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석랑 조윤현
동해를 내려다보는
설악산 끝자락에 걸친
모래 물막이 영랑호수,
검붉은 구름 띠 위로
석양이 내려앉는다.
바위 공깃돌 *핵석(核石)이
노을에 눈이 부시고,
산 그림자 아래
영랑호에 비췬
신라의 화랑 영랑이
노을 위로 솟아오른다.
붉게 타는 호숫가
혼자 걷는 황혼길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고
지난 여정 되돌아 본다.
설악산 너머 별이 깜박인다.
*핵석(核石): 화강암이 표면 풍화로 타원체의
절리면 기반암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것.
'詩 ' ---- ←
'Netizen Photo News'.
◈ 호기심 많은 인어
★*…음료수 페트병과 세제통, 플라스틱 바구니…. 바닷가에 버려진 '컬러풀한' 쓰레기들을 인어공주가 흥미로운 듯 바라보고 있다. 물가에 휩쓸려나온 존재는 동화 속에 등장하는 '왕자님'이 아닌 폐기물이다. 변대용의 설치작 '호기심 많은 인어'. 주로 현대사회의 문제를 우화로 표현하는 작품을 선보여온 작가는 이번에도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살짝 비틀어 환경파괴를 경고한다.인어는 양손에 물고기 모양의 총과 천사의 날개가 달린 구슬을 잡고 있다. 늦었지만 반성하고 지구를 살릴 방책을 찾을 것인가, 아니면 재앙을 맞을 것인가. 인어는 인간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국제신문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작성 한국네티즌본부
★*…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뜻의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점심 무렵의 따듯한 햇살과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발길은 자연스럽게 가까운 공원으로 옮겨집니다. 조선시대 축조된 성곽길을 복원해 만든 공원에는 인근 어린이집의 아이들이 파란 하늘과 구름을 친구 삼아 성곽 사이로 이리저리 마음껏 뛰어놀고 있습니다.
600여 년 전 이 성곽이 만들어질 때 살던 이 마을 어린이들도 지금처럼 아무런 걱정 없이 뛰어놀았겠죠? 오늘처럼 높고 푸른 하늘을 가진 날에는 바쁜 일상생활은 잠시 잊고 놀이에 신난 저 아이들처럼 가을의 어느 멋진 날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서울 종로구 교남동 성곽공원 = 김동훈 기자 dhk@munhwa.com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경남 함양군 서상면 복동마을 주민 타망산투 마야(38)씨가 태풍을 이기고 탐스럽게 익은 산머루를 수확하고 있다. 네팔에서 3년 전 시집 와 다문화가정을 이룬 타망산투 마야씨는 남편과 함께 산머루를 재배하고 있다. 산머루를 원료로 만든 산머루 와인은 포도보다 폴리페놀성분이 3배 이상, 칼슘은 10배 가량 많아 웰빙 건강주로 인기가 높다. 연합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 이벤트홀에서 열린 '추석 차례상 차리기'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차례지내기 재현을 하고 있다.marrymer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다이소가 한가위를 맞아 고물가 시대 추석준비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추석 알뜰도우미 제품 200여종을 소개하는 ‘추석 도우미 상품 기획전’을 실시하고 전국 800여개 매장에서 추석음식준비용품과 성묘준비용품, 귀성길 안전운전용품 등을 선보였다. 20일 서울 다이소 종각점에서 열린 ‘추석 도우미 상품 기획전’에서 한복을 입은 여성 도우미가 해당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다이소 제공)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임영주 기자 = 추석을 앞두고 전통주 전문기업인 국순당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운동 민가다헌 정원에서 올햅쌀로 빚은 신도주를 선보이고 있다. 신도주는 조선시대부터 차례상에 올리던 전통 제례주로 그 해 첫 수확한 햅쌀로 빚은 술이라는 뜻이다. 일제 강점기에 사라진 신도주를 국순당이 2008년 복원 했다.dasee@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서울=뉴시스】박태홍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신임 헌법재판관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진성 재판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박종민 조성봉 강종민 기자 = 20일 18대 대선이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로 3파전 양상이 확정된 가운데 3인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박근혜(왼쪽)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이날 용인 드라마세트장을 방문, 드라마제작현장을 둘러보며 애로사항등을 청취했고, 문재인(가운데)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노량진 고시생들을 찾아 격려를 했으며, 무소속의 안철수 대통령 후보는 수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을 방문, 학생들에게 꽃다발을 받으며 웃고 있다. 3후보의 일거수 일투족이 세간에 관심을 끄는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용인=뉴시스】박종민 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20일 오후 외주드라마제작진과 간담회를 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리 MBC드라미아를 방문, 드라마 '아랑사또전'에 출연하는 보조출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jmc@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인근 한 고시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고시생들에게 격려의 발언을 하고 있다suncho21@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20일 오전 서울타임스퀘어 코트야드 메리어트호텔에서 최고위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권교체'를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김한길 최고위원, 이해찬 대표, 문재인 후보, 박지원 원내대표, 추미애 최고위원. /연합뉴스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20일 "올 대선에서 안철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모두를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자신이 없었다면 애당초 출마할 생각도안 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는 "박근혜 후보는 진작 대세론이 깨졌고 한계가 분명히 보이며, 안철수후보와도 이제는 현실 정치 속에서 경쟁하게 됐다"며 "제가 당 후보로 결정된 상황에서 일대 일로 경쟁하게 됐다. 질 수가 없는 경쟁"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조기 단일화를 촉구할 필요도 없고, 협상을 통한 단일화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며 "그저 담담하게 경쟁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경쟁 시간이 길면 길수록 점점 우리가 유리해지고 우위에 설 것"이라며 "당이 제대로 변화하면서 경쟁하기만 하면 단일와 경쟁에서도 반드시 이길 것이며, 그 힘으로 박근혜 후보를 꺾고 이기는 것은 문제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그는 의원들에게 "반드시 이긴다는 자신감, 저를 중심으로 한 단합, 그리고 저에 대한 믿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 webmaster@kyeongin.com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 손 굳게 잡은 김영경-문재인-안도현【서울=뉴시스】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통합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담쟁이 기획단 회의에 문재인(가운데) 대선후보가 외부 기획위원로 영입한 김영경 청년유니온 초대위원장과 안도현 시안과 함께 손을 굳게 잡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대선기획단(‘담쟁이기획단’)의 시민사회 쪽 기획위원에 안도현 우석대 교수(51)와 김영경 전 청년유니온 위원장(32)이 내정됐다. 문 후보 측은 20일 오전 기획단 회의를 연 뒤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안 교수는 유명 시인으로 그의 시 여러 편이 교과서에 실렸다. 민주당 경선 당시 문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등 문 후보와 인연이 깊다.
