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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izen Photo News' '2013. 1. 14. (월)'

박영복(지호) 2013. 1. 14. 06:26
'Netizen Photo News' '2013. 1. 14. (월)'


추천 시, 사진, 그림 이야기 듣기.


 
오늘의 추천시& 사진

Img From: munhwa.com/ 서승섭 作 --
    ★*…사랑의 여심   
    시인/이정규
    마음의 창을 열어 거울을 비추니
    수줍은 여심
    홍조 띤 새악시의 볼처럼
    곱기도 하여라
    싱그러운 이 아침에
    피어 오르는 물안개 속
    정다운 속삭임은
    가냘픈 갈대의 마음을 사랑으로 정화 시키고
    숙명의 인연은 필유(必有) 아니련가
    한 줄기 빛 되어 오신 님
    갈망의 꿈 하나
    사랑으로 잉태 시키니
    텅 빈 들판의 허수아비
    행복이란 새 옷을 입는다
    늘
    함께 할 수는 없지만
    뿌리 없는 나무는 열매를 맺지 못하듯
    효순(孝順)한 당신의 미소는
    기쁨으로 나를 충족 시켜 주었으니
    오늘도 
    그대를 불감망(不敢忘)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
    
    

    작성:한국 네티즌본부 '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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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핀 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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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도의 매화 소식과 함께 봄기운이 완연하다. 자연 그대로의 투박함이 묻어나는 고향의 풍경. 꾸밈없이 순수한 마음이 꽃으로 피어났다. 박대용 展(5일까지 서울 관훈동 갤러리 더 케이·02-764-1389)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재학 展(1월 19일까지 서울 경운동 장은선갤러리·02-730-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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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국내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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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가득한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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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3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바라본 광화문이 포근한 날씨에 안개가 가득하다. 기상청은 서울이 5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photocdj@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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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주말, 안개 낀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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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문호 기자 = 13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가양대교에서 바라본 한강이 짙은 안개에 휩싸여 있다. 이날 새벽 중부 내륙에 발생한 짙은 안개로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항공편 일부가 지연, 결항하기도 했다. 서울 한낮의 기온은 영상 5도까지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해 포근한 오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go2@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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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휴일, 등산하는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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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강종민 기자 = 강추위가 주춤하며 포근한 겨울날씨를 보인 13일 많은 시민들이 경기 수원 광교산 등산로에 메우고 있다.ppkjm@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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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 명동 나들이 나온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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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낮 최고기온이 영상 5도까지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인 13일 오후 서울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고 있다.hyalinee@newsis.com<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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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수확하는 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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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성기 기자 = 지난 11일 오후 충북 청주 문암생태공원 인근 딸기농장에서 농민이 12일부터 출하할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 청주시 제공)skle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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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딸기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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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11일 메가마트 동래점에서 고객들이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하우스 딸기를 고르고 있다. 메가마트 제공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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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맞이 상품권 ‘이코노미 패키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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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현대백화점이 13일, 설날을 앞두고 기존 고액 상품권 패키지 금액을 낮춘 ‘이코노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기존의 1000만원대 이상 고액 상품권 패키지 대신 100만원 /200만원 /500만원으로 가격대를 낮춘 상품으로 경기침체로 소액 구매를 원하는 법인 고객을 위해 만들었다.

구매고객에겐 세계 3대 디자인상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한복 저고리 모양의 상품권 봉투를 함께 증정하며 특히 추위로 직접 매장을 방문하기 힘든 고객에겐 <2Hour express service>를 통해 2시간 이내 무료 배송해준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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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이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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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랭글 美연방의원 “중국이 한반도 평화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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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인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이 “중국이 한반도 평화체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랭글 의원은 11일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가 주선한 한인커뮤니티 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 북핵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관한 중국의 책임론을 강조했다.

또한 ‘고노담화’를 번복하려는 일본의 움직임에 대하여, “역사적 사실을 증언하는 생존자들을 앞에 두고, 사과는 커녕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지 이해를 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사진=Newsroh.com 제공>robin@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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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중국이 걸림돌” 찰스 랭글 美연방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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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인 찰스 랭글 연방하원의원이 “중국이 한반도 평화체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랭글 의원은 11일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가 주선한 한인커뮤니티 지도자들과의 만남에서 북핵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관한 중국의 책임론을 강조했다.

또한 ‘고노담화’를 번복하려는 일본의 움직임에 대하여, “역사적 사실을 증언하는 생존자들을 앞에 두고, 사과는 커녕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은 도대체 어떤 사람들인지 이해를 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사진=Newsroh.com 제공>robin@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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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옥순 할머니, 폐지 팔아 장학기금 기탁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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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호 대상자인 82세의 채옥순 할머니가 11일 오후 폐지를 팔아 푼푼히 모은 돈을 지역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한파 속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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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로전기, 부산 남구청 방문·쌀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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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신문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주)종로전기(대표 박동천)는 지난 10일 부산 남구청을 방문, 저소득층을 위해 쌀(10kg) 800포(2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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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 토픽'|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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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셀프 훈장’ 논란 제작비 금값만…

들 “코미디다” “사이코 아닌가” 누리꾼 비난
청와대, 무궁화대훈장 수여시기 놓고 골머리 대통령 ‘비리 측근’ 사면 검토로 여론 안좋아 금 190돈·은 110돈 등 제작비 금값만 4500만원

» 무궁화대훈장 ▶

★*…청와대가 이명박 대통령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는 방법과 시기를 놓고 고민중이라는 보도(<동아일보> 11일치)로, ‘셀프 사면’에 이어 ‘셀프 훈장’ 논란이 일고 있다. 무궁화대훈장은 대한민국 최고 훈장으로, 현직 대통령과 그 배우자, 전·현직 우방국 원수 및 배우자에게 수여한다. 국무회의에서 심의하고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기 때문에, 대체로 그동안 대통령은 취임 직후 자신이 직접 수여를 결정하고 훈장을 받아왔다. 이 대통령의 경우 취임 당시 훈장을 받지 않겠다고 해, 청와대는 임기 말에 와 훈장 수여 시기를 놓고 골머리를 앓게 됐다.

지난 9일 청와대가 특별사면을 검토한다고 밝히면서, 국민들로부터 이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78) 전 새누리당 의원은 셀프 사면하더니 자기는 스스로 훈장을 받느냐’는 비난을 받고 있는 까닭이다. 이 전 의원은 미래저축은행과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지난 10일 검찰로부터 징역 3년과 추징금 7억5750만원을 구형받은 상태다.

여론은 경제 위기로 살림살이가 팍팍해진 가운데 고가의 훈장을 제작한다는 사실도 달갑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다. 무궁화대훈장에 사용되는 금만 190돈이다. 여기에 은 110돈이 추가되며 자수정·루비 등의 보석을 넣어 만든다. 제작비는 금 1돈이 5만원 대이던 2005년을 기준으로 2000만원이 넘었다. 2013년 1월11일 금 1돈의 값이 24만6000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현재 무궁화대훈장에 사용되는 금 값만도 4500만원이 넘는다.

