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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중국경제정보(2009.11.6)

박영복(지호) 2009. 11. 7. 06:13

11.6(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내년 거시경제조정 네 가지 시련에 직면


 ㅇ 천둥치(陈东琪)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원장은 11.5 개최된 “금융위기 이후의 지속발전의 길”고위층포럼에서, 내년도 거시경제조정은 네 가지 문제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함.


   - 그는,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경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빠른 성장과 합리적이고 균형있는 인플레이션의 관계를 찾는 것이며, 둘째는 경제성장의 질 특히 미시경제효과를 위해 많은 일을 해야 함. 셋째는 외부리스크의 확대로 인한 경제성장의 대가에 관심을 돌리며, 넷째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주의부족으로 인한 향후 몇 년간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충격 등에 유의해야 하는바, 이 네 가지는 내년 거시경제조정의 방향이기도 하다고 함(11.5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공업정보화부: 자동차구매세 절반삭감정책 연장할지도


 ㅇ 주훙런(朱宏任) 공업정보화부 대변인은 “2009년 중국공업경제추계보고서”  발표회의에서, 자동차구매세 절반삭감, 자동차하향, 가전하향 등 정책은 수요확대 및 구조조정 촉진에서 뚜렷한 역할을 하여 그 실시기간과 실시범위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힘.


   - 그는, 향후 소비를 촉진하고 주민소득을 향상하는 관련 조치를 검토하여 경제성장에 대한 소비의 기여도를 높일 것이라고 하면서, 향후 소비견인의 세 가지 정책방향은 ①민간투자의 시장접근기준 하락 ②소득분배개혁을 가속화하고 사회보장제도 보완 ③소비구조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소비성장을 촉진하는 것 등이라고 언급함(11.6 중국증권보)




3. 1-9월, 주요 공업 8.7% 성장


 ㅇ 11.5 공업정보화부와 중국사회과학원이 공동 발표한 “2009년 중국공업경제운영 추계보고서”는, 1-9월 주요 공업은 지난해 동기 대비 8.7% 성장하여 빠른 회복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힘.


   - 보고서에 따르면, 원자재공업은 투자의 견인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여 1-9월 원자재공업 증가액이 동기 대비 9.3% 증가하였는바, 증가속도는 1/4분기의 5.1%에서 3/4분기의 16.5%로 증가함. 또한 장비공업은 동기 대비 11.2% 성장하고 소비품공업은 국내시장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을 하여 지난해 동기 대비 9.7% 증가함


   - 반면에 전자제조업은 느린 회복을 보여 지난해 동기 대비 겨우 1.8% 증가하였고, 에너지생산은 정상적인 증가수준을 유지하여 1차 에너지생산량은 20.1억톤으로 동기 대비 9% 증가, 석탄생산량은 21.4억톤으로 10.3% 증가, 발전량은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11.5 신화망)




4. 재정부, “지분권증여”행위에 대한 대응조치


 ㅇ 재정부는 11.5 “기업의 공익성 지분권증여의 재무문제와 관련한 통지”를 발표하여, 갈수록 유행하는 “지분권 증여”에 대한 대응조치를 취함.


   - 동 통지는, 기업이 증여한 지분권은 기업의 채무상환능력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을 전제로 하고, 증여대상은 법에 의해 설립된 공익성 사회단체여야 하며, 기업이 증여한 뒤 반드시 지분권변경절차를 거쳐야 하며, 기업은 증여지분권에 대해 주주권익을 주장할 수 없고 경제적인 수익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고 명확히 규정함. 또한 증여한 상장회사의 지분권에 대해서는 반드시 증여자와 양수자가 “증권법”과 기타 증권관련 규정에 따라야 한다고 밝힘


   - 닝샹둥(宁向东) 청화대학 교수는 지분권증여는 주가의 변동으로 불확정성이 있기에 제도적인 조치로 강화해야 하는바, 동 조치는 관련 입법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평가함(11.6 중국증권보)




5. 부동산투기매매 억제 위해 재산세 제의


 ㅇ 11.5 개최된 “금융위기 후기의 지속발전의 길”고위층포럼에서, 쟈캉(贾康) 재정부 재정연구소장은 부동산시장이 건전하게 발전하려면 재산세를 제정해야 한다고 지적함.


   - 그는, 부동산시장이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전면적이고 심각할 뿐만 아니라 매 사회구성원과 관계되기 때문에 합리적인 세수제도를 제정하여야 한다고 하고, 만약 합리적으로 동 제도를 제정한다면 주택구매자들은 자기의 경제행위 조정을 통해 부동산시장의 장기적이고 건전한 발전에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함(11.5 신화망)




(금융․증권)


6. 중앙은행, 적절히 느슨한 통화정책 유지


 ㅇ 11.5 개최된 제5차 베이징국제금융엑스포 개막식에서, 궈칭핑(郭庆平) 중국인민은행장 조리는, 중앙은행은 향후 일정기간 계속하여 적당히 느슨한 통화정책을 추진하되,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고 대출성장의 지속성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


   - 한편, 중앙은행은 공개시장을 통해 어제까지 연속 4차례  자금을 회수하였는바, 은행거래원의 설명에 의하면, 중국경제가 최근 회복됨에 따라 외화가 많이 흘러들어와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회수하여 “적절”한 통화정책을 유지하려고 할 것이라고 함(11.6 신경보)




7. 최초 합자소비금융회사 청두에 설립


 ㅇ 말레이시아 홍륭(hong leong)은행은, 동 은행과 청두(成都)은행은 중국의번째 중외합자 소비금융회사를 스촨 청두에 설립하기로 하였으며 동 은행과 청두은행은 소비금융회사의 지분을 각각 49%, 51% 차지할 것이라고 발표함.


   - 신설한 소비금융회사는, 8.13 중국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가 베이징, 상하이, 티엔진, 청두 등 네 도시를  소비금융회사의 시범도시로 결정한 이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소비금융회사임(11.5 21세기경제보도)




(기타)


8. 증시현황(11.6)


 ㅇ 상해 종합:    +8.98P(+0.28%)         3164.04P/1,634,908만주


    상해 A주:     +9.41P(+0.28%)         3320.34P/1,628,450만주


    상해 B주:     +0.86P(+0.39%)         220.27P/6,458만주


    선전 성분:    +85.50P(+0.66%)       12987.20P/1,053,041만주


    선전 A주:     +91.78P(+0.66%)       13941.73P/730,041만주


    선전 B주:     +30.91P(+0.75%)        4179.67P/10,528만주


    선전 종합:    +6.59P(+0.59%)        1123.82P/935,420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