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란?
차의 식물학적 분류와 학명은 오랫동안 여러 학자들 사이에 혼란을 야기해 왔는데 스웨덴의 식물학자 린네(C. V. Linne)가 주장한 데아 시넨시스(Thea-Sinensis)를 학명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Thea」는 녹차시음이 유럽 쪽에 전파되어 굳어진 학술어(學術語)이며,「Sinensis 」는 중국이라는 지명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린네(Linne)는 1753년 5월에 최초로 차나무의 학명을 「Thea-Sinensis」라고 붙였습니다.
그러나 3개월 후 에는 학명을 다시 「카멜리아 시넨시스」(Camellia Sinensis)라고 바꿨습니다. 그 후 몇몇 사람이 비슷한 학명을 붙였으나 크게 쓰여지지 않고 1958년에 영국의 식물학자 실리(R. Sealy)가 학명을 카멜리아 시넨시스(L)오우 쿤쓰(Camellia-Sinensis(L) O. Kuntze)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혼미를 거듭해 온 차나무는 특용작물로서 산다과(山茶科)에 속하는 상록활엽관목(常綠闊葉灌木)입니다. 가을이면 하얀 찔레꽃 같은 흰꽃이 소담스럽게 많이 피며 동백나무 씨앗 같은 둥그런 열매가 가지마다 주렁주렁 열립니다. 대체로 기후가 온난하고 강우량이 많으며 배수가 잘 되는 경사지나 구릉이 생육에 알맞고 토질은 부식질이 많은 양토질로서 겉흙이 깊고 배수가 잘 되어야 합니다.
차나무의 생김새는 종류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는데 대체로 차나무는 4종류로 분류됩니다. 중국대엽종(中國大葉種:macrophylla), 중국소엽종(中國小種:bohea), 인도종(印度種:assamica),샨종(Shan種:buymensis)등 4변종(四變種)이 있습니다. 중국대엽종은 중국의 호북성(湖北省),사천성(四川省), 운남성(雲南省) 지방에서 재배됩니다.
잎은 약간 둥글고 커서 길이가 13~15cm(엽장)이며 넓이가 5~6.5cm이고 나무의 높이가 5~32m 정도까지 자랍니다. 고목성으로 엽맥은 8~9쌍이고 끝이 뾰족하지 않습니다. 중국소엽종은 중국의 동남부와 한국, 일본, 타이완 등지에서 많이 재배되는데 주로 녹차(綠茶)용으로 이용됩니다.
나무 크기가 2~3m밖에 안 되어 관리하기가 편하고 품종을 개량하여 다량생산을 할 수 있는 좋은 수종입니다. 잎은 작아서 4~5cm에 불과하며 단단단단하고 짙은 녹색입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차나무는 중국소엽종 계열로서 온대성 기후에 알맞고 추위에도 강한 품종으로 수입 연대를 정확히 알 수가 없는 재래종 차나무입니다. 그리고 전남지방 일부 다원에서 대량으로 재배하고 있는 차나무는 일본에서 수입한 야부끼다중(藪北) 차나무로서 생산량이 많고 추위에도 잘 견딥니다.
차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 또는 관목으로 잎은 품종과 착생위치에 따라 변이가 크지만 길이가6-20cm,나비가 3-4cm 정도의 긴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습니다. 잎의 질은 단단하고 약간 두꺼우며 표면은 윤이 납니다. 품종의 따라 잎 빛깔의 농담 및 주름에 다소 차이가 있으며 자색, 황색, 갈색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어린 잎의 뒷면에는 고운 털이 나며, 색깔은 녹색,황색,홍색,자색등 품종에 따라 다릅니다. 꽃은 새순의 끝 또는 잎 겨드랑이에 l-3개가 붙어 8월 하순부터 12월까지 피고, 꽃잎은 6-8쪽으로 흰색 또는 담홍색입니다.
차의 분류
차는 제조 시기나 발효 정도, 차잎 형태, 시들리기 정도, 재배 방법, 품봉, 생산지역 등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된다.
가. 제조시기에 따른 분류와 특징
(1) 우전차
곡우 이전에 수확하여 제조한 차로서 그 해의 제일 처음 수확하는 차이다. 차잎이 가장 연하고 맛이 제일 부드럽고 감칠맛과 향이 아주 뛰어난 차이다. 차잎이 가장 연하고 맛이 제일 부드럽고 감칠맛과 향이 아주 뛰어난 차이다. 차잎이 너무 연하므로 늦서리가 있을 경우 피해를 받기 쉬워 수확하지 못할 때도 있다.
(2) 곡우차
곡우날(4월 20일) 차를 수확하여 제조한 차이다. 국내에서 녹차는 곡우 전과 곡우 후 수확하는 차의 품질을 다르게 취급하며 등급화 하고 있다. 곡우 이전의 차를 최고급의 차로 여기고 곡우 이후의 차는 품질이 좀 낮은 차로 취급한다.
(3) 첫물차
차잎을 4월 20일 경부터 5월 중수까지 채엽하여 제다한 차를 말하며 차의 맛이 부드럽고 감칠맛과 향이 뛰어난 고급 제품의 차이다. 일반적으로 첫물차는 손으로 수확하는 경우가 많아 노력이 많이 들고 생산량은 적은 편이다.