실제로 청와대의 특별사면 검토 발언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세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새누리당의 대선승리로 대통령 지지율도 3주연속 동반상승해 지난주 금요일에는 31.3%까지 기록했으나, 29.1%(월)→27.4%(화)→25.2%(수)로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임기 말 무궁화대훈장을 받을 때 “집안잔치 하느냐”며 공식 논평까지 내며 훈장 수여를 비난한 적이 있어, 더욱 궁색한 처지다. 노 전 대통령은 임기 초에 훈장을 수여받아오던 관행을 깨고, 퇴임 직전인 2008년 1월 “임기 5년 간의 공적에 대해 국민으로부터 치하받는 의미로 퇴임과 함께 받겠다”며 훈장을 받았다.누리꾼들은 이 대통령의 ‘셀프 훈장’ 소식에 분노를 표했다. 11일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사이코 아닌가”, “코미디다, 이러니 개그맨은 누가하나”는 둥 격앙된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다.조애진 기자 jiny@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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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표 노인복지 위해 국민연금까지 손대나

노인기초연금, 국민연금서 충당 논란
“납부자 부담 키워”-“적립금 적극 활용”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가운데)이 11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3글로벌취업창업대전 개막식에서 미래희망 대표단과 희망종이 비행기를 날리고 있다. 인수위 사진기자단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65살 이상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 실행에 필요한 재원의 일부를 국민연금 보험료에서 충당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인수위와 새누리당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인수위는 보편적인 기초연금 지급에 필요한 추가 재원(연간 7조원)의 20~30%가량을 국민연금 보험료 수입에서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국민연금 분담 비율을 30%로 정할 경우 해마다 약 2조1000억원의 보험료를 기초연금으로 투입하게 된다. 국민연금 1년치 보험료 수입의 7~8%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다만 올해 말 약 4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적립금에는 손을 대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내년부터 소득과 관계없이 65살 이상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현재는 65살 이상 노인의 66%에게 최고 9만4600원(1인 기준)의 기초노령연금을 지급하고 있다.야당과 시민단체들은 그동안 기초노령연금의 확대를 요구해왔다. 2007년 연금 개혁으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평생 평균 월소득 대비 연금지급액)이 낮아진 뒤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소득 보장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기초노령연금이 도입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초노령연금 확대를 위해 국고가 아닌 국민연금을 끌어다 쓰는 것을 두고는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국민연금 납부자들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처사라는 것이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국민연금지부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2007년 당시 야당이던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기금고갈론’으로 겁을 주면서 소득대체율이 60%에서 40%로 낮아졌는데, 이제 와서 조세 대신 연금기금을 쓰자는 건 논리적 모순”이라고 비판했다....이유진 기자 frog@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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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여 당선인, 나몰라 대변인,
깜깜이 인수위” 비판 고조

인수위, 도넘은 ‘정보통제’
부처간부들 업무보고 뒤 복귀 않고 취재진 피해다녀 “입단속 시켰는지도 말 못해” 보고날짜 앞당긴 환경부는 출입기자에 알리지도 않아

▲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왼쪽 둘째)과 김장수 인수위 외교국방통일 분과위 간사(왼쪽)가 11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중회의실에서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인수위 사진기자단

★*…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1일 각 부처의 업무보고 내용에 대한 ‘노 브리핑’ 방침을 밝히자 인수위원들과 각 부처 공무원들은 입에 자물쇠를 채운 듯 업무보고에 대해선 일제히 함구했다.윤창중 대변인이 ‘업무보고 내용 브리핑 불가 방침’을 밝히며 “인수위는 국민과 소통하고 공감한다는 대원칙을 견지하겠다”고 하자 기자들 사이에선 허탈한 웃음이 쏟아졌다. 일부 기자들은 “박정희 시대의 언론검열, 보도통제와 뭐가 다르냐. 박근혜식 유신시대 부활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복지부 업무보고 항목엔 박근혜 당선인의 기초노령연금 확대안이나 4대 중증질환 100% 보장 공약 등 국민적 관심이 큰 내용이 많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박 당선인의 복지 분야 핵심 공약인 기초노령연금 확대나 4대 중증질환 100% 보장이 인수위원회 보고에 포함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어떤 수위에서 어떤 로드맵으로 발표했는지는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애초 17일로 예정됐던 업무보고가 이날로 앞당겨졌지만 이조차 출입기자들에게 먼저 알리지 않았다.
인수위 안팎에선 “안보여 당선인, 나몰라 대변인, 깜깜이 인수위”라는 얘기가 나돌았다. 그러나 당선인의 몇몇 핵심 측근 인사들은 “국민이 대통령을 잘 뽑아서 기자들이 기사 경쟁, 취재 경쟁을 안 해도 된다. 얼마나 행복하냐”고 말했다.신승근 김양중 기자 skshin@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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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는 30분간 인선배경 자세히 설명하더라

현장에서
박근혜쪽은 밀봉명단 읽고 ‘끝’

» 박현 특파원 ▶

★*… 지난 7일 오후 1시께(현지시각) 미국 백악관 이스트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 안보팀 인선 발표를 위해 도착했다. 퇴임하는 국방장관·중앙정보국(CIA) 국장과 함께 그 자리를 대신할 후보, 척 헤이글과 존 브레넌을 좌우에 세웠다. 그는 아프가니스탄 전쟁 종전 등 미국이 당면한 도전과제들을 제시하면서 “우리 시대의 도전들에 맞서기 위해 나는 두명의 핵심 안보팀 멤버를 선택해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운을 뗐다.

인선 발표는 30분 가까이 계속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퇴임자들의 공적을 치하한 뒤, 새로 지명할 후보들에 대해 각각 5분 안팎의 시간을 할애해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후보자의 개인사와 업적, 역량은 물론 자신과 얽힌 에피소드까지 유머를 섞어가며 자세하게 소개했다.

오바마는 헤이글이 베트남전 당시 장갑차를 타고 가던 동생이 지뢰 폭발로 피를 흘리며 빠져나오지 못하자, 폭발 위험을 무릅쓰고 장갑차에 들어가 그를 구해낸 얘기부터 꺼냈다. 그러면서 오바마는 “헤이글은 전쟁이 추상적인 게 아니라는 걸 안다. 그것은 젊은이들이 진흙탕 속에서 피를 흘리며 싸우는 것이며, 그래서 그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할 때만 하는 것이라는 걸 안다. 병장 헤이글이 그의 동생을 위해 거기에 있었던 것처럼, 장관 헤이글이 여러분을 위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 역사상 최장 기간의 전쟁에 염증을 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헤이글을 국방장관으로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 것이다. 또 헤이글이 기업인 출신으로 예산의 중요성을 잘 알며, 공화당 출신이지만 초당파적 태도를 취해왔다는 등 몇가지 이유도 설명했다. 백악관은 이미 한달 전 헤이글 국방장관 카드를 언론에 흘려 여론 검증을 거친 뒤 마지막을 이렇게 마무리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발표 당시의 ‘깜깜이 인사’ 행태와는 대조적 모습이다. 윤창중 대변인은 ‘밀봉’봉투를 꺼내들며 자랑스레 “(명단을) 처음 본다”고 말했고, 김용준 위원장은 봉투 속에서 꺼낸 명단을 읽기만 한 채 질의응답도 없이 퇴장해버렸다. 국민들은 국정의 방향을 결정하고 이를 실행할 책임을 지는 인사들이 어떤 인물인지, 그리고 대통령은 이들을 왜 선택했는지 궁금해 한다. 장관급 인선 때는 달라진 모습을 보고 싶다.워싱턴/박현 특파원hyun21@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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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비대위 키워드는 혁신과 균형감각”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민주당 비대위의 키워드로 '혁신'을 제시했다.

»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

★*… 문희상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비대위원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당직자와 모든 당원,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을 지지했던 분들의 공통적인 관심은 민주통합당의 혁신"이라며 '혁신비대위'로 규정했다.

