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2012. 9. 20. (목)' 
 추천 시, 사진, 그림 이야기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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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추천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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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하동 솔밭
시 / 이효녕
지리산 줄기 아래 놓인 하동포구
푸른 솔밭에 앉아 소나무에 기대고 바라보던
하얀 모래 휘도는 섬진강 푸른 물결
오래 전 날던 미지의 새는 보이지 않으나
아직도 내 가슴 휘돌아 여전히 잠기는구나
강 건너 산을 뚫고 다니던 기차
고향 떠난 나그네 마음 절이도록
향수를 불러일으키던 그때 생각만 했건만
이제는 기적소리도 잠들어 버렸나
남은 날 생각하지 않고 몇 백 년
그리고 지나온 몇 백 년 묵은 솔향의 영혼
눈물도 없이 바람에 젖어 건너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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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지의 공간
★*… 설치작가 윤애영 씨의 '미지의 공간'이다. 야간 비행기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면 갖가지 색깔 크기 모양의 빛이 반짝인다. 프랑스에 살고 있는 작가는 서울과 파리를 오가는 밤하늘에서 영감을 받았다. "빛 하나하나에 모든 세계가 있고 그것이 모이면 또 다른 세계를 형성하지요. 그런데 생각해보세요. 오늘날 현대 문명 하에서는 그 빛이라는 것도 결국은 스위치에 의해 생겼다가 없어지기도 하고, 없다가 다시 생기기도 하는 것 아닙니까."
작품에는 수십 개의 스위치와 버튼이 붙어 있다. 누르면 화면 속 LED 빛 몇 개가 꺼지거나 켜진다. 작동하는 스위치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그저 감상만 하는 관객도 있고 호기심에 스위치를 눌러보는 사람도 있다. 작가는 "호기심과 탐구심의 유무에 따라 또 다른 세계로 들어가느냐 마느냐가 갈리지만 그냥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윤애영 김성수 이광기 장성은 최수환 홍승혜 등 한국의 젊은 작가 6명과 일본의 중견 설치작가 유이치 히가시오나의 작품이 'LIGHT on'이라는 주제로 전시되고 있다.국제신문강필희 기자 flute@kookje.co.kr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부산 해운대구 중동 조현화랑. (051)747-8853. ☞ 원본 글: 국제닷컴| 클릭●닷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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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규"
★*… 【AP/뉴시스】뉴욕 경매사 소더비가 제공한 뭉크의 "절규" 사진. 판자에 파스텔로 그린 이 1895년 작이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일반에 전시된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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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바’ 물러간 푸른 하늘
★*… 제16호 태풍 ‘산바(SANBA·마카오의 지명)’가 물러가면서 구름 사이로 푸른 가을 하늘이 드러난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출근을 서두르고 있다. 김호웅 기자 diverkim@munhwa.com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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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화 향기 가득, 가을을 느껴보세요
★*…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19일 오전 가족들과 서울 롯데몰 김포공항을 찾은 어린이들이 6층 야외 하늘공원에 꾸며진 국화정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롯데몰 김포공항은 6층 야외 하늘공원에서 9월말까지 가을특집 국화페스티벌을 진행하면서 사랑으로 가득한 핸드프린팅, 바람개비언덕체험 등 가을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진=롯데자산개발 제공)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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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부의 마음으로 …
★*…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지난 15일 보성군 일림산 용추골에서 열린 제1회 웅치 올벼쌀문화축제장을 찾아 홀태를 이용한 탈곡체험을 하고 있다. 웅치 올벼쌀(지리적표시 제71호)은 순수 찰벼만을 완숙전에 수확한후 수증기로 쪄 건조해 현미로 도정했다./동부취재본부=김용백기자 kyb@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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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편 만들기 배워서 추석에 엄마 돕자
★*… 17일 밀양시 밀양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꿈나무 자람터에서 다문화 가족들이 올 추석을 앞두고 송편 만들기로 한국 명절 음식 체험을 하고 있다. 노수윤 기자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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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갑 열기 겁나네'
★*…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농작물 수확기에 잇따라 찾아온 태풍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추석 제수용 밤을 구입하고 있다. yulnetphot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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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물가 빨간불'…농산물도매시장 표정
★*…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농작물 수확기에 잇따라 찾아온 태풍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추석 제수용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 yulnetphoto@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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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선물 처리 구슬땀
★*… 17일 오후 추석 우편물 특별 소통기간을 맞아 부산 강서구 대저동 부산우편집중국 직원들이 밀려드는 소포와 택배 물량 등을 정리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동하 기자 kimdh@kookje.co.kr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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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훈 청주서 독도 수호 플래시몹
★*…청주대 학생과 ‘독도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장훈씨가 18일 청주대 종합운동장에서 ‘독도 수호 플래시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한반도가 그려진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파란색 두건을 쓴 학생 2000여 명이 한반도와 독도, 제주도 를 형상화했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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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불교 조계종 장곡사 사랑의 쌀 기탁
