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터튬(Nastertium)
나스터츔은 잎이나 줄기에 톡쏘는 맛이 있어서 셀러드나, 향신료로 쓰인다.
스페인이 황금과 향신료를 얻으려 많은 탐험대를 미국으로(인도라 믿음) 보내서 얻은 강한 매운맛의 향신료로써 당시에는 Indian cress(cress : 겨자과의 야채)라고 불렸다.
잎에는 비타민 C와 철분이 다량 함유되어서 (‘괴혈병-음식물 속의 비타민 C 부족, 장관(腸管)으로부터의 흡수장애, 세균감염 등에 의한 체내 수요량의 앙진(進) 등이 원인으로 발병한다. 증세의 특징은 출혈과 뼈의 변질이지만, 이러한 증세는 서서히 나타난다’ ) 의 예방효능이 있어서 즐겨 이용되었으며, 감기에 걸렸을 때 차로 마시면 좋다고 한다.
살균효과가 있어서 즙을 내어 상처에 바르기도 하며, 소화를 촉진해 강장제 및 혈액을 순환시키는데도 쓰였다.(잎의 생즙 반스푼) 병충해 예방도 해서 감자나 홍당무(radish)곁에 심는다고 한다. 꽃은 독특한 향기, 열매는 매운 맛이 있어서, 피클로 쓰거나 강판에 갈아서 향신료로 쓴다. 씨는 후추처럼 갈아서 향신료로 쓴다. (잎의 수확시기에 따라서 용도를 달리한다
어리고 연한것-셀러드용 녹색-피클용 완숙과-겨자, 후추처럼 갈아서)
나스터츔이라는 말은 nasus tortus에서 유래하는데 '코를 막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 이유는 꽃에서 후추와 같은 매운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련화의 씨가 괴혈병에 매우 효과가 좋았기 때문에 16세기와 17세기의 영국에서는 대단히 귀중한 보화로 여겼다. 한련화의 꽃말은 애국을 상징한다. 한련화의 모든 부분은 먹을 수 있다. 한련화에는 철분과 비타민C 그리고 미네랄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꽃은 샐러드로 그리고 잎은 수프나 샐러드 그리고 샌드위치의 양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식물적 특성 한련화의 종류는 약 80여 종이 되는데 그 가운데서 꽃이 크고 아름다운 마주스(majus)가 가장 유명하다. 한련과에 속하는 한련화는 대개 1 년생이고 키가 약 30cm까지 자라고 땅에서 덩굴로 뻗어나가거나 담장 등을 타고 위로 덩굴을 뻗기도 한다. 잎은 연꽃 모양으로 생겼고 6월과 7월 사이에 꽃이 핀다.
이용부위 : 잎과 줄기 (꽃은 식용으로 이용)
주요 성분 : 정유, 매운맛
효능 : 항생 작용이 있는 한련화는 특히 기관지나 비뇨기계통에서 직접적인 항생 작용을 한다. 그러나 차로서 단독으로 복용하지는 않고 특히 기관지염이나 요도염을 치료하는 혼합차의 재료로 이용된다.
부작용 및 주의사항 : 위와 장의 궤양에는 복용을 금한다.
아즈텍스위트(Astec sweet)
학명: 막대모양의 감미료(Lippia dulcis)
이름: 아즈텍 스위트 허브
성상(type): 다년초(perennial)
잘 자라는 땅 : 음지
땅의 산성도: Average(보통의 땅)
사용: 의약 , 음식
아즈텍으로부터 나온 멕시코의 허브인 아즈텍스위트는 감기, 기침, 기관지염, 천식, 배앓이의 치료에 사용되었으며, "설탕보다 1000배이상으로 달다." 아즈텍스윗의 잎은 엄청나게 단 성분들을 가지고 있으나 장뇌를 너무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설탕 되신 사용하기 부적합하다.
