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천년 우리민족과 교류를 해온 우리와 가장 가까운 민족이며 중국과의 정치,경제, 문화,사회적 교류는 중국 공산 혁명이후 약 30년간 단절의 기간이 있었지만 대부분 부단히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의 전통이나 언어 생활 습관 등 우리와 다른 것보다 비슷한 문화가 더 많은 나라가 바로 중국일 것입니다.
수교 이후 12여년을 지나면서 한국과 중국과의 교류는 용광로 봇물처럼 터져 이제 하루도 뉴스에서 중국 이야기를 듣지 않는 날이 없을 정도입니다. 중국무역을 하는 사람으로서 자기가 투자한 나라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면 그것 또한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에 있어도 중국 TV를 시청할 수 있고 중국관련 서적도 도처에서 다양한 분야로 구해 볼 수 있읍니다. 많은 자료를 접해보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중국에 관한 공부를 하다 보면 덩달아 인격수양이 되는 경우가 많지요. 중국을 배우는 가운데 인격을 닦을 수 있다면 일거 양득이 아닐런지요.
중국어 공부도 익혀두다 보면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사람들과 대화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고 봅니다. 집중해서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중국사람들과 대화할 정도는 되실겁니다. 상대가 이해 못하면 필담으로 우리식대로 한문을 써서 보여주면 되고요. 중국사람들은 먼저 당신의 유식한 필체에 놀라고 물론 뜻은 바로 통하지요. 어떤 미국인이나 유럽인들도 이런 흉내를 낼 수 는 없지요. 금방 친구가 되는지름길 하나는 우리 한국인들은 확실히 알고 있는 것입니다.
우선은 먼저 중국을 사랑하세요.
무엇을 하던 간에 우리는 자기가 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사랑해야 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고금을 막론하고 자기가 하는 일을 미워하면서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자기의 사업이 있는 그곳 중국 그곳을 무한한 애정을 갖고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대상이 몇 번의 실망을 주더라도 사랑이 있으면 고난을 무난히 극복하여 사랑의 결실을 거두게 되리라 믿습니다. 중국사업도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중국에 대한 옳지 못하고 부정적인 이미지는 멀리하고 좋은 것과 긍정적인 것을 항상 대하면서 애정을 가질 필요가 있고 부정적인 사고로는 중국에서 성공하기가 어렵습니다.
최고경영자가 항상 중국에 애정을 가진다는 것은 회사 내부에서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그런 마음이 전 직원에게 전염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물론 중국을 사랑하는 기본은 중국사람들을 사랑 하는 데서 시작되고 중국현지에 마음이 통하는 친구 한 둘 쯤은 사귀어 두십시요 일년에 한번 정도 초청해서 자기집에서 재우며 한국의 이곳 저곳을 구경시켜주어 보십시요. 그들은 감동하고 나중에 중국현지의 사업에 어려움이 닥치면 자기의 인맥을 동원해서 도와 주려고 할 것입니다. 중국진출의 출발은 중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갖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봅니다.
중국어를 구사할 줄 모르면 그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들게 되고, 그만큼 꽌시(關係)의 확장과 정보의 수집은 빈약(貧弱)하게 될 것입니다. 중국에서의 많은 일들이 공식적인 채널 이외의 비공식적(非公式的) 루트를 통하여 이루어짐을 안다면 중국어 구사 능력이 없는 중국 사업은 치명적(致命的) 결함(缺陷)을 안고 있는 것일 겁니다. 물론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중국어와 한국어에 유창한 통역(通譯)을 쓰면 되지만 일정규모 이상의 회사에서는 중국어에 능통한 직원들을 확보하여 적소(適所)에 배치하여 활용한다면 일상의 업무처리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봅니다.