(4) 두물차
차잎의 수확시기를 6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수확하는 차를 두물차라고 하며 잎이 약간 거칠고 차의 맛이 가하고 감칠맛은 떨어진다. 경지정리가 된 포장에서는 주로 기계를 이요하여 수확하며 수량이 많은 관계로 제다 과정도 기계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5) 세물차
차잎의 수확시기가 8월 초순에서 중순 사이에 따른 차츷 세물차라고 하며 이때는 여름의 무더운 관계로 차의 떫은맛이 강하고 아린맛이 약간 있으며 차잎의 말림 정도가 거칠어 전반적인 품질이 떨어진 제품이 많다.
(5) 네물차
차잎의 수확시기가 9월 하순에서 10월 초순까지 수확하는 차를 네물차로 분류하고 있다. 네물차는 차잎 중 섬유질이 많아 형상이 거칠고 아미노산 함량이 적어 번차용으로 사용한다. 네물차를 수확할 때는 다음해 차 수확을 생각하며 그 해의 마지막 관리가 된다.
나. 발표정도에 따른 분류와 특징
※ 발효의 의의
: 차잎 중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성분은 떫은맛을 내는 폴리페놀(Polyphenols)이다. 이 성분이 차잎에 존재하는 산화효소(酸化酵素)의 작용에 의해 황색이나 홍색을 띠는 데아폴라빈 이나 데아루비긴 이라는 성분으로 바뀌면서 수색과 맛, 향 등이 변화되는 과정을 발효 라고 한다.
※ 색상에 따른 분류와 특징
: 중국에서는 차의 제조 공정과 제품의 색상에 따라 백차, 녹차, 황차, 우롱차, 홍차, 흑차 등의 6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1) 백차
백차는 솜털이 덮인 차의 어린 싹을 따서 덖거나 비비기를 하지 않고 그대로 건조시켜 만든 차로서, 차잎이 은색의 광택을 낸다. 백차는 햐기가 맑고 맛이 산뜻하며 여름철에 열을 내려 주는 작용이 강하여 한약재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중국 복건성(福建省) 정화(政和), 복정(福鼎) 등이 주산지이다. 백차는 차싹이 크고 솜털이 많은 품종을 선택하여 24절기 중 청명(淸明) 전후 2일 사이에 걸쳐 제조한다.
(2) 녹차
찻잎을 따서 바로 증기로 찌거나 솥에서 덖어 발효가 되지 않도록 만든 불발효차이다. 중국과 일본 등이 주요 녹차 생산국으로 중국에서는 덖음차가, 일본에서는 증제차가 주로 생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덖음차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증제차에 마지막 덖음처리한 차가 전체 생산량의 25~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3) 황차(黃茶)
황차(黃茶)는 차잎의 색상과 우려낸 수색, 그리고 차엽 찌꺼기의 세가지 색이 모두 황색을 띤다. 황차는 중국의 6대 차류중의 하나로 그 역사가 매우 오래 되었다. 녹차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잘못 처리되어 황색으로 변화되면서 우연히 발견된 황차는 송대(宋代)에는 하등제품으로 취급되었으나 연황색의 수색과 순한 맛 때문에 고유의 제품군을 형서하게 되었다. 황차는 녹차와는 달리 차잎을 쌓아 두는 퇴적과정을 거쳐 습열 (濕熱) 상태에서 차엽의 성분변화가 일어난 특유의 품질을 나타내게 된다.
(4) 우롱차(烏籠茶)
오룡차(烏籠茶)의 중국 발음으로 통상 우롱차로 불려지고 있다. 우롱차는 중국 남부의 복건성(福建省)과 광동성(廣東省), 그리고 대만에서만 생산되고 있는 중국 고유의 차이다. 녹차와 홍차의 중간으로 발효정도가 20~65%사이의 차를 말하며 반발효차로 분류된다.
(5) 홍차
홍차는 발효정도가 85%이상으로 떫은 맛이 강하고 등홍색의 수색을 나타내는 차이다. 세게 전체 차 소비량의 75% 차지하는 차로서 인도, 스리랑카, 중국, 케냐, 인도네시아가 주 생산국이며, 영국과 영국 식민지였던 영연방 국가들에서 많이 소비된다.
(6) 흑차(黑茶)
중국의 운남성(雲南省), 사천성(四川省), 광서성(廣西省) 등지에서 생산되는 후발효차로서 차잎이 흑갈색을 나타내고 수색은 갈황색이나 갈홍색을 띤다. 차가 완전히 건조되기 전에 퇴적하여 곰팡이에 의해 자연히 후발효가 일어나도록 만든 차이다. 처음 마실 때는 곰팡이 냄새로 인해 약간 역겨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몇번 마시다 보면 덕특한 풍미와 부드러운 차맛을 느낄 수 있다.