달맞이 꽃(Evening primrose)
![]() 달맞이 꽃은 : 달맞이꽃을 사용한 것은 미국의 동해안에서 캐나다 지역에 걸쳐서 거주하고 있던 인디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천년이 넘는 옛날부터 야생의 달맞이꽃을 채취하여 잎, 줄기, 꽃, 열매를 통째 같아서 피부에 바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1930년대에 달맞이꽃의 씨앗에서 얻은 유지 속에 필수지방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밝혀졌습니다. 이 필수지방산은 불포화지방산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외부에서 식물로서 섭취해야만 합니다. 때문에 당시에는 '비타민F'라고 이름을 붙였지만 현대에 이르러서는 리놀렌산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름의 유래 : ‘밤에만 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야색(夜色)이 짙어질수록 밤이슬에 꽃잎을 촉촉히 적시며 밤빛을 밝혀낸다고 하여 야래향(夜來香)이라고도 부른다. 번식력이 뛰어나서 전국 어디서나 흔히 자라는 식물이다.(척박한 땅에서도 잘자람) 해가 지면 꽃잎이 활짝 피었다가 아침햇살이 뜨면 오무라들기 시작한다. 이 꽃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아침햇살이 막 떠올랐을 때. 활짝 펴진 꽃잎이 미처 닫히기 전에 잠깐 햇빛을 받을 때이다. 달빛 아래서만 사랑할 수 있었던 먼 전설 속의 여인이 사랑을 시작한지 2년 만에 죽어 갔듯이 기다림의 달맞이꽃도 2년 만에 시들어 간다고 한다. 이용 : 치료, 사실상 모든 것 들로부터 보호해준다-루머티즘 관절렴, 가슴통증, (폐경기의) 일과성[전신] 열감(熱感), 월경전의 신드롬, 습진, 당뇨의 신경병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 암,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심장병의 치료 |
야로우(Yarr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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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Achillea milleforium L.
영명 : Yarrow milfoil
원산지 : 유럽 , 북미
이용부위 : 잎 , 꽃 특성 : 다년초로 활착하기만하면 너무 잘 퍼짐..재배가 쉬움
"야로우"는 서양 톱풀을 말한다. 우리는 톱풀을 봄나물로 먹지만 서양에서 "야로우"는 예부터 상처의 치료약으로 알려져 있다. 옛날부터 상처에는 만능약이라고 여겼으며 부상자가 많이 나는 전쟁의 상징으로 삼기도 했다. 프랑스에서는 지금도 톱, 대패, 칼, 낫 같은 연장에 다친 상처에 잘 듣는다고 하여 "목수의 허브"라 부르고 있다.
"야로우"는 살균력과 수렴력, 지혈력이 있어서 베인 상처나 코피를 멎게 하는 지혈작용과 소독작용이 있다. 1차 세계대전 때도 들에서 이 풀을 채집하여 부상병의 치료에 이용했는데 잎을 두들겨 그대로 상처에 붙이기도 하고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고약을 제조해 썼으며 삶은 물로 상처를 소독하는데도 썼다. 또 차로 마시면 강장효과도 뛰어나며 식욕을 증진시키고 열이 날 때나 감기에 발한 작용을 하여 해열작용도 한다. 류마티스의 치료, 고혈압의 치료에도 쓰고 달인 물은 치질 신경통의 치료 뿐 아니라 머리를 감으면 ‘대머리’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생잎을 씹으면 치통을 멎게 한다. 건조시킨 잎은 "snuff-스납"이라 하는 코로 들이쉬는 약으로 쓰이는데 담배 대용으로는 최고라 한다.
이 식물은 치료에 잘 듣는 신통력 때문에 옛날에는 악마를 물리치는 마력이 있다고 믿어서 재액의 부적으로 몸에 지니고 다니기도 하고 어린이의 요람에 붙이기도 했으며 마녀의 침입을 막기 위해 문간에 부리기도 했다.
또 결혼식의 꽃다발에도 쓰였는데 이렇게 하면 최소한 7년간은 이 꽃의 위력 때문에 행복이 보장된다고 믿었다. 이밖에도 미신 같으나 마력을 이용한 사랑 점의 민속들이 만들어 져 있다. 강장제의 차로 이용하는 외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영양가를 요리에도 이용하는데 샐러드에 썰어서 넣으면 싱그러운 풍미가 있다. 삶아서 먹기도 하고 스웨덴에서는 맥주 양조에 이용되었던 역사도 있다.
