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내수확대가 다음 단계 주요 목표
ㅇ 8.29 리융(李勇) 재정부 부부장은, 정부 재정정책의 다음 단계 목표는 전략적으로 신흥산업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경제성장점을 육성하는데 있다고 밝힘.
- 구체적으로, 그간 정부 재정정책을 통해 ①정부의 공공투자 확대로 소비수요를 적극 촉진 ②세금개혁을 추진하여 구조적인 감세 실시 ③저소득층의 소득 향상 ④재정지출 구조를 최적화하여 민생 개선 노력 ⑤과기혁신과 에너지절약을 적극 지지하여 경제구조조정과 발전방식의 전환 추진 등 5개 분야의 적극적인 효과를 보았는바,
- 다음 단계로 구조조정에 더 노력하고 전략적인 신흥산업을 발전시키고 새로운 경제성장점을 육성해야 한다고 함. 녹색기술 및 관련 제품의 광범위한 사용, 소비 진작, 투자 증가, 수출 안정 등을 결합시키며, 내수 특히 주민들의 소비를 적극 확대시켜 경제성장의 견인력을 증가하고 경제의 안정적이고 빠른 발전을 촉진하도록 해야 한다고 함(8.31 상해증권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상무부, 수입자동차 부품의 관세인하 사실무근
ㅇ 8.30 상무부 관계자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9.1일부터 수입자동차 부품관세를 10%로 인하하여 국내 자동차가격이 상응하게 내려갈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이는 사실무근이며 수입자동차 부품관세가 줄곧 10%이였기 때문에 인하 필요성이 없다고 밝힘.
- 2005년 초 중국이 수입차 쿼터를 폐지한 후 소수 다국적 자동차회사는 국내 완성차 관세와 부품관세의 세율차이를 이용하여 완성차를 분해하여 부품형식으로 수입하여 국내에서 조립 후 판매하는 방식으로 탈세하는 부정당한 경쟁을 하였는바,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해관총서 등 4개 관련 부서는 2005년 4월 1일부터 완성차와 수입부품에 관한 관리방법을 제정시행하기로 하였으나, 의견불합치로 완성차 책정기준 관련 현재까지 이행이 되지 않고 있음
- 일부 국외자동차회사는 동 “관리방법”이 중국의 WTO가입 시 약속을 위배하고 해외 자동차부품의 수입을 규제하고 있다고 보고 있음
- 참고로, 현재 매년 수입하는 완성차 부품은 고급승용차나 SUV 등으로 몇 만대로 국내 자동차 판매량의 천분의 몇에 지나지 않으며 모두 완성차 세율인 25%를 징수하고 수입 부품은 줄곧 10%의 관세를 적용하여 왔음(8.30 신화망)
3. 26개 성(省)시에 순환경제시범 추진
ㅇ 리간제(李干杰) 환경보호부 부부장은 8.29 “제4차 녹색재부(중국)포럼”에서 지난해 8월 “순환경제촉진법”을 발표한 이후 현재 국내 순환경제는 전면적인 발전단계로 진입했고 현재 26개 성시에서 순환경제시범을 추진 중이라고 밝힘.
- 이밖에 올 6월말까지 국내 33개 산업단지, 철강, 유색금속, 전력 등 84개 중점 업종, 재생자원 이용, 재생자원가공기지, 포장물 폐기, 회수 이용 등 34개 중점 분야도 순환경제 시범을 시작하여 녹색경제 발전을 추진 중임(8.29 인민일보 해외판)
4. 미래 환경보호산업, 4개 분야 중점 발전
ㅇ 8.29 “제4차 녹색재부(중국)포럼”에서 환경보호부 관계자는, 국내 환경보호산업이 매년 평균 12%-15%의 속도로 성장하여 내년에는 생산가치가 1조위안을 초과할 것이라고 밝힘.
- 2008년 말까지 국내 환경보호 관련 기업은 3.5만 곳이고 제품은 3,000여 가지로 연간 생산가치가 7,900억위안에 달함
- 향후 환경보호산업은 첫째, 순환경제 위주로 관련 순환이용을 견인, 둘째, 오염방지와 생태보호, 셋째, 환경모니터계기와 기술, 넷째, 환경서비스업 등 4개 분야를 중점 발전시킬 것임(8.31 인민일보)
5. 7월 중국 찾은 해외관광객 회복세 보여
ㅇ 최근 국가여유(旅遊)국에 의하면, 7월 중국을 방문한 해외관광객은 1072.04만명으로 동기 대비 3.05% 하락하고 관광수입은 33.25억불로 동기 대비 0.66% 하락했지만 하락률은 6월 대비 뚜렷하게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음.