김 전 위원장은 비정규직 청년들의 노동조합 격인 ‘청년유니온’ 초대위원장을 맡다가 지난 2월 서울시 명예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문 후보는 최근 김 전 위원장을 국회에 초청해 일자리 정책에 대해 자문하기도 했다. 현재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과 함께 여야를 대표하는 젊은 정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뉴시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빌딩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마친뒤 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범야권 유력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함에 따라 초반 대선판은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 원장 간 3각 구도로 짜여졌다.
특히 이번 대선은 사상 처음으로 ‘여성대 남성’의 성(性) 대결구도로 치러지는데다 기존 정당정치와 안철수식 새로운 정치형태의 정면충돌 양상을 띠고 있을 뿐 아니라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역대 어느 선거보다 유동적이면서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또 유력 주자인 3명 모두 지역적으로 영남 출신이어서 영·호남 지역대결 구도가 사라질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 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 “민주당 탈당, 안철수와 함께 하겠다”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선숙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20일 민주당 탈당 사실을 알리며 "안 후보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선숙 .
★*… 박 신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995년 정치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오랫동안 몸담았던 민주당의 후보가 정해진 이때 안 원장과 함께 하기로 결정하는 것은 저로서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고 그간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고심 끝에 저는 오늘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안철수 원장이 내딛은 새로운 정치의 걸음이 정당이 국민에게 신뢰받고 거듭나는 출발점이 될 거라 믿기 때문"이라고 민주당 탈당 사실과 안 후보 선거대책본부 합류 사실을 알렸다.
또 "당의 지도부와 문재인 후보, 오랫동안 고락을 함께 해온 동료들과 저를 아껴주셨던 당원 동지들께 죄송하다"며 "저의 결정이 민주주의와 민생, 평화라는 큰 길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길 바라고 또 노력할 것"이라고 민주당을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안 후보와 인연에 관해서는 "국민의 정부 당시 정보화시대를 개척하는 과정에서 안 원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그 이후 안 원장과 우리 사회와 이웃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해 종종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한명숙 민주통합당 의원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mania@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 청문회에 증인으로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mania@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해결 기미 없다’며 경찰력 투입 “타결 국면” 증언으로 거짓 판명 “월권행위…조직 입장에선 역적” 쌍용차 강제진압 독단 결정 / 조현오 전 경찰청장.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지난 2009년 쌍용자동차 파업에 대한 경찰의 강제진압 행위가 조현오 당시 경기지방경찰청장의 독단적인 결정이었다는 경찰 고위 관계자의 증언은 당시 노사협상이 타결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었다는 배경을 바탕에 깔고 있다.
당시 경찰력 투입의 표면적인 이유는 ‘문제 해결의 기미가 없다’는 것이었지만, 노조 관계자들은 “공권력 투입 당시엔 이미 평화적 타결의 조짐이 보였다”고 입을 모아왔다. 여기에 더해, 경찰청 역시 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었다는 증언이 새로 나온 것이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19일 “당시 ‘제2의 용산 사태’를 우려해 테이저건 등 인명 살상 우려가 있는 대테러 장비의 사용을 자제할 것을 경찰청이 서면으로 경기경찰청에 통보했다”며 “나중에 테이저건 때문에 얼굴을 다친 노동자 사진을 보고 허탈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상관인 경찰청장의 지시를 사실상 조 전 청장이 거부했다는 것이다...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 청문회에서 한상균 전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이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mania@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실에서 열린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한상균 전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과 김정우 현 지부장이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답변을 들으며 생각에 잠겨 있다.mania@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에 <뉴욕타임스> <파이낸셜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국의 주요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안철수 후보의 대선 출마 소식을 전한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 화면 갈무리.