매운 나뭇잎은 잘게 잘라서 샐러드로 쓰고, 꽃은 향료로 사용한다. 꽃이 핀 끝부분은 소화제, 강장제, 이뇨제로 쓰이고, 고혈압을 낮춰 준다. 신선한 나뭇잎은 피가 나는 것을 막아주고 부상당한 곳에 찜질 약으로 쓰여서, 베인 상처 위에 놓여진다. 꽃은 습진과 알레르기성 콧물을 치료한다. 꽃의 필수 지방은 감기, 독감, 부어오른 관절을 치료한다. 본토 미국인들은 근육을 튼튼하게 하기 위해 뿌리 달인 약을 사용했다.
주로 가든의 관상용으로 심거나 염색, 드라이 플라워에 이용한다. 만개하기 전에 베어내 응달에서 말려 드라이 플라워나 포푸리의 소재로 이용한다. 부드러운 잎은 샐러드로나 데쳐서 먹고 차를 끓여 마시기도 한다.
꽃은 소화를 돕고 강장, 이뇨 작용과 혈압을 내리는 데 효과가 높다.
야로우는 수험생에게 좋고 지혈성이 있어 잎과 꽃이 외상 치료에 이용된다. 꽃이나 잎으로 만든 습포제와 세정제는 여드름, 습진, 거친 피부에 효과가 있고 양모 효과도 있어 샴푸 등에 사용된다. 신선한 줄기와 잎의 염료는 올리브 그린색으로 염색되며 꽃은 황색으로 물들기 때문에 여러 공예에 많이 사용된다.
벌가못(Bergamot)
학명 : Monarda didyma L.
영명 : Bergamot. Bee balm, 'oswego tea', Scarlet monarda
원산지 : 북미
이용부위 : 잎, 꽃
허브의 꽃 중에 드물게 화려한 꽃빛으로 화단초화로도 손색이 없는 식물이 벨가못트다.
벨가못트라는 이름의 유래는 이 식물의 잎, 꽃 등에서 나는 향기가 이테리산 감귤의 일종인 "벨가못트 오렌지"라고 하는 향과 흡사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벨가못트는 미국의 "오스웨고"강 유역에 살고 있던 아메리카인디언들이 건강차로서 오래 전부터 마시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도 "oswego tea"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원주민들이 "티몰"이라는 약효 성분을 이용하여 감기나 목이 아플 때 이용했으며, 머릿기름으로서 향기를 내는 데도 이용했었다고 한다.
벨가못트는 방향성 건위약일 뿐 아니라 구풍제, 진정제, 피로회복에 효과가 탁월하며 티몰 성분 때문에 방부작용도 한다. 그 밖에 최면효과도 있으며 목욕재로도 쓰인다. 허브차 외에 샐러드, 와인이나 칵테일에도 신선한 잎을 띄워서 풍미를 즐긴다. 신선한 것이나 건조시킨 것이나 향기에는 별차이가 없으므로 방향제로도 많이 이용된다. 벌가못의 화려한 꽃에는 꿀이 많기 때문에 꿀벌이 많이 꼬여서 bee balm이라고도 한다. 내한성 다년초이며, 해가 잘듣고 습한땅을 좋아한다.
