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1(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中 상무부: 중국에 대한 미국의 수출관리제도 실질적인 변화 있길 희망
ㅇ 5.20(목), 중국 상무부 마시우홍(馬秀紅) 副부장은 中美간 청정에너지 협력은 중미경제무역협력에 있어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며, 양측의 요구에 모두 부합하다고 밝힘. 그녀는 이 분야에서의 다각적 협력 모색과 함께 미국이 중국에 대한 수출관리제도에 있어 실질적인 행동을 취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힘.
- 마시우홍(馬秀紅) 副부장은 5. 20일 오전 중국을 방문한 미 상무부 장관 게리로크 및 그 일행 대표단을 접견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회담은 청정에너지 분야 협력에 대한 모색뿐 아니라, 현재 양국의 경제무역관계중 각자 관심 있는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힘
- 중미기업간 기술, 투자, 무역협력 등에서 새로운 발전기회를 모색했으며, 정부간 대화를 통해 경제무역 의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이번에 중국 방문단에 포함된 24개의 미국 기업은 청정에너지 및 에너지 자원의 효율적 이용에 있어 비교적 선진기술을 가진 기업들로서, 그 중 13개 기업은 이미 중국에 투자했거나 혹은 투자를 고려중에 있다며, 양측 기업들은 중미전략경제대화로 인해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힘(5.20 신화망)
2. 제2차 중미전략경제대화 4가지 경제의제에 대해 토론할 것
ㅇ 5.20(목), 중국 외교부는 제2차 중미전략경제대화 관련 중국 내․외신단에 대해 특별브리핑을 개최함. 재정부 주꽝야오(朱光耀) 부장조리는 이번 제2차 중미전략경제대화의 주제는 ‘지속적인 발전, 상호 윈윈하는 중미경제협력 동반자 관계 유지’라며, 이 주제를 골자로 양측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무역 및 투자를 촉진하고, 금융시장의 안정 및 개혁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 주꽝야오(朱光耀) 부장조리는 양측은 아래와 같은 의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힘. ① 경제회복과 지속가능하며 균형 잡힌 경제성장 촉진과 관련, 유럽 채무위기 등 세계경제 추세에 대한 최신 발전을 평가하고, 지속가능한 재정정책을 채택해, 인플레이션 기대를 잘 관리하며 구조조정을 촉진할 것 등에 대해 논의할 것임 ② 상호 윈윈하는 무역 및 투자 촉진과 관련, 개방적인 투자환경 구축, 무역개방 촉진 및 무역보호주의 반대에 대해 논의할 것임 ③ 금융시장 안정 및 개혁과 관련, 주로 금융 감독관리 개혁의 진전, 금융부문의 발전, 양자간, 다자간 협조 강화 및 금융부문의 경제균형발전 촉진 작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임 ④ 국제금융체계개혁 관련, 양측은 피츠버그 정상회담 이후에 대해 평가하고, 양국이 국제금융기구 개혁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할 것이라고 밝힘(5.20 중국신문망)
3. 발전개혁위원회: 고속철도 독점 고발에 대한 응답
ㅇ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가격국은 5.19(수), 최근 전국고속철도운영 및 운임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는 법적인 과정을 통해 고속철도가격을 제정한 것으로서, 고속철도 운임을 사정하는 것은 조건이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고 답변함.
- 북경 중은(中銀) 법률사무소 4명의 변호사들은 발전개혁위원회, 공상총국에 고속철도의 높은 가격 및 독점 행위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음. 5.18(화), 발전개혁위원회는 가격감독검사국이 이미 관련 고발을 접수했다는 회신을 보내왔음. 동정웨이(董正偉) 변호사는 중국이 반독점법을 실시한 이래, 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반독점 고발에 대해 처음으로 서면으로 회신을 받은 것으로서 이는 국유기업에 대한 고발과 관련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힘
- 이번 고속철도 독점 행위에 대한 고발의 쟁점은 두 가지임. ▲ 고속철도 운행 제한으로 인한 운임 상승여부 ▲ 무한-광주(武廣高鐵) 고속철도 가격 200위안 이상이 독점가격인지 여부
- 이에 대해 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고속철도 운임을 사정하는 것은 조건이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며, 현재 고속철도 운영은 초기단계로, 운행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의 수송원가를 고려하고 물가를 감안하여 계산한 것으로서 평균 여객이 부담해야 할 원가 상승으로 인해 운임 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힘. 또한, 발전개혁위원회는 철도여객 전용선과 고속철도 운영 및 운임 집행상황을 관심 있게 지켜본 뒤, 조건이 성숙되면 법적인 절차를 거쳐 운임을 조사 하겠다고 밝힘(5.20 중화망)
4. 호텔업계: 상해 세계 엑스포 호텔이용객 예측 빗나가
ㅇ 엑스포공원이 개장한지 보름이 지난 지금, 엑스포 관람객 수, 호텔이용률 등에 있어 실제수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 또한 호텔업계는 이코노미형 호텔과 고급형 호텔이 양극화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음
- 이코노미형 호텔의 경우, 184일간의 세계 엑스포 기간 중 현재 19일이 지났지만 호텔이용객은 예상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함
- 반면, 엑스포로 인해 수많은 비즈니스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 고급호텔은 호황을 맞고 있다고 함. 심천의 한 증권회사 직원은 엑스포로 인해 회의장소를 상해로 선택했다며, 회의가 끝난 후 엑스포공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힘. 현재 이 방법은 고객을 유치하는 중요 수단이 되고 있다고 함(5.20 상해증권보)
5. 중국 바이오제약업: 中-外협력 성행
ㅇ 5.14(금), 천진 티엔스리社(天士力)와 프랑스 Transgene社는 공동으로 티엔스리-Transgene(천진)바이오제약유한회사를 설립하기로 계약을 체결하였음.