★*…<뉴욕타임스>는 19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한국 정치의 새로운 목소리가 대선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제목으로 안후보의 대선 참여 선언을 보도했다. 안 후보를 “전직 의사이자 부유한 소트프웨어 기업가이며 자선가”라고 표현한 신문은 “그가 담담하게 한국의 불평등과 정의에 대해 이야기해왔으며, 이런 그의 행보가 한국인들의 열정적인 기대를 모았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안 후보가 경제 기득권 유지에 끝을 내겠다고 다짐하며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안 후보에 대한 지지가 강한 이유는 소수 가족에 장악된 재벌들이 지배하는 한국 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을 반영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신문은 한국의 재벌 위주 경제구조가 작은 기업들의 성장을 제한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고도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은 ‘대학교수가 한국 대선을 뒤흔들다’라는 제목으로 안 후보의 출마 선언이 “몇 개월 동안의 회의에 마침표를 찍고, 대선 경쟁에 새로운 드라마를 추가했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소프트웨어 백만장자이자 대학교수인 안 후보가 정치 경험은 없지만 기존 정치권과 대기업에 대한 비판적인 발언을 통해 영향력 있는 인물로 자리잡았다며, 그의 출마가 좌파 성향의 민주통합당에서 멀어진 유권자들을 결집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신문은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안 후보가 대선 투표일까지 완주할 수 있을 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0일 오후 일본 방문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 지난 10일 전용기로 홍콩을 방문했던 이 회장은 다음날 리카싱(李嘉誠) 청쿵(長江)그룹 및 허치슨 왐포아 회장을 만나 휴대전화, 네트워크 사업분야에서 광범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12일 일본으로 향했다. 이날 공항에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등이 나와 이 회장을 영접했다. 이 회장은 별다른 언급없이 출국장을 나갔다.
이 회장의 일본 방문은 올해들어 4번째였다.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2를 참관한 뒤 귀국길에 일본에 들렀으며 5월 유럽방문과 7월 런던올리픽 참관을 마친 뒤에도 일본을 거쳐 귀국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 서울=뉴시스】수협중앙회는 20일 본사(서울 송파구 신천동 소재) 2층 강당에서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사업의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수협 경제사업 경영혁신운동 슬로건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은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오른쪽 세번째)이 임직들과 경제사업 파이팅 보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수협 제공)photo@newsis.com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절치부심 1년…옵티머스G 공개 라이브 줌 등 새 기능 넣어 사용자경험 강조 ‘차별화’삼성-애플과의 경쟁 주목 이달중 출시…값 99만9900원 /박종석 엘지(LG)전자 부사장(모바일커뮤니케이션 사업부장)과 엘지전자 후원을 받고 있는 손연재 선수가 옵티머스지(G)를 들고 있다. 엘지전자 제공
★*…엘지(LG)가 지난 1년 동안 절치부심한 결과물이 드디어 공개됐다. 새 스마트폰 ‘옵티머스G’다. 구본무 회장의 지시로 엘지전자뿐 아니라 엘지이노텍·디스플레이·화학 등 그룹 차원에서 이 ‘역작’을 내놓기 위해 1년간 머리를 맞대왔다는, 바로 그 제품이다. 초기 스마트폰 시장 대응에 처절히 실패한 엘지는 옵티머스G로 판을 뒤집겠다는 각오다. 18일 오전 옵티머스G가 공개된 서울 홍은동 그랜힐트호텔 행사장은 엘지 계열사 임직원들이 대거 출동해 긴장감을 높였다...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서울=뉴시스】추석을 앞둔 가운데 아이파크백화점이 명절 분위기 느껴지도록 한복을 입고 고객 맞이에 나섰다. 20일, 용산 아이파크백화점에서 한복을 입은 직원들이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 (사진=아이파크백화점 제공)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워싱턴=AP/뉴시스】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전 영부인인 로라 부시(뒷쪽 왼쪽),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지켜보는 가운데 존 베이너 하원 의장으로부터 금메달을 받고 있다.
★*… (AP=연합뉴스) 밋 롬니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갑부 후원자들 앞에서 많은 미국인들이 `듣기 싫어할' 말을 했다가 들통나 곤혹스런 입장에 처했다. 롬지는 17일(현지시간) 좌파성향 잡지 `마더 존스' 홈페이지에 실린 선거자금 모집행사 동영상에서 "47%의 미국인들은 정부에 의존하면서도 피해자로 생각한다"며 "이들은 정부가 건강보험, 음식, 집 등 모든 것을 제공해야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롬니는 원래 비공개인 이 행사에서 또 "자신의 인생을 돌보는 것은 결국 개인의 책임이라는 사실을 내가 아무리 해도 설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 상대 오바마 진영에서 "중산층 현실을 모른다"고 즉각 비난하고 나섰다. 사진은 이날 롬니가 캘리포니아주 코스타 메사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모습. bulls@yna.co.kr
★*… (AP=연합뉴스)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왼쪽)이 20일(현지시간) 중국 산둥성 칭다오의 북해함대 사령부를 방문, 북해함대 사령관 톈중 중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패네타 장관은 이어 이곳 해군기지와 신형 프리깃함 등 군함들도 살펴볼 예정이다. 중국이 미 국방장관에게 북해함대 사령부를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군사적 투명성을 미국에 보여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 센카쿠 해역 인근에 머물러/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중-일 긴장관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 일대 해역에서 중국의 해양감시선과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서로 대치하고 있다. 센카쿠열도/AP 뉴시스
★*…중국이 19일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에 배치한 어업감시선(어정선) 및 해양감시선의 수를 전날보다 3척 많은 15척으로 늘렸다. 그러나 센카쿠열도를 향해 떠났다고 중국 언론이 전한 1000여척의 중국 어선 대부분은 아직 센카쿠열도에서 200㎞ 이상 떨어진 동중국해에 머물고 있다.일본 해상보안청은 “중국의 어업감시선이 센카쿠열도 일본 쪽 접속수역(영해기선에서 12~24해리 범위)에 오전에 2척, 오후에 1척 추가로 나타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국 선박들은 일본 쪽 접속수역에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했다. 일본은 중국 정부 선박들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중국 어선들의 영해(영해기선에서 12해리 안) 진입을 앞둔 사전 정지 작업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농업부 소속 어업감시선의 출현이 늘고 있는 것은 어선들의 도착이 가까워지고 있는 신호라는 해석도 나온다.
