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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중국 외교부 외신기자회견: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주석 캐나다 국빈방문 및 G20 정상회의 참석
ㅇ 6.18(금) 중국 외교부 외신 기자회견시 외교부 副부장 추이톈카이(崔天凱)는 후진타오 국가 주석이 오는 6.23~27일 캐나다를 국빈 방문하고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제4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며, 동 G20 정상 회의 관련 배경, 주요 활동 및 의미에 대해 소개하였음.
- 추이톈카이(崔天凱)는 후진타오 국가 주석이 지난 2005년 캐나다를 방문한 뒤 5년 만에 캐나다를 국빈 방문하는 것이며, 올해는 중국-캐나다가 수교한지 40주년이 되는 해로서 양국관계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힘. 1970년 수교 이래 양국은 고위급 및 각 부처별 교류, 경제무역, 에너지자원, 환경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성과를 얻어냈고, 인적교류도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중대한 국제문제에서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 밝힘. 2009년 양국 무역액은 297억달러로 중국은 캐나다의 제2대 무역 상대국이며, 캐나다는 중국의 제13대 무역 상대국임
- 또한, 이번 G20 정상회의는 20개국 정상들 뿐 만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조직의 지도자들, UN, IMF, 세계은행, 금융안정이사회(FSB), WTO, 국제노동기구(ILO)등 책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힘. 주최국의 계획에 따라 각국 정상들은 6.26~27일 업무만찬, 전체회의, 업무오찬 등을 통해 세계경제형세, 유럽채무위기, 지속가능하며 균형적인 경제성장, 국제금융기구 개혁, 국제무역 및 금융감독 등에 대한 토론을 할 예정이라고 밝힘(6.18 신화망)
2. 중국 올해 미국제치고 세계 제1위 에너지 소비대국에 진입
ㅇ 6.19(토), ''국가에너지전략 및 제12차5개년 에너지발전 포럼''에 참석한 중국 에너지 전문가 자문위원회 조우따띠(周大地) 副주임은 개혁개방 30년간 중국 경제는 고속 성장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수요는 빠른 속도로 증가해 올해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위 에너지 소비대국이 될 것이라고 전망함.
- 그는 이미 2002년도부터 중국은 세계 제2위 에너지 소비국에 진입했으며, 만약 매년 중국의 에너지 소비가 8.9% 증가속도를 유지한다면 2020년 중국의 에너지 소모는 석탄기준 약80억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계 에너지소모량의 절반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함(6.21 경화시보)
3. 중국 인민은행: 위안화 환율 1회성 절상은 하지 않을 것
ㅇ 중국 인민은행은 6.19(토) 위안화 환율 형성 시스템을 한 단계 더 개혁해 환율의 유연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음. 또한, 인민은행은 1회성 환율 조정(절상)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6.19, 20 신화망)
4. 중경직할시 량쟝신취(兩江新區) 설립: 중국 경제 전환의 전략적 위치로 선정
ㅇ 6.18(금), 중경직할시 량쟝신취(兩江新區) 설립식이 거행되었음.
- 이번에 세워질 량쟝신취는 상해 푸동신취(浦東新區), 천진 빈하이신취(濱海新區)와 함께 중국 제3대 副성급 신취(新區)로 중국 내륙 유일의 국가급신취임. 량장신취는 강북구(江北區), 투북구(渝北區), 북배구(北碚區) 등 3개의 행정구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면적은 1,200평방킬로미터이며, 건설면적은 550평방킬로미터임
- 중앙정치국 위원이며, 중경시 당서기인 보시라이(薄熙來)는 량쟝신취 설립은 이미 당중앙, 국무원의 비준을 얻었고, 경제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고 밝힘. 80년대 심천특구개발과 90년대 상해 푸동개발, 2000년대 천진 빈하이신취 개발 등으로 연결되었고, 2010년에 들어 중경 량쟝신취가 개발되게 되어 중요한 역사적 사명을 띠고 있다고 밝힘
- 보시라이 당서기는 현재 중국은 중요한 전환기에 와 있다며, 지난 30년간 경제성장으로 중국 국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1978년 1.8%에서 2009년에는 7.3%로 성장했고, 향후 2015년에는 14%를 넘어설 것이라며, 중국은 세계 제2대 소비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언급함. 또한 향후 중국 경제는 수출주도에서 내수주도로 바뀔 것 것이며, 특히 중서부 지역의 시장 잠재력이 커질 것이라고 언급함(6.21 중국경제시보)
5. 중국 지역경제 발전 비중 커져
ㅇ 최근 들어 중국 정부는 다수의 지역경제계획을 비준하였고, 중국 경제발전 중 지역경제발전 비중이 확대되고 있음.
