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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중국경제정보(2009.7.1)

박영복(지호) 2009. 7. 2. 06:17

7.1(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국가통계국, 2008년 에너지소모 공보 발표


 ㅇ 6.30 국가통계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에너지국은 공동으로 2008년 각 성(시, 자치구)의 단위당 GDP에너지소모, 단위당 공업증가가치에너지소모, 단위당 GDP전력소모 등 지표를 발표하였음.


   - 전국의 단위당 GDP의 에너지소모는 4.59% 하락하고 단위당 공업증가가치의 에너지소모는 8.43% 하락하고 단위당 GDP의 전력소모는 3.30% 하락하였음


   - 그중 단위당 GDP의 에너지소모가 가장 많이 내려간 성으로는 산시(山西)(-7.39%), 베이징(北京)(-7.36%), 텐진(天津)(-6.85%)이고 제일 적게 내려간 성은 하이난(海南)(-2.55%), 신장(新疆)(-3.15%), 쓰촨(四川)(-3.55%) 등임


   - 또한 단위당 GDP의 에너지소모가 적은 3개 성으로는 베이징(0.662톤표준석탄/만위원), 광둥(廣東), 저쟝(浙江) 순위임(7.1 인민일보)




(국내산업․시장정보)


2. 대다수 재중 EU기업 중국시장에 자신감 가져


 ㅇ 중국유럽연합(EU)상회는 6.30 베이징에서 “재중국EU상회 상업자신감조사 2009”를 발표하였는바, 313개 중국에 있는 EU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다수 기업들은 중국시장에 여전히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 재중EU기업은 2008년 중국의 실적이 모두 본국보다 낫다고 하였으며피조사기업 중 71%가 2009년엔 본국 업무가 중국보다 금융위기의 영향을 훨씬 더 많이 받기에 중국시장이 갈수록 중요해진다고 답변함


   - 65%의 기업은 향후 2년간 소속업종의 성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52%의 기업은 여전히 신제품 및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계속 투자할 것으로 집계됨(7.1 인민일보)




3. 중, 미국 등 3개국 신문용지에 대한 반덤핑세금 부과 종료


 ㅇ 상무부는 6.30 2009년 51호 공고를 발표하여 2009.6.30부터 미국, 캐나다, 한국산 수입신문용지에 대한 반덤핑세금부과를 종료한다고 발표함.


   - 상무부는 2008.12.31에 미국, 캐나다, 한국산 신문용지에 적용한 반덤핑조치를 2009.6.30에 종료한다는 공고를 발표하면서 이에 이의가 있을 경우 기한 만료 60일 전에 상무부에 서면으로 일몰재심을 신청할 것을 요구함


   - 지난 4.30 국내 신문용지 산업대표가 상무부에 일몰재심신청을 제기하고 상무부는 이를 심사하였으나, 신청자가 나중에 신청을 기각하였고 상무부도 일몰재심을 자발적으로 하지 않기로 결정함(6.30 신화망)




4. 올 1-5월 수출환급세금 2,900억위엔에 달해


 ㅇ 6.30 국가세무총국에 의하면 금년 1-5월 수출환급(면)세금은 2,900억위엔으로 동기 대비 23.4% 증가하였음.


   - 지속적인 수출환급세율 인상으로 현재 13,000여개 세번(稅號)의 수출상품 중 1,971개 세번의 수출환금을 전액 환불함


   - 그중 기계전자제품은 수출액이 가장 많은 상품으로, 2,500개 세번중 70%를 차지하는 1,771개 세 번의 상품이 수출세금을 전액 환불함


   -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8월부터 정부는 7차례 수출환급세율을 인상하여 관련 기업의 어려운 자금여건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함(6.30 신화망)




5. 내륙 개인관광, 홍콩 경제 이끌어


 ㅇ 국가관광국(旅遊局)에 의하면 금융위기를 맞았지만 1-5월 홍콩을 방문한 내륙관광자는 724.95만명으로 동기 대비 7.4% 성장함.