★*…【청양=뉴시스】이진영 기자 =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장곡사 서호 주지스님은 지난 18일 관내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쌀 200포(1포 10kg)를 청양군에 기탁했다.(사진= 청양군 제공)jin22666@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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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충원 찾은 6·25 참전국 용사
★*… 미국·영국 등 6개국 출신 6·25전쟁 참전 유엔군 전상용사 30명이 18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주관으로 시행되는 전상용사 초청 행사는 이번이 여섯 번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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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우정청 사랑의 도시락 배달
★*… 【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19일 오전 부산 연제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부산우정청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른신,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사랑의 도시락 90여 개를 만들고 있다. 부산우정청은 이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도 펼쳤다. (사진=부산우정청 제공)yulnet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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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자놀이’ 수익금 쌍용차 노동자에게
작가 공지영·출판사 대표 김학원씨
★*…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의 잇따른 죽음을 다룬 르포 <의자놀이>의 작가 공지영씨와 출판사 휴머니스트가 수익금 전액을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에게 전달했다.공씨와 김학원 휴머니스트 대표는 18일 오전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된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 분향소를 찾아 수익금 1억2700여만원과 후원금으로 모금한 2600여만원 등 모두 1억5300여만원을 전달했다.
수익금은 1차 판매분 5만부에 대한 공씨의 인세 수입 5900여만원과 출판사 수익금 1억4800여만원 중 세금과 행사·홍보비를 제한 금액이다.작가와 출판사는 판매 부수가 5만부씩 늘 때마다 추가 기부를 할 예정이다. 작가 공씨와 휴머니스트는 지난달 초 <의자놀이>를 출간하면서 수익금을 쌍용차 해고자를 돕는 데 쓰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글 최재봉 기자, 사진 김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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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총영사, 목포해경 찾아 '감사'
★*…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19일 오후 목포해양경찰서를 방문한 주(駐)광주 중국 총영사 등안군(滕安軍) 등 영사관이 강성희 목포해경서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등안군 총영사 등은 지난 17일 태풍으로 위험에 처한 중국선박을 안전지대로 피항하는데 도움을 준 목포해경에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이 날 목포해경을 찾았다.(사진=목포해경 제공)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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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대화하는 황우여-이재오 의원
★*…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이재오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헌법재판관(강일원, 김이수, 안창호)선출에 대한 본회의에서 손을 꼭 잡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mania@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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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발언하는 이한구 원내대표
★*…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헌법재판관임명동의안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이한구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suncho21@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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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지한 대화 나누는 정몽준-이재오 의원
★*…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새누리당 정몽준, 이재오 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헌법재판관(강일원, 김이수, 안창호)선출에 대한 본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mania@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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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배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대한민국 ROTC 정무포럼 정례 세미나'에 참석, 건배하고 있다. 연합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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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와 안대희
★*… 서울=뉴시스】권주훈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6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치쇄신특별위원회의에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안대희 위원장과 함께 참석 하고 있다.joo2821@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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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 "정권교체 이제 3개월 남았다"
★*…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헌법재판관임명동의안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246호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의원총회에 이해찬 대표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suncho21@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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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원,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 처리 어떻게 할까?"