하지만 지난 17일께 출항한 저장성, 푸젠성의 어선들은 사흘째 센카쿠열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중국신문사>는 저장성 해양어업국의 설명을 인용해 “19일 오전 10시 무렵 댜오위다오에서 127해리(약 235㎞) 떨어진 해역에서 700여척의 저장선 어선이 조업중이고, 이 가운데 23척은 댜오위다오 부근 60해리 안에서 조업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아사히 티브이>는 이에 대해 “중국 정부의 금어 조처가 이제 막 풀렸고 동중국해에 생선이 많아서 중국 어선들이 굳이 멀리(센카쿠열도)까지 올 필요는 없는 상황”이라며 “중국 언론이 어선의 위치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일본 견제 카드로 보인다”고 전했다.일본은 중국 어선들이 무리지어 영해를 침범할 것에 대비해 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 121척 가운데 50척을 센카쿠해역으로 집결시켜 주변을 경계하고 있다. 순시선 가운데는 40㎜ 기관포를 장착한 1000t급 아소함이 포함돼 있다. 아소함은 무장 공작선 나포 등 준전투상황에 투입되는 함정이다.도쿄 베이징/정남구 박민희 특파원 jeje@hani.co.kr
★*… 【오렌지(미 뉴저지주)=AP/뉴시스】19일 미국 뉴저지주 오렌지 세인트존스 학교 캠퍼스에서 대형 크레인이 건물 지붕에 설치됐던 예수 조각상을 조심스럽게 내리고 있다. 뉴저지주 뉴어크 가톨릭 대교구 대변인은 이 조각이 지난 25년 전에 만들어진데 다가 푹풍우로 파손된 점을 고려해 새로 제작된 조각으로 교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9일 일본 남부 야마구치현 이와쿠니시 주일 미군 기지에서 미국의 신형 수직이착륙기인 오스프리 V-22가 대기 중이다. 아래 작은 사진은 시험 비행 중인 오스프리의 모습. 이날 미·일 양국은 최근 잇따른 사고로 안전성 논란을 빚어온 오스프리를 오키나와현 후텐마시의 미 해군기지에 배치하는 데 합의했다. [이와쿠니 AP=연합뉴스]
▲ ‘이슬람 비하 영상’ 거센 후폭풍 18일 아프가니스탄의 카불에서 프랑스군 병사가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난 지점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한 테러리스트가 선지자 무함마드를 모욕한 동영상에 항의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들을 가득 태운 미니 버스 안에서 폭탄을 터뜨려 12명이 숨졌다. 카불/ AP 뉴시스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하는 나토의 국제안보지원군(ISAF)이 아프간 치안군(ANSF)과의 공동 작전을 사실상 중단했다.영국 <비비시>(BBC)는 18일 국제안보지원군이 그동안 이뤄지던 나토와 아프간 치안군 사이의 공동 작전을 대대 이상의 부대에서만 진행하고 그 아래 규모에서 이뤄질 땐 사안별로 소장급 지휘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국제안보지원군과 아프간군 사이에 이뤄지는 공동 작전은 대부분 중대 이하에서 이뤄지는 작전이다. <뉴욕타임스>는 “지금까지는 미군의 대위(중대장)가 자신의 판단에 따라 아프간 치안군의 정찰대에 부대를 보낼 수 있었지만, 이제는 소장급(사단장)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 【골란 고원=AP/뉴시스】이스라엘 여군이 19일(현지시간) 골란 고원에서 실시한 훈련 중 장갑 수송차에 앉아 있다. 이란 핵 프로그램과 시리아 내전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이날 골란고원에서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예루살렘=AP/뉴시스】18일 예루살렘의 슈라파트 난민촌 인근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팔레스타인들이 시위에서 이스라엘 보안군을 공격할 벽돌을모으고 있다. 예언자 무함마드를 조롱하는 영화로 반미 정서와 분노가 아랍 전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지역도 예외가 아니다.
