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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성 "재물신 쟁취" 위해 인파 몰려

박영복(지호) 2009. 2. 19. 09:44

광둥성 "재물신 쟁취" 위해 인파 몰려
 

재물신 뺏는 전통놀이 '창차이션' 열자 촌민 대거 참여



2월 16일, 음력 정월 22일, 광둥성(广东) 산터우시(汕头市) 옌자오촌(盐灶村)에서 독특한 전통놀이 '창차이션'(抢财神, 재물신 빼앗기)이 열렸다.

'창차이션'은 일부 촌민이 재물신(财神)을 들고 마을을 돌아다니면 다른 촌민이 이를 빼앗거나 밀치며 재물신을 쟁취하는 방식의 전통놀이  문화이다.

신원 네트워크(新闻网)에  따르면 이날 마을엔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려 춘절을 방불케 하는 인산인해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