★*…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헌법재판관임명동의안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246호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의원총회에 박지원 원내대표가 잠시 생각에 잠겨있다. suncho21@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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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의자료 검토하는 민주당 의원들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헌법재판관임명동의안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246호실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의원총회에 참석한 의원들이 회의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suncho21@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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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쟁이 기획단 첫 회의 주재하는 문재인 대선후보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대선기획단 (담쟁이 기획단) 첫회의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suncho21@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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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일원 후보 “내곡동 특검법 위헌 아니다”
» 강일원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
★*…강일원(53·전 서울고법 부장판사)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 의혹 특검법’에 대해 “위헌성이 크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18일 국회에서 열린 헌재 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강 후보자는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내곡동 특검법에 대한 견해를 묻자 “민주당에서 추천하도록 한 특별검사를 국회 이름으로 추천하도록 했다면 문제가 없었을 텐데, 왜 이렇게 입법을 했는지 의아했다. 유례없는 입법이라고 생각했다”면서도 “지금 단계에서는 위헌성이 크지 않다. 위헌은 아니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5·16 군사쿠데타에 대해선 “헌법 절차가 아니라 군사력에 의한 정권교체라는 의미에서 보면 쿠데타”라고 밝혔다.아파트 매매가를 축소신고해 세금 1700여만원을 탈루한 점(<한겨레> 18일치 12면)에 대해선 “계약 당시 상대방이 다운계약서를 요구해 절대 안 된다고 했다”며 “정상적 계약서를 썼는데 최근에 자료를 보고 깜짝 놀랐다. 어떻게 됐는지 의아하다”고 해명했다.
병역면제 과정에 대해선 “1981년 첫 징병검사 때도 43㎏이었는데 계측하시는 분이 45㎏으로 수정해주셔서 82년도에 재검을 받을 수 있었다”며 군대에 가려고 노력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곡동 특검법 수용 여부에 대한 결정을 일단 보류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특검법과 함께 법무부가 제출한 재의요구(거부권) 안건이 동시에 올라왔다.김원철 박현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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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관 3인 선출안 가결
★*…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헌법재판관(강일원, 김이수, 안창호)선출안이 가결되고 있다.mania@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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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기자회견 생중계 기다리는 방송국 차량
★*… [노컷뉴스 황진환 기자] 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 관련 기자회견이 임박한 가운데 19일 오후 서울 충정로 구세군아트홀 앞에 방송국 중계차들이 생중계를 기다리고 있다.jordan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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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원장 회견장에 붐비는 취재진
★*…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범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의 대선 출마와 관련된 기자회견이 예정된 19일 오전 서울 충정로 구세군빌딩 회견장이 취재진으로 북적이고 있다.park769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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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전 고개 숙여 인사 하는 안철수 원장
★*… 【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충정로 구세군아트홀에서 범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대선 출마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시작 하기 전 고개 숙여 인사를 하고 있다.jhse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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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출마 선언하는 안철수 원장
★*… 【서울=뉴시스】서재훈 기자 = 19일 오후 서울 충정로 구세군아트홀에서 범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대선 출마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jhse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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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박근혜, 아버지에 대한 생각 밝혀야”
“노무현 정부 가장 큰 공은 권위주의 타파…
과과는 재벌의 경제력 집중, 빈부격차 심화”
▲ 19일 오후 서울 충정로 구세군아트홀에서 범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대선 출마와 관련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서울=뉴시스]
★*… 19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역사인식 문제에 대해 “아버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가 힘든 인간적인 고뇌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대통령 후보 자격으로는 본인이 가진 정확한 생각을 밝히는 게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무현 정부의 공과를 묻는 질문엔 “저는 가장 큰 공이라고 하면 위에서 아래로의, 일종의 권위주의 타파라고 생각한다. 그게 우리 사회에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과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동의할 것이다. 재벌의 경제력 집중, 빈부격차 심화, 그것은 굉장히 큰 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강문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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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
“지금 시점에서 단일화 논의 부적절”
▲ “중산층이 무너지고 저소득층이 너무 고통 받아…저에게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려고 합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뉴시스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오는 12월 대선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당 후보, 안철수 원장 세 사람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정치권 안팎에선 문 후보와 안 원장의 단일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여서, 그 시기와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안 원장은 “지금 당장 단일화를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충정로 구세군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안 원장은 “지금까지 국민들은 저를 통해 정치쇄신에 대한 열망을 표현해주셨습니다”라며 “저는 이제 이번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함으로써 그 열망을 실천해내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저에게 주어진 시대의 숙제를 감당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가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순간 회견장에선 박수와 함성이 울렸다.