- 최근 들어, 이와 유사한 중외 협력이 늘어나고 있음. 예를 들어 독일 Merck社는 소주의 타이주(泰珠)社를 인수하였고,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회사인 Novartis社는 중국 백신회사인 절강성 티엔위엔(天元)社의 85%지분을 매입하였고, 미국 제약연구회사인 CRL는 무석의 PharmaTech(藥明康德)를 인수하였음. 업계인사에 따르면, 이는 세계적 제약회사들이 중국 바이오 의약시장에 대한 전망을 밝게 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힘
- 또한, 중국내 의약기업들이 해외기업과 전략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추세이지만, 현재 협력성과를 보장할 수는 없다면, 바이오 제약 연구개발에 있어 해외 기업들의 실력이 더 강하고 협력을 하더라도 중국 기업들은 ‘제조공장’으로서의 역할에 그칠 수 있다고 함(5.20 중국증권보)
6. 중국기업, 미국 투자에 대한 의미
ㅇ 최근 들어 중국 대형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해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는 소식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음. 지난 4월말 비야디(BYD)자동차가 LA에 중국산 자동차로서는 처음으로 총본부를 설립하였고, 5월 중순에는 안강(鞍鋼) 철강회사와 미국 SDCO社가 협력을 체결하여, 중국 철강회사로서 처음으로 미국에 투자하는 사례가 되었음.
- 중국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는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음: ① 투자기회의 특징; 많은 다국적기업들이 금융위기후 투자규모를 축소하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은 해외투자를 확장함으로 양측 모두 이익이 됨 ② 투자국의 특징; 몇몇 기업들은 선진국인 미국을 선택하고 있음 ③ 투자자의 특징; 전통적인 제조업뿐만 아니라, 태양력에너지, 풍력 등 신에너지산업에 대해 투자하고 있음 ④ 투자자의 특징; 대표성을 지닌 중국내 대형 기업임
- 중국기업이 미국에 투자하는 주요 원인은 아래와 같음: ① 미국산업 공동화(空洞化)가 중국 제조업에 기회를 제공 ② 투자를 통해 선진국의 기술과 관리경험을 직접 배울 수 있음 ③ 무역장벽을 피해 미국시장 개척 및 제3국 시장 진입에 용이함. 미국에게 있어서도 양국간 상호보완, 자금 유입, 일자리 증가, 산업구조를 다양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임(5.20 신화매일전신)
7. 중국석유(Sinopec), 향후 10년간 해외사업에 600억 달러 투자할 예정
ㅇ 5.20(목), 시노펙 쟝지민(蔣洁敏) 대표이사는 해외유전에서 매년 2억 톤의 생산량을 달성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해외사업에 6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힘.
- 쟝지민 대표이사는 이날 열린 2009년 시노펙 주주총회에서 시노펙은 세계적인 에너지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중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미주, 아시아 태평양등 5대 유전지역과의 협력에 주력할 것이며, 현재 시노펙은, 해외유전업무에 특화된 시노펙 탐사개발유한회사(中油勘探開發有限公司)의 나머지 50%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힘. 또한, 시노펙은 2020년까지 연 4억톤의 원유를 생산할 계획임(5.20 신화망)
8. 증시현황(5.21)
당일-전일(프로수) 당일마감/거래량
ㅇ 상해 종합: +27.58P(+1.08%) 2583.52P/838,561만주
상해 A주: +28.91P(+1.08%%) 2709.47P/834,327만주
상해 B주: +2.45P(+1.20%) 205.39P/4,234만주
선전 성분: +263.52P(+2.65%) 10209.07P/625,548만주
선전 A주: +283.55(+2.65%) 10985.30P/374,333만주
선전 B주: +32.01(+0.83%) 3870.00P/5,608만주
선전 종합: +24.61P(+2.50%) 1008.48P/518,569만주/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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