요리사용
◦ 어린잎은 프레쉬 셀러드에 사용되고, 과일 셀럿과 과일 음료에 사용됨
◦ 5~6개의 신선한 커다란 잎이나 1티스푼의 말린 잎은 기운을 내거나 휴식의 차가 된다
◦ 고기 요리에 풍미를 더해준다
다른사용
◦ 잎을 이용에 얼굴 스팀으로 사용한다
◦ 포푸리로 이용
레몬버베나(Lemon verbena)
![]() 학명: Aloysis triphylla, (Lippia citriodora) 영명: Lemon verbena 별명: 향수목(香水木) 마편초과, 낙엽관목 키: 1~2m 개화기: 7~9월 꽃빛: 흰~연분홍 원산지: 남미의 칠레, 알젠틴 이용부위: 잎, 꽃잎 달린 가지 레몬버베나는 남미의 칠레, 알젠틴이 원산지로 4~8m로 자라는 낙엽성 관목이며 레몬향이 있어 분화초로 심어 실내에 두면 상쾌한 향기가 공기를 정화한다. 레몬버베나의 허브티는 소화촉진, 진정, 진경, 이뇨작용 등이 있고 감기의 발열, 기관지염, 코의 충혈을 진정시키며 가슴의 두근거림이나 메스꺼움을 완화시켜준다. 잎의 침출액은 눈의 부기를 가라앉혀 주고, 잎을 다린 물이나 꽃의 비네거는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그 외에 향수, 비누, 바디 로션 등에 사용한다. 엣센셜 오일로 목욕을 하면 피부의 매끄러움과 아울러 윤기있고 탄력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나뭇잎은 음료와 과일, 그리고 달콤한 요리의 감미료로 쓰이며, 약초차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이 차는 상쾌한 맛이 나며 약한 진정효과가 있고 기관지와 코의 울혈을 달래준다. 또 소화불량과 메스꺼움에 좋다. 나뭇잎은 녹색염료로 쓰이며 에센셜 오일은 목욕 로션의 향으로 쓰인다. 또 즙을 내서 ‘부은 눈’을 가라앉히는 데 쓰이며, 꽃으로 만든 식초는 피부를 부드럽게 해준다. 잔 나뭇가지는 방향제로 사용된다. 관리 해가 잘 들고 온난한 곳이 좋다. 아래로 처진 가지는 전정해 준다. 응애, 진딧물의 발생이 많으므로 조기에 방제해 주도록 한다. 물주기는 건조한 듯 관리한다. 삽목으로 번식이 잘돼 지만 천삽은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마디삽을 하도록 한다. 고온기에는 생육속도가 매우 빠르다. 꽃은 초여름에 흰색으로 피지만 매우 작아 두드러지 지 않는다. 이용 건조된 잎은 3년가량 맛과 향이 변하지 않으므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 생잎 자체로도 오일, 식초에 넣어서 저장하며 찬물에 넣어도 레몬향이 우러나온다. 오일은 마사지용으로 사용된다. 정유는 비누, 로션, 크림에 사용되며 목욕제로도 인기가 좋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에서의 이용방법 1>생잎을 찬물에 넣어서 향을 즐길 수 있다. 2>강한 레몬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워하며 매우 자극적임. 향기만 맡아도 침이 고인다. 3>말려두어도 계속 향이 나기 때문에 포프리를 만들어도 좋다. |
코리안더 (Coriander)
독특한 코리안더의 향을 아시나요?
코리안더는 미나리와 아주 비슷한 잎으로 줄기와 어린 잎에서 노린내와 비슷한 독특한 냄새가 있어서 악취로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성숙하면 방향이 변하는데 중국, 인도 등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는 음식 양념으로 사용되어지죠. 로마시대에는 고기의 방부제로, 중세에는 미약이나 최음제로 사용되었어요.
악취 나는 벌레!
코리안더라는 이름은 그리스어의 '악취 나는 벌레'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코리안더의 잎이나 미숙한 녹색의 열매가 가진 불쾌한 냄새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그러나 완숙한 잎을 말리면 서서히 불쾌한 냄새가 없어져 상쾌하고 향기로운 맛이 납니다. 녹색의 윤기 있는 줄기는 가늘게 갈라지고 잎도 작게 나눠지며 흰색이나 분홍색의 작은 꽃이 핍니다. 꽃잎은 5장으로 꽃차례 주변의 3장이 크고 길이는 60~90 cm 정도가 됩니다. 여름에 흰색이나 분홍색의 꽃이 우산모양으로 피며 작은 공 모양의 씨를 맺습니다.