차의 효능 및 기능성
[차 성분과 효능]
차는 수천 년의 긴 역사를 가진 기호음료이자 건강음료이다. 차의 풍미가 뛰어나고 색깔이 아름답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것은 그런 것에 기여하는 성분이 모두 차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세계 각국에서 생산되는 차의 풍미가 제각기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은 차나무의 품종이나 산지, 기후, 제법의 차이 등에 기인하는 것 이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그로 인해 차의 구성 성분의 함량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성분은 색에 기여하고, 풍미에 기여하며, 효능에 기여하는 성분이 따로 있는가 하면 어떤 것은 예를 들면 카테킨은 맛이나 색이나 효능에 모두 관여하는 성분이기도 하다.
차의 생엽 중의 대부분은 수분(75~80%)이 차지하지만 고형분중에서 가용성 성분은 50% 미만이다. 강용성 성분이란 물에 녹는 물질로서 우리에게 맛을 주는 차의 탄닌은 폴리페놀(카테킨), 아미노산, 카페인, 당 등을 말한다. 그중에서 폴리페놀은 10~18로 차의 탄닌 혹은 카테킨이라고 한다.
섬유질 50%, 단백질15%(효소성분을 포함), 탄수화물 7%(팩틴 3.2~6.4%), 설탕 0.9~2.3%, 포도당+과당 0.3~0.8%, 지질 7%, 유리아미노산과 팹티드 1.6~5%, 카페인 2~4%, 무기질 5% 및 유기산 0.5%를 포함하여 기타 핵산물질, 사포닌, 향기 성분 등이 들어있다.
[카테킨류의 효능]
카테킨류는 건조 차잎중에 약 10~18% 함유되어 있으며, 1980년 초기까지 10여종이 분리되었지만 현대에는 약 70종이 단리되어 구조가 밝혀졌다. 화학구조상 폴라보노이드(flavonoid)류에 속하며 차의 쓴맛 떫은 맛의 70~75%에 기여하는 성분이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EC,ECG,ECG및 EGCG가 있다. 그러므로 많은 과학자들은 카테킨의 기능성에 주목하였고 그 효능은 매우 커서 현재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이다. 그래서 먼저 카테킨류의 효능에 관하여 간단히 언급하고자 한다.
카테킨류의 효능 (이 곳을 클릭하시면 카테킨류의 효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1) 항종양, 발암억제 작용
WHO의 발표에 의하면 암 사망 원인의 35%가 음식물에 의한 것이라고 하고, 그 원인의 60~90%가 니트로소 화합물에 의한다고 한다. 녹차 추출물은 질산염이 환원되어 아질산염이 된는 것을 방지하고 특히, 카테킨류의 용액을 이용하면 그 작용이 현저하다. 담배의 발암물질을 쥐에게 투여하면 폐암이 발생하는데 녹차 카테킨을 마시게 되면 암 발생율은 반감된다. Hare는 쥐에 카테킨을 넣은 먹이를 공급하고 종양세포인 Sarcoma 180을 피하 이식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카테킨군의 쥐가 현저한 종양 억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밝혔다.
(2) 돌연변이 억제 작용
녹차 추출물이나 차 캍[킨류가 항돌연변이 작용을 가진다는 최초의 연구는 Okuda로서 차의 카테킨 EGCG가 탄 생선이나 탄 육류의 돌연변이 물질인 아민과 벤조피렌의 변이원선을 현저히 낮춘다고 했다. 그 밖의 연구로는 EGCG가 고초균 (枯草菌)과 자연 돌연변이 빈도를 강하게 억제하는 것과 차 카테킨류가 자외선(UV) 조사(照射)에 의한 대장균의 DNA 손상의 복원 능력을 가지는 것이 있다.
(3) 항산화작용
차 카테킨류의 가장 근본적인 생리작용은 강한 환원성과 단백질의 결합성에 있고, 그 효과는 카테킨의 구조가 분자중에 페놀성 OH기를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가) 식용유지의 산화방지
: 차잎의 항산화 작용에 관한 연구로는 대두유의 카테킨류를 첨가한 결과 강한 항산화성을 나타내는 것이 밝혀졌고, 또 그것은 카페인과 상승 작용을 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바타민 E로는 효과가 없었던 대두유나 채종유 등의 식물성 유지와 어유(漁油)에 대해 강력한 산화 방지 효과를 나타내었다.
(나) 채내지질 및 과산화지질의 억제
카테킨류의 항산화성의 연구에서 EGCG는 간장중의 지질이 산화를 억제시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카테킨 성분은 비타민 E, C와 구연산 및 주석산 등이 곤존할 때 그 상승 효과가 크다고 한다.
(다) 천연색도의 퇴색 방지
카로틴, 파프리카 등의 퇴색이 빠른 천연 색소에 대해 퇴색 방지 효과가 있어 음료나 과자 등의 품질 향상에 효과가 기대 된다.
(4) 노화 억제 효과 및 활성산소 제거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서 근육이 긴장되고, 활성산소가 다량 발생한다. 내인적 혹은 외인적 요인에 의해 생성되는 유리키(Free eadical)및 활성산소는 지방중의 불포화 지방산을 산화시켜 과산화지질을 형성, 조직에 축적 혹은 손상시켜 노화나 성인병 즉 동맥경화, 암, 뇌졸중, 심근경색, 위궤양, 알레르기 등을 유발시킨다.