문 위원장은 비대위의 역할에 대해 "비대위는 '박근혜식 비상대권위원회'가 아니다. 비대위는 비상대책위원회로서 혁신의 틀을 만들고, 방향을 제시할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전대에서 선출되는)새로운 지도부가 모든 일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대위원 인사 배경에 대해서도 '혁신'과 '균형감각'을 특징으로 꼽으면서 "이번 비대위원들은 누구보다 혁신에 모든 것을 희생할 각오를 가진 분들"이라며 "극단적이지 않고 치우치지 않은 분들"이라고 소개했다.그는 "대선평가와 전당대회 준비에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당후사(先黨後私), 환골탈태(換骨奪胎)의 각오로 당과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헌신할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인선에 포함되지 않은 외부인사 영입과 관련, "이번주 안에 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조국 교수에게 비대위원직을 요청했지만 조 교수가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안경환, 정해구 교수 등도 비대위원으로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문재인 역할론'에 대해서는 "문재인과 안철수로 상징되는 새로운 정치의 기대감이라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민주당의 앞날에 배제하고 간다는 것은 아쉽고 아까운 것"이라며 "이용할 게 있으면 이용해야 한다. 1~2년 안에 그럴 일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당장 당 직책을 맡으라는 요구는 우리가 더 생각해봐야 하고, 후보가 응하실 지는 미지수다. 물어보지 않았다"면서도 "(민주당이 문재인 전 후보를)간곡히 원하는 상황이라면 그 분도 마다하지 않으실것"이라고 말했다.문 위원장은 문재인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14일 예정된 민주당의 현충원 참배 일정에 합류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문 의원은 지방 일정을 이유로 들며 "지금은 자숙해야 할 때인 것 같다"고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위원장은 비대위 조직에 대해서는 "대선평가위원회, 정치혁신위원회, 전대준비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우선 가동시키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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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행정,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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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시민청 투어 나선 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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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종민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신청사 지하에 개청한 시민청에서 시민 대표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시민청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jmc@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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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발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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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종민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신청사 지하에 개청한 시민청 시민발언대에서 한 시민이 발언을 하고 있다. jmc@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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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에서 열린 한마음 살림장 찾은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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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한마음 살림장'을 찾은 시민들이 다양한 전시물들을 둘러보고 있다. 한마음 살림장은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경험하면서 만든 다양한 생활의 지혜와 기술 그리고 물건과 노하우를 직접 선보이고 공유하는 새로운 시장이다. suncho21@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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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에서 마술공연 펼치는 어르신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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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 활력콘서트에 할아버지, 할머니 마술사들이 시민들 앞에서 마술공연을 하고 있다. 활력콘서트는 시민이 직접 콘서트의 주인공이 되어 자기 이야기와 재능을 펼치는 공연이다.suncho21@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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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세요.|북한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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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공무원 정혜성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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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북한이탈주민출신으로 자신과 처지가 같은 북한주민을 돕는 울산 북구청 주민참여과 공무원 정혜성(39) 주무관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울산 북구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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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흡의 헌재’를 용납할 것인가

다음주의 질문 후배 신망 잃은 인물에 코드인사 인사청문회 어떤 말 오갈지 궁금

▲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지난해 9월14일 헌법재판관 퇴임식을 하던 때의 모습. 법조계에선 그가 그동안 개인 이해를 앞세워왔다는 박한 평가가 많다. 뉴스1

★*…...관용차 문제로 입길에 오른 일부터 여럿이다.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승용차 홀짝제가 시행되던 2008년의 일이다. 당시 헌법재판관이던 이 후보자는 자신이 멀리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산다며 관용차가 홀짝제에 걸리는 날 쓰는 개인 차량의 기름값을 대 달라고 헌재 사무처에 요구했다. 받아들여지지 않자 번호판 끝자리가 다른 관용차를 하나 더 내달라고 졸라, 끝내 받아냈다고 한다.

외교관인 딸이 서울 세종로 외교통상부에 근무할 때는 관용차에 딸을 태워 함께 출근했다. 그는 출근 방향과 시간이 맞아 동승했다고 당당히 해명했다. 이러고서 존경을 받기는 어렵다. 실제로 주변 사람들의 상당수는 그와 관련해 이런저런 불편한 기억을 하나둘씩 갖고 있다. 개인적 강연의 원고를 쓰라는 등 사적인 일에 동원했다거나, 절차와 규정에 맞지 않는 편의를 요구했다거나, 개인 돈 대신 매번 나랏돈을 쓰려고 했다거나 하는 따위다.


» 여현호 사회부 선임기자 ▶

★*…크게 문제 삼기도 마땅찮은 자질구레한 일들이지만, 다 모아보면 됨됨이가 그려진다. 법원과 헌재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와 후배 법조인들은 대부분 그에 대해 비슷한 평가를 내리거나 아예 입을 닫는다. 동료로서 존경하고 인정할 만한 ‘베스트’는 결코 아니라는 얘기다. 개인 이해를 앞세운다는 박한 평가도 많다.

집단의 가치기준에 못 미치는 이를 중용하면 구성원들이 혼란을 느끼게 된다. 어떻게 처신하든 ‘코드’만 잘 맞추면 출세한다는 왜곡된 메시지로 받아들이게 된다. 조직을 갉아먹는 일이다.

최고 사법기관의 수장이라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 이 후보자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추천으로 재판관에 임명돼, 주요한 사건마다 거의 빠짐없이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의 입장을 대변했다. 박정희 대통령 시대 긴급조치의 위헌 여부를 묻는 사건에서는 주심으로서 평의와 선고를 하염없이 미뤘다. 그렇게 한 결과가 이번 지명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본받으려는 이도 앞으로 나올 수 있다. 그것만으로도 헌재는 크게 망가진다.

2006년 한나라당은 본회의장 점거까지 해가며 전효숙 전 재판관의 헌재 소장 임명동의안 처리를 막아 끝내 자진하차시켰다. 절차 문제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코드 인사’라는 억지 이유였다. 그때와 달리 이번 이동흡 후보자의 판결 성향은 확연하게 한쪽으로 기울어 있다. 곧 시작될 인사청문회에서 어떤 말이 오갈지 궁금하다. 여현호 사회부 선임기자 yeop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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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밖의 김지하, 서글픈 자기분열

장정일의 독서일기

» 옹치격 김지하 지음/솔·5000원 ▶

★*…지겹다. 지난 4일 김지하는 민청학련 사건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행한 인터뷰에서, 자신은 돈이 없어서 두 아들을 대학에도 보내지 못했다고 푸념했다. 하지만 사실과 달리 장남은 모 예술전문대학교를 일찌감치 졸업했으며, 2003년에 출간된 그의 회고록 <흰 그늘의 길>(학고재)에는 영국 런던의 명문 미술 학교에 재학중인 차남에 대한 자랑이 번히 나와 있다.

글쟁이들은 돈이 없으면 출판사를 방문해 목돈이나 급전을 마련한다. 김지하같이 ‘특에이(A)급’ 필자는 ‘글빚’을 지기로만 하면, 순식간에 자식들의 학비를 마련할 수 있다. 아끼는 손주들이 돈이 없어 대학에 가지 못하는 것을 장모였던 박경리 여사가 수수방관하지도 않았을 테고, 아무 글이나 뚤뚤 뭉쳐 <조선일보>에 갖다 던지기만 해도 등록금 정도는 너끈히 나온다. 그런데 왜 이런 거짓말을 밥 먹듯 할까?

