연산 홍합 맛보세요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14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모델들이 제철을 맞은 삽시도산 자연산 홍합을 소개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16일부터 삽시도산 자연산 홍합을 시세보다 40%정도 저렴한 100g당 690원에 판매한다. chocrystal@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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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 시작은 줄서기
★*… 설 승차권 예매가 시작된 15일 오전 서울역 창구에서 승차권을 예매하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설 승차권 예매는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김연수 선임기자 nyskim@munhwa.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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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앞두고 바쁘게 움직이는 물류센터
★*… 【오산=뉴시스】15일 오전 경기 오산 롯데마트 오산 물류센터에서 직원들이 설 상품을 입ㆍ출고 시키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설 명절을 맞아 평소 보다 처리 물량이 45% 정도 늘어난 하루 25만개의 박스를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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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
★*… 【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신년법어를 전하고 있다.hyaline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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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하례법회 참석한 자승 스님
★*…【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열린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절을 하고 있다.hyaline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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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저지 한인이민 110주년 기념행사 버겐카운티 정부후원
★*…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13일 뉴저지 버겐카운티 정부 청사에서 ‘제8회 미주 한인 이민 110주년 미주 한인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한미친선협회(회장 유시연)와 가든스테이트오페라단(단장 주성배)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캐서린 도노반 버겐카운티장이 참석하는 등 버겐카운티 정부가 공식 후원해 관심을 끌었다. <사진=Newskann 제공>robin@newsis.com<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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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 필리핀 새댁 ‘고마워요 함평군민’
함평군, 뇌종양 임산부에 생계비 공무원·기업 1300만원 모금도 “날씨는 얼어붙어도 마음은 따뜻하기만 해요.”
▲ 로웨나 가보(36·왼쪽)와 김주성(49)씨
★*… 전남 함평군 손불면 석령마을에 사는 필리핀 이주여성 로웨나 가보(36·왼쪽)는 13일 고른 이를 드러내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2011년 12월 한국 농촌으로 시집온 ‘새댁’이다. 하지만 임신 7개월째인 지난해 9월 갑자기 쓰러져 뇌종양 진단을 받으면서 웃음을 잃어버렸다. 그는 남편 김주성(49·오른쪽)씨의 손을 잡고 광주·화순·목포 등지의 병원을 들락거려야 했다. 뱃속의 아기가 걱정되고, 남편과 시어머니한테 미안했다. 치료비만 2000만원. 농사를 짓는 김씨는 장애 5급인 90대 노모의 병환을 살피느라 큰돈을 써버려 발만 동동 구르는 처지였다. 남방 고국에는 없는 겨울이 다가오자 수심은 깊어만 갔다.
“두렵고 무서웠어요. 하소연할 데도 없고 도와줄 사람도 없어 막막하고 답답했죠.”그런데 지난해 12월 ‘필리핀 새댁이 아프다’는 소문을 듣고 함평군에서 아직 한국 국적을 얻지 못한 그를 ‘희망복지 지원 대상자’로 선정하고 남편 김씨를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해줬다. 이달부터 한달 20여만원 생계비를 주고 출산 석달이 되면 아이 돌보미도 하루 3~5시간 지원하기로 했다. 함평군 공무원들과 지역 기업체도 팔을 걷어붙여 금세 1300만원이 걷혔다.
필리핀 새댁은 예정보다 20여일 이른 지난달 3일 2.7㎏의 건강한 딸을 순산했다. 어두웠던 남편 김씨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피었다.“도움을 주신 이웃을 잊지 않겠습니다. 추워도 사람의 온기가 있는 우리 동네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앞으로 남편이랑 아이랑 조금씩 갚으면서 살겠습니다.”지난 10일 성금을 전달받은 필리핀 새댁의 눈가에는 촉촉하게 이슬이 맺혔다. 그는 이달 말 서울의 한 병원에서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함평/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사진 함평군 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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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적십자사, 사랑의 빵 나눔터 개소
★*… 【의정부=뉴시스】강종민 기자 = 1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지역본부에서 열린 '사랑의 빵 나눔터' 개소식에서 경기적십자 김상헌 부회장, 강호권 사무처장, 경기 북부 5개 시?군 대의원 및 봉사원, 행정기관 등 50여명이어려운 이웃을 위한 빵을 만들고 있다.
적십자 '사랑의 빵 나눔터'는 가족, 주민, 기업 등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정성들여 만든 빵은 적십자 희망풍차 4대 취약계층인 어르신, 아동청소년,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과 지역시설에 전달된다. (사진= 경기 적십자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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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 국무회의장
★*…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첫번째 국무회의가 원형 테이블 좌석 배치로 이뤄지고 있다. 세종 = 청와대사진기자단<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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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박근혜 공약’ 뒤집기
65살이상 매달 20만원 준다더니…말바꾼 새누리 “기초연금 전부 준다 한적없어” “상위30%까지 무상보육 비효율” “군 복무기간 줄이면 안보공백”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서 중국 정부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장즈쥔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과 만나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의 친서를 전달받고 있다. 인수위 사진기자단
★*…새누리당이 박근혜 당선인의 대선 공약을 놓고 ‘말 뒤집기’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공약 우선순위 재조정’이 필요한 측면도 있지만, 대선 때 큰 관심을 받았던 공약들인데다 박 당선인이 ‘약속과 신뢰’를 브랜드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대표적인 게 기초노령연금이다. 박 당선인은 지난해 12월10일 2차 대선후보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기초노령연금을 보편적 기초연금으로 확대해 65살 (이상) 모든 어르신한테 내년부터 20만원의 기초연금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공약집에선 올해 기초노령연금법을 기초연금법으로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 정책위 부의장인 나성린 의원은 14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대선 공약에서 ‘기초노령연금을 내년부터 20만원씩 지급한다’고 한 적이 없다. ‘65살 이상 노인 전부에게 지급한다’고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한겨레>와의 통화에선 “기초노령연금이 기초연금으로 바뀌면 점진적으로 20만원까지 준다는 거다. 20만원으로 한꺼번에 올린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2013년 법 개정’에 대해서도 “2013년부터 법 개정 논의를 시작하겠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또 심재철 최고위원은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예산이 없어) 공약 이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데 이것을 공약의 저항이니, 과거의 관행이니, 국민의 관점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박 당선인을 직접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새누리당 안에서 이처럼 박 당선인의 공약 이행에 난색을 표시하는 이유는 관련 예산이 공약을 만들 당시, 설계했던 것에 비해 훨씬 더 많이 들어가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소득 하위 70%의 65살 이상 노인에게 9만4600원씩 지급하는 노령연금을 65살 이상 전체 노인에게 20만원씩 지급한다는 박 당선인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추가되는 예산을 박 당선인 쪽은 연간 ‘3조6000억원’으로 잡았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11일 업무보고에서 연간 ‘9조원 이상’이라고 보고했다. 