(5)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
고콜레스테롤 혈증은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출혈 등의 순환기계질병의 위험 인자이므로 이들 질병의 예방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치를 정상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 Muramatsu는 차 카테킨이나 EGCG를 0.5~2.0% 첨가한 콜레스테롤(나쁜 영향을 미치는 콜레스테롤)의 농도 상승이 현저히 억제된다고 하였다. 특히 차에 가장 많이 있는 카테킨류의 EGCG는 콜레스테롤의 장관 흡수를 강하게 억제하였다.
(6) 고혈압과 혈당 강하 작용
고혈압은 안기오텐션과 같은 물질에 의해 조절된다. 즉, 불활성 안기오텐션 Ⅰ은 안깅텐션 변환효소(ACE)에 의하여 혈압의 상승 작용이 강한 안기오텐션Ⅱ로 변환된다. 따라서 ACE의 작용을 저해하는 화합물의 혈압 강하작용을 가진다. Hara는 ECG,EGCG가ACE에 대한 현저한 저해 효과를 나타냄을 밝혔다. 또한 고혈압 자연발증(發症)쥐와 뇌졸증 발증 쥐에 카테킨 첨가식을 투여하면 쥐의 혈압상승이 억제되고 후자의 경우 뇌졸중 발생 시간이 지연되고 수명이 길어지는 것을 밝혔다.
(7) 항균 및 해독 작용
최근 카테킨류에 강한 항균, 항바이러스 활성이 있는 것이 증명되었다. Hara는 식중독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에 대해 차 카테킨류와 홍차의 테아플라빈(theaflavin)류는 강한 항균 활성을 가진다는 것을 밝혔다. 또한 차 차테킨은 콜레라균, 이질균등의 병원성 세균에 대해 살균 효과가 있고 해독 작용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차 카테킨 용액을 인플렌자 바이러스 A, B에 가하면 매우 묽은 농도에서도 바이러스의 증식을 완전히 억제시켰다.
(8) 치석형성의 억제작용
충치는 충치균(streptococus, mutans)의 치석 함성 효소에 의해 치석(齒石, dantal plaque) 형성을 유발시키지만, 차 카테킨류는 충치균에 대해 살균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치석 합성효소를 저해하는 일에 의해 치석의 형성을 억제한다.
(9) 항알레르기 및 면역계 활성화 작용
알레르기 발생 원인 중 하나는 이물(異物)이 조직 중에 존재하는 마스트세포(mast call)의 표면에 부착하고 있는 면역 글로블린 IgE항체와 특이적(特異的)으로 결합, 활성화된 마스트 세포로부터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히스타민 등이 방출되어 염증(炎症)이 일어나는 과정(過程)을 거친다. Maeda는 녹차 출물과 차 카테킨류에 마스터 포의 히스타민 유리(遊離) 억제 활성이 있는 것을 보고했는데 특히 EGCG가 강한 활성을 나타내었다고 한다.
(10) 구취 및 냄새제거
암모니아, 트리메치아민(비린 냄새), 유화수소, 메칠멜캅탄은 4대 악취로 불리어진다. 차 카테킨은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강한 소취 효과가 있어 악취성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11) 중금속 제거효과
녹차의 경우 중금속 흡착 효과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기무라교수는 차잎 0.5g을 사용 카드뮴을 비롯한 9가지 중금속 이온을 함유한 시료 용액에 첨가하여 30분간 혼합시킨 후 여액중의 중금속을 측정한 결과 카드뮴은 77%, 납은 80%, 구리는 61%흡착율을 나타내었다.
(12) 체지방 축적억제 작용 및 다이어트 효과
습식에 의한 체지방의 흡수를 억제하고 체지방의 축적을 억제하는 것을 동물 실헙에서 확인되었다. 녹차는 열량을 내는 성분이 거의 없으므로 저칼로리 음료이며 녹차를 마시고 운동을 하면 지방이 소모되므로 지방축적 억제 효과가 있다.
[카테킨 이외의 성분들의 효능]
(1) 카페인(caffene) : 각성작용, 이뇨작용
차의 카페인은 피로회복, 기분전화과 이뇨작용이 있다. 순수한 카페인을 과량 섭취하면 정서 불안이나 불안감이 생기지만 차의 카페인은 부작용이 거의 없다고 한다. 차의 카페인은 카테킨류와 결합형으로 존재하고, 차 특유의 아미노산인 데아닌이 카페인의 활성을 저해하는 작용을 하므로 카페인이 서서히 흡수되기 때문에 생리작용도 완만하게 진행된다.
(2) 비타민(vitamin C, B2, E) : 항산화작용, 스트레스 감소, 노화방지
비타민의 작용은 많으며 특히 특정의 비타민류가 황산화 기능을 가진다는 것은 주목할 만 하다.
(가) 비타민 C
: 녹차중의 비타민 C의 함량은 비교적 높고(2.5~5.7mg/g), 우롱차에는 소량, 홍차에는 거의 들어 있지 않다. 녹차에 들어 있는 비타민 C는 저장이 잘 되었을 때는 2~3년 동안 유지된다. 비타민 C는 강한 환원력을 가지고 있어 산화를 방지하고 색깔이 갈변되는 것을 방지해 주다.