김지하가 고문후유증으로 정신병원을 들락거리게 되었고, 그 때문에 경제생활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흰 그늘의 길>에 따르면, 그는 큰 고문을 당하지 않았다.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었던데다가, 글로 폭로가 가능한 작가였던 때문이다. 경제생활을 하지 못하게 된 것은 순전히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탓이다.

그의 세계 여행기인 <김지하의 예감>(이룸, 2007)을 보면 그가 외국을 돌아다니면서 “나는 7년 동안 독방에 있었다”고 허풍을 떨고 다니는 것을 보게 된다. 하지만 내리 7년 동안 독방에 있었던 것처럼 보이는 저 말도 사실이 아니다. 그는 1964년 한일회담 반대 시위로 4개월, 1970년 ‘오적’ 사건으로 100일, 1975년 민청사건으로 1년간의 영어 생활을 하다가, 같은 해에 재수감되어 5년 9개월을 보냈다. 그가 있었던 독방이 면회나 운동이 허용되지 않는 ‘먹방’이라면 모를까, 1인용 독방은 거물에게만 주어지는 대접이다. 1인용, 2인용, 8인용 병원 입원실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 장정일 소설가 ▶

★*…이런 딴죽은 물론 치사하지만, 그 자신부터 “쥐새끼 같은 년”이니 뭐니 해 가면서 법률로 정해진 권리를 행사한 통합진보당 대통령 후보를 도적 취급하는 억지와 박근혜를 찍지 않은 48%를 가리켜 공산화를 좇는 세력으로 매도하는 폭력을 중지해야 한다. 게다가 저런 사소한 거짓말을 방치하면 그게 모여서 신화가 된다. 일례로 자신의 미국 강연을 계기로 하여 하버드대학교에

서 <진달래>(Azalea)라는 한국문학 전문 잡지를 창간하게 되었다는 <김지하의 예감>에 나오는 한 구절이 그렇다. 사정이 궁금해서 그 잡지를 만든 한국인 편집자 이영준 교수에게 문의해 보니, 세상이 자기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믿는 사람의 망상이었다.

여성 대통령이 등극하면 일시에 모권(母權)이 회복되고 후천개벽 세상이 된다는 김지하의 주장은 영웅사관의 복창이다. 그는 <옹치격>(솔, 1993)에서 동학의 포접제에서 영감을 받은 주민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야기했다.

주민들의 풀뿌리 조직이 중앙 권력(청와대·국회·법원)을 포위하는 것이 후천개벽이요, 생명과 모심의 모권 정치다. 여성 대통령으로 후천개벽이 된다는 그의 주장은 서글픈 자기분열이다. 장정일 소설가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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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6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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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원/달러 환율이 17개월만에 처음으로 1060선 아래로 밀린 11일 오후 서울 중구 외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hyaline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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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장관,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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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한-베트남 재무장관 회담' 참석차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 중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베트남 기획투자부 청사를 방문해 부이 꽝 빙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장관)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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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세계 최고의 면세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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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Business Traveler紙 US 주관의 2012 Business Traveler US Travel Awards에서 3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Airport with the Best Duty Free)을 수상했다. 이날 제리 앨리슨(Jerry Allison)으로부터 상패를 전달받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최홍열 영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스타 애비뉴 제공) 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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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후속 현대차 콘셉트카 'HCD-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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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현대차는 14일 개막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HCD-14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올 연말에 나올 제네시스 후속 모델의 콘셉트카다. 현대차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됐다. 아우디 A7, BMW 6시리즈 그란 쿠페, 벤츠 CLS와 같은 쿠페 라인이 적용된 프리미엄 세단이다.(사진=현대자동차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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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5인치 UHD TV 4천만원에 예약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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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85인치 UHD TV를 국내에서 예약판매 한다. 판매가는 4000만원이다. 삼성 85형 UHD TV 85S9는 'CES 2013'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과 미국 유력 테크 매체인 씨넷(CNet)의 '베스트 오브 CES(Best of CES)'를 수상했다. (사진 = 삼성전자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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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 WINTER’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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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뉴트로지나는 12일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뉴트로지나만의 보습력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샘플링 벤딩 머신’을 설치하고 ‘PLAY WINTER’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행사를 진행했다. ‘PLAY WINTER’ 캠페인에 참여한 소비자가 ‘인터랙티브 샘플링 벤딩 머신’에서 스크래퍼 게임에 참여한 후 서프라이즈 선물에 당첨되어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트로지나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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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와이즈웨딩 스타일링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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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웨딩컨설팅 전문업체 와이즈웨딩으로 주최로 열린 2013 와이즈 웨딩 스타일링페어에서 예비 신랑, 신부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와이즈웨딩 스타일링페어는 웨딩에 관련된 브랜드와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신개념 웨딩페어로 참여 웨딩 업체들이 각자의 컬렉션을 갤러리 형태로 전시하는 웨딩박람회다.yatoya@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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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웨딩 스타일링페어에서 결혼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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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인철 기자 =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웨딩컨설팅 전문업체 와이즈웨딩으로 주최로 열린 2013 와이즈 웨딩 스타일링페어에서 예비 신랑, 신부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와이즈웨딩 스타일링페어는 웨딩에 관련된 브랜드와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신개념 웨딩페어로 참여 웨딩 업체들이 각자의 컬렉션을 갤러리 형태로 전시하는 웨딩박람회다.yatoya@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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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 위한 라면포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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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13일 잠실점 디지털파크에서 싱글족들을 위한 신일 무선전기 라면포트(1000㎖)를 33% 가량 할인한 2만4천원에 선보이고 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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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개미허리 뽐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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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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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탄탄한 몸매로 섹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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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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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아메리카 선발된 말로리 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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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AP/뉴시스】12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스 USA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한 미스 뉴욕 출신 말로리 해건이 야회복 차림을 선보이고 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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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정치' |'인물'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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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연설하는 올랑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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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AP/뉴시스】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엘리제 대통령궁에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말리 상황을 설명하며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말리군의 병력들은 11일 프랑스 전투기들의 지원을 받아 이슬람 반군의 세력 확산을 막기 위해 군사행동을 전개했다. 프랑스 정부는 말리 사태의 해결을 위해 다국적군이 말리에 투입될 수 있도록 유엔 차원의 결의안 마련을 촉구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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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베스 없는 차베스 4기 정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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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신문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10일(현지시간) 수도 카라카스 미라플로레스 대통령궁 밖에 열린 '상징적' 대통령 취임식 중 차베스 대통령의 사진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이로써 차베스 대통령의 4기 정부가 출범했다. 카라카스 AP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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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권 분쟁지역이 포함된 새 중국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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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중국 국가측량지리정보국(NASMG)은 중국지도출판사에 의뢰해 중국의 육지와 바다의 경계를 새롭게 확인한 최신판 '2013 중화인민공화국전도'. 12일 중국 언론들은 당국이 주변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의 섬과 센카쿠(尖閣)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를 중국 영토로 명기한 세 지도 제작을 마치고 배포할 예정이라고 전한 가운데 관련국의 반발이 예상된다.(사진출처: 중앙정부사이트(GO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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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베네수엘라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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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 =AP/뉴시스】12일 쿠바 수도 아바나의 내셔널 호텔 종업원들과 행인들이 이 호텔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아 부통령과 만나고 있는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모습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마두로와 크리스티나는 이 곳에서 수술후 치료를 받고 있는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문병하기 위해 쿠바를 방문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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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법원, 무바라크에 대한 재판 재개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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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로=AP/뉴시스】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이 지난해 6월2일 소창설이 쳐진 들것에 누워 재판을 받고 있다. 이집트 법원은 13일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항소를 받아들여 종신형을 선고받은 무바라크에 대한 재판을 다시 열 것을 명령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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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세 장윤선 옹 美시민권취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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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102세의 한인 할아버지가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화제다. 필라델피아 인근 랜스데일에 거주하는 장윤선(102) 옹이 지난 4일 이민서비스국(USCIS) 필라델피아 오피스에서 열린 시민권 선서식을 통해 미국 시민이 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장윤선 옹은 이민국의 배려로 딸 혜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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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윤선 옹이 딸 혜경씨, 사위 염충걸씨와 함께 시민권선석식에 참여한 모습. <사진=ABC-TV 캡처>

