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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7월 외국인 중고주택 구입 급증

박영복(지호) 2009. 8. 8. 06:21

상하이, 7월 외국인 중고주택 구입 급증
 
 
중국 상하이의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외국인들의 주택구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문회보(文汇报)는 7일 상하이타이칭(上海台庆)부동산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7월 홍콩과 마카오, 타이완(台湾), 외국인들이 구입한 상하이 중고주택수는 전달보다 20% 증가한 419채였으며, 이는 지난 2007년 8월 이후 가장 많은 월 거래량이라고 보도했다.

올해 상반기 상하시의 주택구입을 위한 은행 대출금은 229억위안(4조3천5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50% 상승했다.

또한 이 기간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상품방(商品房)의 판매면적은 전년 동기대비 27.9% 증가한 1천572만㎡였다. 판매금액은 1천876억위안(35조6천440억원)으로 82.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