(나) 비타민 B2
: 녹차와 분말차 중에는 비타민 B2의 함량이 시금치나 파아세리 보다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B2는 지질의 과산화를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적혈구의 산화적 장해를 막는 효과가 있다.
(다) B-카로틴(cerotene) : 항산화작용, 항암작용
: 녹차나 우롱차중의 B-카로틴 함량은 매우 높은 편이다(13mg/녹차 100g, 29mg/말차 100g). B-카로틴은 장관에 흠수되어 간장 등에서 비타민A로 변환되므로 프로비타민 A(provitamin A)라고 한다.
(라) 비타민 E(tocopherol)
다른 농작물에 비해 녹차에는 비타민 E도 많이 들어 있다. 시금치 중의 약 25배에 해당된다. 인체 실험에서 비타민 E 는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카테킨처럼 항산화 작용도 한다.
(3) 특수아미노산
(가) Gamma-amino butyric acid (GABA) : 혈압강하작용(뇌출혈 예방)
: 차의 잎을 혐깇리(산솔르 없애고 일정 시간 질소 중에 두는 것) 하면 찻잎 중의
글루타민산(glutamic acid)이 r-amino butiric acid으로 축적된다. 이성분은 동물 및 삶의 혈압을 강하시키는 것이 증명되었는데 gabarone차로서 시판되고 있다.
(나) S-메틸메치오닌(MMS)
MMS는 1950년 양배추에서 추출한 것인데 항체 양성 인자라고 하며 비타민U 라고도 불리어진다. 분말차, 옥로 등의 차광차나 햇차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다) 데아닌(theanine) : 감칠맛 성분 및 카페인 작용 저하
데아닌은 1949년에 일본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녹차의 감칠맛 성분으로 햇차에 많이 들어 있다. 데아닌의 생리 효과로는 카페인의 활성을 저해시키는 것이다.
(4) 플라보노이드(flavonoid) : 혈관벽 강화, 항산화작용
차의 플라보노이드류는 카테킨 외에 플라보놀(quercetin, kaempherol, myri-cetin)과 플라본(apigenine, luteolin) 등이 있다. 이들 함량은 카테킨의 10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 이들은 당과 결합한 배당체로 존재한다. 이들은 유지 등의 산화를 촉진하는 금속을 봉쇄하고 산화 진행의 주역인 유리기(free redical)의 소거, LDL의 산화방지, 산화 효소 저해 등의 항산화작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비타민 C 활성을 강하시키고, 모세혈관을 증강시키는 비타민 P로서도 작용한다.
(5) 무기질 : 충치 예방
무기 성분은 찻잎 중의 5~6% 포함되어 있는데 그것은 약 2/3가 열탕에 추출된다. 주성분은 칼륨(K)과 인(P)이지만 망간(Mn), 아연(Zn), 불소(F), 셀렌(Se) 등의 미량 필수 원소도 포함된다. 차의 불소(Ffluroride)는 충치 예방에 유효하며 아연(Zn) 또한 녹차를 몇잔 마시면 1일 Zn 섭취량의 1/3 정도를 섭취하게 된다.
(6) 다당류(polysaccharide) : 혈당 저하
녹차에서 추출한 다당류는 카테킨과 함께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녹차의 다당류는 고급 녹차보다 하급녹차에 많기 때문에 값이 싼 하급 녹차에서 다당류를 추출,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7) 기타
사포닌은 차씨에 0.3%, 찻잎에 0.1% 정도 포함되어 있는데, 생리 작용으로는 항균, 용혈작용 등이 있다.
보성은 기후,토양.지형,호수.바다등이 잘 어우려져 최고급차가 생산되는 지역이다.차나무는 크게 대엽종과 소엽종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대엽종(중국, 인도)은 잎이나 나무가 큰 교목으로 홍차용으로 알맞으며, 소엽종(한국, 일본, 중국일부)은 잎과 나무가 작은 관목으로 녹차용으로 적합하다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세계차시장은 홍차, 우롱차 보다는 녹차시장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는 홍차나 우롱차보다 녹차의 기능성이 훨씬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보성녹차의 특징과 장점]
::차나무의 특징::
차나무의 생육환경은 기후는 연평균 기온 13℃이상, 강우량은 연평균 1,400mm이상이어야 최적의 상품이 생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다가 가까우면 염해가 발생하고, 그늘이 많으면 생육이 좋지 못하며 습기가 많으면 뿌리호흡을 하지 못하여 썩어버리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결국 차나무는 물을 좋아하지만 물을 싫어하고 그늘을 좋아하지만 그늘을 싫어하는 작물입니다. 특히 초의선사가 쓴 다신전을 살펴보면 한국의 차는 햇살과 그늘이 잘 조화된 산골짜기에서 자란잎이 가장 좋고, 대숲에서 찬 이슬을 머금으며 자란 잎이 그 다음이며, 물이 잘 빠지는 자갈밭에서 자란 것이 또 그 다음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보성 녹차밭의 장점::
보성지역은 산·바다·호수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해양성 기후와 대륙성 기후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 연평균기온은 13.4℃, 연평균 강수량 1,400mm이며, 토양은 사양토로 많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배수가 잘되며 바다와 강이 인접해 있어 온도가 따뜻하고 안개일수가 많아 차나무 성장기에 많은 수분을 공급하는 한편 자연차광에 의한 그늘을 마련하여 주기에 차의 맛을 좋게하는 천혜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결국 보성은 기후, 토양, 지형, 호수, 바다 등이 잘 어우러져 최고급 차가 생산되는 지역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차의 주산지인 보성차와 외국차 와의 차이점::
차는 인삼과 같은 기호작물이기에 국민들 대다수가 잘 알고 있는 인삼으로 설명드리자면, 인삼은 일본과 중국에서도 많이 생산하고 있지만, 한국의 인삼을 가장 좋게 평가하는 것은 한국의 지형, 토양, 기후 등이 인삼의 기능성(약효)을 가장 잘 발현될 수 있는 지역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좋은 차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외형,향기색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야 한다
::차 우리는 법::
좋은 차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외형, 향기, 색 등 여러가지를 고려하여야한다. 녹차는 겉모양이 가늘고 광택이 있으며 잘 말려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연황색이 나는 묵은 잎의 함유가 적어야 하며, 손으로 쥐었을 때 단단하고 무거운 느낌이 드는 것이 상등품이다.
