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휴식/기독교인방

영혼을 살리시는 예수 그리스도

박영복(지호) 2013. 10. 28. 09:57

 

//

 

 

 


살다 보면 낙심이 될 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주는 위로나 격려가 그 수렁 속에 있는 날 끌어내주지 못할 때가 있지요. 커피를 잔뜩 마신 것처럼 가슴이 쿵쾅거리고 불안할 때가 있습니다. 겉모습은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는데 보이지 않는 내 영혼이 지치고 힘에 겨워 꼼짝도 못하고 무엇에 눌린 듯 지나는 날들이 있습니다. 평안하고 즐거울 땐 잘 못 느끼던 내 안의 내가 이런 날들엔 마치 밖에서 들여다보듯 보이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작고 초라한지요.

날 낙심케 하는 일이란 것이 잠시 지나가는 것일 땐 스스로 하는 몇 마디의 위로로도 떨쳐 버릴 수가 있고, 많은 경우 기도로 하나님께 맡겨 버리는데 때론 금방 일어서기가 힘에 겨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 시편에 나오는 말씀으로 내 영혼을 향해 명령을 했습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내 속에서 낙심하며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라. 나는 나를 도우시는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세상엔 날 낙심하게 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사람의 말, 사람들의 시선, 사람에 대한 실망, 사람과의 관계도 그렇고 예상치 못했던 문제를 만나거나 늘 하는 직장 일 또한 어찌 보면 부담의 연속이기도 하고 그러다 힘이 빠지면 자칫 눌리기가 일쑤지요. 돌아보면 그 모든 것을 감당할 힘은 내 안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게서 온 것이었는데 내가 하려다 지쳐버린 날 발견합니다. 소망을 사람에게 두다보면 실망은 예정된 결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환경을 향해 잠잠해 질 것을 명령하고 나를 향해,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볼 것을 명하다 보니 강하고 담대해지는 날 발견합니다. 사람의 말은 자주 날 낙심케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나를 살리고 강건하게 하는 능력이 되지요. 예수 믿으세요.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힘, 예수 안에 있습니다. : 글쓴이 / 이종혜 / 시인

♬ 가장 소중한 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