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6.5)

박영복(지호) 2009. 6. 6. 06:01

6.5(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중앙정부 전년 60%이상 투자자금 조달 완료


 ㅇ 6.4 재정부는 2009.5.31까지 중앙재정이 이미 공공시설투자에  5,620억위엔을 조달하였으며, 이는 전년 예산인 9,080억위엔의 61.9%를 차지한다고 발표.


   - 기조달한 5,620억위엔은 보장형 주택에 427억위엔, 농촌기초시설 및 농촌 민생공정건설에 1,381억위엔, 철도․도로․공항․민항 등 중요 인프라시설 건설에 1,635억위엔, 의료․교육․문화․사회 등에 442억위엔, 에너지절감 및 생태건설에 278억위엔, 기술혁신 및 서비스발전에 412억위엔, 지진 후 복구건설에 848억위엔, 공공서비스인프라건설 등에 197억위엔 등 모두 8개 분야에 투자되었음


   - 한편, 중앙정부가 올해 투자예정인 9,080억위엔은 지난해보다 4,875억위엔 증가한 규모임(6.4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금년 중국의 대외무역 마이너스 성장일 듯


 ㅇ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상반기 대외무역의 마이너스성장이 예견되는 가운데  3대 무역파트너가 경제위기에 빠져 외부시장이 단시일 내에 신속히 회복되지 못할 경우 하반기도 대외무역환경이 그다지 낙관적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의 최대 무역파트너인 EU는 경제가 심각하게 쇠퇴하였는바, EU측이 6.3 발표한 바에 따르면 1/4분기 EU 27개국의 경제는 전월대비 2.4%, 동기 대비 4.5% 하락하였고 유로지역 경제는 연속 4개 분기 하락하여 1999년 유로지역이 설립된 이래 하락폭이 가장 큰 분기가 되었음


   - 중국의 두 번째 파트너인 미국은 소비수요가 취약해졌는바, 4월 미국 개인소비지출이 2개월 연속 하락하였으며 실업률이 25년이래 최고수준인 8.9%에 달함


   - 중국의 세 번째 무역파트너인 일본은 세계경제정세의 불확실성 및 국내경제구조로 인해 경제회복에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는바, 금년 1/4분기 GDP는 전 분기 대비 15.24% 하락하여 연속 2분기 두 자리수 마이너스성장을 하였고 실업률 상승으로 가정소비지출이 줄어들어 4월 소비지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 하락하였는바, 이는 가정소비지출이 연속 14개월 동기 대비 하락하고 있으며, 하락폭도 전월대비 확대됨(6.5 경제참고보)




3. 1차 중미전략 및 경제대화 사전작업 중


 ㅇ 외교부 대변인 진강(秦剛)은 정례 브리핑에서 7월 하순 미국에서 개최하게 될 1차 중미전략 및 경제대화 관련 기자 질문에 아래 답변함.


   - 동 대화는 후진타오(胡锦涛)주석과 오바마대통령이 4월 1일에 합의한 사항으로 왕치산(王岐山) 부총리와 가이트너 재무장관이 ‘경제대화’를, 따이빙궈(戴秉国) 국무위원과 힐러리․클린턴 국무장관이 ‘전력대화’를 진행하게 될 예정


   - 동 대화는 새 시기의 중미관계발전의 중요한 조치로서, 양측은 공동관심사항인 양국간의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문제에 관해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임(6.4 신화망)




4. 중국의 최대 규모 해외투자 실패


 ㅇ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중국알루미늄회사(中鋁公司)의 호주 리오틴토그룹에 대한 195억달러 규모의 투자건이 실패로 막을 내렸음.


   - 금년 2.12 중국알루미늄회사와 리오틴토는 전략협력협약을 체결하여,중국측이 합자회사설립 및 전환사채매입방식으로 리오틴토에 19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하였는바, 그중 123억달러는 합자회사설립에, 72억달러는 전환사채를 매입하기로 한 것임.


   - 참고로, 만약 계약이 성사될 경우 중국측은 리오틴토 지분의 18%를 보유하게 될 예정이었음(6.5 신화망)




5. 신에너지 부품산업, 신규투자방향으로


 ㅇ 최근 선닝우(沈寧吾)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부비서장은, 신에너지 부품업이 향후 신규 투자방향이 될 것이며 자동차 전자분야도 큰 투자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함.


   - 선 부비서장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업계 및 완성차의 발전은 부품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는바, 현재 7천 여개 부품기업의 자산규모는 자동차업계의 일정규모 기업의 1/3을 차지하며 판매수입은 약 37%를 차지하며, 이윤은 업계의 40%를 차지함. 단 현재 부품업계에서의 국유자본 비중은 15%에 못 미치고, 민영기업이 60%, 외자기업이 20%를 차지함(6.5 증권일보)




6. 조비전(曺妃甸)에 6.5억불 신에너지 프로젝트 착공 예정


 ㅇ 부지가 450무(畝)이고 총투자규모가 6.5억불에 달하는 태양에너지건축 프로젝트가 하북성 당산시 조비전신구에서 추진되기로 한바, 조비전신구가 녹색, 친환경, 에너지절감, 하이테크 등을 특징으로 하는 산업단지로 매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 동 프로젝트는 1단계 공사가 완공된 첫해에 10억위엔 규모의 태양에너지를 생산하고 세금 1억위엔을 납부할 것으로 전망(6.5 증권일보)




7. 국내 최대 태양에너지발전 프로젝트 윈난에서 착공


 ㅇ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10조W 태양에너지발전 프로젝트가 최근 윈난성에서 착공됨.


   - 동 프로젝트는 이스라엘 아시아그룹의 선진적인 태양에너지 발전기술을 유치한 것으로 총투자규모는 5,000만불에 달함(6.5 증권일보)




(금융․증권)


8. 중국공상은행, 동아시아은행의 70% 지분 매입


 ㅇ 6.4 공상은행(工商銀行)과 동아시아은행은, 쌍방이 캐나다 동아시아은행 및 공상동아시아금융주식회사(공상동아)의 지분거래에 합의를 보았다고 발표하였음.


   - 계약에 따라 공상은행은 동아시아은행에 8,025만 캐나다달러(약 7,300만달러)를 지불하여 캐나다 동아시아은행의 지분을 70% 매입하며, 1년 후 공상은행은 지분을 80%까지 늘릴 수 있음


   - 한편 공상은행은 1998년 공상은행과 동아시아가 75:25 비례로 설립한 공상동아의 지분을 동아시아에 전부 양도함(6.5 경제참고보)




(기타)


9. 증시현황(6.5)


 ㅇ 상해 종합:    -13.35P(-0.48%)      2,753.89P/1,466,481만주


    상해 A주:     -14.12P(-0.49%)      2,890.62P/1,456,929만주


    상해 B주:     +0.73P(+0.40%)        181.15P/9,553만주


    심천 성분:    -66.61P(-0.62%)     10,667.11P/841,070만주


    심천 A주:     -68.03P(-0.59%)     11,400.26P/734,174만주


    심천 B주:     +40.61P(+1.16%)      3,530.43P/20,528만주


    심천 종합:     -3.74P(-0.41%)     917.21P/754,702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