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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쯔이는 명감독 킬러

박영복(지호) 2005. 6. 23. 18:05
장쯔이는 명감독 킬러

중국 명감독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월드스타 장쯔이(章子怡)를 원한다는 것이다.

신시스바오(信息時報)는 거장 장이머우(張藝謨), 왕자웨이(王家衛), 쉬커(徐克), 리안(李安) 등에 이어 펑샤오강(馮小剛) 감독이 새 영화에 장쯔이를 캐스팅 0순위에 올렸다고 23일 보도했다.

펑 감독 측은 "장쯔이는 연기력이 뒷받침될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어 누구나 눈독을 들이는 배우"라면서 새 영화 출연을 위해 현재 장쯔이 측과 협상중이라고 밝혔다.

펑 감독은 새 영화 '예옌(夜宴)'의 여주인공으로 장쯔이 외에 장만위(張曼玉), 류뤄잉(劉若英) 등 여성 톱스타를 캐스팅 후보에 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9월말~10월초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이 영화는 1500만달러(약 150억원)가 투입되는 대작으로, 펑 감독은 이번 영화로 세계무대 진출을 노리고 있다.

윤희진 기자(yunheeji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