차는 제조 시기에 따라 첫물차(4월20일~5월10일에 채엽), 두물차(6월중순~6월하순에 채엽), 세물차(9월하순~10월초순채엽) 등으로 구분되는데 첫물차의 품질이 가장 뛰어나며 가격도 비싼 편이다. 차를 구입할때는 용도나 마시는 사람의 상태에 따라 종류와 양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차를 처음 마시는 사람은 구수한 맛이 있는 현미녹차가 적당하고, 사무실에서 피로회복이나 두뇌회전을 촉진시키기 위해서 마실 때는 현미녹차보다 첫물차가 적당하다. 가정내에서 가족끼리 모여 차를 마실 때는 차의 맛과 향을 음미 할 수 있는 고급차가 어울리며, 야외나 운동경기중에는 설록차 캔이나 PET제품이 간편하다.
차를 우리기 위해서는 차와 물과 이 두가지를 넣어 우릴 수 있는 그릇이 있으면 된다. 물은 돌 틈에서 솟아나는 석간수를 으뜸으로 치는데 일반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에는 하룻밤 정도 재워서 쓰면 좋다.
우선 물을 100C로 끓이면서 다구를 정돈한다.
물식힘사발, 차주전자, 찻잔 순으로 사용할 다기를 뜨거운 물로 한번 헹구는 동시에 예열을 준다.
100C의 물을 물식힘사발에 담아 약간 식힌다.
차주전자에 1인당 2g 안팎의 차를 넣은 뒤 물식힘사발에서 약간 식은(70C)정도로 물을 차주전자에 넣는다.
2분 정도 두었다가 잔에 따른다. 잔에 따를 때는 한번에 다 따르지 않고,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다시 위에서 아래로 옮겨가며 조금씩 잔을 채워 색과 향과 맛을 고르게 한다.
찻잔은 왼손으로 받친 뒤 오른손으로 살며시 감싸쥔다. 먼저 차의 빛깔을 보고, 다음 향기를 맡은뒤 맛을 보도록 한다. 한잔을 보통 세 번 정도에 나누어 마시도록 한다.
::녹차 우리는 방법::
차의 성분은 계절에 따라 다소 변화가 있다. 일반적으로 첫물차는 아미노산이 많아 감칠 맛이 강하고, 두물차나 세물차는 카테킨이 많기 때문에 떫은 맛이 강하다. 또한 뜨거운 물로 차를 끓이면 떫은 맛 성분이 빨리 우러나 차의 맛이 떫고 낮은 온도의 물로 천천히 우리면 감칠맛이 나는 차가 된다. 따라서 차의 종류에 따라 물 온도를 달리하여 맛있는 차가 되도록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롱차 우리는 방법::
우롱차는 녹차와는 달리 잎이 둥글게 말려있고 가열처리에 의해 향기성분이 잎속에 배어 있기 때문에 물 온도를 높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또한 보온력이 강한 사기류 다관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며 다관을따뜻하게 하여 탕의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면 된다.
::홍차 우리는 방법::
홍차는 밝고 투명한 적등색의 수색과 풍부한 향기, 약간의 떫은 맛으로 세계각국에서 가장 널이 음용되고 있는 차이다. 홍차를 보다 맛있게 마시기 위해서는 몇가지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규칙이 있는데 이를 보통 골든룰이라고 부르며 영국식의 가장 보편적이고 정통적인 음다 방법이다. 그 내용은 티포트를 사용하고 차의양을 정확히 측정해야 하며 반드시 끓인 열탕을 사용하고 티포트로 잘 우려낸다는 것이다
::부작용과 요요현상이 없는 녹차다이어트::
::녹차 다이어트의 장점::
녹차 다이어트가 무엇보다 좋은 건 계속해도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고 요요 현상이 없다는 점입니다.