★*… 【시카고=AP/뉴시스】18일 미국 시카고 교원노조 소속 교사들이 파업 종료를 축하하고 있다. 이날 노조가 파업 연장 여부를 묻는 투표를 통해 파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고, 일주일 넘게 중단됐던 수업은 19일부터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당국과 교원노조가 교사평가제 도입과 임금 인상 등을 놓고 시각차를 보이면서 미국 내 3번째 규모의 교육 도시인 시카고에서 25년만에 대규모 교원파업이 일어났었다.
★*… 프랑스에서 '무함마드 모독 만화'들이 게재된 주간지가 발간된 19일 레바논에서 수만 명이 모여 반미, 반 프랑스 구호를 외치는 항의시위가 즉각 벌어졌다. 프랑스 정부는 이슬람 금요예배가 있는 21일 대규모 시위가 예상되자 이날 전세계 이슬람 공관에 폐쇄 명령을 내렸다. ⓒAP=연합
★*… 【라파=AP/뉴시스】19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차량을 살피고 있다. 팔레스타인의 한 관리는 가자지구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공습으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A 【몬테비데오(우루과이) =AP/뉴시스】19일 남미 남단을 강타한 폭풍으로 우루과이의 수도 모테비데오에서 큰 나무가 승용차위에 떨어지는 바람에 승용차가 짓눌려 있다. 이 바람에 많은 나무들이 뽑히고 고속도로가 절단됐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LIG건설의 CP(기업어음) 부당발행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윤석열)는 19일 LIG그룹 본사와 계열사, 회장 일가 자택 등 10여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 합정동 LIG그룹 본사에서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012.9.19kane@yna.co.kr
▲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검사 이상호)는 20일 홍사덕(69)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선거사무실과 자택, 홍 전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인물로 지목된 진모(57)씨가 운영하는 H업체 등 4~5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인의동에 위치한 홍 전 의원의 선거사무실과 서울 성동구 옥수동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 수십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자료, 내부 문건 등을 확보했다.검찰은 또 진 회장의 경남 합천군 H업체 사무실과 자택에 대해서도 동시 압수수색하고, 입출금 내역이 담긴 거래장부와 회계자료 등을 입수했다. 홍 전 의원은 지난 3월2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진 회장으로부터 중국산 담배 상자에 담긴 현금 5000만원을 측근을 통해 건네받고,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는 자택에 택배로 배달된 한우 소고기 선물세트에 들어있는 현금 500만원을 수수한 혐의가 짙다.
진 회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금품제공 혐의로 홍 전 의원과 함께 고발됐으며, 홍 전 의원이 사업 준공식에 참석하는 등 오래 전부터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선관위가 제출한 기초자료와 증거물과는 별도로 수사에 필요한 정황증거를 보강 수집하는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홍 전 의원과 진 회장 등 관련자들에 대한 계좌추적과 통화·문자 송수신내역 분석 작업 등을 병행하고 있다.검찰은 이번 주까지 압수물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이르면 다음 주초 홍 전 의원과 진 회장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전 대표가 2008년 3월 동대구역에 도착해 송영선, 이해봉, 박종근 의원의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친박계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박 후보를 들먹이며 사업가에게 돈을 요구한 녹취록이 공개되자 새삼스레 송 전 의원의 과거 의원 시절 언행들이 화제다. 녹취록에서 “내가 원하는 건 국방장관”이라고 할 정도로 평소 말과 행동에 거침이 없었던 송영선 전 의원의 ‘재발견’이다. 2008년 4월 <와이티엔>의 돌발영상(http://www.youtube.com/watch?v=D72LwrFCFyA&feature=youtu.be)을 보면 이런 면모가 잘 드러난다.
친박연대는 4월9일 치른 18대 총선에서 14석이나 차지하며 ‘대박’을 터뜨린다. 총선 다음날인 10일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은 친박연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하려 하는데, 돌발영상은 이날의 장면을 담았다.
» 2011년 6월1일 임시국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당시 한나라당 박근혜(왼쪽)전 대표와 미래희망연대 송영선 의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
★*…박사모 회원 10여명이 친박연대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시도하자 친박연대 당직자들이 “허락 없이 기자회견을 할 수 없다”며 가로막는다.
박사모는 거듭 “홍사덕 위원장·송영선 대변인한테 허락 받았다”며 기자회견을 강행하려 하지만 당직자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흥분한 박사모 회원들은 “박대표를 위해 우리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느냐. 우리들만큼 고생했냐? 이러면 안된다, 똥 눌 때 마음 다르고 똥 누고 나서 마음 다르면 안된다. 우리들도 여기 권한 있다”고 항변했고, 당직자들이 “무슨 권한이 있느냐”며 맞받아치자 양쪽은 급기야 몸싸움까지 하기에 이른다.