코리안더를 이용한 요리
코리안더의 잎과 꽃은 햇볕이 들지 않는 실내에서 거꾸로 매달아 말려야 합니다. 냄새가 싫으면 처마 밑에서 말려 마지막에 전자 레인지에 넣어 처리하면 됩니다. 어린 잎이나 꽃을 손끝으로 떼어 샐러드나 수프에 띄우기도 하며 피클에도 두 장 정도의 잎을 가라앉혀 이용하면 좋습니다. 코리안더의 종자는 5mm정도의 지름에 황갈색 구형이며 레몬과 세이지를 합쳐 놓은 것같이 산뜻한 향기와 부드러운 맛을 갖고 있어서 다양하게 쓰입니다. 쿠키나 빵에 종자를 넣고 구워도 향을 느낄 수 있고 피클이나 고기 요리 등의 향을 내는데 쓰이며 카레의 블렌딩에도 빠지지 않습니다.
냄새를 없애는 코리안더
종자로부터 채취한 정유는 통조림, 향수, 사탕, 빵, 햄 종류, 통조림 수프, 주류등에 향료로 쓰이며 약재의 거북한 냄새를 없애는데 사용됩니다. 분말은 멕시코 요리에 사용되는 칠리가루의 중요한 성분이며 쿠키, 소시지의 양념으로 사용되어지고 있습니다. 동남 아시아에서는 생선, 수프등에 고상한 맛을 낼 때 코리안더의 잎을 사용하며 생선 요리의 샐러드로도 쓰입니다.
센트존스워터(St. John's wort)
센트존 스워트는 영명이 말해 주듯이 예수께서 세례를 주었던 세례요한에게 바쳐지는 꽃으로서 그 날의 의식에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식물은 옛날부터 많은 미신이 얽혀 있는 약초로서 학명의 Hypericum은 그리스어의 hypo(사이)+wrice(수풀) 의 합성어로 잡초가 우거진 수풀 사이에 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설에는 "악마를 제어한다" 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하는데 이 식물의 향기를 악마(마귀)가 싫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잎에는 작은 반점이 있는데 악마가 미워서 해치려고 바늘로 찌른 흔적이라 한다. 뿌리에도 빨간 반점이 있는데 이것을 "세례오한의 피" 라 하며 이 반점은 세례요한의 목이 잘리던 날인 6월 24일에는 반드시 바타난다는 것이다.
이 꽃에 세례요한을 결부시키게 된 전설에는 세례요한을 잡으려고 추적하던 한 스파이가 요한이 있는 집을 알아낸 뒤 표시로서 창문에 이 꽃을 꽂아 놓고서 포졸들의 목표로 삼게 햇는데 기적이 일어나 모든 집의 창문에 이 꽃이 꽃혀 있었다. 포졸들은 꽃 꽂힌 집이 한 집이 아니므로 벽사의 주술로 쓰이게 되었다고 하며 마귀를 쫓는 부적으로써 창가에 걸어 놓기로 하고 몸에 지니고 다니기도 하며 영국에서는 성경책에 이 잎을 끼워서 벽사의 부적으로 이용하는 풍습을 어머니가 딸에게 일어 주어 전승케 할 정도로 그 마력을 믿고 있다.
중세까지도 "마귀 쫓는 풀"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웠다. 이 주술적 의미는 발전하여 창문이나 대문에 이 꽃을 걸어 놓으면 귀신 뿐만 아니라 벼락이나 떨어지는 것을 달아 놓으면 귀신이 전야레 이 꽃을 문에 걸어 놓으며 다음날 아침 이슬이 마르기 전에 1년치의 이 풀을 뜯으러 들로 나간다는 것이다.
꽃잎을 문질러 으깨어 보면 빨간 즙이 나오느데 이것을 세례요한의 피라고 했다.
이 즙은 적색염료로서 약용외에 화주의 착색제로도 이용한다.
센트존스워드는 향기가 있을 뿐 아니라 탄닌과 수지, 정유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옛날부터 tutsun 이라 부른 유명한 약초인데 배인상처에는 이보다 좋은 약초는 없다고 했을 정도다. 그래서 엣날 십자군 원정 때 휴대하고 간 것이 유럽에 퍼졋다고 한다. 오늘날에도 이 식물의 살균작용이 과학적으로 인정되고 있다. tutsun 이란 말은 프랑스어 toute saine 에서 유래한 것으로 만병통치약으로 쓰였기 때문이다.