인구증가율에 물가인상분을 반영한 것이다. 특히 노령연금을 국민연금과 통합관리한다는 박 당선인 공약이 알려지면서 세대간 갈등이 증폭될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심 최고위원은 앞서 ‘만 5살까지 무상보육’ 공약을 놓고도 불만을 표시한 바 있다. 무상보육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도 같은 공약을 내걸어 여야 합의로 올해 관련 예산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심 최고위원은 “소득 상위 30%층까지 (보육이) 공짜여야 하는가. 수천억원의 국민세금을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써도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공식선거 운동이 끝나기 약 4시간 전인 지난해 12월18일 밤, 박 당선인이 ‘깜짝 카드’로 꺼내든 ‘군 복무 기간 18개월로 단축’ 공약도 당에서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한 의원은 “선거 막바지에 판세가 불리해진 것 같으니 즉흥적으로 내놓은 공약에 불과하다. 군 복무기간을 지금보다 더 줄이면 예산도 어마어마하게 들고, 숙련병이 줄어 ‘안보 공백’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군복무 18개월 단축시 필요한 연간 예산으로 새누리당은 ‘2500억원’을 제시했지만, 국방부는 11일 업무보고에서 ‘1조원’으로 보고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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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대표 잡으려다… ‘정치검찰’ 중수부의 망신
양경숙 공천헌금 사건, 박지원 염두 “사기 아니다” 강조 서울중앙지검은 ‘양씨의 개인 사기’ 판단…결론 뒤집어
» 양경숙씨 ▶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지난해 8월 직접 수사에 나서 야당 정치인과 관련된 의혹을 부풀렸던 양경숙(52·사진)씨의 이른바 ‘공천헌금’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이 ‘사기’ 사건으로 결론내렸다. 대검 중수부가 직접 뛰어든 명분을 강조하기 위해 “사기죄는 성립 안 된다”고 했던 사안을, 서울중앙지검이 정반대로 뒤집은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 이헌상)는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22번을 주겠다”며 정아무개(53)씨에게서 12억원을 받아 챙긴 양경숙 라디오21 본부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사기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의 조사 결과를 보면, 양씨는 정씨에게 “2012년 총선에서 민주당 후보자들에게 로고송과 선거유세용 탑차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에 투자하면 비례대표 후보로 추천해줄 수 있으며, 의원에 당선되면 투자금만 돌려주고 당선되지 않으면 투자금과 함께 20%의 이익금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또 정씨한테 “12억원을 투자하면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인 22번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씨가 양씨에게 12억원을 건넨 사실은 이미 대검 중수부 수사를 통해 확인된 바 있다. 중수부는 정씨에게서 12억원, 이아무개(57) 서울 강서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게서 10억9000만원, 이아무개(58) 세무법인 대표에게서 18억원 등 모두 40억9000만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 양씨를 ‘정치자금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뉴시스
★*… 중수부는 당시 양씨와 정씨 등 4명을 기소하면서 낸 보도자료에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을 ‘에이(A) 의원’으로 지칭하며, 민주당 당대표 경선을 준비하던 박 의원이 양씨에게 모바일 선거인단 모집을 요청하고 양씨와 함께 이 이사장 등을 만난 사실을 상세히 적어놓았다. 이두식 대검 수사기획관은 당시 브리핑에서 “일부 언론에서 양씨가 아무 근거 없이 돈을 받지 않았느냐는 보도가 있어 설명하느라고 써놨다”고 말했다. ‘중수부가 박지원 의원을 옭아매려는 욕심에 양씨의 단순 공천사기 사건을 덥석 물었다’는 비판에 대한 항변이었다.
공방은 법정에서도 계속됐다.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정씨 등은 “양씨는 비례대표 공천에 관여할 의사와 능력이 모두 없었기 때문에 정치자금법 위반이 아닌 사기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중수부 검사는 “양씨가 공천을 줄 의사도 있었고, 그동안 활동을 보면 충분히 능력도 있어서 사기죄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봤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검은 “양씨가 정씨를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을 받아줄 의사나 능력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이 돈을 반환할 의사나 능력도 없었다”고 판단했다. 민주당 공천을 받아주겠다는 양씨의 주장은 허황된 얘기라는 것이다. 변찬우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정씨가 ‘왜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기소를 하느냐’며 양씨를 사기죄로 고소했고, 이건 사기가 된다고 판단을 해서 모양이 안 좋긴 하지만 기소를 했다”고 설명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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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출근길 현장…무조건 “몰라, 몰라, 몰라요”
▲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자리잡은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는 매일 이른 아침 똑같은 풍경이 벌어진다./ 지난 7일 오전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서울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뉴시스
★*…오전 9시부터 각 부처 업무보고가 시작되는 요즘, 십여명의 기자들은 회의실이 있는 별관 앞에 업무보고 1시간 전부터 진을 치고 기다리다. 인수위원들이 자동차에서 내려 건물 현관 안으로 들어가는 짧은 시간 동안 이날 업무보고 내용 또는 아침 신문에 나온 기사에 대한 확인 등 온갖 질문을 쏟아낸다.
하지만 늘 “모른다”는 답변이 돌아오고, 어떤 인수위원들은 아예 입을 떼지 않는다. 이런 풍경은 날마다 반복된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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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인수위 마당 풍경
★*… 【서울=뉴시스】임영주 기자 = 하루종일 연무가 가득 낀 15일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7부 3처 17청으로 변경하는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한 가운데 인수위 주차장 마당에 언론사 차량들과 방송사의 조명 불빛이 보인다.dase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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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새마을운동 세계화 비전 선포식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5일 오전 문화동에서 새마을운동 세계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포항시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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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종합전시관 조감도
★*… 【천안=뉴시스】서정훈 기자 = 경부고속도로 북천안IC와 인접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삼곡리 150-9일원 2만6381㎡의 부지에 1만㎡ 규모의 건물로 조성될 예정인 대한민국 농기계종합전시관 조감도. (사진=천안시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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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회 활동 인수위원 안돼”
▲ 14일 오후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학교본부 앞에서 이 학교 학생 송아무개(25)씨가 장순흥(59) 카이스트 교수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 위원 임명에 반대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 송씨는 “과학과 비과학·유사과학을 구분하지 못하고 창조과학회 활동을 한 장 교수는 훌륭한 공학도일지언정 훌륭한 과학인은 될 수 없다. 이런 사람이 새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인수위원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대전/글·사진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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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중단 촉구!'