안 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7월 <안철수의 생각> 출간 이후 두 달여 동안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면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저는 그동안 춘천에서 만난 어르신, 명예퇴직을 앞둔 중년의 가장, 30대의 쌍둥이 엄마와 같은 많은 이웃들을 만나 뵈었고, 각 분야에서 경륜과 전문성을 가진 분들도 만났습니다. 어느 한분 힘들지 않은 분들이 없었습니다.중산층이 무너지고 저소득층이 너무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고 고단한 삶의 과정에서도 그분들은 끊임없이 희망을 만들고 계셨습니다”라며 “제가 그분들에게 희망을 드린 것이 아니라 제가 오히려 그분들에게서 힘과 용기를 얻었습니다”라고 말했다. .. 기사와 성언문보실 분=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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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경찰 '지역 치안협의회'
★*… 【대전=뉴시스】홍성후 기자 = '대전지역 치안협의회'가 19일 대전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이상원 대전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hipp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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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제주 4·3사건 ‘폭동’ 규정 논란
▲ 육군이 자체 제작한 홍보동영상에서 제주 4·3사건을 ‘폭동’으로 규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희생자 유가족들과 제주 출신 정치인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국방부장관과 육군 참모총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 제주 지역 의원인 민주당 강창일·김우남·김재윤 의원은 19일 성명을 내어 “제주 4·3사건을 ‘무장공비의 폭동’으로 홍보한 사태에 책임을 져야한다”며 국방부장관과 육군 참모총장의 책임있는 사과를 요구했다. 강 의원 등이 지적한 동영상은 육군이 지난달 초에 유튜브 등에 올린 “대한민국 육군 제3보병사단 소개 영상 ‘천하무적 백골사단’”이란 제목의 부대 홍보 동영상이다. 육군은 동영상에서 “1948.4.3~7.3 해방 후 제주 무장공비 폭동 진압을 시작으로”라는 자막과 함께 사단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10일치 <국방일보> 1면 기사 “‘천하무적 백골사단’ 유튜브 인기 폭발”을 통해 “한달 만에 조회수 4만을 돌파했다. 단순히 부대를 홍보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 군과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며 국민 안보의식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자화자찬하기도 했다.강 의원 등은 “제주 4·3사건은 2000년 국회에서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진상 규명 함께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를 회복시켰고, 2006년 대통령이 유족들에게 공식 사과했다”며 “국방부는 친일 및 반민주세력을 옹호하고 민주평화세력을 ‘종북몰이’하는 군 내 역행하는 역사관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국방일보 9월 10일치 1면
★*… 4·3사건 희생자 유족회 쪽도 강하게 반발했다. 제주 4·3평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정부에서 사과한 사건을 다음 정부는 ‘폭동’이라 홍보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제주 도민을 두번 죽이는 행태”라고 비판했다.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폭동 진압의 의미는) 4·3사건을 지칭한 것이 아니라 경찰서나 관공서를 습격한 남로당원을 지칭하는 무장대의 폭동을 진압했다는 뜻이다. 희생당한 제주도민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박현철 하어영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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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3일 ‘서울 승용차 없는 주간’
★*… 서울시는 17~23일을 ‘승용차 없는 주간’으로 정하고 자전거와 대중교통 출퇴근을 유도할 계획이다. 녹색교통운동 회원들이 18일 오전 서울 세종로사거리 건널목에서 펼침막을 들고 행사를 알리고 있다.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 라로셸에서 처음 시작해 세계 42개국 2268개 도시와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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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 76만5000㎸ 송전탑 건설 백지화하라"
★*… 부산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2012 생명평화의 가을 초록농활 기획단'은 17일 오전 부산 중구 도시철도 자갈치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밀양에 들어설 76만5000㎸ 송전탑 건설 백지화를 촉구했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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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심수 석방하라"