씨를 달인 즙은 히스테리, 우울증, 신경통, 생리통, 위.장염, 불면증, 두통의 치료제로 쓰이며 이뇨제로도 쓰인다. 어린이의 야뇨증에도 자기 전에 먹이면 좋다.
오늘날에는 꽃이 피었을 때 곧 따서 치약 화장수 등도 만들며 강장효과도 뛰어나므로 허브차로서 감기, 기침, 폐렴 등에 복용한다. 또 꽃을 올리브유 같은 식물에 담그어서 성분을 추출한 정유는 외용약으로서 신경통, 특히 좌골신경통에 분질러 바르면 특효가 있다 하며 타박상에도 같은 요령으로 이용한다.
꽃은 적색 염료지만 크롬을 매염제로 쓰면 오랜지 색의 염료가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샌트존스우트와 비슷한 물레나물이나 고추나물 등이 있어서 식용 및 민간 약으로 이용되고 있다.
변종이나 많은 품종이 세계에 널리 분포하며 센트존스 위트는 북미, 호주 등 유럽인이 개척한 곳에 귀화야생태를 이룬다.
히솝(Hyssop)
학명 : Hyssopus officinalis L.
영명 : Hyssop
원산지 : 남유럽, 중앙아시아
이용부위 : 잎, 줄기, 꽃
히솝이란 이름의 어원은 히브리어 ezob 즉, "지나가다"라는 말에서 비롯된 것이라 하는데 "성스러운 향초(holy herb)"를 가르키는 것이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정결케 하는 의식에 이 향초의 묵음으로 물을 뿌려 재앙과 악귀를 물리쳤다는 것이다. 아랍인은 아직도 시리아히솝(마조람)을 azaf라 하여 차와 향신료로 사용하며 사마리아인의 관습에 따라 향유를 전동적으로 유월절 성찬에 사용한다는 것이다. 상록다년초로서 키는 40~60cm로 작은 관목처럼 자란다. 가지를 많이 치면 잎은 버들잎을 잘게 한 것처럼 좁고 갸름하며 윤기가 나고 잎 윗면에 많은 유점이 있다.
6~9월 경 청자색 또는 흰색 분홍색 등의 잘다란 심형화 가 이삭져서 꽃핀다. 열매는 삭과로 갈색의 시가 결실된다. 포기 전체에서 나는 박하 같은 향기를 옛날에는 방안에 방향제로 이용했는데 매력적인 향기가 난다.
히솝의 이용
히솝은 종명이 말해 주듯이 약효가 높이 평가되었는데 옛날 부터 잎으로 만든 허브차는 건위정장제로 히스테리, 류마티스의 치료제로 썼으며 구풍작용, 거담작용이 있어서 기관지염, 감기 등 호흡기 계통의 질환에도 좋다고 한다.
심신의 강장제로 쓰이고 있는 히솝은 쌀쌀한 향미가 소화흡수를 촉진한다. 또 상처난 곳에 잎을 비벼서 외과용 치료에도 이용했다 한다. 히솝이 대단한 영력이 있는 식물로 믿었던 것은 근래에 입증하고 있는데 히솝의 잎에 페니실린을 만드는 곰팡이가 생기는 것이 발견되어서 히솝이 성경의 ezob과 동일한 종류인지의 여부가 논의되고 있는 바 이는 성경의 레위기 14장 4절에 문동병을 고치는 데 쓰였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히솝은 목욕재로도 쓰이고 잎, 꽃, 줄기에서 추출한 엣센셜 오일은 향기가 좋기로 이름나 있어서 향수, 오데코롱의 원료와 릭큘의 부향제로 쓰이며 잎으 ㄴ지방질이 많은 생선, 육류 등의 요리용 향미뿐만 아니라 소화 촉진의 역할도 한다.
소스, 샐러드, 후르츠칵테일, 파이 등의 맛을 내는 데도 쓰인다. 히솝 꽃에서 따는 꿀은 향기와 맛이 특히 뛰어나 유명한 밀원식물로 아려져 있다.
