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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일정세(5.26)

박영복(지호) 2009. 5. 27. 06:38

人民日報, China Daily, 光明日報등 당지 언론 주요내용(2009.5.26)

 

1. 한중관계

가. 북한 2차 핵실험 성공, 관련국 우려 표명(人民3,環球時報1,8,11,16,參考消息1,光明8,中國靑年報5,China Daily1,10)

ㅇ 북한의 핵실험 성공 발표 당일에 한국 정부는 공식 성명을 내고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라고 규탄함.

ㅇ 중국은 북한의 핵실험에 반대하는 바, 중국내 군사 전문가는 아시아 지역에서 핵 군비경쟁이 촉발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함.

ㅇ 중국 외교부는 5.25 성명을 발표해 북한이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시하고 2차 핵실험을 진행한 것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힘.

ㅇ 유엔 안보리는 현지시간 5.25 16시에 긴급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2차 핵실험 문제에 대해 논의함.

 

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셋째날(環球時報2,5,10,參考消息2,China Daily10)

ㅇ 노 전 대통령 서거 셋째날인 5.25 임재진 검찰총장이 사표를 제출함. 한국 언론은 이와 관련 한국의 정치적 사회적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고 보도함.

ㅇ 최근들어 노무현 대통령과 자주 비교됐던 천수이볜(陳水扁) 전 대만 총통은 ‘최근 3번째 책을 쓰고 있으며 절대 노무현과 같은 길을 걷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노 전 대통령이 양심이 있는 정치가인 반면 천 전 총통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있음.

ㅇ 5.25 한국 연합뉴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5.25 노 전 대통령 유가족에게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고 보도함.

 

다. 周鐵農 부위원장, 한국 국회 법제실 대표단과 회동(人民4)

ㅇ 周鐵農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은 5.25 인민대회당에서 김성원 실장이 인솔한 한국 국회 법제실 대표단 일행과 회동함.

 

2. 주요지도자 동향

 

가. 胡錦濤 주석, 시에라리온 대통령과 회담(人民1)

ㅇ 胡 주석은 5.25 방중한 시에라리온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양국 정상은 우호전통에 따라 실무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기의 양국 우호협력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시켜 나갈 것에 의견을 일치함.

ㅇ 회담 후 양국정상은 중-시에라리온 정부간 경제・기술 협력 협정 등 서명행사에 참가함.

 

나. 吳伯雄 국민당 주석 북경 도착(人民4,環球時報10,China Daily1)

ㅇ 胡錦濤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대표단을 인솔해 5.25 북경을 방문한 吳 주석은 8일간의 방문 일정을 시작한 바, 동 대표단은 북경, 중경(重慶), 항주(杭州), 남경(南京) 등 지역을 방문할 예정임.

ㅇ 王毅 중공중앙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은 공항에서 가진 吳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금번 방문에서 胡 주석과 吳 주석은 양안관계가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며 양안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향해 나아가는 것과 관련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다. 戴秉國 국무위원, ‘아프리카의 날’ 행사 참가(人民4)

ㅇ 戴 국무위원은 5.25 중국 주재 아프리카 외교사절단이 북경에서 개최한 ‘아프리카의 날’ 리셉션에 참가함. 吳紅波 외교부 부장조리도 동 행사에 참가함.

 

라. 王岐山 부총리,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人民4)

ㅇ 王 부총리는 5.25 소주(蘇州)에서 소주공업단지 개발 건설 15주년 기념 행사 참가차 방중한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 옹칸성 싱가포르부총리와 회담을 가짐.

 

3. 주요정책 및 행사

가. 중국, 공업제품 표준화 노력(人民1)

ㅇ 5.25 공업제품 질적 향상 좌담회가 개최된 바, 공업제품의 질적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3년 내로 1만개 업계에 대한 표준을 제정하고 중소기업 발전을 지원하는 공공기술 서비스센터 300개를 개설해 중소기업의 질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함.

 

나. 중국, ‘요식업 허가증’ 제도 6.1 도입(人民2)

ㅇ ‘식품안전법’에 따라 ‘요식업 허가증’ 제도가 6.1부터 도입되는 바, 6.1부터 요식업 경영자는 허가증 신규발부, 갱신, 연장 등을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요식업 감독관리 부처는 식품안전법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통해 허가증을 발부하게 됨.

 

다. 중국, 신종플루 확진환자 11명으로 증가(人民5)

ㅇ 5.25 중국 위생부가 공지한 상황에 따르면 절강(浙江)과 상해(上海)지역의 의심환자가 감염환자로 확진되면서 중국 대륙내 확진환자가 11명으로 증가된 바, 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국내유입 여행객에 대한 검역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국내 각 지역에 대한 관리 강화도 필요함.

4. 대외관계 동향

 

가. WHO, 각국에 신종플루 경계 촉구(環球時報4)

ㅇ 세계보건기구(WHO)는 5.25 현재 46개국에서 1만2천515명이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감염자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9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하고, 아라비아반도 걸프 지역에서 최초로 신종플루 감염자가 확인됨.

ㅇ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은 지난 금요일 신종플루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될 경우 경보를 격상시킬 수도 있다고 언급한 바, WHO는 신종플루 확산 상황이 전체적으로 안정세에 들어섰지만 각국이 경계태세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함.

 

나. 대련(大連), 중.일 협력의 오아시스(環球時報6)

ㅇ 5.25 터키 언론은 대련이 2차 세계대전 시기 일본의 식민지와 군사기지였으나 이제는 과거를 뒤로하고 첨단 기술을 쥐고 있는 일본 투자자에게 개방되고 있다고 보도함.

- 현재 대련 소프트웨어단지에 상주한 450개 기업 중 일본 기업이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대련이 구축 예정인 지역 첨단센터에 투자자 유치를 위해 일본인을 대상으로 우대정책을 펼치는 등 대련은 현재 중.일 협력에 있어서 오아시스와 같은 지역이 되어가고 있음.

 

다. 국제유가 폭등(環球時報14)

ㅇ 국제유가가 최근 들어 상승세를 보여 지난주에는 배럴당 62달러를 돌파,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음. 심지어 일각에서는 올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는 바, 국제 유가 폭등으로 인해 중국의 석유제품 가격 인상이 예상되고 있음.

 

5. 주요사설

 

가. ‘청렴결백’을 문화적 자산이 되도록 하자 (人民4)

나. 북한, 위험한 게임 중단해야 (環球時報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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