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으로 정부가 살처분한 소,돼지가 70만 마리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산 채로 땅에다 파묻는 대량학살이 전국에서 자행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에서는 지하수가 살처분된 돼지의 피로 오염되어 핏물이 섞여 나온다는 흉흉한 이야기와 강원도까지 구제역이 확산되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려 옵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구제역 예산 때문에 극약처방이라는 백신처방을 해봤지만 구제역의 확산을 막지 못했나 봅니다. 사상 최악입니다. 어디까지 퍼질 지 알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조류인플루엔자까지 발병해 업친데 덮친 격입니다.
보수는 부패해도 능력은 있다고 하던데, 글쎄요? 초기 방역과 확산 저지에 무슨 능력을 보여주었습니까?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을 위해 일부러 방치했다는 풍문마저 떠도는 판입니다. 무책임과 무능력의 극한이 어디까지인지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안보면 안보, 방역이면 방역, 무엇 하나 제대로... 말해 뭘합니까? 입만 아플 뿐이지요.
연평포격에서 구제역, 조류독감까지 이제 육해공 총체적으로 이 정권의 무능을 조롱하고 유린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덕에 죽어나가는 건 애꿎은 국민들이지요. 일기가성? 그래요. 2메가에서 1기가라도 제대로 달성하시기 바랍니다. 보수가 유능하다는 걸 극미량이라도 보여주셔야 하지 않겠어요?
이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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