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체류중인 외국인 열명 중 네명은 중국인 | |
중국인 37만명, 전체 외국인의 43% 차지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 10명 중 4명은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원형규)가 조사한 ‘한국 체류 중국동포의 현황분석’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한국에 체류하는 중국인 수가 37만48명을 초과했으며, 이는 전체 외국인 85만명 중 43%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중 남성과 여성은 각각 18만 6천명(50.3%)과 18만 4천명(49.7%)이었으며, 거주지별로는 서울과 경기도∙인천지역이 각각 17만 3,992명(47%), 13만 4,346명(36.3%)으로 전체 83%를 차지했다. 현재 한국에 있는 중국인 37만명은 지난 2004년 12만 8,287명보다 약 3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중국인 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방문취업제에 따른 것이다. 현재 방문취업 자격으로 한국에 체류 중인 중국인은 30만명에 이르고 있다. 한국내 중국인들의 체류자격을 보면 방문취업 29만 7천명, 한국인과 결혼한 배우자 3만 6,220여명, 방문동거 1만 3,047여 명, 유학생 3,512명, 사업가 692명, 기타 1만 9,197여명이다. 방문취업 자격 소지자의 업종별 취업신고현황은 제조업 3만 3,226여명, 가사서비스업 2만 901명, 건설업 3,629명 등으로 나타났다.[온바오 임현재] ☞ 방문취업제 : 중국 및 구소련동포에 대한 차별해소 및 포용정책의 일환으로 도입된 것으로 현재 만 25세 이상의 중국 및 구소련동포들은 방문취업(H-2) 복수사증(5년유효, 1회에 최장 3년 체류가능)을 발급받아 입국 후 취업교육과 구직신청 절차를 거치면 34개 업종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다 |
'중국소식 > 중국 무역,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3세대 이동통신에 80조원 투자 (0) | 2009.04.01 |
---|---|
일일중국경제정보(2009.3.31) (0) | 2009.04.01 |
올해 조선족 韓 방문취업수 대폭 축소 (0) | 2009.03.31 |
일일중국경제정보 (2009.3.30) (0) | 2009.03.30 |
중국이 新미국? 미국이 新중국? (0) | 2009.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