★*…【서울=뉴시스】김영욱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KTX민영화저지와철도공공성강화를위한범국민대책위 등의 단체들이 철도·공항·전기·가스·물·의료 등에 민영화 중단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mirag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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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앞 풍경
★*… 【서울=뉴시스】김영욱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경찰병력들이 경계를 강화하는 가운데 민주노총과 참여연대, KTX민영화저지와철도공공성강화를위한범국민대책위 등의 단체들이 철도·공항·전기·가스·물·의료 등에 민영화 중단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mirag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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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 저지된 공무원 노조
★*… 【서울=뉴시스】김영욱 기자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노사관계 정상화 및 설립신고, 해고자 원직복직등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들어설 예정이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원이 이를 저지하는 경찰병력에 둘러싸인채 길바닥에 앉아 항의하고 있다.mirag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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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차관보 한국 방문 관련 기자회견
★*… 【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앞에서 자주통일평화행동을 비롯한 취지에 동의하는 모든 단체 연명 관계자들이 커트 캠벨 미 국무부 차관보 일행 방한에 즈음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yatoya@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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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군사협력 강요 중단하라'
★*… 【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KT 앞에서 자주통일평화행동을 비롯한 취지에 동의하는 모든 단체 연명 관계자들이 커트 캠벨 미 국무부 차관보 일행 방한에 즈음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yatoya@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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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2000선 무너진 코스피
★*…【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코스피가 프로그램매매와 외국인 매도에 밀려 전일 대비 23.30포인트 하락한 1,983.74에 거래를 마친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는 전날보다 0.40원 오른 1056.5원에 거래를 마쳤다.marrymer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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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조선, 4년 연속 '최우수 선박' 선정
★*… 【서울=뉴시스】SPP조선은 영국 네이벌아키텍트(Navel Architect)가 수여하는 '2012 최우수선박' 부문에 2척의 선박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사진=SPP조선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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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경량 골프화
★*… 국제신문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14일 아디다스골프 모델들이 최근 출시된 무게 300g의 초경량 골프화 '아디제로'를 선보이고 있다. 아디다스골프 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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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시리즈 1억대 판매 돌파
★*… 14일 삼성전자 직원들이 자사의 대표 스마트폰인 '갤럭시S'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 1억 대 돌파를 기념하는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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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크기 85인치 삼성 UHD TV 전시-예약 판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이 삼성전자의 세계 최대 크기의 85인치 UHD TV의 전시 및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풀 HD 해상도보다 4배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UHD TV는 미국 CES 2013에서 최고 혁신상등을 수상했다. 판매가는 4천만원으로 7년 연속 세계 TV 1위를 기념해 77대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bjk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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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공항패션 어때요?'
★*… 걸그룹 미쓰에이 수지가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제27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참석차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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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 넘치는 티아라 ‘무슨 얘기를 나누나’
★*… 그룹 티아라 가 16일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푸르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삼성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에 참석하기위해 1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인천공항=김진경기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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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말레이시아 다녀올게요’
★*…그룹 F(x)[에프엑스] 16일 말레이지아 쿠알라룸푸르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삼성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에 참석하기위해 1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인천공항=김진경 기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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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수영 ‘무대 의상’
★*… 10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 생방송에서 소녀시대가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이 날 엠카에서는 소녀시대가 1위를 차지 했다.
‘엠카운트다운’에는 소녀시대, 백지영, 써니힐, 디셈버, 인피니트H, 하이니, 딕펑스&유승우, 제아, 보이프렌드, 에이프린스, 에어플레인, 헬로비너스, 글램, 김소정, 빅스타가 출연했다.<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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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도중 제스처 취하는 오바마 대통령
★*… 【워싱턴=AP/뉴시스】14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기자회견 도중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가 다음달 부채한도 증액을 거부하면 경제 혼란이 촉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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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두 번째 취임식 준비 한창
★*…버락 오바마 미국 57대 대통령의 취임식을 앞두고 정부관계자들이 13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의사당 앞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오바마로서는 두 번째인 이번 취임식은 오는 21일 거행된다. 워싱턴 AP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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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
아베, 오바마와 회담서 논의 방침 동맹강화 내세워 헌법해석 수정 뜻
▲ 일본 육상자위대 소속 제1공수여단이 13일 도쿄 인근 나라시노 훈련장에서 헬기 하강 훈련을 하고 있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동맹국이 공격받았을 때 반격할 수 있다는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방향으로 헌법 해석을 바꾸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도쿄/신화통신 뉴시스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하는 쪽으로 헌법 해석을 바꾸겠다고 확인하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이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동맹국인 미국의 대통령에게 이런 방침을 밝힐 경우, 일본 정부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 허용은 기정사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13일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에 출연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쪽으로 헌법 해석을 바꾸는 것은 아베 정부의 큰 방침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베 정부는) 민주당 정부 3년 동안 상처를 입은 미-일 동맹관계를 회복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으로) 미-일 동맹 관계가 어떻게 바뀌는지, 지역이 어떻게 안정돼갈 수 있는지 오바마 대통령과 의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일 양국 정부는 정상회담을 2월에 여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 도쿄/정남구 특파원 jeje@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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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숨어 소리를 내지 않으면 돼!"
★*…【뉴워싱턴(미 오하이오주)=AP/뉴시스】14일 미국 오하이오주 뉴워싱턴의 세인트버나드 학교에서 보안 강화 훈련이 진행된 가운데 현지 경찰 국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대피 요령을 가르치고 있다. 코네티컷주 뉴타운의 샌디훅 초등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이 학교는 매월 14일을 학교 보안을 강화하는 정기 훈련을 하는 날로 정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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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신만 보세요"
★*…국제신문디지털뉴스부 /전 세계적으로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 행사가 벌어진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지하철 열차 안에서 참가자들이 바지를 벗은 채 책을 읽거나 사색에 잠겨 있다. 뉴욕의 별난행동 단체인 '임프루브 에브리훼어'가 2002년부터 시작한 행사로 표정은 정색을 유지해야 한다. 런던 신화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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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대표 ‘청순하면서 섹시한 전통의상’(아시아뉴스타모델)
★*…[뉴스엔 임세영 기자]'아시아뉴스타모델선발대회'가 1월 14일 오후 5시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다.