- 7월 중국을 방문한 해외관광객은 유럽인이 감소한 외에 기타 각 주의 입국자들은 모두 동기 대비 증가하였으며, 16개 주요 입국자 국가 중 태국, 한국, 몽고, 러시아 등 4개 국가의 입국자가 감소한 외에 기타 국가는 모두 증가세를 보임(8.31 인민일보 해외판)
6. 생산정지 또는 반정지 상태의 공업기업 재가동
ㅇ 8.29 공업정보화부에 의하면 생산정지 또는 반정지 상태의 공업기업수가 지난해 말의 15%에서 현재 7.2%로 감소되어 공업기업 생산현황이 개선되고 있음.
- 조사대상인 17만개 일정규모 이상 공업기업 중, 6월의 생산정지 기업은 6,707개로 3.9%를, 반정지 상태의 기업은 5,588개로 3.3%를 차지함
- 지역별로 보면, 동부, 중부, 서부 지역의 생산정지 또는 반정지 비중은 각각 3.7%, 6.5%, 8%를 차지하고 정지기업은 각각 2,134개, 2,727개, 1,846개에 달함. 동부지역의 생산정지 비중이 5월 대비 0.6%P 하락한 외에 기타 지역은 기본상 5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함
- 둥샌안(董先安) 싱에증권사 수석 거시분석가는 거시적으로 보면 공업경제운영상 적극적인 신호가 점점 많아지고 미시적으로 보면 수출기업의 경영환경이 호전되어 하반기에 생산정지 기업의 비중이 더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8.29 상해증권보)
7. 바아오강그룹 2.9억 호주달러에 호주 광산기업 지분 15% 매입 예정
ㅇ 최근 바아오강그룹은 호주 Aquila회사와 계약을 체결한바, 현찰 2.9억 호주달러로 Aquila의 15%지분을 매입하여 두 번째 주주가 된다고 발표함.
- 계약에 따르면 바아오강이 매입하게 될 Aquila의 신규 발행 주식은4,395만주를 넘지 않을 것이며 거래가 성사된 후 바아오강은 최종적으로 Aquila의 15% 지분을 갖게 되고 바아오강측은 Aquila에 이사 한명을 파견하여 이사회에 가입하게 됨
- 이밖에 바아오강은 Aquila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자원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 Aquila는 철광석, 석탄, 망간 등을 취급하는 호주 서부의 종합적인 광업업체임
- 한편 동 거래는 중국의 관계 부처와 호주 외국인투자심사위원회FIRB)의 심사를 받아야 함(8.29 상해증권보)
(금융․증권)
8. 부동산(物业)세 개혁 조속히 추진해야
ㅇ 최근 쟈캉(贾康) 재정부 재정과학연구소 소장은 최근 수개월간의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의 지속적인 호전은 경제기본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는바 자산가격의 거품재발은 아니라고 하면서, 정부가 자원세 개혁방안을 추진하고 부동산세개혁을 조속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힘.
- 부동산세는 지방정부의 기능, 성(省)이하 세금분배제도 도입, 부동산시장의 장기적이고 건전한 발전에 중요한 의의가 있으므로 오래 동안 지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함
- 또한 현 단계에서는 뚜렷한 인플레이션 부담이 없을뿐더러 디플레이션상태가 속히 진행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주장함(8.29 신화망)
(기타)
9. 증시현황(8.31)
ㅇ 상해 종합: -192.94P(-6.74%) 2667.75P/1,182,463만주
상해 A주: -202.55P(-6.75%) 2799.48P/1,173,035만주
상해 B주: -12.24P(-6.16%) 186.48P/9,428만주
선전 성분: -864.99P(-7.55%) 10585.09P/768,022만주
선전 A주: -928.57P(-7.55%) 11363.06P/572,288만주
선전 B주: -176.59P(-4.79%) 3507.22P/9,723만주
선전 종합: -69.59P(-7.14%) 904.70P/582,011만주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