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거대한 피라미드와 같은 한무제(漢武帝)의 무덤인 무릉. 오랜 세월동안 제대로 보존이 되질 않아서 주변이
모두 황폐해졌다.
ㅇ 위치
- 무릉은 서안에서
40km 떨어진 흥평현(興平縣, 싱핑시엔)에서 동북쪽에 자리잡은 무릉촌(茂陵村, 마오링춘)에 위치하고 있다.
ㅇ 유래
- 무릉은 한무제가 기원전 141년 황제 즉위 2년부터 능원 건설을 시작하여
기원전 87년 사후에야 간신히 완공한 웅장한 규모의 무덤이다.
- 한무제는 매년 전국에서 거둬들이는 세금의 3분의 1을 무릉 건설에
투자하였다. 무릉의 높이는 46.5m, 아랫부분은 동서로 2백31m, 남북으로 2백34m, 부근에 있는 전한시대 황제의 9개 능 중에서 가장
크다.
ㅇ 볼거리
- 사각형으로 각진 모습으로
'중국의 피라미드'라고 불리는 무릉은 전한시대 황제인 무제(武帝)의 능이다. 무릉은 한무제가 즉위한 다음 해부터 건설되기 시작하여 무려
53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지어졌다.
- 무릉에는 한무제가 실제로 입었다는 금루옥의, 옥상, 옥장 등이 매장되었으나, 오랜 세월을
거쳐 후세인에 의해 모두 도굴되어 현재 무덤 내에는 아무런 부장품이 남아있지 않다.
- 무릉에서 동쪽으로 3백m 떨어진 곳에 무제의
능원에 포함되는 곽거병묘와 무릉박물관이 있다. 곽거병은 무제 때 활동했던 명장으로, 무제의 황후인 위황후의 조카이다. 기원전 123년 18세의
나이로 시중(侍中)에 올랐으며 흉노를 진압하여 곤륜산 하서지방을 빼앗아 실크로드 개통의 주역이 되었으나 안타깝게도 24살의 젊은 나이로
병사(病死)하였다.
- 곽거병묘 앞쪽에 위치한 무릉박물관에는 무릉과 곽거병묘에서 출토된 부장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묘 앞에 세워놓았던 석각들이다. 흉노를 밟고 있는 말, 질주하는 말, 누워있는 소, 엎드린 호랑이, 누워있는 호랑이 등 14개의 돌짐승을
조각해 놓았다. 한나라 때부터 황제의 능 앞에 석각들을 전시하는 풍조가 시작되었다.
- 흉노를 밟고 있는 말은 높이 1m62cm,
길이 1m90cm, 폭 48cm로, 진짜 말과 비슷한 크기로 만들어졌으며 흉노의 모습도 선명하고 정교하게 조각되었다. 곰과 사투를 벌이는 사람의
조각에서는 사투의 모습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마치 살아있는 듯하다. 조각 하나에 한 개의 자연석을 채취, 가공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조각들의
생생한 모습과 표정으로 미루어 볼 때, 한나라 때 조각 기술이 뛰어난 수준에 다다랐는지 알 수 있다.
- 무릉은 곽거병묘 뿐만
아니라 애첩 이부인, 재상 위청(圍靑), 장군 곽광(藿光), 김일선(金日禪) 등의 묘를 동서남북으로 배치하여 위호하는 배치구도를 지니고
있다.
ㅇ 여행팁
- 무릉의 개방시간은 매일
08:00~18:00이며, 입장료는 박물관표를 포함하여 20위안(우리돈 2,600원)이다. 교통편은 서안 기차역 광장에서 출발하는
여행노선차(旅遊西線)를 타거나 함양시에서 출발하는 4번 버스가 무릉박물관 앞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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