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14] OECD, 중국의 경제규모 빠르면 2016년 미국 추월 예상 外

11.14(수)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OECD, 중국의 경제규모 빠르면 2016년 미국 추월 예상 (第一經濟日報, ‘12.11.13) ㅇ OECD는 9일 발표한 「전망 2060: 세계경제 장기전망」보고서를 통해 2016년에는 중국의 경제규모가 미국을 추월하여 중국이 세계 최대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함. - 동 보고서는 1년 후에는 중국의 경제규모가 유로존 합계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전망함. - 현재 미국의 16% 수준인 중국의 1인당 소득은 2060년경에는 현재보다 7배 증가하여 선진국 수준의 60%선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함. - 중국과 인도 양국의 경제규모 합계는 근시일 내에 G7 국가들의 총량을 추월할 것이며, 2060년에는 OECD 34개 회원국의 GDP를 합산한 것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함. ㅇ 동 보고서는 중국이 신흥시장이긴 하지만 급속한 인구 노령화로 인해 경제성장이 제약을 받을 것이라고 하면서, 노동력을 성장의 핵심동력으로 삼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고 분석함. - 현재 중국의 생산력과 교육수준은 아직도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바, 교육수준과 생산기술 및 생산력 제고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함. 2. 국무원, 2013년 전국 경제 센서스 조사시점 결정 (经济参考报, ‘12.11.13) ㅇ 중국 국무원은 전국 경제 센서스에 관한 공지를 공포하면서 <전국경제센서스조례>의 규칙에 따라 2013년 12월에 제3차 전국 경제센서스를 시작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발표함. ㅇ 공지에 따르면 전국 경제센서스의 대상자는 중국 국내 제2차 산업 및 제3차 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법인과 단체, 개인경영자를 포함한다고 적시함. - 센서스의 주요내용은 단체의 기본속성, 재직 인원수, 재무상태, 생산경영현황, 생산능력, 원재료 및 주요자원소비, 과학기술행사 등이 포함됨. - 본 센서스의 조사시점은 2013년 12월31일을 기준으로 정하며, 데이터 결과 또한 2013년도 자료로 간주함. 3. 전국 13개 성ㆍ시의 2012년도 10월중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중국신문망, ‘12.11.13) ㅇ 전국 13개 성ㆍ시가( 베이징, 하이난, 후베이, 후난, 광동, 쨩시, 쓰촨, 쨩수, 닝샤, 산시, 안휘, 윈난, 저쨩 등) 2012년도 10월중 CPI(소비자 물가지수) 데이터를 발표(11.12일) 하였는데, 베이징시 CPI가 2.9%로 동기대비 상승폭이 제일 높았으며, 후난성이 1.0%로 제일 낮게 나타남. - 전국적인 소비자 물가수준이 동기보다 1.7%를 올랐으며, 특히 베이징, 쨩수, 후베이, 하이난 등 6개성(구, 시)의 CPI 상승폭이 전국 평균수준 1.7%를 넘었음. ㅇ 이와 관련, 돼지고기 가격이 CPI(소비자 물가지수) 전체 상승폭을 끌어내리는 주요 원인이 으로 작용하였음. 4. 1~10월 연해 항만 화물처리량 8.9억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 (교통운수청, ‘12.11.12) ㅇ 1~10월 산동성 연해항만 화물처리량이 8.94억 톤에 달하여 동기대비 10.6% 증가함. - 청도(青岛), 일조(日照), 연태(烟台) 3대 항만그룹의 누계 화물처리량이 7.49억 톤으로, 연해항만 화물처리량의 83.7%를 차지함. 5. 중국 근로자 취업의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해 매진 (경화시보. ‘12.11.13) ㅇ 인력자원사회보장부 (Yang Zhiming, 杨志明)은 11.12일에 있은 기자인터뷰에서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여 취업의 질적 수준을 제고할 것이라고 발표함. - 중국은 노동력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는 모순이 장기적으로 존재할 것으로 보이고, 금년도 700만 여명의 대졸생과 농민공 및 취업애로계층의 취업문제는 심각한 수준임. ㅇ Yang Zhiming은 현재 경제성장 둔화가 취업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함. ㅇ 18차 당대회에서 후진타우 주석이 제기한 취업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하여 인력자원사회보장부는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실시할 것이라고 발표함. - 경제 성장과 취업 확대목표를 동시에 추진함. ㅇ 중국은 매년 600 여만 명의 농민공이 직업훈련에 참여하고 있고, 정부에서는 1인당 800위안의 훈련보조금을 지급하며, 기업 또는 과학연구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졸생에게도 현지 최저임금의 80%를 생활비로 지급하고 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