히솝이란 옛 그리스 사람들이 상서롭지 않은 것을 물리쳐 버리는 의식 때 사용한 식물. 카파리스 스피노자라고 부르는 이 식물의 줄기를 묶어서 물을 묻혀 뿌림으로써 몸을 깨끗하게 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그러므로 히솝이란 물을 뿌리는 도구로 쓰이는 것을 상징하며, 특히 정화 예식에 사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서에도 히솝이 전례에 사용된 것으로 나오는데, 구약성서에는 '우슬초'라는 식물을 사용했습니다.
"우슬초(히솝) 묶음을 가져다가 대야에 받은 피를 묻혀 문 상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바르시오. 아침까지 아무도 문 밖으로 나가서는 안되오. "(출애12,22)
"정화수를 나에게 뿌리소서, 이 몸이 깨끗해지리이다. 나를 씻어 주소서, 눈보다 더 희게 되리이다." (시편51,7).
"모세는 율법에 있는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선포할 때에 송아지 피와 물을 가져다가 박하묶음과 붉은 양털로 계약의 책과 온 백성에게 뿌렸습니다."(히브9,19)
또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께 신 포도주를 해면에 적셔 드릴 때도 히솝 가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마침 거기에는 신 포도주가 가득 담긴 그릇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그 포도주를 해면에 담뿍 적셔서 히솝 풀대에 꿰어 가지고 예수의 입에 대어 드렸다."(요한19,29)
몰약(Myrrh)
아프리카 ·아라비아 지방에 자생하는 감람과식물인 콤미포라 미르라(C.myrrha)나 콤미포라 아비시니카(C.abyssinica) 등의 수피(樹皮)에 상처를 내어 채취한 천연고무수지.
미르라(myrrha)라고도 한다. 염료에 사용되는 화몰약(花沒藥)과 구별하기 위하여 연몰약(練沒藥)이라고도 한다. 담황색 또는 암갈색의 크고 작은 덩어리 물질로서 알코올에 녹여 미르라팅크로서 구중향료(口中香料)에 사용한다. 정유(精油) ·수지 ·고무질을 함유한다. 방부제로서 예전부터 사용되었고, 특히 미라를 만들 때 많이 쓰인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또 신약성서 <마태오의 복음서>(1:11)에서 동방박사가 아기예수에게 유향 ·황금과 함께 드린 몰약은 이것이다. 또 화몰약은 락깍지벌레가 분비하는 동물성 천연수지이며, 몰약 대신으로 쓰일 뿐 아니라 염료에도 사용되었고, 여기에서 적색색소만을 분리한 것이 연지로 쓰였다고도 한다. 또 색소를 제거한 담황색 수지를 셸락(락이라고도 한다)이라고 한다.
'반일화'라고도 하는데 꽃이 아침에 피었다가 반나절밖에 피지 못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몰약은 향료뿐만 아니라, 치료와 향수(화장품)로도 쓰인다.
스카보르 페어(Scarborough fair)
![]() 스카보르 페어란?? 성가 형식으로 된 이 곡은 원래 1600년대 후반부터 전해 내려오는 작가 미상의 영국의 민요이었는데 1966년에 사이먼과 가펑클이 자신들의 앨범에 수록하여 전 세계로 알려지게 되었죠. 후에 'Sarah Brightman'이 재편곡하여 불렀습니다. - Scarborough Fair(시장)의 유래 이 영국의 민요'Scarborough Fair'의 유래는 중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때 당시 'Scarborough' 휴양지는 영국 전역에서 올라온 상인들의 중요한 모임장소였으며 당시 어두운 시대였던 영국의 중요한 항구 중의 하나이기도 했죠. '스카보로우 시장'은 우리가 오늘날 알고 있는 그런 시장은 아닙니다. (비록 이곳이 어릿광대들과 사기꾼들을 끌어들이는 곳이긴 했지만) 8월 15일부터 시작하는 45일 동안의 대규모 무역 행사가 이곳에서 열리는데 그 당시의 시장 형태에서 보면 대단히 긴 기간이었죠. 영국 전역에서 그리고 심지어 대륙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자신들의 물건을 팔기 위해 스카보로우로 몰려 들었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이 항구가 쇠퇴기로 접어들자 이 시장도 시들어지게 됩니다. 그 후 지금은 조용하고 조그마한 마을로 남아있죠. - 노래의 유래 중세기에는 사람들이 자기들이 만드는 노래나 다른 예술작품에 대해서 어떤 평판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스카보로우 시장' 의 작가가 알려지지 않았었죠. 이 곡은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돌아다니는 음유시인들에 의해 불려졌는데 그들이 이 마을에서 노래를 듣고서 다른 마을로 전파시키다 보니 가사와 곡이 조금씩 바뀌어져 갔습니다.