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일정세(11.5)

人民日報, China Daily, 光明日報등 당지 언론 주요내용(2009.11.5)

 

1. 한반도 관계

 

가. 2009 항저우 한국 문화주간 행사 개최(人民13,人民海外2)

 

ㅇ 제11기 서호(西湖) 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2009 중국 항저우(航州)-한국 문화주간이 개막되었음. 문화주간 동안 태권도 시범, 한국 전통춤 공연, 한국 만화전시회 및 한국 현대국악 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임.

 

나. 북.미 양자회담 확정 소문(環球時報2,參考消息2)

 

ㅇ 11.3 미국 Foreing Policy誌는 북미가 양자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으며, 한국의 한 고위 관리는 미국이 북.미 회담에 대한 입장을 곧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북.미 양자회담 확정 소식이 들리고 있음.

 

2. 주요 지도자 동향

 

가. 周永康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전국 공안청 국장 좌담회 참석(人民1)

 

ㅇ 周永康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정법위 서기는 11.3 전국 공안청 국장 좌담회에 참석해 전국 공안기관이 당의 17기 4중전회 정신에 입각해 중국 특색있는 사회주의 사업을 추진하는 건설자의 역할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나. 郭伯雄 중앙군사위 부주석, 북경 군사기지 시찰(人民4)

 

ㅇ 郭伯雄 중앙정치국 위원 겸 중앙군사위 부주석은 11.4 북경 군사기지를 시찰하고 중국 군부의 정보화 건설을 안정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부대의 작전능력 향상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함.

 

3. 국내동향

 

가. 중국 신종플루 감염환자 5만 1천명 돌파(人民海外4)

 

ㅇ 중국 위생부는 11.4 현재 중국내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5만1천명 이상으로 집계되었으며, 그중 3만9천명이 완치되었고, 중증 환자가 153명인 바, 그중 43명이 완치되었고, 사망자가 8명 발생했다고 발표함.

 

나. 제2기 兩岸 과학기술·산업포럼 개최(人民海外3)

 

ㅇ 제2기 兩岸 과학기술·산업포럼 겸 제20기 베이징-타이완 과학기술포럼이 11.3 타이베이(臺北)시에서 개최된 바, 수백명의 兩岸 인사가 교류와 협력 강화와 관련한 광범위한 의견을 교환했음.

 

- 베이징-타이완 포럼은 1998년부터 개최되었으며, 지난 10기 포럼까지는 북경에서 개최되었고, 11기 포럼부터 대만에서 열리기 시작해 양안간의 중요한 과학기술 산업교류의 장이 되었음. 금번 포럼은 북경의 14개 업체와 대만의 12개 업체가 공동주최한 것임.

 

4. 대외관계 동향

 

가. 리스본 조약 발효, EU에 새로운 기대(人民13)

 

ㅇ 리스본 조약의 발효는 유럽의 블록화 프로세스에서 이정표와 같은 의의가 있는 중대한 사건이며, 유럽의 정치 통합에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음.

 

- 리스본 조약의 발효로 인해 △ EU는 국제무대에서 새로운 공동 행동능력을 갖추게 되며, △ EU 위원회, EU 이사회, EU 의회 등 EU 기관이 회원국으로부터 더 독립적인 기관으로 부상하고, △ 입법, 예산 및 정치감독 등 분야에서 EU 의회의 권력 강화 등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됨.

 

나. 오바마의 대중국정책, 승산이 있는가?(環球時報14)

 

ㅇ 11.4 영국 로이터 통신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중국과의 양자관계 수준을 격상시켜 일종의 동반자관계를 구축하려고 하는 바, 이는 일부 전통 동맹국의 불만을 사고 있으며, 오바마가 G8이 아닌 G20을 세계경제문제 논의의 장으로 추진한 것은 일부 유럽국가로 하여금 중.미 에게 자리를 내주고 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사고 있는 바, 상황이 어떻든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점은 나날이 강대해지고 있는 중국의 경제실력이라고 할 수 있다고 보도함.

 

5. 주요사설

 

가. 당 건설의 규칙을 통한 과학화 수준 제고(17기 4중전회 관련) (人民1)

나.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지만 그 역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環球時報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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