   - 그중 개인관광이 414.49만명으로 홍콩방문자수의 57.17%를 차지한 바 개인관광이 홍콩의 관광 및 경제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되었음


   - 2003.7월 말부터 내륙인에 대한 홍콩개인관광을 허가하였는바, 현재 내륙의 22개 성(구, 시)의 49개 도시에서 홍콩개인관광을 허가하였음


   - 2008년 홍콩을 방문한 1,686만명의 내륙관광자중, 57%를 차지하는 962만명이 개인관광으로 동기 대비 11.9%를 차지하였음. 이들은 홍콩에서 580억홍콩달러를 소비하였고 2만개 일자리를 창출하여 홍콩경제발전을 유력하게 추진함(7.1 인민일보)




6. 텐진(天津) 빈하이신구 금융리스업의 집거지로


 ㅇ 빈하이신구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반하이신구에는 현재까지 각종 금융리스회사가 6곳 있으며, 그 등록자본은 98억위엔, 금융리스업무량은 1,000억위엔에 달해 전국의 선두에 있음.


   - 2008년 빈하이신구의 금융리스업무량은 300여억위엔으로 전국의 20%를 차지하여 전국 1위를 차지함


   - 현재 빈하이신구의 금융리스는 중공기계, 선박, 비행기 임대를 특색으로 하는 산업구조를 이룸


   - 한편 전국의 금융리스회사는 70곳으로, 업무량은 1,550억위엔에 달함(6.30 제일재경일보)




7. “민용공항관리조례” 7월 1일부터 실시


 ㅇ 7월 1일부터 “민용공항관리조례”가 실시되는바, 동 조례는 최초로 민용공항을 공공기초시설로 인정한 민용공항법규임.


   - 동 조례는 지난 4.1에 발표하였는바, 향후 공항의 건설, 운영, 개혁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줄 것임(6.30 신화망)




(금융․증권)


8. 중국인민은행, 통화량조절 개시


 ㅇ 6.30 중국인민은행은 공개시장에서 800억위엔을 회수하였는바, 시장에서는 이를 느슨한 통화정책변화의 전주곡으로 분석하고 있음. 


   - 800억위엔 중 28일짜리 채권이 500억위엔이고 91일짜리 채권이 300억위엔으로, 91일기한의 채권매각은 올 4월에 중단한 이래 처음 재개한 것임


   - 지난 주 IPO재개에 따른 단기자금부족으로 인해 공개시장은 지난 6.23에 7개월 만에 채권매각을 중단하였는데 중국인민은행은 바로 동일 900억위엔에 상당한 28일짜리 채권을 매각하였음


   - 저우얜(周艳) 교통은행 금융시장분석가는, IPO개시로 인한 단기자금부족이 기본상 완화되어 중앙은행은 자금평형을 이루고 기한만료유동성을 환매하기 위해 채권매각을 재개하였다고 분석(7.1 경화시보)




9. 쑤닝(苏宁): 은행카드범죄 단속해야


 ㅇ 쑤닝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은 6.30 “은행카드업의 과학적인 발전 추진세미나에서 은행카드범죄를 엄하게 단속하고 리스크관리를 강화하여 은행카드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힘.


   - 은행계좌 실명제와 사용자신분식별제도를 엄격히 이행하는 것을 핵심으로 은행카드발급관리를 강화하고 카드소지자의 정보를 확실히 보호하며 은행카드정보의 도용을 방지하며 상업은행, 공안기관 등 관련 부처들이 협동작전을 할 것을 강조


   - 현재 심각한 신용카드 부정 현금서비스(套现: 신용카드 소지자가 정상루트가 아닌 다른 루트를 통해 현금을 인출하고 현금사용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 행위) 및 기타 범죄문제가 심각하여 관련 부처에서 상응한 사법해석을 제정 중에 있음(6.30 신화망)




(기타)


10. 증시현황(7.1)


 ㅇ 상해 종합:    +48.79P(+1.65%)      3008.15P/1,382,501만주


    상해 A주:     +51.18P(+1.65%)      3157.77P/1,370,619만주


    상해 B주:     +3.65P(+1.92%)        193.95P/11,882만주


    선전 성분:    +282.14P(+2.44%)       11848.75P/779,733만주


    선전 A주:     +302.45P(+2.44%)      12701.75P/675,531만주


    선전 B주:     +46.25P(+1.22%)       3827.32P/11,064만주


    선전 종합:    +15.19P(+1.58%)        977.46P/686,595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