단, 하루이틀에는 효과가 안 보이지만 꾸준히 해야 식 습관도 바뀌고 날씬한 체질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단기간에 얼마를 뺐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얼마나 유지하냐가 더 중요한 것입니다.
과학적이지 않고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빈혈,영양실조, 탈모, 심한 공복감, 질병 저항력 저하 등 부작용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가루차 다이어트는 오랜 기간 실시해도 건강을 해치지 않습니다. 영양섭취를 고려하면서 하루 1,500~2,300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짜고, 꾸준히 적절한 운동을 한다면 부작용 없이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하루 3잔 정도의
가루차를 마신다면 효과는 배가 될 것입니다.
::당이 없는 저 칼로리 음료입니다.::
녹차는 다른 음료와는 달리 무당, 저 칼로리 음료입니다.
열량이 100ml에 0.56kcal밖에 되지 않아 식전과 식후에 언제나 마셔도 되고, 누구에게나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방축적을 막고, 지방을 연소시킵니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다이어트는 지방을 연소시켜서 활동 에너지로 써서 없애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시작해서 30분 정도는 글리코겐이 연소 되고, 이 시간이 지난 후에야 지방이 조금씩 연소 되기 때문에 여간해서는 지방이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또 운동 후 갈증해소를 위해 각종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치명적입니다.
그 동안 애써 노력한 것이 쓸모 없어지게 된다는 것이죠. 녹차는 커피와는 달리 설탕이나 크림 등 고열량 첨가물을 넣지 않고 그대로 마시기 때문에 갈증이 해소될 뿐 아니라 지방의 연소를 도와줍니다.
::체중감소로 인한 피부노화를 막습니다.::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은 피부노화 입니다. 살이 빠지는 것은 좋지만, 갑자기 살이 빠지면 주름살이 생기고 피부가 처지는 등 부작용이 생기기 쉽습니다. 녹차의 떫은 맛을 내는 카테킨은 우리 몸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피부노화를 억제 시킵니다. 또 가루녹차는 레몬보다 5~6배나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를 윤기 있고 건강하게 가꾸어 줍니다.
::부작용이 없습니다.::
식이요법이나 약품에 의한 다이어트는 부작용을 초래하기 십상입니다. 무분별한 다이어트는 빈혈이나 영양실조, 탈모, 저항력 약화 등을 초래하게 되죠. 녹차 다이어트는 오랜 기간 동안 해도 건강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하루1500~ 2300kcal의 정상적인 칼로리를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한 후 하루 3잔 정도의 가루녹차만 마시면 되기 때문입니다.
::폭식, 폭음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녹차는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피로회복에도 좋으면 녹차의 카페인 성분은 지구력과 기억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사람이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녹차를 자주 마시면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비만도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녹차가 스트레스를 다스려 폭식, 폭음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녹차 다이어트의 식이요법::
::요구르트나 우유에 타 먹습니다.::
저 지방 우유나 플레인 요구르트에 약 2g의 가루차를 넣어 먹으면 가벼운 식사나 영양간식으로 아주 좋습니다. 요구르트 다이어트법은 숙변을 제거할 뿐 아니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어서 자칫 과도한 다이어트로 생길 수 있는 영양실조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오후 4시 이후 먹는 간식은 다이어트의 적입니다. 하지만 출출함을 참을 수 없다면 저 지방 우유나 플레인 요구르트에 가루차를 넣어 먹어보세요.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열량 섭취도 적으며 배변 효과도 뛰어나 다목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찬 우유와 함께 마십니다.::
찻솔이나 찻사발이 없는 경우는 믹서기를 이용하여 가루차가 잘 풀리도록 하여 마십니다. 믹서기에 찬 우유를 섞으면 시원한 녹차 쉐이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꼭 먹고 싶은 기름진 요리에 넣어 먹습니다.::
살찌기 쉬운 기름지고 고열량인 요리는 다이어트의 천적. 그러나 먹지 않고 못 배길 정도라면 녹차가루를 뿌려서 먹습니다. 느끼한 맛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녹차의 지방축적 억제 효과로 살이 찔 가능성이 현저하게 감소됩니다. 또한 카테킨 성분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질을 감소시켜 성인병 예방도 됩니다.
::갈증 해소에는 이온음료에 타서 마십니다.::
여름철이나 운동 전후에 갈증이 심하게 날 때 마시는 이온음료는 일시적으로 갈증이 해소될진 몰라도 다이어트에는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그러나 갈증이 계속된다면 이온음료에 녹차가루를 넣고 흔들어 마셔보세요. 그러면 갈증이 멈출 뿐만 아니라 녹차 향이 기분까지 신선하게 전환시켜 줍니다.
::따뜻한 물에 타서 거품을 내어 마십니다.::
먹는 시간이나 양에 특별한 제약은 없으나 하루에 3잔 정도, 식사 전후에 마시면 좋습니다.
