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목)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중국, 2차 경기부양방안 필요 없어
ㅇ 11.4 요징웨앤(姚景源) 국가통계국 간부는 언론인터뷰에서, 현재 중국경제는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으나, 기실행한 경기부양책을 보완해 나가면 되고 2차 경기부양방안을 실시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내년도 정부의 소비확대정책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힘.
- 그는, 현재 중국경제는 투자에 너무 의존하는 성장방식을 바꾸어 소비가 국민경제성장의 가장 중요한 견인차 역할이 되게 하며 모든 방법을 통해 새로운 경제성장방식을 확장시켜야 하는바, 이런 의미에서 동 분야의 정책강도는 더 높아질 것임
- 하지만 경제성장유지의 효과가 뚜렷해짐에 따라 내년도 거시조정의 중점을 구조조정에 두어야 하며, 경제성장방식의 전환을 위해서는 자주혁신능력의 향상과 구조조정의 최적화를 위해 강도를 높여야 할 것이라고 함(11.5 경제참고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중스유, 이라크 최대 유전과 계약 체결
ㅇ 11.4 중스유(CNPC)와 영국석유는 이라크 최대 유전인 루마일라유전과 서비스계약체결을 통해 150억불 상당의 현찰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동 계약은 지금까지 중스유가 해외에서 국제석유회사와 협력한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서, 동 계약의 체결은 이라크 석유공업이 40년만에 외국에 개방됨을 의미한다고 강조.
- 현재 루마일라의 일일 원유생산량은 100만배럴이나 중스유와 영국석유가 개입된 후 6년내에 일일생산량을 285만배럴로 증가할 계획인바, 동 유전의 생산량은 세계에서 두 번째가 될 것임
- 계약에 따르면, 영국석유는 동 유전의 38%의 작업권리, 중스유는 37%, SOMO는 25%의 지분을 가지게 됨(11.5 경화시보)
3. 중국과 브라질, 100억불의 석유차관 협정 체결
ㅇ 브라질의 가장 큰 국영석유회사인 브라질국가석유회사(Petroleo Brasileiro SA)는 11.4, 중국과 100억불에 달하는 차관으로 석유를 교환하는 협정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함.
- 협정에 따르면, 중국국가개발은행은 동 회사에 기술업그레이드, 설비개조 및 생산량제고를 위해 100억불을 제공하며, 브라질 국가석유회사는 향후 10년간 중스화(SINOPEC)에 원유를 공급하게 됨(11.5 중국신문망)
4. 세계은행, 금년 중국경제성장 8.4%로 상향조정
ㅇ 11.4 세계은행은 “중국경제 분기보고서”를 통해 중국정부의 재정정책으로 3/4분기 경제가 회복되었으므로, 2009년 중국의 GDP성장률을 과거의 7.2%에서 8.4%로 상향조정하여 예측한다고 밝힘.
- 당일 함께 발표한 《동아시아와 태평양지역 경제반년 보고서》역시, 중국경제의 강한 회복세는 동아시아지역의 경제발전을 견인하여 2009년 동아시아지역의 GDP성장에 있어 6.7%에 달할 것으로 전망함
- 아울러, 현재 취하고 있는 확장정책의 대가와 리스크는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바, 실물경제의 거시경제조건은 아직 긴축을 요구하는 시기가 되진 않았지만 유동성이 충족된 상황에서 자산가격의 거품과 자원의 잘못된 배정 리스크는 확실히 존재하는바, 전반적인 통화정책은 결국에는 긴축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함(11.5 신화망)
5. 상하이 디즈니랜드프로젝트, 4가지 경제효과 기대
ㅇ 중국 정부의 허가를 받은 “상하이디즈니랜드 프로젝트”는 테마파크 및 종합시설의 1기 공사 개발면적이 약 4㎢로 투자규모는 250억위안에 달하며, 5-6년후에 완공될 예정임.
- 경제학자들은, 동 프로젝트가 ①상하이의 현대서비스업에 새로운 발전기회를 주고 관련 산업과 주변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②국내 관광산업의 공백을 메워주며 ③중국의 문화산업과 관광산업의 빠른 발전 촉진에 도움이 되고 ④상하이와 장강삼각주지역의 경제구조 전환에 도움이 된다고 전망함(11.4 신화망)
6. 신종플루 백신 생산업체, 나스닥시장에 상장
ㅇ 베이징커싱홀딩컴퍼니(北京科兴控股公司)는 11.4 나스닥시장에 상장하여 11월 중순부터 거래에 들어갈 예정인바, 거래번호는 SVA라고 발표함.
- 2001년에 설립된 동 회사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에 상장한 백신회사로, 세계에서 최초로 신종플루 백신을 생산해냄(11.5 인민일보)
7. 지능형 전력망 계획, 3단계로 나누어 실시 예정
ㅇ 후쉐하오(胡學浩) 국가전력망 전력과학연구원 부총엔지니어는 최근 개최된 청정에너지국제정상회의에서, 지능형 전력망계획은 내년 초, 지능형 전력망의 기본구조는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힘.
- 후의 소개에 따르면, 지능형 전력망계획은 3단계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으로, 첫 단계는 향후 2년 내에 시범적으로 추진하며 두 번째 단계인 2011-2015년에 대규모로 보급하고 세 번째 단계는 2016-2020년에 업그레이드시켜 나갈 것인바, 동 건설에 필요한 투자액은 정확히 계산하기 어려우나 전력망기술에만 수조위안이 필요할 것으로 봄. 특히 얼마 전 개최된 국가전력망회의에서 2020년에 4조위안을 투입할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짐(11.4 상해증권보)
(금융․증권)
8.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직원에 대한 행위준칙 발표
ㅇ 11.4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가 발표한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직원의 행위준칙”은 종사자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제시함.
- 동 행위준칙은 “수칙”에 비해 관련 법률에 더욱 부합되고 내용상 더욱 구체적이고 명확한바, 직원이 지켜야 할 기본규정 외에 공정청렴, 비밀엄수, 회피 등을 강하게 요구함(11.5 신화망)
(기타)
9. 증시현황(11.5)
ㅇ 상해 종합: +26.52P(+0.85%) 3155.05P/1,454,658만주
상해 A주: +27.81P(+0.85%) 3310.93P/1,447,468만주
상해 B주: +2.09P(+0.96%) 219.41P/7,190만주
선전 성분: -29.51P(-0.23%) 12901.70P/910,088만주
선전 A주: -31.68P(-0.23%) 13849.95P/611,343만주
선전 B주: +15.47P(+0.37%) 4148.76P/10,969만주
선전 종합: +4.89P(+0.44%) 1117.23P/801,414만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