★*… 사위 염충걸씨와 함께 행사장 앞에 따로 자리했다. 장 옹이 시민권 증서를 받고 이민국 관계자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염충걸씨 제공>robin@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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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주년 뉴욕한인의 밤 성황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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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뉴시스】노창현 특파원 = 뉴욕한인회(회장 한창연)가 주최한 제53주년 뉴욕한인의 밤 및 미주한인의 날 기념식이 11일 그레잇넥 소재 레너즈 연회장에서 챨스 슈머 연방 상원의원과 찰스 랭글,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존 리우 감사원장 등 거물급 지도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의 한인상 대상에는 뉴욕한인 최초 선출직 정치인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이 수상했고 뉴욕한국학교 허병렬 이사장 등 4명이 봉사상을 수여했다. 또 뉴욕한인청과협회 윤정남 고문 등 7명이 특별공로상및 외국인특별상을 받았다. <사진=교회일보 제공>robin@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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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믿음을 갖고 교제를 시작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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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중국에서 음료수 기업으로 출발한 와하하그룹의 창업주인 중칭허우(宗慶後·오른쪽) 회장과 그의 딸인 중푸리(宗馥莉·31)의 모습. 중국 억만장자, 최고 갑부의 후계자이자 차세대 부자인 중푸리는 최근 여성잡지 '자런(嘉人·마리끌레르)'과의 인터뷰에서 교제 목적이 의심돼 31세인 지금까지 남자친구를 사귄 적 없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 포털 바이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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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로 향하는 군용기 오르는 프랑스 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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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자메나=AP/뉴시스】프랑스 군영상홍보팀(ECPAD)이 제공한 사진으로 차드 은자메나 공항에서 해병대 제21 연대 소속 병사들이 말리 수도 바마코로 향하는 군용기에 오르고 있다. 프랑스가 말리에서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반군의 세력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군사작전에 돌입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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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센카쿠 쟁탈전 상시화

일본, 해양경비 전담팀 신설 경찰 400명·순시선 12척 투입 중국도 감시선·항공기 강화 실효지배 막으려 출동 빈번 감시 활동을 상시화하기로 결정.

★*… 지난해 10월14일 도쿄 남쪽 사가미만에서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해상자위대를 검열하는 관함식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자위대 호위함 구라마호가 선단을 이끌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11일 일본 해상보안청이 오키나와·센카쿠열도 주변 해역에 전담팀을 신설해 경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사가미만/AP 뉴시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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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에는 독재정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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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카스=AP/뉴시스】12일 카라카스에서 열린 반정부 시위에 참가한 한 시위자가 입에 "베네수엘라에는 독재정권이 있다"고 쓰인 글귀를 달고 나왔다. 베네수엘라 야당은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취임식 연기가 합법적이라는 대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이 문제를 남미 인권재판소에 회부할 움직임이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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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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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남동부 지역 건조한 날씨로 화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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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스 인렛=AP/뉴시스】12일 뉴사우스 웨일스 지역 소방대가 제공한 사진으로 호주 서식스 인렛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당국은 호주 남동부 지역에서 최근 무덥고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화재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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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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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토프랭스=AP/뉴시스】12일(현지시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 부근의 묘지에서 지난 2010년 발생한 지진 희생자 친인척들이 티탄엔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언덕을 내려오고 있다. 아이티 주민들은 수십만 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지진 참사 3주년 추모식을 가졌다. 아이티 정부는 2010년 지진으로 31만6000명이 숨졌다고 밝혔지만 아무도 정확한 사망자 숫자를 모를 정도로 그 피해는 극심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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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진의 남아있는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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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토프랭스=AP/뉴시스】12일(현지시간) 아이티 포르토프랭스에서 한 남자가 지진으로 훼손된 산타아나 성당 부근을 정리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건물 잔해들이 대부분 수습됐지만 아직까지 35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임시 캠프 텐트촌에서 생활하고 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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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혈액투석기로 '치료 중'인 중국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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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국 장쑤(江蘇)성 난퉁(南通)시에 사는 후숭원(胡頌文)이 자체 제작한 혈액 투석기로 집에서 혈액 투석하고 있다. 12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그는 경제적인 여건 때문에 병원에서 투석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되자 식기 등을 이용해 인공 투석기를 직접 제작했고, 이를 이용해 혈액투석하면서 13년 동안 기적적으로 생존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 양쯔완바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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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스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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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AP/뉴시스】인터넷 활동가이며 수많은 정부 자료를 무료공개해온 천재 해커 아론 스와츠가 2009년 1월30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비치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그는 컴퓨터 사기 등 혐의로 재판을 몇 주일 앞둔 11일 26세를 일기로 뉴욕의 아파트에서 목매 숨진 시신으로 발견됐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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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만에 20억원 뇌물 받은 중국 탐관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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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뤼칭하이(呂靑海) 전 허난(河南)성 뤄허(漯河)시 시장의 재임 당시 모습. 지난 9일 중국 공산당 감찰기관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앙기율위)는 뤼칭하이가 시장으로 재임하는 49일 간 1200만 위안(약 20억 원)에 달하는 뇌물을 수수해 낙마하면서 중국 '최단명 시장'이라는 불명예 칭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중국 신원왕(新聞網))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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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사건사고, 대응, 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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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 염화수소 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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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뉴시스】박준 기자 = 12일 오전 11시께 경북 상주시 청리면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에서 탱크 안에 들어 있던 염화수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 700여명이 대피했다. (사진=경북지방경찰청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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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염산누출 사고 동파 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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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뉴시스】박홍식 기자 = 지난 12일 오전 7시께 경북 상주시 청리면 웅리폴리실리콘 상주공장에서 발생한 염산누출 사고는 연이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동파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아 일어난 인재라는 지적이다. 사고가 발생한 공장 내부 밸브가 동파에 노출돼 있다.phs6431@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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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외연도 해상서 2톤급 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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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뉴시스】이진영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11일 오후 2시 30분께 충남 보령시 외천면 외연도 북동방 7.5마일 해상에서 전복된 2톤급 선외기 어선을 구조, 예인 조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태안해경이 전북된 어선을 구조하고 있는 모습.(사진= 태안해경 제공)jin22666@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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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어선 울산 앞바다서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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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뉴시스】장지승 기자 = 13일 오전 울산 동구 방어진 앞바다에 1.3t급 어선이 전복돼 있다. 어선은 23t급 채낚기어선과 충돌로 전복됐으며, 배에 타고 있던 정모씨 부부가 바다에 빠졌으나 곧바로 구조됐다.jjs@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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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부품 판매 사기로 4천만원 챙긴 20대 구속

▲ 인터넷으로 컴퓨터 부품을 판매한다고 속인 뒤 수백명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사람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터넷으로 물품을 살 때 좀더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경찰은 밝혔다.

