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지급준비율 0.5%P 인상
ㅇ 1.12 중국인민은행은, 1.18부터 금융기관의 인민폐 지급준비율을 0.5%P 인상하되, 춘계농사준비를 지원하기 위하여 농촌신용사 등 소형 금융기관은 이를 잠시 인상하지 않기로 한다고 발표함.
- 이와 관련, 리양(李攁) 중국사회과학원 부원장은, 동 조치는 “경제발전을 지원하면서도 인플레이션 기대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라고 함
- 궈티엔융(郭田勇) 중앙재정대학 중국은행업연구센터 주임은, 지급준비율 인상은 주로 은행시스템의 유동성을 조정하는 것으로서 동 조치는 통화정책의 방향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금년 상반기에 뚜렷한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함 (1.13 인민일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16개 국가 혁신시범도시 확정
ㅇ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다렌, 칭다오 등 16개 도시를 국가 시범혁신도시로 건설하는 총방안을 발표하여 상기 16개 도시를 국가 혁신시범도시로 건설한다고 함.
- 혁신시범도시로 확정된 16개 도시로는 다렌(大连), 칭다오(青岛), 샤먼(厦门), 선양(沈阳), 시안(西安), 광저우(广州), 청두(成都), 난징(南京), 항저우(杭州), 지난(济南), 허페이(合肥), 정저우(郑州), 창사(长沙), 수저우(苏州), 우시(无锡), 얜타이(烟台) 등임
- 규획에 따르면, 향후 동 16개 도시는 지역혁신의 발전성장점을 형성하여 중국을 혁신국가로 건설하는 목표를 실현하려고 하며, 총방안에 따라 향후 각 시범도시에서는 각자의 구체적인 규획을 제정할 예정임(1.13 매일경제신문)
3. 中, 2009년 처음으로 석탄 순수입국으로
ㅇ 1.12 해관총서에 의하면, 연간 석탄수출은 2,240만톤이고 1-11월 석탄순수입은 이미 8,910만톤에 달하였는바, 구체적인 연간 순수입량은 공표하지 않았지만 중국이 석탄수출국에서 처음으로 순수입국으로 변하였음을 의미함.
- 리팅(李廷) 중국 상업유통생산력 촉진센터의 전문가는, 순수입상태는 잠시적인 현상으로, 석탄의 대외의존도는 3%정도이고 연간 석탄생산량의 30억톤임을 감안하면 우려할 건 없지만 그것이 전달하는 메시지는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겨울철 석탄 공급부족 현상의 해결방안은 석탄비축이라고 함(1.13 경화시보)
4. 새해 첫째 주 토지시장 거래량 하락
ㅇ 중국지수연구원의 모니터링에 따르면, 새해 첫 주인 1.4-1.10간 모니터링한 20개 중점 도시가 내놓은 토지매물은 136건으로 전월 대비 55% 증가하고 토지면적은 613만㎡로 전월 대비 27% 증가하였으나, 거래량은 39건으로 전월대비 62% 감소하고 거래면적은 215만㎡로 전월 대비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그중 주택용 토지거래면적은 149만㎡로 거래양의 71%, 공업용 토지는 46만㎡로 거래량의 22%를 차지하였지만 상업용 토지의 거래량은 겨우 3건으로 7%밖에 안됨
- 주택용 토지거래상황을 보면, 상하이, 베이징, 항저우 등 지역 거래량은 모두 20건의 149만㎡로 전월 대비 47% 하락하여 거래가 많이 줄어든 상황임(1.13 상해증권보)
5. 대형 박막태양전지 프로젝트, 광둥에서 착공
ㅇ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기술을 채용한 대형 박막형 태양전지프로젝트인 한넝광둥허웬(汉能广东河源) 박막형 태양전지 연구개발제조센터가 1.12 광둥 허웬(河源)시 하이테크개발단지에서 착공식을 가짐.
- 동 프로젝트의 1기 투자규모는 127억위안으로, 현재 가장 선진적인 2세대 실리콘 박막태양전지기술을 도입하여 건설하며 2010년 연말에 생산에 투입될 예정인바, 향후 몇 년간 280억위안을 투입하여 연간생산량이 1GW인 아시아 최대의 태양전지 생산 및 연구개발기지로 건설할 계획임
- 동 프로젝트 완성 후 국내 태양전지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신에너지산업의 핵심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임(1.12 신화망)
6. 주택지출, 가정예금비율 하락의 중요 원인
ㅇ 1.12 크레디 스위스(瑞信) 리서치는 중국 소비자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는바, 부동산시장이 중국인의 소비습관에 영향주고 가정예금비율이 내려가게 한 중요한 원인이라고 밝힘.
- 천창화(陈昌华) 크레디 스위스 중국연구부 주임은, 2009.10-11월간 중국 8개 주요 도시의 2,700개 가족을 상대로 조사한 동 조사에 따르면 2007년부터 가족수입이 증가하긴 했지만 노동력 공급과잉 및 봉급수준 인상난으로 소비시장이 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어렵다고 지적함
- 또한 부동산이 예금하락의 중요한 원인으로 되고 있다고 하고, 투자/저축이 가정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4년의 26%에서 2009년의 12%로 하락하였으며, 감소된 저축은 대부분 대출 및 임대료를 포함한 주택지출에 사용되고 있음을 볼 때, 이는 “중국 사람들의 거주조건 개선에 대한 염원과 높은 집값이 가져다주는 부담을 말해준다”고 함
- 한편, 크레디 스위스는 중국 소비총액은 2009년의 1.72조달러에서 2020년에 15.94조달러에 이르고 세계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의 5.2%에서 23.1%로 증가하여 미국을 초과한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함(1.13 상해증권보)
(금융․증권)
7. 증감회, 주가지수 선물거래 추진 허락
ㅇ 1.12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는 중국금융선물거래소가 주가지수 선물거래를 추진하도록 허가하였는바, 이는 주가지수 선물의 준비작업이 실질적인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함.
- 구체적인 거래시간은 중국금융선물거래소의 시장상황과 분야별 준비작업 상황에 따라 확정될 예정임(1.13 증권일보)
(기타)
8. 증시현황(1.13)
ㅇ 상해 종합: -101.31P(-3.09%) 3172.66P/1,583,443만주
상해 A주: -106.61P(-3.10%) 3327.14P/1,575,152만주
상해 B주: -2.27P(-0.88%) 255.83P/8,291만주
선전 성분: -364.69P(-2.73%) 13016.56P/1,039,464만주
선전 A주: -391.50P(-2.73%) 13973.24P/633,425만주
선전 B주: -112.54P(-2.49%) 4408.61P/9,606만주
선전 종합: -19.37P(-1.60%) 1193.73P/842,616만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