'아시아 뉴스타 모델 선발대회'는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회장 양의식)가 주최하고 (주)문화공방 DKB 와 (주)모델센터인터내셔널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국제방송교류재단이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모델행사인 '2013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 앞서 오프닝 행사로 열렸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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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지하철 150주년 기념
★*…3일(현지 시간) 영국 수도 런던의 파링던(Farringdon) 역에 증기 열차가 들어서고 있다. 이 증기 열차는 런던 지하철 개통 150주년을 기념해 런던시가 일시적으로 해머스미스 & 시티 선(Hammersmith & City Line) 일부 구간을 증기기관차로 운행했다. [로이터=뉴시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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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수송기 佛 공군기지 도착
★*…【에브뢰=AP/뉴시스】영국 병사들이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북쪽으로 90㎞ 떨어진 지역인 에브뢰에 있는 공군기지에서 영국 수송기 C17 안에 실린 프랑스군 의료 수송 군용 차량 앞을 지나가고 있다.
국제사회가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무장단체들이 말리 북부를 장악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말리 내전을 개입하면서 영국 정부는 이날 군사 장비를 말리에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수송기 C-17 2대가 말리에 배치되기 위해 에브뢰의 프랑스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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댜오위다오 관측 작업 수행 중인 中 공무원
★*…【댜오위다오=신화/뉴시스】지난해 9월14일 중국 국가해양국 공무원들이 공무 수행 선박인 하이젠(海監) 50호를 타고 댜오위다오(센카쿠) 인근 해역에서 관측 및 촬영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14일 중국 측량담당부서인 국가측회국(測繪局)은 '중국지리정보측회창신보고'라는 제목의 청서(靑書)를 발간, 올해 안에 댜오위다오를 포함해 6400여 개 섬 혹은 암초에 대한 식별 및 위치 지정 작업을 마친다고 발표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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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 퇴치는 이렇게...
★*… 14일 인도 뭄바이의 한 쇼핑몰에서 여성들을 위한 치한퇴치방어술 시범이 열렸다. 최근 인도에서는 여학생이 집단성폭행을 당한 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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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현대인 묘지가 피라미드 위협
★*…【다슈르(이집트)=AP/뉴시스】이집트의 고대 유적지들이 있는 나일강 서안의 다흐슈르 일대에 최근들어 불법적인 무덤들이 계속 증축되면서 유적지 보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고고학자들은 이런 불법적 건축은 아직도 이 지대에서 탐사가 끝나지 않은 고대 유물들을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은 고고학자들이 13일 발표한 불법 묘지 건축 현장.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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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택시강도 범행현장
★*… 미국 뉴욕경찰이 13일 공개한 택시강도 범행현장 모습. 총을 든 범인이 운전자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은 택시에 탄 후 총을 겨누며 돈을 요구했다. 범인은 운전사인 라파엘 마르티네즈에게 세 발을 쏘았으나 운전사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진은 택시내에 설치된 보안카메라에 찍힌 것이다. [AP]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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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 사건으로 밝혀진 중국 통근버스 폭발 사고
★*… 【솽야산(중 헤이룽장)=신화/뉴시스】지난 11일 오전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솽야산(雙鴨山) 링둥(嶺東)구의 한 도로에서 불탄 통근버스가 세워져 있다. 이 버스는 이날 운행 중 폭발하면서 맞은편 차선을 달리던 미니버스도 심하게 손상돼 두 대의 버스에 타고 있던 11명이 숨지고 39명이 부상했다. 15일 현지 경찰 당국은 이 탄광에서 근무하던 가오완펑(高萬峰)이 현실을 비관하고, 회사의 처우에 불만해 이 같은 끔찍한 사건을 저질렀다며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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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공항서 '노숙' 중인 日 여행객들
★*… 【나리타(일본)=AP/뉴시스】폭설로 항공편이 잇따라 지연된 가운데 15일 일본 도쿄 인근 나리타 국제 공항에서 발이 묶인 여행객들이 바닥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버스와 전철 운행이 일시 중단됐고, 항공기 이착륙도 금지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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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스모그 … 숨 막히는 중국
★*… 중국을 뒤덮은 극심한 스모그가 14일까지 나흘째 계속됐다. 12일 기준치의 40배인 993㎍/㎥까지 치솟았던 베이징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이날도 극히 높은 수준인 500㎍/㎥를 기록했다. 주요 도시에선 심장 발작과 호흡기 환자가 2배 이상 급증했다. 사진은 스모그에 갇힌 장쑤성 쑤저우시의 모습. [쑤저우 신화=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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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고 싶다" 중국의 극심한 공기오염
★*…중국의 반체제 예술가인 아이웨이웨이가 13일 베이징의 심한 공기오염으로 인한 스모그현상을 풍자하는 뜻으로 방독면을 쓰고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 전역에 걸친 공기오염은 위험수치에 달해 호흡기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
★*… 그린피스에 따르면 베이징의 공기상태는 12, 13일 최악의 수준이었다. 대기오염감시센터는 주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집안에 머무르라고 경고했다. 초등학교에서는 체육수업을 교실에서 진행했다. 거리에 나선 베이징 시민들은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시민들이 마스크를 쓰고 아침 운동을 하고 있다. 맑은 날인 2010년 8월29일과 스모그가 짙은 2013년 1월14일 촬영한 베이징 시내의 모습이 확연히 차이를 보이고 있다. [AP 로이터 신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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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저수온에…통영 양식장 참돔 폐사
★*… inews@kookje.co.kr/14일 경남 통영시 한산면 제승당 인근 해상 가두리양식장에 이상 저수온으로 동사(凍死)한 참돔들이 가득 떠있다. 가두리 바닥에 가라앉은 폐사 어류까지 감안하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 해역 수온은 4.7도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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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화재
★*…【서울=뉴시스】15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아파트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노원소방서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한 뒤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노원소방서 제공) 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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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속 진화작업
★*… 15일 오전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영인운수 버스차고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관들이 출동해 큰불을 잡은 뒤 잔불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곽성호 기자 tray92@munhwa.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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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30여대 전소 화재…방화 추정
▲ 15일 03시께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버스 차고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버스 40여 대가 불에 탔다. 이날 오전 버스 차고지에 버스들이 불에 타 뼈대만 남아 있다
★*… 15일 오전 3시2분께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한 버스차고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1시간45분여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버스 30대가 전소되고 360㎡와 버스 8대가 부분적으로 불에 타 15억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650번 버스 27대 중 17대와 6628번 버스 27대 중 15대, 6630번 버스 14대 중 7대, 662번 버스 17대 중 8대만이 운행이 가능한 상태다.따라서 평소 5~15분 간격으로 운행되던 버스의 배차간격이 10~30분 간격으로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 무더기 버스 화재 처참한 잔해
★*… 시 관계자는 "다른 노선의 예비차까지 최대한 투입해 빠른 시일 내에 평소의 배차간격을 회복시길 계획"이라며 "4개 노선은 16일 오전 첫차부터 정상적으로 운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두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필요하다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화재원인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오늘 중 버스회사 대표 등 관계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할 예정"이라며 "회사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 2개의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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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 누출사고 … 상주시, 주민 신고 묵살 의혹
★*… 염산 누출 사고를 수사 중인 경북 상주경찰서는 14일 사고 현장인 청리면 웅진폴리실리콘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중부분원 직원들과 감식작업을 벌였다. 국과수는 염산 탱크의 파이프와 밸브 부위를 연결하는 플랜지가 파손돼 염산이 샌 사실을 확인하고 밸브 등을 수거했다.