이때 기세등등하게 나타난 송영선 당시 의원이 거침없이 당직자들을 제압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송 전 의원은 “이게 당신 당이야! 홍사덕 위원장과 상의해서 하는 거야”라며 당직자들을 몰아세운다. 최근 잇딴 금품수수 의혹으로 새누리당에서 탈당하거나 제명된 홍사덕 의원과 송 전 의원이 친박연대의 핵심 실세였다는 사실 새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자초지종을 설명하려는 당직자들에게 송 전 의원은 “형편없는 것들. 너 뭐야 도대체! 뭐야 손 치워, 건방지게. 깡패같은 것들이 당을 장악하고 있어. 이게 개인 당이야!”라고 소리치며 손찌검을 하기도 한다. 박사모 회원들은 송 전 의원에게 방금 전 당한 억울함을 하소연하기 바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천박들의 쌩얼”(skd***) “극강의 전투력, 너무 무섭다”(twittings****) “역시 포스가 장난이 아니네. 이 정도해야 국방부장관은 할 수 있지”(only******) 는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 2011년 2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경제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박근혜와 송영선 이야기.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사업가 ㄱ씨에게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용’이라며 금품을 요구한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과 ㄱ씨의 대화 녹취록에는 ‘정치자금’이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한 송 전 의원의 자세한 설명이 들어 있다.<한겨레>가 입수한 송 전 의원과 ㄱ씨의 대화 녹취록에서 송 전 의원은 “정치판 돈이라는 건, 대금을 받으면 70(%)은 이리저리 다 갈라주고, 30(%)은 자기 생활에 필요한 곳에 쓴다. 조직이 수두룩하니까 돈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 / “시간가기만 바랄 뿐” 열패감 박후보 ‘역사관 모르쇠’엔 답답한 마음 토로하기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오른쪽)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정치쇄신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안대희 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 ㄱ씨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친박계 ㅎ씨에게 2억여원을 빌려줬다가 아직 돌려받지 못했다고 송 전 의원에게 말했다. 송 전 의원은 이 돈과 관련해 “(그 돈은) 이미 공중분해가 다 된 돈”이라며 “(ㄱ씨가) 돈을 돌려받으려는 건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사람은 돈 받아서 부정축재 하려는 게 아니고, 박근혜 후보한테 잘 보이려고 모든 걸 다 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치권에서 돈(정치자금) 받으려는 사람이 그걸로 부정축재 하고 집 사는 사람은 없다. 그 돈을 받아서 정치 돈으로 안 쓰고, 커피숍을 냈거나 아파트를 빌렸으면 원금 받은 것의 몇십%라도 (돌려)주지만, 이건 이미 공중분해가 다 된 돈”이라고 말했다. 또 “정치바닥에서 ㅎ씨 같은 사람은 바람잡이”라며 “아무리 짜봐도 그 돈은 안 나온다. (정치자금을 받아 다른 사람들에게) 다 갈라줬다”고 상세히 설명했다...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 대구 유치장 탈주 사건. 17일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도주한 피의자 최갑복(50)씨. 청소년 강간 등 전과 25범인 최씨는 이날 오전 5시께 경찰의 눈을 피해 유치실 창살 배식구를 통해 달아났다. 경찰은 이날 오후 최씨를 공개수배했다. /연합뉴스
★*… 대구 유치장 탈주사건과 관련 유치장 근무자들은 물론 상황실 부실장도 근무수칙을 어긴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동부경찰서 상황실 부실장 한모(54) 경위는 지난 17일 오전 6시 10분 유치장 감독순시를 했으나 최갑복(50·강도상해 피의자)의 탈주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
감독순시 규정상 부실장은 유치장 근무자들의 복무 실태는 물론 유치인 수를 확인해야 하지만 확인을 하지 않았다. 부실장이 유치인 수를 확인했다면 이날 탈주 확인 시간(오전 7시35분)을 1시간이상 앞당길 수 있었다작성 한국네티즌본부
★*… 【나사=AP/뉴시스】19일 미 항공우주국(NASA)이 제공한 화성탐사 큐리오시티가 곧 분석하게 될 피리미드 모양의 화성 암석. 높이 약 25㎝, 밑면 폭이 약 40㎝의 이 암석은 큐리오시티가 화성에 착륙한 후 조사하게 될 첫 번째 암석이고, 탐사선 착륙이 성공한 지 얼마 안 돼 사망한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의 책임 연구원 제이콥 마티예비치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이름으로 명명됐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미국국립빙설자료센터=AP/뉴시스】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가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사진으로 가운데 흰색이 북극의 여름철 빙하를, 주황색 선은 1979년부터 2000년의 평균치를 보여준다. 과학자들은 16일 북극 빙하가 132만 제곱마일로 감소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7년의 기록보다 18% 더 감소한 수치다. 1979년부터 위성으로 북극 빙하를 기록해왔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고 장준하 선생의 장남 장호권씨와(왼쪽부터), 서상섭 장준하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 유광언 장준하기념사업회 회장이 지난 8월 20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장준하 선생 의문사 재조사 요구서'를 청와대에 전달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19일부터 전국 각지 거리와 홈페이지에서 서명운동 시작 ⓒ 유성호
★*… 장준하 선생의 죽음의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이 시작됐다.'장준하 선생 암살의혹규명 국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9일 오전 1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의혹 규명을 촉구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대책위는 "지금까지 장준하기념사업회와 유가족이 요구해온 즉각적인 재조사와 진실 규명 요구에도 불구 행정안전부가 이를 단순 민원으로 처리하려 한다는 소식에 분노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며 "현 정부에 더는 기대할 것이 없다고 판단해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지난 14일 오전 독도 선착장에 내린 관광객들이 독도의 동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덩치는 작지만 당당한 섬이 보이자 배 안 여기저기서 환호성이 터졌다. 지난 14일 아침 9시20분께 독도로 향하던 500t급 씨플라워호 선실의 탐방객들은 창문 밖으로 눈을 돌렸다...전국에서 온 탐방객들은 독도 선착장 주변에만 20분가량 동안 머물 수 있었다. 아름다운 섬을 배경으로 사진기 셔터를 눌러댔다. 몇몇은 태극기를 펼쳐 들었고, ‘대한민국 동쪽 땅끝’이라고 적힌 표지석을 쓰다듬기도 했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 이후 일본의 영유권 주장 때문에 마찰을 빚고 있는 상황이어서, 독도에 대한 시민들의 애틋함은 더욱 커 보였다.