중국무역사업을 하다 보면 중국정부의 고위층(高位層)이나 고객(顧客)들을 수시로 만나야 하는 일이 대부분인 것은 중국무역하시는분들은 대충 아시리라 믿습니다만 아직 중요한 정보의 취득이나 큰 거래는 공식적 만남에서 보다 인간적인 교류를 통하여 이루어 지는 것을 감안(勘案)한다면 회사의 실무자뿐만 아니라 최고 경영자들도 상당수준 중국어에 능통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젊은 세대들은 중국어 이외에 영어에도 능통하여 영어로 의사 소통(疏通)은 가능하겠으나 아직 까지 중국어 사용은 일반적이라 중국과의 교역(交易)을 꿈꾸는 사람도 틈틈이 중국어를 배워 두어야만 반드시 쓰임새가 있을 것입니다. 중국과의 교류와 교역이 급물살을 타고 있지만 우리와 가장 가까운 나라의 언어는 필수적으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피하고 싶어도 중국은 이미 우리와 불가분(不可分)의 관계로 엮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우지 않으면 손해보는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경영은 현지화(現地化)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현지화 없는 투자 성공은 거의 불가능할것입니다. 중국무역의 첫 걸음은 중국어(現地語)에 능통하는 일입니다. 언어가 되어야 현지 사정을 이해할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고 중국어를 아무리 잘 구사한다고 하여도 그들과 꼭 같을 수 없으며 아무래도 언어에 능통(能通)하기는 쉽지 않을것입니다. 공식적인 협상이거나, 중요한 자리에는 언어를 잘 구사하는 통역을 대동하는 것입니다. 통역을 통하면 시간적 여유가 있어 좋고, 정확하게 자기의 의사를 전할 수 있어 좋고 공식적 협상(協商)이 끝난 후 비공식적인 좌석에서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상대에게 보여 준다면 상대는 놀라움을 갖고 당신을 만만하게 보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무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중국어를 배울 필요가 있다고봅니다. 중국어를 배우면 배울수록 언어 속에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智慧)가 담겨 있어 더욱 매력적(魅力的)일 것입니다. 중국어 중급수준이면, 배운 대로 세상에서 실천(實踐)하는 일만 남은 것이고, 배운중국어 구사 능력은 중국 무역에서 남이 가지지 않은 또 하나의 무기(武器)일 것입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중국 사람들은 중요한 이야기는 밥과 술을 먹으면서 대화를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안다고 합니다.우리도 밥을 같이 먹어 본 관계가 아니면 아는 사이라고 하지 않듯이, 중국 사람들도 같이 밥과 술을 먹으면서 대화를 통해서 상대를 파악(把握)하고, 테스트하며, 평가(評價)하고 진정한 무역 비즈니스 동반자관계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중국에서의 회사운영하는데 무조건 시작한다면 큰코 다칩니다. 기본적인 인건비 산출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굳이 회사를 운영한다는 것이 아니더라도 중국에 진출하여 어떤 행위를 할때 중국사람에게 급여,보수를 지급하는경우 아래를 참조하시면 좋을것입니다.)
개인지급
기본급 RMB 1,000/월 으로 가정하겠습니다.
월실질 수령 월급은 기본급의 약 1.25배 정도 입니다.
RMB 1000/월 X 1.25 = RMB 1250
25%는 교통비,출장비, 핸드폰비 등 복리후생비 지급분 입니다.
회사 지출
1인당 회사보조 및 적립금은 (개인)기본급의 약 59%나 됩니다.
RMB1,000(기본급) * 59% = RMB 590
회사기준에서 볼때 지급되는 개인급여는
RMB 1,250 + RMB 590 = RMB 1840 입니다.
기본급은 RMB 1000 에 불과 하지만
임금계산시 회사는 기본급의 약 1.84배를 지급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물론 OT 추가지급분은 등은 제외된 급여로 보아야 겠죠.
회사부담 59% 구성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복리후생비 25%
실업보험 3%
주택보조 5%
복지비용 14%
공회기금 2%
의료보험 10%
평일잔업 수당은 150%, 토,일요일 200%, 국경일 300% 지급.
끝으로 다시한번,, 중국을 알려면 먼저 중국을 사랑하십시오. 그러면 중국은 열릴 것입니다.
'중국소식 > 중국 무역,투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중 합자기업 계약 체결시 확인사항 1 (0) | 2009.03.24 |
---|---|
중국에서 쉽게 망하는법 (0) | 2009.03.24 |
[DBR]3億명의 ‘황금 지갑’ 열어라 (0) | 2009.03.23 |
[DBR]量의 중국은 잊어라, 1억 6000만이 ‘브랜드 족’ (0) | 2009.03.23 |
중국경제가 살려면 (0) | 2009.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