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오늘날 이 노래의 많은 버전이 생겨난 것이고 쓰여진 가사의 형태도 수십가지입니다. 아래의 가사는 이 노래가 널리 불려질 때 가장 많이 알려진 가사로 되어 있습니다. 이 가사는 1966년 'Paul Simon and Art Garfunkel이 그들의 앨범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 에 수록하여 불렀는데 이것이 전세계에 대중화되게 된 계기가 됩니다. 그런데 'Paul Simon'은 이 노래를 영국을 여행하는 도중 영국의 유명한 대중 가수인 'Martin Carthy' 로부터 배웠습니다. 그의 편곡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폴 사이먼은 그의 앨범의 자료 출처 부분에 'Martin Carthy' 에 대해 언급조차 하지 않아서 뒷맛이 씁쓸한 노래이기도 합니다. - Scarborough 는 영국 잉글랜드 노스요크셔주(州)에 있는 도시이다. 면적은 817㎢, 인구는 10만 6233명(2001)이다. 북해 연안에 위치하며,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통신소가 있다. 다랑어 어업의 근거지이며, 17세기에 광천(鑛泉)이 발견되어 휴양지로 발전하였으며, 중요한 회의의 개최지이기도 하다. Scarborough 는 영국 북동해안에 위치한 도시,요크셔 지역의 노동자계급이 즐겨찾는 휴양도시로 유명하다. - 가사 Scarborough Fair - Simon & Garfunkel Are you going to Scarborough Fair Parsley,sage,rosemary and thyme Remember me to one who lives there She once was a true love of mine Tell her to make me a cambric shirt (On the side of a hill in the deep forest green) Parsley,sage,rosemary and thyme (Tracing of sparrow on the snow crested brown) Without no seams nor needless work (Blankets and bedclothes the child of the mountain) Then she'll be a true love of mine (Sleeps wnaware of the clarion call) Tell her to find me an acre of land (On the side of a hill a sprinking of leaves) parsley,sage,rosemary and thyme (Washes the grave with silvery tears) Between the salt water and the sea strands (A soldier cleans and polishes a gun) Then she'll be a true love of mine Tell her to reap it with a sickle of leather (War bellows blazing in scarlet battalions) Parsley,sage,rosemary and thyme (Generals order their soldier to kill) And gather it all in a bunch of heather (And to fight for a cause they've long ago forgotten) Then she'll be a true love of mine Are you going to Scarborough Fair Parsley,sage,rosemary and thyme Remember me to one who lives there She once was a true love of mine - 해석 스카보로 시장에 가나요 파슬리, 샐비어, 로즈마리, 백리향(타임) 거기 사는 한 여인에게 안부를 전해주세요 한 때 그녀는 나의 진실한 사랑이었어요 내게 삼베 옷을 만들어 달라고 해주세요 파슬리, 샐비어, 로즈마리, 백리향(타임) 이음매나 바느질이 필요 없는 그런 옷을요 그러면 그녀는 내 진실한 사랑이 될 거에요 내게 한필지 땅을 구해 달라고 해주세요 파슬리, 샐비어, 로즈마리, 백리향(타임) 바다와 바닷가 사이에요 그러면 그녀는 내 진실한 사랑이 될 거에요 가죽 낫으로 모두 잘라서 파슬리, 샐비어, 로즈마리, 백리향(타임) 그걸 모아 꽃다발로 만들어 달라고 해줘요 그러면 그녀는 내 진실한 사랑이 될 거에요 스카보로 시장에 가나요 파슬리, 샐비어, 로즈마리, 백리향(타임) 거기 사는 한 여인에게 안부를 전해주세요 한 때 그녀는 나의 진실한 사랑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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