★*… 구속노동자후원회,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노총 등 20여개 단체로 구성된 ‘2012 추석맞이 전국 양심수 면회 공동행동’ 회원들이 17일 대전교도소 앞에서 감옥인권 개선과 양심수 석방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벌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ggilbo.com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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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의 석양
★*… 17일(현지시간) 저녁 평양의 고층 아파트 너머로 석양빛이 흐려지고 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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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새통 이룬 롯데마트 롱왕치아오점
★*… 【난통(중국)=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19일 중국 장쑤성 동남부에 위치한 난통시에 롯데마트 중국 100호점인 롱왕치아오점이 개장한 가운데 중국 소비자들이 할인행사에 몰려 북새통을 이루고있다. 난통시 롱왕치아오점은 마트 2500평 임대시설 3000평을로 이뤄진 주상복합건물로 롯데마트가 직접 개발했다.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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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K3 발표
★*… 기아자동차가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준중형 승용차 K3 발표회를 열고 있다. 기아자동차 제공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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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드 반영 예단 도자기
★*… 한국도자기가 17일 올 가을 혼수 트렌드를 반영한 예단 도자기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도자기 제공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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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마트 추석빔 출시
★*… 17일 신세계 이마트 용산점에서 어린이 모델들이 추석빔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서 저렴한 세트가 주류를 이루며 1만9000원과 2만9000원짜리 기획 어린이 한복상품도 준비됐다. 연합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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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차 유엔 총회 개막연설 중인 반총장
★*…【뉴욕=신화/뉴시스】18일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제67차 유엔 총회 개막 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연설에서 반 총장은 세계의 지도자들에게 국민들로 하여금 타인의 가치관과 신앙을 존중하도록 적극 촉구하라고 역설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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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석호 시의원, 어바인시장 출사표
★*…【L.A(미국)=뉴시스】김운영 편집위원 = 어바인 시장에 출마한 최석호 시의원을 위한 후원의 밤이 지난 14일 LA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있었다. 미국에서 가장 생활수준이 높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알려진 어바인시의 현 강석희 시장이 연방 하원의원에 출마해, 그 후임 시장후보로 나선 최석호 현 어바인 시의원을 지원하기 위한 모임이었다.최석호 시장후보 LA지역 후원회장인 한기형 목사(감리교신학대학 총장)는 환영 인사에서 최석호 시의원을 한인동포들의 힘으로 시장에 당선 되도록 물심 양면으로 적극지원하기 위해 많은 기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 최석호 시의원을 어바인시장으로
★*… 최석호 후보를 지원 하고 있는 김홍기 변호사(세계한인변호사협 명예회장. UN NGO대표)는 그의 경륜을 볼 때 준비된 시장 감이다. 한인 모두가 힘을 모아 돕자고 격려하고 어바인시에서 강석희 시장에 이어 한인시장을 다시 선출하는 새 역사를 만들자고 했다. 이날 후원의 밤 행사는 민병용씨(언론인,한인 박물관관장)의 사회로 진교륜 박사,박형만 회장, 양해직 회장 박영창 목사 등 이 격려사를 했다. 어바인 시장 선거는 11월6일 이다. 어바인 시장은 선출직 시장으로 1회 임기 2년 연임이 가능하다.uykim33@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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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주도권은 우리 것’ 일본과 전쟁불사론까지
방중 파네타 ‘냉정·자제’ 촉구에 “진일보한 행동 할 권리” 강경론 관영언론들 “전쟁불사” 노골화 일, 겉으론 차분…우익팽창 우려 *량광례 : 중국 국방부장
▲ '짓밟히는 일장기' 만주사변 81주년을 맞은 18일 중국 베이징의 일본대사관 앞에서 중국 시위대들이 “미 제국주의는 세계대전의 뿌리”라고 적힌 펼침막을 든 채 일장기 포스터를 발로 밟으며 지나가고 있다. 베이징/AP 뉴시스
★*…일본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섬을 국유화한 것을 계기로 중국의 ‘영토 주권’ 공세가 계속 강화되고 있다.중국의 해양감시선들이 센카쿠 해역에 도착하고 반일시위가 고조된 18일 량광례 중국 국방부장이 “중국은 진일보한 행동을 취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선언한 것은 중국이 영토·주권과 관련된 이번 사태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신호다.