찻사발에 따끈한 물을 붓고 가루차 2~3g(1티스푼)정도를 넣은 다음 찻솔로 거품이 나도록 저어 마십니다. 식후에 마시면 입안도 개운해지고 입 냄새도 없어지므로 여러모로 좋습니다. 운동전후에 마시면 지방의 축적을 억제하고 활동에너지로 지방이 우선 연소 되어 더욱 빠른 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녹차 다이어트 식단::
아 침
☞ 우유 또는 요구르트 + 녹차 가루 1스푼
☞ 찐 계란 1개 + 녹차 1잔
☞ 연두부 +고구마나 감자 1개 + 녹차 1잔
점 심
식사 전, 녹차나 물 1잔을 마시고 되도록이면 한국식을 선택합니다.(단, 설렁탕 등의 일품 요리는 피합니다. 식사 후에는 녹차를 꼭 마십니다. 음식의 체내 지방화를 훨씬 줄일 수 있습니다.
저 녁
☞ 녹차 밥 2/3 공기 + 미역국 + 시금치나물 + 콩 조림
☞ 녹차 밥 2/3 공기 + 맑은 된장국 + 멸치조림 + 마른 김
※ 밥을 지을 때 녹차 잎을 한 스푼 넣으면 맛있는 녹차 밥이 됩니다.
(쌀 1인분 당 녹차 건조 찻잎 2~3g)
::녹차 다이어트 성공 포인트::
식사에 녹차를 넣은 음식을 먹습니다.
녹차를 식전 그리고 식후에 꼭 마십니다.
운동은 1주일에 최소한 3일은 합니다.(조깅도 좋고 힘들다면 처음엔 걷기도 좋습니다.)
운동 전후 녹차를 꼭 마십니다. 무엇보다 이 방법은 끈기가 중요합니다.
다이어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살을 얼마나 빨리 빼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얼마나 오래뺀 살을 유지하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녹차로 하는 간편하고 쉬운 피부미용법::
::녹차세안::
먼저 화장을 잘 지운 뒤 반 컵 정도의 녹차를 세면대에 부어 물을 얼굴에 끼얹어가며 가볍게 두들겨 줍니다. 이렇게만 해줘도 기미나 주근깨가 줄어들고 피부가 뽀얗게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 찬 녹차로 얼굴을 두들겨주면 부기가 가라앉습니다.
::녹차팩::
세안을 한 뒤 화장 솜에 녹차를 듬뿍 묻혀 얼굴에 얹고 팩을 합니다. 약5분 동안 두었다가 솜을 떼어내고 얼굴을 찬물로 가볍게 헹굽니다. 잠자기 전에 하는 것이 좋은데, 기미나 주근깨가 심한 부위라면 부분적으로라도 자주 해줍니다.
::부은 눈 가라앉히기::
녹차를 우려내고 남은 찻잎을 버리지 말고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그리고 눈이 부은 날 아침에 냉동실에 두었던 찻잎을 그대로 꺼내 눈 위에 얹어둡니다. 5~10분 동안 그대로 두면 눈의 부기가 쉽게 가라앉습니다.
::녹차목욕::
녹차는 피부에 수렴작용과 염증예방작용을 하기 때문에 녹차를 입욕제로 이용하면 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아주 효과적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녹차 특유의 그윽한 향은 몸의 기분 나쁜 체취를 없애주고 피로를 풀어주며 마음을 안정시켜줍니다. 방법은 작은 목면자루에 차 잎을 넣어서 묶은 다음 목욕할 때 욕조에 넣거나 헝겊주머니나 스타킹 등에 넣어 묶은 다음 욕조 물에 우려내면 됩니다.
이 물에 15분 정도 몸을 담그고 있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노폐물이 배출되어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줍니다. 차 잎을 그대로 물에 뿌릴 경우, 아이들이 주워먹을 수도 있고 녹차가루들이 지저분해 청소하기가 곤란하겠죠.
::무좀치료::
외출에서 돌아오면 뜨거운 물에 발을 깨끗이 씻고, 마신 뒤 말려둔 차의 잎을 물 300ml에 넣고 10분 정도 끓입니다. 끓인 뒤 식힌 미지근한 물에 식초 100ml를 넣고 발을 담그는데, 이때 찻잎은 건져내지 말고 발가락 사이를 문지르면 피부 깊숙이 차 물이 스며들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고 발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무좀이 심할 경우에는 차 잎을 짓이겨 발가락 사이에 넣고 붕대를 감고 자면. 차의
성분이 충분히 피부에 스며들어 가려움증이 사라집니다.
::비듬방지::
머리를 감고 나서 미리 우려놓은 녹차에 머리카락을 헹구어내면 차 잎 속에 들어있는 탄닌산과 플라노보이드 성분이 모공을 죄어주고 깨끗이 해줍니다. 특히 차 잎을 우려낸 물로 머리를 헹구면 머릿결이 부드러워지고 윤기가 나며 비듬도 줄어듭니다.
::여드름완화::
녹차 끓인 물에 수건을 적셔 얼굴을 닦습니다. 스팀타월은 피부의 노폐물을 쉽게 제거하도록 도와줍니다. 먹고 남은 녹차를 끓여 물을 우려낸 다음 그 증기를 쐬거나 녹차에 적신 미용티슈를 얼굴에 얹었다 떼어냅니다. 녹차의 살균작용으로 여드름의 화농현상이 진정됩니다. 보다 빠른 효과를 기대하려면, 녹차가루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가루녹차를 요구르트에 섞어 팩을 하면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것을 금방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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