이들은 플랜지가 설계대로 설치됐는지, 동파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사고 당일인 12일 주민 김대호(56)씨가 오전 10시40분쯤 청리면사무소에 사고 사실을 알린 데 이어 시청 당직실에도 전화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청의 신고 접수자를 상대로 조치를 제때 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키로 했다. [뉴스1]<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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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독감 때문에 비상이래요
★*… 한국의 독감은 미국과는 다르지만 유행 수준(병원 방문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4명)에 근접해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50세 이상, 생후 6~59개월 영·유아 등에 대해 백신 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14일 수원시 팔달보건소에서 어린이들이 독감 예방을 위한 손 씻기 교육을 받고 있다. [뉴시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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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가격담합 E1, 벌금 2억원 선고
★*… 【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LPG 판매가격을 담합한 혐의(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위반)로 기소된 LPG 수입업체 E1이 벌금 2억원을 선고 받은 가운데 15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E1 충전소에서 관계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E1은 2003~2008년 SK가스 등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LPG 판매가격을 담합해 거액의 불법 이득을 챙긴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돼 기소됐다.yatoya@newsis.com<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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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거리 GPS 유도장치’ 국내개발 성공
전투기 장착 일반폭탄→유도폭탄 방위사업청 “표적 정밀공격 가능”
▲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중거리 위성위치정보시스템(GPS)유도킷을 장착한 폭탄이 최근 서해안의 한 화력시험장에서 진행된 투하 시험에서 목표 지점에 명중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제공
★*…전투기에 장착하는 일반 폭탄을 유도탄으로 탈바꿈시키는 유도장치가 국내 기술로 개발됐다. 국방과학연구소는 500파운드(227㎏)급 일반 폭탄에 지구위치확인시스템을 장착해 최대 100㎞ 거리에서 지상 표적이나 지형에 가려진 표적을 정밀 공격할 수 있게 하는 ‘중거리 GPS(지구위치확인시스템) 유도키트(유도장치)’를 개발해 실전에 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유도키트의 오차 범위는 13m이며, 1발의 가격은 1억원 가량이다.
방위사업청 백윤형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에프-4나 에프-5같은 낡은 전투기에 정밀한 공격 능력을 갖추게 할 수 있어 공군 전력 증강에도 기여할 수 있고, 조종사와 전투기의 생존성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국과연은 그동안 에프-15와 에프-16, 에프-4, 에프-5, 에프에이-50 등 5개 기종의 전투기에 이 유도키트를 달아 장착과 공중 투하가 잘 되는지를 실험해왔다.
백 대변인은 또 “현재 공군에서 운영하는 사거리 25㎞의 합동정밀직격탄(JDAM)에 비해 더 먼 거리의 목표물을 정밀하게 공격할 수 있고, 폭탄에 장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 유도무기보다 비용도 상대적으로 적게 든다”고 밝혔다. 낡은 일반 폭탄에 유도장치를 붙이는 것이기 때문에 낡은 폭탄을 업그레이드하는 효과도 있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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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해상작전헬기 AW-159 주요 제원
★*… 다목적 해상작전헬기 AW-159다목적 해상작전헬기 AW-159 주요 제원 【서울=뉴시스】(그래픽=윤정아 기자) yoonja@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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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다문 ‘별’
★*… 국방부 관계자들이 15일 오전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비공식 보고를 하기 위해 취재진의 질문을 뒤로한 채 들어가고 있다.김호웅 기자 diverkim@munhwa.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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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타는 학부모
★*…중앙대 ‘1+3 국제특별전형’ 합격생 학부모들이 15일 오전 교육과학기술부의 전형 폐쇄 명령 취소를 요구하며 중앙대 총장실에서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 김낙중 기자 sanjoong@munhwa.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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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편입시험
★*… 【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편입학시험을 마친 응시생들이 교정을 나서고 있다. 이번 2013학년도 편입학전형에는 322명 모집에 9420명이 몰려 평균 29.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yatoya@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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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이 복을 불러온대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민속박물관에서 세화를 그리고 있다. 세화는 조선시대, 신년을 축하하기 위해 임금과 신하들이 주고받던 그림이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세화가 부적의 기능을 지니고 있어 악귀를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이는 힘이 있다고 믿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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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4주기…희생자 추모 국화
★*… 용산참사 유가족 및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14일 오전 ‘용산참사 4주기 범국민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울 용산 한강로2가 남일당 건물터 철제 가림막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국화를 매달고 있다. 용산참사는 2009년 1월20일 용산 재개발 4구역 보상대책에 반발해 남일당 건물 점거 농성을 시작한 철거민들을 경찰이 진압하는 과정에서 불이 나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숨진 사건이다. 김정효 기자 yopd@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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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율스님과 함께 한 낙동강 답사기
내성천 알고보니 병도 고치더라 대형댐 들어설 내성천 약수로, 썰매로 느끼기 “신나지만 슬퍼요” 경작 중지된 논에는 생명체 풍성…몇 년 뒤엔 수장되겠지만…
▲ 물야저수지와 백두대간 줄기. 내성천은 이 일대에서 발원한다.
★*…눈이 많이 내렸다. 기온도 ‘영’ 아래로 쑥 내려갔다. 1월 3일. 이틀 뒤가 소한인 그야말로 엄동설한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방 안에서 움츠리고 있을 때, 영주역에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모였다. 지율스님을 필두로 한 강 답사단이다. 기차를 타고 서울에서 내려온 아이들과 어른들, 봉화에서 온 나와 유하, 사과농사를 짓는 농부 문종호님 등이다. 모두 모이고 나니 스무명 가량 된다.