★*… 대전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컴퓨터 그래픽카드나 메모리 등을 판매한다고 속인 뒤 2011년 7월부터 최근까지 370여명한테서 48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아무개(26)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피해자들한테서 불법 인터넷 사이트에 만들어둔 자신의 계정(아이디)으로 돈을 입금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이렇게 받은 사이버머니를 자신 이름의 계좌 5개를 통해 현금으로 인출하고, 휴대전화 번호도 50여차례 바꾼 것으로 밝혀졌다. ...

경찰은 인터넷 사기 피해를 막으려면 물품을 거래할 때 은행 등에서 결제를 안전하게 대행해주는 ‘에스크로 안전거래’ 서비스를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인터넷 사기 피해 대응사이트(www.thecheat.co.kr·사진)를 통해 범행에 사용된 계좌인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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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군사, 교육,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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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차세대 전투기 F-35, 시험비행 결과 ‘실망’

» 차세대 전투기 F-35 ▶

★*… 미국이 차세대 전투기로 채택하려는 F-35 전투기가 3분의 1 이상의 시험비행을 마쳤음에도 불구,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무기 통합 분야에서 완성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국방부의 성능 시험 결과 보고서가 지적했다.

지난 11일 미 의회에 제출된 성능 시험 보고서는 총 5만8579회에 달하는 예정 시험비행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2만 번 이상 실시된 시험비행 결과에 대한 분석 결과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미 국방부 사상 최고인 3960억 달러(약 418조원)의 개발비가 투입되는 F-35기는 이미 밝혀진 문제점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다 새로운 문제점들까지 계속 드러나 아직까지 완성도 면에서 크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F-35는 2001년 처음 개발에 착수돼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개발 계획에 수정이 이뤄졌다. 미국 외에 영국과 캐나다, 이탈리아, 터키, 덴마크, 네덜란드와 호주, 노르웨이 등 8개국이 F-35 개발에 자금을 지원해 왔다.미 국방부는 당초 개발외 끝나면 2443대의 F-35기를 구매한다는 계획이었지만 미 재정 위기로 이 같은 구매 대수는 크게 줄어들 것이 확실시돼 보인다.

지금까지 드러난 문제점 가운데 가장 두르러진 것으로는 연료 재급유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외에 레이더 추적을 피하기 위한 스텔스 도료 작업과 관련, 고속·고고도 비행에서 표면 온도가 지나치게 높아져 스텔스 도료가 벗겨져 나가는 것 등이 문제로 지적받은 것 등이 꼽히고 있다.보고서는 이에 따라 지금까지의 시험비행 결과 F-35의 기능이 당초 기대했던 것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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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정찰 하는 35사단 장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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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육군35사단은 12일 '혹한기 전술집중훈련'을 지난 7일부터 나흘 간 전북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장병들이 훈련 중 산속에 은거한 적을 찾기위해 수색정찰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육군35사단 제공) 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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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졸업식

★*… 1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청중학교에서 올해 첫 졸업식이 열렸다. 단상에 담임선생님이 올라서자 졸업생들이 환하게 웃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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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감동. 엽기. 코미디.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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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소년 아니죠~ 늑대 아저씨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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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수스 파하르도 마누엘 아세베스 씨가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남동부 브롬리의 처칠 극장에서 열린 ‘서커스 오브 호러’ 리허설에서 티스푼을 코에 넣고 있다. 멕시코 출신의 아세베스 씨는 다모증으로 인한 털 때문에 ‘늑대 인간’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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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오브 호러’ 측은 영국 국경청의 개정법에 따라 정부종합포털(Directgov.)에 늑대 인간을 광고했다. 외국인 노동자가 정부후원보증서(COS)를 얻기 위해선 고용 회사 측이 반드시 일자리에 대한 광고를 해야한다. [사진 로이터=뉴시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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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박정희대통령 민족중흥관 15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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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구미시가 사업비 58억원을 들여 건립한 '민족중흥관'이 오는 15일 개관된다.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 인근에 조성된 민족중흥관 조감도.phs6431@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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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국정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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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신문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오른쪽 세 번째) 소장이 11일 오후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열린 쌍용차 문제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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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우의 나라는 어디인가

부모 따라 왔다가 혼자 쫓겨난
‘미등록 몽골인 청소년’ 이야기

▲ 지난해 10월 미등록(불법체류) 이주아동이라는 이유로 부모와 떨어져 홀로 몽골로 강제추방됐던 김민우군이 지난달 28일 서부 호브드의 눈 쌓인 거리를 바라보고 있다.

★*…지난달 28일, 법무부가 지난해 11월 낸 보도자료를 읽어내려가던 김민우(17·몽골이름 빌궁)군이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와우, 이것만 보면 제가 한국을 떠나고 싶어한 것 같네요.” 민우가 손가락으로 짚은 대목에는 “출국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으로 판단했다”는 문장이 보였다. “보호소 반장님이 (강제퇴거 명령에 대한) 이의신청 결과가 나오려면 한 두달이나 걸릴 수 있고, 보증금도 2000만원이나 필요하다고 했어요. 어차피 보호소를 나가도 2~3개월 안에 (한국에서) 떠나야 한다면서 넌 어리니까 3년 뒤 꼭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고 설득도 했어요. 나중에 보니 다 맞는 얘기는 아니더라고요. 어쩔 수 없어서 그렇게 한 거였어요.” 민우가 답답하다는 듯 말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 1학년에 다니던 민우는 지난해 10월5일 몽골로 강제추방됐다. 친구들의 싸움 현장에 있다는 이유로 경찰서에 참고인으로 불려 갔는데, 미등록(불법체류) 외국인이라는 신분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몽골로 쫓겨나기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닷새. 역시 미등록 신분인 부모님과 손도 못 잡아보고, 떠밀리듯 허둥지둥 떠났다.17년 인생 중 10년을 보낸 한국이다. 민우는 부모님을 따라 7살 되던 2002년 한국에 왔다. 한국 아이들과 초·중·고를 함께 다녔고, 빌궁보다는 민우라는 이름에 익숙했다. 또래 아이들이 쓰는 유행어가 섞인 말투나 왁스를 듬뿍 발라 한쪽으로 넘긴 비대칭 머리모양, 매콤한 떡볶이를 좋아하는 식성은 영락없는 한국 ‘고딩’. 하지만 한국의 법은 민우를 ‘몽골인 미등록 이주 청소년’으로 여길 뿐이었다.

영하 40도, 몽골의 겨울은 민우도 처음 겪는 추위다. 이곳에서도 민우는 ‘이방인’이다.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학교에 전학했지만 “한국에서 왔다고 아이들이 괴롭히고, 선생님들도 ‘너는 우리 학교에 안 맞는 것 같다’고 해서” 금세 관뒀다. 그나마 맘이 안정된 건 먼 친척이 교사로 있는 서부 호브드로 옮겨온 뒤부터다.민우는 호브드의 차스트 알타이 학교에 다니며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민우의 몽골어 어휘 능력은 예닐곱살 수준. 읽고 쓰기도 이제 배우기 시작한 단계다. 억양도 달라 민우가 하는 말을 못 알아들을 때도 있다”는 게 담임교사 어트겅 바야르(38)의 말이다. 당장 몇 달 안에 치러질 대학시험에 합격한다는 보장은 없다. 그래도 민우는 밤까지 지새우며 공부에 전념한다. “살길은 그것밖에 없는걸요.”
민우의 목표는 대학 졸업 뒤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몽골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이 남의 나라라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거든요.” 민우의 눈이 질문을 던진 듯했다. ‘나의 진짜 나라는 어디냐’고. 호브드(몽골)/글·사진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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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잠자리

▲ 정갈하게 솜이불을 덮고 누운 모습이 마치 여염집 안방의 풍경 같지만, 서울 서부역 인근 길거리에서 바닥에 종이 상자를 깔고 잠자리에 든 노숙인의 엄동설한 풍경이다.

