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상무부: WTO 체제하 신속히 중국산 신발분쟁 해결되길 바래
ㅇ 5.18(화) WTO는 정식으로 전문가 패널을 구성해, EU의 반덤핑기본법과 EU의 중국산 신발에 취한 반덤핑조치가 국제무역규칙을 위반한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힘.
- 5.19(수), 상무부 관련 책임자는 EU의 중국산 신발에 대한 반덤핑조사 및 제제에 대해, 이는 WTO 관련규정을 위반한 것이며,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에 손해를 끼쳤다며, 중국측은 EU가 중국의 입장에 관심을 갖고, WTO 분쟁해결기구를 통해 조속히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함 (5.19 신화망)
2. 중국 사회과학원 예측: 중국 인터넷쇼핑몰 인기상승으로 올해 거래량 5,000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ㅇ 중국 사회과학원은 5.19(수) <비즈니스 블루북>을 발표, 2010년 중국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거래량은 5,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그 비중은 중국 전체 소비품 소매액의 3%에 달할 것이라고 함
- 사회과학원 문헌출판사가 발간한 블루북은 인터넷 쇼핑몰 거래량이 중국 전체 소비품 소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08년 1%, 2009년에는 2%를 달성해 지속 상승하고 있다고 밝힘
- 블루북은, 중국 정부 계획인 12차 5개년 계획(2011-2015년)말 즈음에는 인터넷 쇼핑몰 거래량이 전체 소비품 소매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5%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함
- 중국 인터넷네트워크 정보센터(CNNIC)에 따르면, 2009.12월 중국 인터넷 사용자는 3.84억 명이고 그 중 인터넷 쇼핑몰 이용객은 1억명을 돌파하였다고 밝힘
- 블루북은 2008년 12.6%, 2009년 61.5%가 6개월에 한번이상 의류 및 집안용품을 구입한 적이 있고, 2010년에는 약 80%가 인터넷을 통해 의류 및 집안 장식품을 구입할 것이라고 밝힘(5.19 중국신문망)
3. 중국 세수정책, 차량 연료 소모와 연동돼야
ㅇ <경차 연료소모량표시 관리규정>이 시행됨에 따라, 중국 자동차 산업이 에너지절약 및 배기가스절감을 위해 진일보함. 향후 중국 세수정책과 차량 연료 소모가 연동된다면, 자동차산업의 에너지절약 및 배기가스절감을 유도할 수 있을 것임
-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 수석전문가인 황용허(黄永和)는 중국은 신에너지 차량을 적극 개발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에너지절약 및 배기가스절감을 기초, 자동차산업에 대한 에너지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하면서 ▲ 에너지절약 및 배기가스절감을 위한 관리체계구축과 ▲ 에너지절약 및 배기가스절감을 지원하는 세수정책을 포함해야 한다고 밝힘(5.20 경제참고보)
4. 중국 위안화 변동환율제 도입 앞당겨질 듯
ㅇ 국제 금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유로화의 장기적인 약세가 예상되면서 위안화에 대한 변동환율제 도입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됨.
- 지난주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2010년 1분기 중국 통화정책집행보고서>는 위안화 환율관련 그간 언급하지 않았던 ‘통화 바스킷 참고’에 대해 언급하였음.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재 유로화에 대한 위안화 절상이 뚜렷해 중국 기업들의 유럽수출에 커다란 영향을 받고 있다며, 위안화 변동환율에 대한 기대가 커져 5월말이나 6월초에 이루어질 수도 있다고 밝힘. 하지만 위안화 변동환율제 도입이 바로 위안화 절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힘(5.20 경제참고보)
5. 홍콩금융관리국 임즈강(任志剛) 총재: 위안화 1회성 절상 없을 것
ㅇ 5.19(수) 홍콩금융관리국 임즈강(任志剛) 총재는 유럽금융시장의 불안정으로 인해 위안화환율이 달러에 대한 페그되어 있는 것은 중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으며, 절상되더라도 1회성 절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힘.
