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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에 이어 세계 두번째 자동차 생산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모두 937만5,000대로 2007년보다 5.2% 성장해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을 제치고 일본에 이어 2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지난해 1,156만4,000대를 생산해 전년보다 0.3% 감소했지만 3년 연속 세계 1위에 올랐으며, 미국은 전년대비 19.3% 하락한 868만1,000대를 생산해 3위로 떨어졌다.
이밖에 독일이 전년대비 2.5% 하락한 604만1,000대를 생산해 4위에 올랐으며, 우리나라가 382만7,000대로 세계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중국의 1월 자동차 판매현황을 보면 지난달 중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총 73만5,500대로, 미국의 1월 자동차 판매량 65만6,881대보다 7만8,618대를 더 판매해 자동차 판매량 세계 1위를 기록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