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과거 공자문묘였던 건물을 박물관으로 개조한 함양시박물관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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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함양시박물관은 함양시(咸陽市) 중심가인 중산가(中山街, 중샨지에)의 옛 공자문묘(孔子文廟, 꽁즈원먀오)에 자리잡고
있다.
ㅇ 유래
- 서안에서 28km 떨어진 함양시에 위치한 함양시박물관은 과거 명나라 때 공자문묘가 있던
자리에 위치해 있다. 3천8백55평방미터의 규모에 7개의 전시실을 갖춘 이곳의 매력은 중국 고대 특히 진·한대의 진귀한 유물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 박물관에는 한국에도 잘 알려진 유물인 도량형 통일의 기준이 되었던 전국시대 안읍하관종(安邑下官鐘)과 한나라
양가만한묘(陽家灣漢墓)에서 출토된 채색 병마용이 소장되어 있다.
ㅇ 볼거리
- 박물관의 첫 건물에 갖추어진
제1전시실에 있는 안읍하관종(安邑下官鐘)은 초나라 때 발명한 물건으로, 진시황이 곡물의 수량을 재는 기준으로 삼았다. 진시황은 당시 중국 국토를
통일시킨 뒤 문자와 도량형도 통일시켜 진정한 국가통일을 완수하였다.
- 제2,3전시실에는 진나라 관련 유물을 전시되고 있다.
진시황이 세운 함양궁(咸陽宮)의 건축재료와 배수시설이 진열되고 있다. 건축 당시 3층으로 만들어진 함양궁은 항우의 군대에 의해 다 파괴되어 현재
남아 있는 유적이 거의 없다.
- 전시된 발굴된 기와의 크기로 추정되는 함양궁 1호궁의 총 면적을 계산하면 무려 7천20평방미터가
된다. 진나라의 벽돌은 방음과 방한을 위해 대나무처럼 속이 비어 있으며 표면에는 병마용에 전시되어 있는 구리마차와 비슷한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 진시황은 중국을 통일한 후 철제품과 병기를 다 수거하여 녹였다. 쇳덩어리 중 형태가 사라지지 않은 채 남아 있는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그것이 함양시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제4전시실에는 진시황이 통일한 화폐와 전리품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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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전시실에는 1965년 발굴된 양가만한묘(陽家灣漢墓)에서 출토된 채색 병마용이 있다. 3천개에 달하는 병마용은 한나라의 기동부대로
추정된다. 정교하게 만들어지지 않았고 동쪽에서 출토된 병마용을 제외하면 보존상태는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니다.
- 양가만한묘의 채색
병마용과 진시황 병마용에서 출토된 병마용은 차이가 있다. 양가만한묘 병마용은 진시황 병마용의 말보다 다리도 길고 체격이 좋다. 또한 진시황
병마용의 복장은 다양하지만 양가만한묘 병마용은 하나의 통일된 복장을 갖추고 있어 시대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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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팁
- 함양시박물관의 개방시간은 매일 08:00~18:00이며, 입장료는 20위안(우리돈 2,600원)이다. 교통편은
서안시에서 출발하는 59번 버스가 함양시박물관 옆의 대로변 정거장에서 정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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