- 임즈강(任志剛) 총재는 달러대비 위안화 절상을 대비해 역외선물환거래(NDF)에 투자하고 있는 투기세력은 처참한 손실을 입을 것이라며, 금융시장 투기세력이 위안화에 주시하고 있다가 아주 빠르게 퇴출할 것으로 예상돼, 이는 금융시장 혁신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밝힘(5.20 중국증권보)
6. 제 2차 중미전략경제대화에 대한 많은 관심
ㅇ 오는 5.24~25간 북경에서 열리는 제 2차 중미전략경제대화는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음. 이는 中美 관계가 이미 세계적인 범위 안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일 뿐만 아니라, 유럽 채무위기와 세계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중미 대화는 세계경제 향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임
- 전문가들은 양국관계를 ''신중한 상호의존관계''로 표현하면서, 양국이 전략경제대화중에 더욱 ''융통성''을 발휘해, 상대방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면 더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힘. 하지만 2009년도 제1차 중미전략경제대화와는 다르게 이번 대화는 미국경제가 비교적 전환기적 변화를 겪는 가운데 전개되는 것이어서, 양국 간의 공통점은 줄어들었다며, 양국 모두 회담전략에 있어 ''융통성''에 집중하겠지만, 일부영역에 있어 중국에게 더 많은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미국측의 고자세는 경계해야 한다고 밝힘(5.20 경제참고보)
7. 중국 조선업, 한국, 일본을 뛰어 넘어 세계적 선두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
ㅇ 2006. 9월 한국 STX는 장흥도(長興島) 린강(臨港) 공업지역에 있는 ''조선해양종합생산지'' 건설에 투자했고, 이는 요녕연해경제구핵심발전구역(遼寧沿海經濟帶的核心發展區)에 최초로 진출한 외자기업임. 3년간의 공사를 통해 STX(대련)는 한국 STX 그룹의 3대 핵심 조선해양기지가 되었음.
- 외국의 조선 기업들이 중국에 진출함과 동시에 중국의 조선 산업 역시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 2000~2009년간 중국조선업의 거대기업으로 거듭난 대련 선박중공업유한공사(大連船舶重工集團)의 생산량은 급속히 증가해, 2009년 선박수주량은 300만톤을 넘고, 판매수입은 200억 위안을 초과하였음. 주 고객은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미국, 싱가폴 등임. 2005년부터 대련 선박중공업유한공사의 주문량은 세계 10위안에 들었음
- 요녕성은 중국 조선산업의 선두 주자로, 중국정부는 2009. 2월 初 중국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선박공업 구조조정 및 진흥계획>을 발표하였음. 2009년 중국 전체 조선소가 수주한 주문량은 2,600만톤에 달해, 처음으로 한국을 뛰어넘어 세계 1위를 차지함. 또한 선박 완성량은 전년대비 40%를 초과해, 세계 선박시장의 점유율이 한층 증가하였음
- 하지만, 생산량에는 앞섰지만 ▲ 내수 시장 발굴, ▲ 설비 세트의 국산화 비율 제고, ▲ 고부가 가치의 선박 제조 등에 있어서는 한국에 비해 아직 뒤떨어져 있음(5.19 중국일보망)
8. 세계 10대 창조 예술지역에 중국 북경 798 예술구, 상해 M50 포함돼
ㅇ 오랫동안 방치된 옛 공장, 창고, 군사지역이 예술가들의 이주로 인해 새롭게 탈바꿈되어 상상하지 못한 창조적인 예술지역으로 변하고 있음. 세계 10대 창조적 예술지역에 중국 북경과 상해가 포함되었음. 세계 10대 창조 예술지역 순위는 아래와 같음
- ▲ 1위 미국 뉴욕 소호(SOHO) ▲ 2위 영국 템즈강변 예술지역 ▲ 3위 미국 LA The Brewery 예술마을 ▲ 4위 일본 타치가와(Tachikawa) 공공예술지역 ▲ 5위 영국 런던의 Clerkenwell ▲ 6위 북경 798 예술구 ▲ 7위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시 Torpedo Factory Art Center ▲ 8위 한국 헤이리 예술마을 ▲ 9위 상해 M50 ▲ 10위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Zona Tortona (5.19 環球網)
9. 증시현황(5.20)
당일-전일(프로수) 당일마감/거래량
ㅇ 상해 종합: -31.87P(-1.23%) 2555.94P/663,900만주
상해 A주: -33.09P(-1.22%) 2680.56P/660,685만주
상해 B주: -7.85P(-3.72%) 202.94P/3,215만주
선전 성분: -45.85P(-0.46%) 9945.55P/505,092만주
선전 A주: -49.34P(-0.46%) 10701.75P/299,481만주
선전 B주: -97.34P(-2.47%) 3838.00P/5,678만주
선전 종합: -13.59P(-1.36%) 983.87P/422,896만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