지율스님은 수 년 전부터 강에 깃들어 살고 있다. 강의 신음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사람들에게 그것을 전하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재작년부터는 내성천 강가에 임시 거처를 마련해 두고서 강을 바라보며 살고 있고, 강이 처한 현실을 알리기 위해 부단히 알리고 있다. 조계사 앞에서 1년이 넘도록 내성천의 현실을 알리는 전시공간 ‘스페이스 모래’를 운영했고, 현장에서는 ‘물빛 풀빛 별빛 내성천 텐트학교’나 다양한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물야저수지. 30년 전만 하더라도 이 일대엔 병을 치료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실제 그들은 이곳에서 물을 꾸준히 마시고 요양한 뒤 병을 치료했다고 한다.
★*…... 내가 가져간 해리포터(유하와 나의 차, 기종은 포터II)에 사람들의 등짐을 모두 실었다. 사람들이 모두 타기 위한 조처다. 신기하게도 내 차엔 짐을 싣기 위한 준비가 다 되어 있었다. 짐에 녹물이 배지 않게 깔 수 있는 방수천이 있었고, 짐을 묶기 위한 고무밴드도 있었다. 나 답지 않게 미리미리 준비한 것처럼. 답사도 이처럼 술술 풀리면 좋겠건만! 예감이 좋다.
영주역에서 출발한 차는 소백산 자락을 따라 북쪽으로 향했다. 내성천의 발원지로 향하는 길이다. 불과 이틀 전에 내린 눈으로 산야는 온통 흰 색이었다. 심지어 도로도 흰 색. 평소보다 훨씬 느린 속도로 달렸다. 도로 위로 듬뿍 뿌려진 모래 덕에 크게 무리는 없다. 뒷 좌석의 사람들은 김서린 창을 문질러 밖을 확인한다. ‘아름답다’는 표현들이 들린다. 느린 속도 덕분에 아름다운 경치를 얻은 셈이다....
▲ 거북이 조형물에서 ‘병도 고치는‘ 약숫물이 끊임없이 나온다. /곧 오전약수라는 곳에 도착할 거라고 덧붙였다. 강은 어느 한 곳에서 발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산야 전체에서 발원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싶었으나 차는 금세 오전약수에 도착했다.
★*… 지율스님은 앞장서 걸어가 약수 앞에서 참가자들에게 설명했다. “30년 전에도 이곳에 왔었어요. 그 땐 정말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 중에는 환자들이 많았는데, 정말로 병을 고쳐나간 사람들이 있었어요.” 조선시대 약수대회에서 1등을 했었다는 설명도 잊지 않았다. 그야말로 ‘사람도 고치는 강’인 셈이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에게 물은 없어서는 안될 필수요소다. 인체를 구성하는 요소 중 물은 70%내외를 차지하고 있다고 하지 않던가. 생명의 생성과 유지에 중요한 구실을 하는 물이 병을 치료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자연은 우리를 만들어 주고 또 치료도 해 주는 그야말로 ‘신’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는 셈....
▲ 어느 강이나 마찬가지겠지만 그토록 큰 낙동강도 처음에는 작은 개울이다. ‘乃城川 三百里(내성천 삼백리) 이곳에서 시작되다’하고 새겨진 발원지 비석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참가자들의 표정은 밝다. 이른 아침 따뜻한 이불 속에서 지었던 ‘귀찮은 표정’은 어디에도 없다. 이제부터 진짜 답사의 시작이다.
★*…...특히나 내성천은 우리나라에서 또 세계적으로도 드문 모래강이다. 강 표면에 드러난 곳은 물론이고 영주댐을 건설하며 드러났 듯 강 속 20m 내외까지 모래가 가득 차 있다. 모래와 모래 사이는 물은 충분히 흘러가고 유기물은 걸러낼 만큼의 공간이 있다. 걸러진 유기물은 모래 알갱이에 붙어사는 다양한 미생물의 먹이가 된다.
그 덕에 모래강은 ‘정수기’ 노릇을 톡톡히 하며 맑은 물을 유지시켜주는 특별한 강인 셈이다. 더군다나 낙동강에도 엄청난 모래를 공급하여 ‘정수기’ 구실을 전해주기도 한다. 안동댐 상류의 낙동강 모습과 내성천이 합류한 다음의 낙동강 모습이 확연히 다른 것도 그 때문이다....
▲ 내성천 발원 기념비 앞에서 단체사진. ‘소한‘의 혹한에도 참가자들의 표정이 밝다. /내성천은 우리나라에서 또 세계적으로도 드문 모래강이다. 강 표면에 드러난 곳은 물론이고 영주댐을 건설하며 드러났 듯 강 속 20m 내외까지 모래가 가득 차 있다.
★*… 모래와 모래 사이는 물은 충분히 흘러가고 유기물은 걸러낼 만큼의 공간이 있다. 걸러진 유기물은 모래 알갱이에 붙어사는 다양한 미생물의 먹이가 된다.그 덕에 모래강은 ‘정수기’ 노릇을 톡톡히 하며 맑은 물을 유지시켜주는 특별한 강인 셈이다. 더군다나 낙동강에도 엄청난 모래를 공급하여 ‘정수기’ 구실을 전해주기도 한다. 안동댐 상류의 낙동강 모습과 내성천이 합류한 다음의 낙동강 모습이 확연히 다른 것도 그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이런 내성천에 거대한 댐이 건설되고 있다. 영주시 평은면에 공공기관(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과 여러 민간건설사(삼성물산과 동부건설 등)이 힘을 모아 강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갇혀버리면, 댐 상류는 거대한 호수가 되어 버리고, 하류는 모래가 끊겨 자갈만 드러나게 된다. 모래강의 특징을 점차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다.
▲ 어른이 아이의 썰매를 끌어주기도 하고 어른이 어른의 썰매의 끌어주기도 했다. 썰매에 타면 일단 아이로 변신! 썰매 위에 앉거나 무릎을 꿇었다. 못이 박힌 작대기를 얼음판 위에 꽂고 뒤로 밀었다. 쌓인 눈 때문에 ‘신나게’ 가지는 못했지만 아이들 웃음소리만큼은 얼음판 여기저기로 미끌어져 갔다. 서로서로 밀어주고 끌어주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얼음판을 즐겼다.
