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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정룽 ‘미안하다,사랑한’다’보며 실연 아픔 달래

박영복(지호) 2005. 6. 23. 18:04
란정룽 ‘미안하다,사랑한’다’보며 실연 아픔 달래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빅스타 반열에 오른 대만 여배우 다S(大S)와 헤어지며 오히려 매스컴의 주목을 받고있는 배우 란정룽(藍正龍)이 실연의 아픔을 한국 드라마로 달래고 있다.

란정룽은 “한국 드라마 ‘미안하다,사랑한다’에 푹 빠져서 산다. 서로 사랑하지만 계속 어긋나는 남녀 주인공이 안타깝고 가슴에 와 닿는다”며 이별의 아픔을 내비췄다고 톈푸자오바오(天府早報)는 전했다.

결혼에 대한 부담 때문에 헤어졌다는 소문과 관련해 그는 "내가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라고만 할 뿐 자세한 내막을 털어놓지 않아 진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은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그는 “결별이유를 둘러싸고 언론이 다S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옛 애인을 감쌌다.

한편, 재결합을 희망하는 팬들에게 그는 “우리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관계”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