- 6.20(일), 복건성 당서기 순춘란(孫春蘭)은 하문(厦門)경제특구 확대 방안이 이미 국무원의 비준을 얻어 양안 지역 금융서비스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힘. 심천특구(深圳特區)확대 신청, 중경 량쟝신취(兩江新區) 계획 방안, 해남 국제여행도시 건설 계획 등도 연달아 이미 비준을 얻었음
- 中銀국제증권 천카이홍(陳凱鴻) 연구원은 개혁개방이후 역사적인 이유로 설립된 특구들이 현재 발전 정체현상을 빚고 있어 어떻게 하면 주변 지역과 융합해 갈 수 있을지가 주된 문제였는데, 하문 경제특구 확대는 기초건설, 양안 지역간 산업구조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6.21 신화망)
* 중국의 경제특구: 1979년 광동성, 복건성을 대외 경제 활동지역으로 지정하고 深圳, 珠海, 厦門, 汕頭를 경제특구로 지정하였으며, 1988년 海南島를 경제특구로 지정.
6. 중국 재정부 2010년 지방정부채권 대리 발행
ㅇ 6.21(월), 중국 재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지방정부 채권을 대리 발행한다고 발표함.
- 재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방정부 채권은 전국 은행간 채권시장 및 증권거래소를 통해 투자자에게 발행될 예정임. 입찰을 통해 발행되는 2010년 지방정부 채권(1기) 발행액은 286억 위안으로, 강서(江西), 호남(湖南), 광서(廣西), 중경(重慶), 감숙(甘肅), 청해(靑海), 신강(新疆), 하문(厦門)의 발행액은 각각 45억위안, 63억위안, 38억위안, 34억위안, 38억위안, 23억위안, 42억위안, 3억위안임. 1기 채권만기는 3년으로 연이율은 2.77%임
- 또한, 2010년 지방정부 채권(2기) 발행액은 152억 위안으로, 강서(江西), 호북(湖北), 호남(湖南), 광서(廣西), 중경(重慶), 감숙(甘肅), 청해(靑海), 신강(新疆), 하문(厦門)의 발행액은 각각 20억위안, 26억위안, 26억위안, 17억위안, 15억위안, 17억위안, 10억위안, 18억위안, 3억위안임. 2기 채권만기는 5년으로, 연이율은 2.9%임(6.20 경화시보)
7.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지방정부 석탄가스 프로젝트 함부로 비준하지 말아야
ㅇ 6.18(금)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석탄가스산업 발전을 규범화하기 위해 국가가 명확한 산업정책을 시행하기 전에 석탄가스 개발 프로젝트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통일적인 비준을 얻어야 한다고 밝힘. 각 지방정부는 프로젝트 관리를 강화해야 하며, 함부로 비준을 해서는 안 됨.
- 발전개혁위원회는 석탄가스는 신흥산업으로 아직 국가의 명확한 산업정책이 제정되지 않아, 현재 동 프로젝트에 대한 시범업무를 진행 중이라고 밝힘(6.19 중국 증권망)
8. 국가발전개혁위원회 7대 전략적 신흥산업 처음으로 대외 공개
ㅇ 6.18(금), 제4회 중국바이오산업 회의에 참석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副주임 쟝샤오챵(張曉强)은 현재 중국정부는 에너지절약․ 환경보호, 차세대 정보통신기술, 바이오, 첨단장비제조, 新에너지, 新소재, 新에너지자동차 등 7대 전략적 신흥산업을 처음으로 대외에 공개하였음.
-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현재 관련 부서와 광범위하게 심도 있는 검토를 하고 있으며, 조만간 전략적 신흥산업 육성 및 발전 가속화를 위한 전체적인 아웃라인, 임무, 정책조치, 관련계획을 제출하고, 국무원비준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힘(6.18 중국 廣播網)
9. 증시현황(6.21)
당일-전일(프로수) 당일마감/거래량
ㅇ 상해 종합: +72.99P(+2.90%) 2586.21P/785,544만주
상해 A주: +76.41P(+2.90%) 2711.29P/780,870만주
상해 B주: +8.00P(+3.74%) 221.73P/4,675만주
선전 성분: +343.07P(+3.44%) 10309.61P/618,106만주
선전 A주: +369.84P(+3.44%) 11114.11P/363,310만주
선전 B주: +172.38P(+4.31%) 4173.17P/6,500만주
선전 종합: +29.67P(+2.93%) 1041.33P/511,411만주 /끝
일중국경제정보(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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