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중국일일정세(6.5)

박영복(지호) 2009. 6. 8. 06:07

人民日報, China Daily, 光明日報등 당지 언론 주요내용(2009.6.5)

 

1. 한중관계

 

가. 賀國强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한국 감사원 대표단과 회담 (人民1)

ㅇ 賀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기율검찰위원회 서기는 6.4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검찰부의 초청으로 방중한 김황식 한국 검찰원원장과 회담을 가진바 양국관계, 국내 경기현황, 부패퇴치와 청렴한 공직풍조 등에 관하여 소개함.

- 김황식 감찰원 원장은 한ㆍ중 감찰기관의 교류역사를 돌아보며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의 필요성을 언급함.

 

나. 한국언론, 양안협력 ‘Chaiwan’에 감탄 (環球時報10)

ㅇ <조선일보>는 한국 IT산업 고위인사의 말을 인용, 양안기업의 공세속에 대륙 내 한국 기업 점유율이 크게 하락하였다며 이러한 협공을 ‘Chaiwan’(China +Taiwan)이라 표현함.

- 한국기업의 실적부진 배경에는 양안기업 공세 외에도 대륙내에 불고 있는 ‘국산품 구입’ 열기도 있음.

 

2. 북한정세관련

가. 북한경비정 한국영해 침범 (環球時報2,China Daily12,參考消息1)

ㅇ 6.4 한국 <연합통신사> 보도에 따르면 북한경비정 1척이 14시 47분께 연평도 서쪽 7.5마일 근해 NLL을 침범하였는바 한국 해군 고속정의 두 차례에 걸친 경고통신에 따라 51분 만에 북상함.

 

나. 북한 미사일 기지 대부분 중국에 인접 (環球時報8)

ㅇ 6.3 한국 <조선일보> 보도내용에 따르면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무수단리가 아닌 동창리 신기지에서 발사할 수도 있음.

- 북한이 중북 국경과 불과 50Km 떨어진 동창리 기지를 선택한 이유는 △무수단리 기지보다 영변핵시설에 더 근접, 2배 이상의 넓은 시설과 현대식 설비 보유 △중국, 러시아 국경에 인접하여 한미연합군이 쉽게 공격하지 못함 △대형 장거리 미사일, 인공위성 탑재 우주발사체 발사에 용이한 높은 수직 발사대 등 때문임.

- 미국 원자력 과학자 연맹 조사결과에 따르면 북한은 대략 25개의 미사일 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7개가 중국, 러시아 국경지대에 인접해있음.

 

다. 북핵위기, 여러 국가들의 전략목표방향 선회시켜 (中国青年报9)

ㅇ 북한은 5.25 제2차 지하핵실험 성공 발표 후 5일 동안 미사일 6발을 발사하였으며 1953년 휴전협정도 폐기하였음. 이로 인해 여러 국가가 북한 핵실험을 이유로 자국의 군사 전략목표를 전환, 강화하였음.

- 미국은 기존의 미일, 한미 군사동맹을 한미일 군사동맹으로 바꾸고, 한국은 미국의 지지아래 아시아의 새로운 미사일방어구축국 성향을 보이며, 일본 자위대 무기장비는 '전통방어형'에서 '첨단기술을 보유한 공격방어형'으로 변하고 있음.

 

3. 주요정책/행사동향

 

가. 신종플루환자 2명 추가 발생 (人民4, 環球時報1,8)

ㅇ 6.4 중국 보건당국이 신종플루 확진환자 2명을 추가 발견하면서 집계된 중국내 감염자 인원은 총 60명으로 확대됨.

- 동 감염자는 24세, 20세의 중국 국적 여성으로서 5.31 뉴욕발 에어차이나 CA982편과 캐나다발 항편으로 북경에 도착한 뒤 각각 중국 보건당국에 의해 확진됨.

 

4. 외국지도자와의 교류

 

가. 6.4 胡锦涛 국가주석,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담 (人民1)

ㅇ 胡 주석은 나지브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와의 회담에서 수교 이래 35년간 이룩한 양자관계의 긍정적인 발전을 높이 평가함.

- 동시에 胡 주석은 양자 및 다자간 실무협력을 확대하고 지역협력을 심화시키며, 국제금융위기에 공동 대처할 것을 언급함.

 

나. 6.4 習近平 부주석, 레소토왕국 외무대신과 회담 (人民1)

ㅇ 習 부주석은 레소토 외무대신과의 회담에서 상호존중, 호혜평등, 공동발전의 원칙에 따라 중국정부는 레소토왕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기 희망한다고 표명함.

- 레소토왕국 외무대신은 중국측의 인프라구축, 인력양성, 교육, 보건위생 등 분야 지원에 감사를 표명하고, 향후 중국측과 경제무역,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 및 중대한 국제사안 관련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함.

 

다. 李克强 부총리, 6.4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와 회담 후 양국 수교 35주년 경축활동 참석 (人民1)

ㅇ 李 부총리는 국제금융위기에 공동 대처하고 <중-말 전략적 협력 공동 행동계획> 이행 및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희망한다고 표명함.

- 라자크 총리는 향후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관계의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함.

 

라. 6.4 楊潔篪 외교부장, 레소토왕국 외무대신과 회담 (人民4)

ㅇ 양측은 1994년 수교이래 양국이 이룩한 우호발전을 평가하고, 정치, 경제무역, 문화교육 및 국제문제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확인, 광범위한 공동인식에 도달함.

ㅇ 양측은 회담 후 <중화인민공화국정부와 레소토왕국 정부 경제기술 협력 협정>을 체결함.

 

마. 아프가니스탄 외무장관, 6.9-12간 중국 공식방문 예정 (人民4)

ㅇ 6.4 秦剛 외교부 대변인은 란긴 다드파르 스판타 아프간 외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바, 楊潔篪 외교부장과 양국관계, 아프간 재건, 국제 및 지역내 공동관심사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5. 대외관계 동향

 

가. 중.미 환경회의 지속추진 (China Daily1)

ㅇ 중.미 당국자는 6.8 북경에서 기후변화 관련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며, 동 회담은 UN협상기간에 같은 의제로 독일 본에서도 진행될 것임.

ㅇ 미 당국자는 6.7-10간 북경에 머물면서 NGO대표, 기업경영인, 대학관계자 등을 만날 예정임.

 

나. 카자흐스탄-러시아-벨로루시, 3국간 관세동맹 구축 가속화 (人民3)

ㅇ 6.1 우미르자크 슈케예프 카자흐 제1부총리는 3국간 관세동맹이 2011년 7월에 최종 구축될 예정임을 대외 발표함.

- 동 계획은 두 단계를 거쳐 완성될 예정인바, 첫 번째 단계는 2010.1-6까지 러시아와 벨로루시 양국 상품에 대한 세관 간소화 정책을 실행하고 점차적으로 관세수속 완전 폐지정책을 추진하는 것임. 두 번째 단계는 2010.7-2011.6 카자흐스탄도 관세동맹에 가입하여 관세 간소화 정책을 이행하는 것임.

 

6.주요사설

 

가. 북핵문제에 있어 중ㆍ미 양국은 적수인가 친구인가(環球時報 14)

나. 네트워크가 중국정치 환경을 변화시켜(環球時報 14)

다. 오마바 정부, 중동관계 회복 및 상호신뢰강화 추진 중(人民 3)

라. ‘밥 한 그릇’의 가치(인간가치관련)(人民 4)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