천연옥(49·여·경남 김해시 대외동)씨는 “정말 경치가 아름다워 놀랐다”며 “최근 일본이 독도가 자기들 땅이라고 억지를 쓰는 상황에서 독도를 보니 왠지 가슴이 뭉클해졌다”고 말했다. 남편, 10·7살 된 두 아들과 왔다는 박자영(37·대전 유성구)씨는 “애잔해 보였다. 일본이 (영토라고) 주장하니까”라고 했다....독도에 가기는 험난하지만 탐방객은 해마다 부쩍 늘고 있다. 2005년 4만1134명에서 2008년 12만6910명으로 10만명을 넘어선 뒤, 지난해엔 17만9621명에 이르렀다. 올해는 지난 14일까지 16만6549명을 기록해, 이런 추세라면 올해는 2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독도/글·사진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 안철수 대선 후보가 20일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대선 후보 첫 일정 현충원 방문 박근혜·문재인보다 폭넓게 참배 안철수 전 원장,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행보. 사진/뉴시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헌화했다. 방명록에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안 후보의 현충원 참배에는 이날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박선숙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유민영·정영순 공동대변인, 이숙현 부대변인, 비서실장을 맡은 조광희 변호사 등이 동행했다.안 후보는 이어 학도무명용사탑을 시작으로 박태준 전 총리와 이승만·박정희·김대중·전 대통령 등 역대 대통령들의 묘역, 사병묘역을 차례로 찾았다. 안 후보는 지난해 12월 박 전 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바 있다.
▲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찾은 안철수 후보 【서울=뉴시스】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20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 안 후보가 참배한 묘역은 대선 후보 선출 이후 현충원을 찾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보다 넓다. 박 후보는 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을 참배했고, 문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사병묘역을 참배했다. 보수와 진보,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넘어서는 ‘통합의 정치’ 메시지를 던지려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연합뉴스>는 분석했다. 그는 전날 출마 선언문에서 “선거 과정에서 지지자들과 국민을 분열시키면 선거에서 이겨도 국민의 절반 밖에 마음을 얻지 못한다”며 선거 과정에서부터 통합의 정치를 펴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유강문 기자 moon@hani.co.kr
▲ 통합진보당 탈당파가 새롭게 조직한 ‘새진보정당추진회의’의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를 방문해 야권연대를 논의했다./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왼쪽부터)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신임인사를 하기 위해 찾아온 새진보정당추진회의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를 맞아 인사하고 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이해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진보진영이 다 합쳐서 꼭 정권교체를 이루자”라며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10월까지는 야권 전체가 하나로 정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준호 공동대표도 “정권교체를 위해 시급하게 정비를 이루어서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당권파가 장악한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파기를 앞둔 상태에서 통합진보당 탈당파가 새로 만들 신당과 새롭게 야권연대를 추진할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노회찬 공동대표는 “26일 창당 문제와 대선 참가에 대한 내부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라며 “빨리 저희가 원내 3당으로서 정권교체에 힘을 합칠 점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를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문재인 후보 선출 이후 여론조사를 보면 일대일 대결 구도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이기는 조사까지 나왔다”며 “그만큼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강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아트홀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원장이 옛 사진들을 공개했다. 시계방향으로 군복무 시절 전투화를 닦고 있는 모습, 어린시절 모습, 단국대 교수재직 시절 강의 모습, 의대생 시절 의료봉사 모습, 부인 김미경 교수와 함께 찍은 신혼여행 사진. (사진=안철수 캠프 제공)phot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21일 새롭게 오픈하는 파스타 전문 레스토랑 스파게띠아 가산 마리오 아울렛점에서 선보이는 '젓가락으로 먹는 파스타'를 먹고 있는 외국인들의 모습. (사진=스파게띠아 제공)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대구도시철도 2호선 경산 연장 구간이 5년여간의 공사 끝에 19일 개통됐다. 이날 오후 5시 영남대역을 출발한 개통 첫차에 오른 시민들이 들뜬 표정으로 다음 역인 임당역까지 이동하고 있다. 경산시 사동에 거주하는 강순영(맨 왼쪽`83) 할머니는 춤까지 추며 개통을 기뻐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성화봉이 첫선을 보였다. 19일 오후 대구시전국체육대회기획단 사무실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성화봉은 길이 60cm, 무게 980g으로 시속 60km의 바람과 시간당 50㎖의 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강화도 마니산에서는 다음 달 3일, 대구국채보상기념공원과 팔공산 제천단에서는 다음 달 5일 각각 채화된다...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OSEN=황미현 기자] 가수 싸이가 미국의 유명 MC 엘렌 드제너러스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싸이는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NBC 유명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쇼'가 공식 트위터에 올린 싸이와 엘렌의 사진을 리트윗(다른 사람의 트윗을 자신의 트윗에 옮기는 것)했다. 