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온라인게임시장, 베이징.상하이보다 다롄.청두.칭다오 유망

中 온라인게임시장, 베이징.상하이보다 다롄.청두.칭다오 유망
- 2008년 전체 시장규모 70% 이상 급증 -



□ 시장 동향

ㅇ 시장규모
  - 중국신문출판총서 통계에 따르면 2008년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업계 매출총액 기준)는 183억 8,000만 위앤으로 전년 동기대비 76.6%나 증가함
  - 중국이 자체 개발한 온라인게임 매출액은 110억 1,000만 위앤(전년 동기대비 60.0% 증가)으로 전체 매출액의 59.9%를 차지함
  - 부문별로는 MMoRPG(다중온라인롤플레잉게임) 게임과 레저게임의 매출액이 150억 8,000만 위앤(전년 동기대비 87.8% 증가)과 28억 2,000만 위앤(11.5% 증가)의 실적을 보임
  - 2008년 한해 중국 15개 게임회사의 33개 게임 상품이 해외로 수출됐으며 수출액은 7,074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8.6% 증가함

ㅇ 가입자 현황
  - 2008년 중국 내 온라인게임 가입자는 4,936만 명(전년 동기대비 22.9% 증가)이며 2013년에는 9,453만 명으로 1억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됨
  - 중국 유료 가입자는 3,042만 명(전년 동기대비 36.0% 증가)으로 전체의 60%를 넘어섬

ㅇ 개발 업체 및 인력 현황
  - 2008년 10월 현재 중국의 온라인게임 개발업체는 총 131개(전년 동기대비 4% 증가)이며 이 가운데 상하이 28개(전체의 21% 차지), 베이징 38개(29% 차지)가 각각 소재하고 있음
  - 게임 개발인력은 24,768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7.8% 증가했으며 2008년 1~10월까지 신규 개발된 게임 수는 286개로 전년 동기대비 14.4% 증가함

ㅇ 시장구조
  - 2008년 기준으로 샨다(盛大)의 시장점유율이 16.5%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왕이(網易), 텅쉰(騰迅), 지우청(九城), 쥐런(巨人)이 2~5위에 올라있음
  - 왕이, 텅쉰 등 포털사이트 운영 업체의 온라인게임 시장 진출로 전통 온라인게임 업체 시장점유율이 2008년 1분기 72.5%에서 동년 4분기 58.7%로 감소했으며 2008년 신규 시장진출 업체들의 매출액이 70~80억 위앤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함
  - 일부 업체가 시장점유율 50% 이상 차지하던 독점시대는 이미 끝났으며, 텅쉰의 경우 비록 시장진입 시기는 늦었으나 예전부터 보유하고 있던 가입자(QQ 가입자 등)를 활용, 단기간 내 시장점유율 확대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됨



□ 경향 분석

ㅇ 남성 유저 중 55.5%가 19~25세의 연령대임
  - 여성의 경우 이 연령대 분포 비율이 30.6%이며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음


ㅇ iResearch 자료에 따르면 남성 유저들은 소득이 1,000위안 이하의 저소득 비율이 26.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여성 유저는 1,000~2,000위안 사이의 유저 비율이 가장 높은 21.3%를 기록

ㅇ 또한 유저들이 선호하는 온라인게임 유형에서는 MMoRPG가 84.4%로 압도적 지지율을 보임

[2008년 중국 유저들이 가장 선호하는 온라인게임 유형(%)]


ㅇ 유저들의 웹 게임 유형 선호도 조사에서는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경영 시뮬레이션과 전쟁 게임이 각각 30.6%, 26.1%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임

□ 향후 시장 전망

ㅇ 온라인게임 실명제 도입 추진
  - 중국신문출판총서 과학기술디지털출판사(司. 국 단위) 장이쥔(張毅君) 국장은 2009년 1월 14일 칭다오에서 열린 “중국 게임산업 연례총회”에 참석해 공안 기관과 협력해 온라인게임 실명 인증제 도입 추진 의사를 밝힘

ㅇ 시장규모 지속 급성장
  - 웹 게임은 개발투자 비용이 저렴하고 자금회수가 빠르며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시간 및 장소의 편리성 등으로 인해 향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ㅇ 신규시장 공략 필요
  - 주요 온라인게임 업체는 베이징과 상하이에 분포해 있으며 이미 자체 개발능력과 함께 운영 능력,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계 등 외국기업들로서는 시장공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
  - 이에 따라 IT 인력이 풍부하고 소득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다롄(大連), 청두(成都), 칭다오 등 신규시장 진출이 보다 효과적일 것으로 보임

자료원 : 중국신문출판총서, CNNIC, iResearch, Analys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