★*… 이 썰매장 홍보물에는 ‘추억의 썰매장’으로 설명하고 있다. 오래전에는 강 가장자리가 얼면 나무 판자에 길고 날카로운 쇳조각을 대고 썰매를 만들어 탔다. 논에 물을 대고 얼려 아이들을 위한 썰매장을 만들기도. 어른들의 ‘추억’을 지금의 아이들에게 주는 셈이다. 이젠 이 아이들의 머리와 가슴 속에도 이날의 썰매타기는 오래동안 기억될 것이다. 다만, 아이들이 다 컸을 때, 그들의 아이들도 이와 같이 탈 수 있다면 좋겠다. 다 사라지고 지금은 이렇게 진짜 강 위에서 썰매를 탈 수 있는 곳은 몇 안되니 말이다.
▲ 강은 어른에게나 아이에게나 함박 웃음을 주었다. /썰매장의 흥분 때문이었을까 괴헌고택으로 이동한 뒤에도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놀았다. 강은 포클레인으로 파헤쳐져 있었고, 논은 경작금지 팻말을 앞세우고는 여러가지 들풀들이 자라나 있었다.
★*… 강 일대 새들의 생태를 설명할 요량으로 참가한 박중록 선생님(습지와 새들의 친구 운영위원)은 우리들이 도착하자 날아오르는 작은 새들이 ‘쑥새’라고 설명했다. 그는 “쑥새들이 이렇게 많이 몰려있는 건 처음 봅니다.”라며 이곳 일대의 변화가 ‘심상치’ 않음을 알렸다. 지율스님은 “댐이 건설되면서 이곳에 농사를 못 짓게 했어요. 1년 정도만 묵혔을 뿐인데 여러가지 생명들이 돌아왔어요.” 두더지나 곤충들, 그리고 새들도 기존의 논에 비해서 훨씬 많아졌다는 설명이다. 이 논들은 사실, 제방이 생기기 전까지는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강 습지 였다.
▲ 썰매타기의 마무리는 뜨끈뜨끈한 군고구마로. / 곧이서 큰 새가 날아올라 우리 위를 빙~빙~ 돌았다. 말똥가리였다. 이들도 곤충이나 작은 새들, 두더지들과 함께 불어났다. “와~ 크고 멋진 새가 우리를 반기네요!” 아이같은 순수가 섞인 목소리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지율스님이었다. 마치 이곳의 자연이 다소나마 살아난 것이 자신이 살아났다는 듯한 인상이다. 얼마나 기쁜 목소리인지!
★*… 아쉽게도 파헤쳐진 강은 이곳의 미래를 암시하고 있었다. 즐겁게 놀던 아이 준일이도 ‘멋진 새’를 올려다보다 휘청하며 강 쪽으로 떨어질 뻔 했다. 그가 서 있던 곳이 포클레인으로 모래를 가파르게 쌓아놓은 작은 언덕이었기 때문이다. 만약 정말로 영주댐이 완공되고 담수를 하게 되면 몇 년동안은 이곳 논은 그대로 자연으로 돌아가겠지만 결국엔 수장되고 말 것이다. 그 자리에서 그런 일은 절대 없도록 빌었다.....
내성천은 더군다나 모래강으로 모래에 적응해 살고 있던 생물들이 많다고 한다. 이곳에 사는 생물이 이곳에서 멸종되면 전세계에서 멸종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으로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흰수마자’가 그런 꼴일 것이다. 낮의 쾌활했던 분위기는 잠시 가라앉았다. 그럼에도 슬퍼할 수만은 없는 노릇아닌가. 우리가 내성천의, 낙동강의 슬픈 현실을 알았다면 행동하면 될 일. 희망을 갖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니라 기쁜 일이다.글·사진 김성만(필명 채색)/ 한겨레 물바람숲 필진, 생태활동가 전체기사 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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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명물 성심당, 서울에 첫선
★*…【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롯데백화점 본점이 14일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식품관에 대전 지역의 명소 성심당 베이커리를 7일간 선보인다. 성심당은 1956년 처음 오픈해 57년간 사랑 받고 있는 베이커리로 지난 2011년 5월에는 국내 제과업체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여행 정보지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되기도 했다. 성심당에서 가장 유명한 상품인 튀김소보루는 1개에 1,500원, 판타롱 부츠빵은 1개에 1,800원, 대전 부르스 떡은 1개에 2,000원에 판매한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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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 개최
★*… 【서울=뉴시스】삼성전자가 1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대학생 300명과 삼성전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봉사단 '나눔 Volunteer Membership'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삼성전자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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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독감유입 막아라
★*… 미국에서 독감으로 100여명이 숨진 가운데 14일 오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공항검역소 직원들이 열 감지 카메라를 이용해 미국 워싱턴과 시카고 등에서 입국하는 승객들의 체온을 재고 있다. 인천공항/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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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송전탑 반대’ 서울 상경집회
★*… 경남 밀양송전탑대책위 주민들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본사 앞에서 송전탑 건설 반대 상경집회를 열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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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백두산공원 개장
★*… 【양구=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은 15일 백두산공원에서 전창범 군수, 정항래 21사단장, 조영기 도의원, 박승용 군의원, 초청인사, 군관계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두산공원 개장식을 가졌다.(사진=양구군청 제공)ysh@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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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자연휴양림 얼음동산 인기 '짱'
★*…【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15일 대구 달성군 비슬산자연휴양림의 얼음동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각종 동물모형의 얼음조각을 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사진=달성군 제공)nhy@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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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주상절리
★*… 【철원=뉴시스】임영주 기자 =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이 되는 해다. 정전 60주년을 앞두고 청정지역 DMZ 평화지역 지질공원이 각광받고 있다. 지질공원 한탄강의 백미는 혹한의 겨울이다. 꽁꽁 얼어붙은 한탄강 현무암 협곡을 걷는 트래킹은 오직 겨울에만 맛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얼음기둥으로 변한 직탕폭포, 눈속에 서 있는 고석정의 아름다움, 용암의 오묘한 작품인 주상절리를 보며 얼어붙은 5.5km 강을 걸며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DMZ 평화지역 지질공원 용암의 땅 강원도 철원이다....dase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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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철책에 평화 기원 리본 달기
★*… 【연천=뉴시스】임영주 기자 = 경기도 연천 철책선과 용암의 땅 철원지역 지오사이트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DMZ 평화지역 지질공원 팸투어에서 13일 참가자들이 DMZ 철책에 평화기원 리본을 달며 평화 안보 체험을 하고 있다.올해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60주년이 되는 해다. 정전 60주년을 앞두고 청정지역 DMZ 평화지역 지질공원이 각광받고 있다. 지질공원 한탄강의 백미는 혹한의 겨울이다. 꽁꽁 얼어붙은 한탄강 현무암 협곡을 걷는 트래킹은 오직 겨울에만 맛 볼 수 있기 때문이다.