싸이는 해당 사진에 "원 앤 온니"라고 멘션을 남겨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싸이는 트레이드마크가 된 흰 셔트를 입고 엘렌과 나란히 서 미소를 짓고 있다. 엘렌은 싸이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친근함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싸이 이제는 노는 물이 다르다", "둘이 웃는 모습이 닮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12일 싸이는 '엘렌 드제너러스쇼'에 “말춤을 배우고 싶다”는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위해 깜짝 출연했다. 그는 말을 타는 듯이 달려나왔으며 관객으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여유있게 자신의 소개를 마친 싸이는 능숙한 영어로 대화를 이어나갔다....goodhmh@osen.co.kr
★*…【뉴욕=AP/뉴시스】싸이가 1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NBC 투데이 쇼에서 ‘강남스타일’ 공연을 하고 있다.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강남스타일’ 동영상의 조회수가 2000만이 넘었다. 강남은 서울의 작은 지역이지만 욕망, 질투, 괴로움의 복잡한 감정을 일으킨다. 이는 또한 싸이의 노래가 세계를 정복한 인기 있는 노래가 된 기폭제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캐주얼 의류 브랜드 지바이게스(G by GUESS)에서 아이유-유승호가 함께한 롤리팝화보(LOLLIPOP)를 공개했다.
국민 동생으로 시작해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된 20살 동갑내기 친구인 아이유-유승호는 이번 화보를 통해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뿐만 아니라 보다 성숙한 매력을 보여주며 완성도 높은 화보를 진행했다.
★*… 지바이게스로 벌써 3번째 만남을 가진 아이유와 유승호가 이번 화보에서 선보인 롤리팝 데님은 이번 F/W시즌 주목 받는 롤업 데님 라인이다. 기존 브랜드에서 보여주던 평이한 롤업 청바지에서 벗어나 컬러풀한 색상을 바탕으로 바지 롤업 부분과 백 포켓에 컬러를 믹스한 지바이게스만의 트렌드 데님이다.
★*…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지난 19일 오후 경남 남해군 화방사 범종각에는 온 세상 생명체를 제도하는 법전사물(法殿四物)인 범종과 법고, 목어, 운판 등이 매달려 있다.con@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 일직선상의 두 기둥 위에 지붕을 얹어 만든 일주문은 세속의 번뇌를 말끔히 씻고 일심으로 진리의 세계로 향하라는 상징적인 가르침이 담겨 있다. 사진은 지난 19일 오후 경남 남해군 화방사의 관문인 일주문의 모습.con@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공주=뉴시스】노왕섭 기자 = 2012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가 ‘자연과 인간 그리고 소리’를 주제로 오는 25일 공주시 쌍신동 생태공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시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사진=공주시청 제공)nws5700@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익산=뉴시스】김화욱 기자 = 20일 전북 익산중앙체육공원에서 '사랑시 익산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슬로건으로 서동축제가 개막돼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서동·사랑·참여 3개 마당, 30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사진=익산시 제공)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피스&피아노 콘서트/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 브리지’ 한국을 대표하는 20~50대 피아노 스타 8인이 한자리에 모인다.
★*…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오는 21~23일 행복한 대극장에서 꾸미는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 브리지’에는 김영호·김대진·박종훈·조재혁·박종화·윤홍천·김다솔·김준희씨의 피아노 향연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2011년 피아노 연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제1회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에 이어 2013년 한국의 피아노 미래를 열어갈 신예들의 무대를 준비하는 징검다리 행사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김대진씨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 피스&피아노 콘서트 /21일 전야제에서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씨가 미술작가 김덕기·김일동·아트놈·윤승희·추혜인씨 등 5인이 페인팅 작업을 한 ‘팝업 피아노’ 5대로 연주하는 ‘피스콘서트’가 열린다.
★*… 한국 최초로 시도되는 이 프로젝트는 설치미술가들의 재능기부로 재탄생한 피아노를 뉴욕 맨해튼 거리에 설치해서 누구나 칠 수 있도록 했던 미국의 ‘팝업 피아노스’를 본 땄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팝업 피아노를 전당 곳곳에 전시한 뒤 콘서트가 끝나면 복지단체에 기부한다.
22일에는 2011년 페스티벌의 주역들인 김영호·조재혁·박종화씨가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김대진)와 함께 러시아 작곡가의 작품을 협연하는 ‘리뷰 콘서트’가 열린다.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이 연주된다.
▲피스&피아노 콘서트 /23일 ‘프리뷰 콘서트’는 한국 피아노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연주자들과 김대진 예술감독이 꾸미는 ‘2013년 페스티벌 예고편’ 격이다.
★*… 윤홍천·김다솔·김준희·김대진씨가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 라벨의 <석 대의 피아노를 위한 볼레로>(김택수 편곡), 바흐의 <넉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등을 들려준다. ‘2013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을 위한 신예 발굴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된다. www.ggac.or.kr. (031)230-3440~2.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사진 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