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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일정세(1.15)

박영복(지호) 2010. 1. 18. 07:08

人民日報, China Daily, 光明日報등 당지 언론 주요내용(2010.1.15)

 

1. 한반도 관계

 

가. 한국 정부, ‘한반도 신(新) 평화구상’ 추진 예정(14,新聞聯播)

 

ㅇ 1.13 한국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해 제기한 ‘한반도 신평화구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와 통일부 등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신평화구상의 이행계획을 확정한 뒤 북핵문제 협상의 진전 상황에 맞춰 북한에 관련사항을 제의할 계획임.

 

나. 북한, 금강산-개성관광 재개 제의(人民21)

 

ㅇ 1.14 북한 조선중앙통신사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1.14 통일부에 통지문을 보내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 재개 관련 남북 실무접촉을 제안했다고 보도함.

 

- 북한 측은 통지문에서 금강산 관광과 개성지구 관광이 1년 6개월이나 중단되고 있는 것이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1.26과 1.27 금강산에서 관광 재개를 위한 접촉협상을 갖자고 밝혔음.

 

다. 북한 다시 주한미군 철수요구(Global Times24)

 

ㅇ 북한이 전쟁상태 종식을 위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회담을 제안한 지 3일만에 1.14 노동신문 보도를 통해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한 바, “주한미군 철수 없이는 한국의 자치권이 확보되지 않는다”며 반대입장을 밝혔음.

 

2. 주요정책 및 행사

 

가. 중국경제의 이상적 모델은 삼각형(人民海外1)

 

ㅇ 唐雙寧 중국 광대(光大)그룹 이사장은 자연과학에서 얘기하는 ‘삼각형의 안정성' 원리가 사회과학 분야에서도 적용되는 바, 중국경제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건전한 발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속도, 구조, 안보 3가지로 구성된 삼각형 발전 모델을 채택해야 한다고 언급함.

 

나. 어떻게 전세계에 중국을 마케팅 할 것인가?(人民4)

 

ㅇ 최근 들어 어떻게 세계에 중국을 마케팅 할 것인지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바, 동시에 중국의 부상을 우려하고 두려워하는 서방세계의 목소리도 부각되고 있음.

 

ㅇ 세계에 중국을 마케팅 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전략이 있어야 하는 바, 첫째, 중국이 평화적 발전을 시종일관 견지하고 호혜 윈윈의 개방적인 전략을 취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야 할 것임. 둘째, 실질적 행동을 통해 중국의 상기 정책을 증명해 보여야 함. 동시에 전세계에 중국의 문화를 소개하는데도 앞장서야 할 것임. 이러한 중국의 노력이 지속되기만 한다면 중국에 대한 세계의 우려는 줄어드는 반면 상호이해는 더욱 깊어질 수 있을 것임.

 

3. 대외관계 동향

 

가. 세계언론, 구글이 중국에 대해 도전한 것에 대해 놀라(環球時報1,16)

 

ㅇ 1.14 중국 외교부는 구글 사건과 관련 처음으로 입장을 밝힌 바, 중국은 국제적인 인터넷 기업들이 중국에서 ‘법을 지키면서’ 영업해 나가는 것을 환영한다고 언급한 바, 뉴욕 타임즈는 중국이 상기 입장을 통해 중국 소재 기업들이 중국의 법을 지킬 것을 경고하고 있다고 보도함.

 

ㅇ 구글사건 관련 1.14 환구망 웹사이트의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검열을 받지 않는 상황에서 중국에서 영업을 하겠다는 구글의 요구사항을 중국정부가 받아들여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75.1%의 응답자가 반대입장을 보였으며, “구글의 행동이 중국의 정치주권을 침해했는가?”에 응답자 중 67.4%가 그렇다고 답변했음.

 

- 1.14 세계각지 언론은 구글의 중국시장 철수 여부에 대해 대폭 보도했는 바, 대다수의 분석가들은 중국정부가 인터넷 관리 문제에서 구글에 굴복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음.

 

4. 주요사설

 

가. 조국은 여러분의 무사귀환을 기대합니다(中 아이티 구호부대 파견 관련) (人民3)

나. 어떻게 전세계에 중국을 마케팅 할 것인가? (人民4)

다. 圓明園, 그 굴욕의 그늘에서 벗어나야 해 (環球時報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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