▲ 분단의 상징 철책선 걷는 사람들
★*… 얼음기둥으로 변한 직탕폭포, 눈속에 서 있는 고석정의 아름다움, 용암의 오묘한 작품인 주상절리를 보며 얼어붙은 5.5km 강을 걸며 짜릿한 스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DMZ 평화지역 지질공원 용암의 땅 강원도 철원이다.겨울철새 탐조로 유명한 토교저수지, 민통선 생창리 DMZ 생태 평화공원과 금강산 가던 철도 교각 답사를 하고 악명높았던 노동당사. 중부전선 경기도 연천의 열쇠전망대에서 DMZ 북방한계선을 조망하고 철책따라 걷기 등은 최상의 강원도 DMZ 평화지역 지질공원 지오사이트다.
▲ 한국전쟁의 유물 노동당사/ 올해는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이 되는 해다. 정전 60주년을 앞두고 청정지역 DMZ 평화지역 지질공원이 각광받고 있다. 임영주 기자
★*… 지질공원 안에 유산이 하나 혹은 여러개 모여있는 장소를 지오사이트하며 지질공원이란 유네스코에서 지지하는 환경보전 프로그램으로 땅과 인간의 관계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자연공원을 말한다. 강원도 DMZ 평화지역 지질공원은 용암의 땅 철원과 유수의 땅 화천 양구 인제, 파랑의 땅 고성이 있다.DMZ관광주식회사(대표 장승재)가 국내 최초 DMZ 철책선 따라 걷기 프로그램과 지질공원 지오사이트 DMZ 관광 프로그램 운영 및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dase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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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차트 싹쓸이 ‘소녀시대’, 싸이 아성 넘을까
유튜브 조회수 증가 ‘최고’
★*… 지난 1일 정규 4집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를 발표한 소녀시대가 국내외에서 심상치 않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각종 음악차트 1위를 휩쓴데 이어 미국 빌보드와 롤링스톤지, 타임지 등 유력 매체로부터 연일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특히 유튜브에서 ‘아이 갓 어 보이’ 뮤직비디오 조회수 증가 속도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2배에 가까워 눈길을 끈다.‘아이 갓 어 보이’는 신선하고 새롭다’는 평가와 함께 ‘노래 구조가 산만하고 복잡하다’는 평가가 공존했지만,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접수하며 노래에 대한 평가가 우호적으로 돌아서고 있다.
반면 해외에서는 줄곧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빌보드는 지난 4일(현지시간) “지금껏 어느 국가에서도 들어보지 못한 가장 진보적인 팝 트랙”이라고 극찬을 시작했다. 또 롤링스톤지는 11일 “한국 걸그룹 중 가장 사랑 받는 소녀시대가 유럽 작곡가들과 작업하면서 짜임새 있고 눈이 멀어버릴 정도로 현란함을 가진 곡을 만들었다”고 언급했으며, 타임지 역시 “‘아이 갓 어 보이’뮤직비디오가 25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대부분이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뮤직비디오를 감상했다”고 높은 관심을 전했다. 안선희 기자 sunnyahn@munhwa.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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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수지, 청순미 물씬 넘치는 공항패션
★*…[인천공항(영종도)=뉴스엔 안성후 기자]미쓰에이(페이 지아 민 수지)가 '삼성 갤럭시 제27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인 쿠알라룸푸르' 참석차 1월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공항패션을 선보이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출국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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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손태영-홍록기, 'W도 가지각색'
★*…【서울=뉴시스】박동욱 기자 = 방송인 박은지(왼쪽부터), 손태영, 홍록기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파인홀에서 열린 KBS W '손태영의 W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fufus@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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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록기 ‘박은지 꼼꼼함에 놀라~’
★*…[뉴스엔 정유진 기자]KBS W 희망 메이크오버쇼 '손태영의 W쇼!' 제작발표회가 1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2층 파인홀에서 열렸다.이날 홍록기가 박은지의 대본을 들어보이고 있다.'손태영의 W쇼!' 제작발표회에는 단독 힐링MC에 도전하는 손태영과 홍록기 박은지 박지영이 참석했다.'손태영의 W'는 스마트한 시대에 자신을 사랑하고 변화에 최선을 다하는 자아형성프로젝트에 도전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손태영만의 스페셜한 힐링 노하우로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뷰티, 스타일, 라이프 관련 최신 트렌드와 아이템 정보를 무한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손태영이 MC로 나선 ‘손태영의 W’는 1월 18일 오후 10시 KBS W를 통해 첫 방송된다. 정유진 noir1979@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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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되는 숭례문 가설 덧집
★*… 【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숭례문 복구 공사 현장에서 가설 덧집이 철거되고 있다. 복구공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숭례문은 다음달 중순 경 새롭게 단장해 국민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jhse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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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개조’ 시위학생 연행하는 경찰 ‘원조 닭장차’
★*… 요즘도 많은 사람들이 경찰버스를 ‘닭장차’라고 부릅니다.1980년대 초부터 시위대가 던지는 화염병과 돌로부터 경찰버스를 보호하기 위해 창문에 철망을 부착했고, 그 모양 때문에 이런 별명이 붙여졌습니다.하지만 닭장차의 ‘원조’는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경찰은 적재함을 개조한 트럭에 시위대를 태워 연행했습니다. 그 모양이 딱 닭장차를 닮았었죠.
사진은 1965년 한일협정 비준 무효화 시위에 참여한 학생들이 연행되는 장면입니다. 시위가 거세지자 정부는 그해 8월 26일 서울시 전역에 위수령을 발동했습니다.2008년 말 경찰버스 창문을 강화 플라스틱으로 교체하고, 철망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시민들에게 거부감을 주고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이유에서죠. 또 전·의경이 ‘닭’ 취급을 받는다는 경찰 내부의 불만도 많았다고 합니다. 사진 = 김천길 전 AP통신 기자글 = 김구철 기자 kc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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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왕, 최정원-김선경
★*…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중구 NH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최정원(왼쪽), 김선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제작발표회
★*…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등으로 유명한 뮤지컬의 황제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극작가 팀 라이스가 콤비를 이뤄 1968년에 발표한 전설적인 작품으로 오는 2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photocdj@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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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5일 오후 서울 중구 NH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 제작발표회에서 요셉역의 조성모, 임시완이 열연하고 있다.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등으로 유명한 뮤지컬의 황제 앤드류 로이드 웨버와 극작가 팀 라이스가 콤비를 이뤄 1968년에 발표한 전설적인 작품으로 오는 2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photocdj@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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