★*… 유난히 혹독한 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올겨울, 살을 에일 듯 파고드는 냉기를 어떻게 견뎌낼까? 저대로 두면 내일 아침에 살아나 있을까? “국민의 삶을 꼼꼼하게 보살피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공약한 당선인은 이런 실정을 알고 있을까?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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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 저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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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서점 찾은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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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박상훈 기자 =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내 서점에서 시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hyalinee@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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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내 묵었던 찌든 때', 세차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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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뉴시스】박문호 기자 = 서울 낮 기온이 영상 4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인 새해 첫 주말인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한 세차장에 눈과 한파로 미뤘던 세차를 하려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줄을 서고 있다.go2@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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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리대밭 번호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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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시가 중구 태화강 십리대밭 특화음식거리의 음식점에 캐릭터 번호간판을 순서대로 1번(구 삼호교)~100번(동강병원 주차장 인근)까지 부여해 손님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지난 11일 오후 번호간판 거리 풍경.gog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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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간판거리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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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시가 중구 태화강 십리대밭 특화음식거리의 음식점에 캐릭터 번호간판을 순서대로 1번(구 삼호교)~100번(동강병원 주차장 인근)까지 부여해 손님이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지난 11일 오후 번호간판 거리 풍경.gog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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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풍광, 축제, 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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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축제장을 찾은 차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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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전형준 기자 = 12일 주말을 맞아 세계 4대 축제로 자리잡은 강원 화천 산천어 축제장에는 주최측 추산 축제 사상 최대 인파인 20여만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jhj2529@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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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산천어축제장을 찾은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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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2일 주말을 맞아 세계 4대 축제로 자리잡은 강원 화천 산천어 축제장에는 주최측 추산 20여만명의 축제 사상 최대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ysh@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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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북한강 겨울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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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천=뉴시스】전형준 기자 = 12일 주말을 맞아 세계 4대 축제로 자리잡은 강원 화천 산천어 축제장에는 주최측 추산 축제 사상 최대 인파인 20여만명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jhj2529@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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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 축제 '인산인해(人山人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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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13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씽씽겨울축제장'이 전국에서 몰려든 인파로 '인산인해(人山人海)'를 이뤘다. 이 축제에 지난 12일부터 13일 주말사이에 27만6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5일 개장이후 누적 62만6000여 명이 다녀갔다. (사진=가평군청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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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 낚은 부녀(父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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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문영일 기자 = 13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씽씽겨울축제장'에서 한 부녀가 송어를 낚어 올리고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가평군청 제공) 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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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축제장의 '어린 강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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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3일 휴일 맞아 세계 4대 축제로 자리잡은 강원 화천 산천어 축제에 15만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부모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한 러시아 어린이가 얼음낚시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ysh@newsis.com<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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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축제장 찾은 러시아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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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13일 휴일 맞아 세계 4대 축제로 자리잡은 강원 화천 산천어 축제에 15만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가족 관광객이 얼음낚시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ysh@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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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 풀리면 중국 잡아보는 것이 목표”

징계가 빨리 풀렸으면 좋겠어요. 다시 경기에 뛰고 싶어요.”

▲ 정경은(23·KGC인삼공사)-김하나(24·삼성전기) 정경은-김하나, 코리아오픈 여자 복식에서 결승 좌절 런던올림픽 때 ‘고의 패배’ 악연 중국 왕샤올리-위양에 분패

★*…... 세계랭킹 12위인 둘은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에스케이(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2013 빅터코리아오픈’에 출전해 4강까지 올랐으나 세계 5위로 1번 시드인 중국의 왕샤올리-위양 짝에 0-2(16;21/11:21)로 져 아쉬움을 남겼다. 왕샤올리-위양은 런던올림픽 때 악연의 주인공. 당시 8강 진출을 미리 확정하고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왕샤올리-위양을 만난 정경은-김하나. 둘은 상대가 8강에서 자국선수의 대결을 피하기 위해 노골적으로 져주기 경기를 하는 것에 화가 나 같은 방식으로 대응했다 결국 실격패을 당했다.

이후 둘은 국가대표 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고, 올해 8월까지 국제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그러나 이번엔 세계랭킹이 높아 실업팀 소속으로 출전자격을 얻었고, 5개월 만에 왕샤올리-위양을 다시 만났다. “각기 소속팀에서 연습하다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2주밖에 훈련을 못했어요. 이길려고 들어갔는데 져서 아쉽지만, 다음 대회 준비 잘하고 싶어요.”(정경은) “수비가 잘 안 됐어요. 상대가 파워가 좋으니 위축된 플레이를 한 것 같아요.”(김하나)대한체육회는 이달 말 이들에 대한 징계를 재심의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파워와 속도가 약하지만, 기술적인 면에서는 중국 선수들에게 뒤지지 않아요. 징계가 풀리면 중국애들 잡아보는 것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하고 싶어요.”(김하나)글·사진/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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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현,'우승! 제가 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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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SK올림픽핸드볼경기장, 민경훈 기자] 이용대-고성현의 남자복식 우승에 이어 한국 배드민턴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22, 한국체대)이 2013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프리미어 정상에 서는 기쁨을 맛봤다.세계랭킹 7위인 성지현은 13일 서울 방이동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왕쉬시안(세계랭킹 5위)을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0(21-12, 22-20)으로 물리쳤다.

1세트를 21-112로 따내며 상쾌한 출발을 보인 성지현은 2세트 역시 듀스 접전 끝에 22-2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2세트 초반 4-9까지 밀렸던 성지현은 이후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막판 20-18로 앞선 상황에서 2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듀스를 허용했지만 침착히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 동안 왕쉬시안과 맞붙어 1승3패로 열세를 보였던 성지현으로서는 더욱 값진 우승이었다. 경기를 마치고 성지현이 기뻐하고 있다. / rumi@osen.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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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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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NH농협 V-리그 올스타전'을 마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photo1006@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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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드걸,'관중 사로잡은 섹시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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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곽영래 기자] KT가 전자랜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단독 5위로 뛰어올랐다. 부산 KT는 1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3점슛 6개 포함 33점을 폭발시킨 외국인선수 제스퍼 존슨의 활약에 힘입어 65-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주말 2경기를 모두 승리한 KT는 15승17패로 단독 5위가 됐다. 20승11패가 된 전자랜드는 단독 3위를 유지했다. 비비드걸이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 youngrae@osen.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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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섹시한 ‘인도 무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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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이 13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경기 개막전 치어리더들이 열정적인 댄스로 관중들을 즐겁게하고있다.잠실학생체육관=정시종 기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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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내가 MVP라고~'

★*…[OSEN=잠실 ,백승철 기자] 12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V리그 올스타전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한 니콜이 미소를 짓고 있다.'스파이크 서브 킹' 문성민이 올스타전 본 경기서도 제대로 활약하며 박빙 끝 K스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축제와 즐거움의 장이었던 올스타전의 승자는 K스타로 결정됐다.

13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NH농협 2012-2013 V리그 올스타전이 성대하게 치러졌다. 4세트 스코어 합산 방식으로 열린 이날 본 경기서는 K스타가 세트스코어 3-1(15-9, 15-12, 8-15, 15-13), 합계 53-49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 baik@osen.co.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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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스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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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종민 기자 = 12일 오전 서울광장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jmc@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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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아찔한 망사스타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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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소녀시대 티파니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웃고 있다.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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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팬 녹이는 손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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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인피니트의 유닛 '인피니트H' 호야가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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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구미시편' 경운대 벽강홀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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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최장수 국민 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 '구미시편' 녹화가 12일 경북 구미시 경운대학교 벽강 아트센터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상행씨가 앵콜송 '보고싶다'를 부르고 있다.phs6431@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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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사진)의 한국형 후일담 <엄마는 브라자를 입는다>! 패션지 편집장 ‘아놔 윈투어’도 글로벌 경제 위기의 직격탄을 피하지 못하고 쫄딱 망함. 어쩌다 보니 어린 딸들 홀로 키우기 위해 한국의 스트립쇼 무대로 흘러든 주인공. 동료들이 가장 예쁜 브래지어 골라 입느라 분주한 대기실에서 남몰래 ‘브라자’를 꺼내 착용하는 장면이 승부수.

딸들에겐 명품 브래지어를 사 입히면서 당신께선 마트에서 산 옅은 핑크색 브라자 하나면 됐다 하시는 전직 패셔니스타의 고결한 모성 앞에 절로 숙연해질 즈음 마침내 봉에 매달리는 오십줄의 엄마. “꺼져라”는 아우성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빌리 엘리어트>의 라스트신처럼 하늘 높이 솟아오른다. 아놔~ 윈투어! 정지된 화면 위에 특히 한국 관객의 심금을 울릴 자막 한 줄이 새겨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우리 엄마는 브라자를 입는다.”모든 것을 잃고 무대에 선 어느 비정규직 돌싱 엄마의 눈물겨운 재기 노력을 통해 <풀몬티>의 감동을 재현하는 초특급 한미 합작 프로젝트. 메릴 스트립이 매일 스트립하는 영화임을 내세워 남성 독거 노인을 상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 ...김세윤 방송작가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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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회관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특별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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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민회관은 올해 개관 40주년을 맞아 ‘백년의 궤적, 살아있는 지혜를 만나다’는 주제로 ‘성철스님 탄신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오는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시민회관 한슬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사진 = 부산시민회관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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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앞 스트립걸 누나… 그의 록이 울었다

▲ 이광호 <레디앙> 대표 이태원 연대기 / 70년대 악사, 이광호 <레디앙> 대표

★*…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한 한 신사가 이태원에 있는 클럽을 찾았다. 아주 오래전에 자신이 밴드와 함께 음악을 연주한 무대는 치워졌고, 홀을 오가던 젊은 여인들 역시 어디론가 흩어졌다. 그때와 다른 풍경은 또 있었다. 미군 병사들과 어울리는 여인들이 이제는 한국 여성들이 아니라 동남아시아 여성들이었다.

많은 것이 변했지만 클럽이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 어떤 보상이 돼주는 것 같았다. 추억이 서린 많은 공간 중에서 남아 있는 건 고맙게도 ‘킹클럽’이 유일했으며, 그로써 충분했다.




» 이태원 킹스클럽의 현재 모습. ▶

★*… 가수 현인이 즉석에서 무대에 올라 노래 부르는 장면을 본 적 있지만, 킹클럽은 라이브 밴드가 상주하는 곳이었다. 블랙페퍼의 리더 격인 김영기가 좌변기에 적응하지 못해 여관까지 달려가곤 했지만, 레퍼토리는 1960년대와 70년대 초반의 명곡들로 짜였다. 당대의 기타리스트인 지미 헨드릭스의 ‘Hey Joe’를 비롯해, 제임스 갱의 ‘Walk Away’와 부커 티 앤 더 엠지스의 ‘Time is Tight’, 그리고 칼 더글라스의 ‘Kung Fu Fighting’과 알 그린의 ‘For The Good Times’처럼 당대의 명곡을 망라했다. 영국의 아트록 밴드인 프로콜 하럼의 ‘A Whiter Shade of Pale’도 포함했다.

광호씨는 수입 대부분을 건반 악기의 할부를 갚는 데 쓰면서, 하루 네 번 무대에 오르는 강행군 속에서도 밴드의 실력이 나아지고 성장하기를 원했다. 그런데 슬슬 이태원의 분위기에 휩쓸린 다른 멤버들은 밤이면 ‘해밀톤 호텔 나이트’에 가서 놀곤 했다. “불이야!”, “홍수야!” 보컬을 맡고 있던 친구가 이 소리에 놀라 탈출을 감행해 옥상에서 추락할 뻔하고, 바닥을 헤엄쳐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적도 있다.

대마관리법 제정(1976년 4월 7일) 이전의 음악인들 사이에는 대마초가 대수롭잖게 유통되었다. 블랙페퍼의 식단(?)에는 후춧가루뿐만 아니라 대마초도 끼어들었다. 멤버들은 컴컴한 연습실 바닥에 대마초와 술에 취한 채 누워 있는 보컬리스트를 놀려주려고 신문지에 불을 붙이거나 주전자로 물을 부어가며 위급상황이라 소리쳤고, 이런 장난은 꽤나 심각한 결과를 초래했다.

킹클럽은 스트립쇼가 있는 금요일마다 만원을 이루었다. 광호씨는 댄서들의 춤에 맞춰 연주해주었는데 손님들이 속옷에 돈을 꽂아 넣는 모습이 보기 싫었다. 한번은 자신보다 어린 여자아이가 하얀 원피스를 입고 출근해 직원들에게 인사하는 장면을 보고 서글퍼지기도 했다. 스트립걸로 일하면서 여인숙을 운영하는 누나의 방에는 좋은 오디오와 멋진 침대가 있었는데, 그녀는 광호씨를 동생처럼 대해주었다.


▲ 이태원 무대의상 판매점 / 가난한 젊은이들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광호씨의 누나들처럼 저임금 노동자로 일하거나 이태원의 종업원들처럼 살아야 했던 시절이다. 오늘날의 이주노동자들과 이주여성들에게서도 우리를 본다. 우리도 그랬으니까. 먹고살기 힘들 때 남자들은 일자리를 찾아 외국으로 나갔고, 여자들은 외국인과 결혼해 이 나라를 떠났다.

★*… 과거는 현재 속에 살아 있다. / ‘달리 할 것이 없어’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진학한 광호씨는 검정고시연합동문회와 함께 야학에 참여한다. 노동자의 현실과 야학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안고 광호씨는 이 활동에 힘을 쏟았다. 1980년 초여름, 당시 군인이던 광호씨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지 못한 채 장갑차와 탱크가 버티고 선 강원대 앞에서 보초를 섰다.

공병으로 전방 부대에서 목욕탕을 만들 때는, 그 근처에서 많은 군인이 사망하는 사건을 겪었다. 이런저런 설만 무성할 뿐 역시 진실은 알 수 없었다. 광호씨 가슴속에는 답답함과 궁금증이 복수처럼 차올랐고, 이런 사건들을 계기로 ‘사건의 중심에 있되 당사자가 아닌 지켜보는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바로 기자였다...글·사진 나도원/음악평론가 기사 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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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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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1일 저녁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2013 대한상공회의소 신년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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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향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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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시립교향악단은 계사년 새해를 맞아 오는 18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3 신년음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시향의 연주회 사진이다. (사진=울산문화예술회관 제공)photo@newsis.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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