이날 량 부장과 회담한 리언 파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관련국들의 “냉정과 자제”를 거듭 촉구했지만, 중국의 강경한 자세는 여전했다. 19일 파네타 장관과 중국 차기 지도자 시진핑 부주석의 면담에서 돌파구가 마련될지가 초점이 되고 있다.중국 정부는 반일시위를 통제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제는 센카쿠 해역에서 중-일 양국 선박의 대치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11일 일본의 섬 국유화 조처 이후 중국은 강공책을 통해 일본이 물러서도록 압박하고 있지만, 총선을 앞둔 노다 정부로서도 국유화 조처를 무효화하기는 극히 어렵다.
▲ 18일 중국 배로 보이는 한 어선이 중-일 간에 영토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해역을 항해하고 있다. 이날 중국 어정선과 해양감시선 등 11척이 센카쿠 접속수역에 나타나 주변 해역은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AP 뉴시스
★*… 중국 관영 언론들은 만주사변 81주년을 맞은 18일, 중국이 강대국으로 부상해 일본의 국력을 넘어섰다며 애국주의를 강조했다. 관영 <환구시보>는 “지금 중-일 관계에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경보가 울리고 있다. 양국이 다시 한번 전쟁을 벌일 것인가를 양국 국민이 이야기하고 있다”며 “양국의 실력을 견주면 81년 전과는 완전히 달라졌으며, 주도권은 이미 우리 손으로 넘어왔다”고 선언했다. 중국의 강대국 부상을 알린 ‘굴기외교’에 잠재된 호전적 측면을 드러낸 것이다...도쿄 베이징/정남구 박민희 특파원 je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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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 공연 펼치는 인도 소녀
★*…수크비르 양(5)이 17일(현지 시간) 인도 하이데라바드 거리에서 줄타기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수크비르 양은 가족들과 함께 거리 공연을 펼쳐 하루에 약 500루피(약 1만 원)를 번다.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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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추는 남아공 광부들
★*… 【루스텐버그=AP/뉴시스】남아공 루스텐버그 인근에 있는 론민 소유의 마리카나 백금광산 광부들이 18일 사측의 22% 임금 인상안을 수용,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고 있다. 광부들은 이날 6주간의 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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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 베이더우 14,15호 위성 발사 중
★*… 【시창(중 쓰촨성)=신화/뉴시스】19일 중국 쓰촨(四川)성 시창(西昌)에 있는 위성발사센터에서 베이더우(北斗) 14, 15호를 동시에 탑재한 창정(長征) 3B호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 이 두 위성은 각각 계획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중국은 이 위성을 포함한 인공위성을 통해 독자적인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을 구축 중이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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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반일시위 격화
★*… 중국에서 일본의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에 항의하는 반일 시위가 격화하면서 현지 일본 기업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시위대의 습격으로 공장과 영업장이 불타거나 파손되자 아예 가동과 영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7일 중국 국기를 든 시위대가 베이징의 일본대사관 앞을 지나고 있다./연합뉴스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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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일 아이콘’ 마오쩌둥까지 등장
… 격렬해지는 중국 시위
★*…만주사변 81주년인 18일 중국 100여 개 도시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상에서 전후 최대 반일 시위가 벌어졌다. 베이징 주재 일본대사관 앞에서 벌어진 시위에는 항일운동을 이끈 마오쩌둥 초상화도 등장했다. 중화 민족주의를 환기시키는 사진이다. 일본 제품·문화 등이 전부 시위의 타깃이 되면서 일본인은 문화혁명(1966~76년) 시절 인민재판장에서 홍위병들이 심판하던 ‘인민의 적’이나 다름없는 분위기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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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중국 국치일 100여개 주요도시서 반일시위
"댜오위다오 국유화 철회하라" 요구
▲ 만주사변 81주년인 18일 중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 다발적인 반일 시위가 벌어졌다. /AP PHOTO=연합뉴스
★*… 중국 정부가 일본이 촉발한 만주사변(1931년 9월 18일)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국치일(國恥日)로 정한 이날 중국 대부분 도시에서 일본의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 열도) 국유화 조치를 규탄했다. 시위대는 "만주사변을 기억하자" "댜오위다오는 중국 땅" "일본은 댜오위다오 국유화 조치를 철회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와 오성훙기, 마오쩌둥(毛澤東)초상화 등을 들고 중국 국가인 의용군 행진곡을 부르면서 거리를 누볐다.
일본 교도통신은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등 100여 개 도시에서 반일시위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北京) 시내 양마차오루(亮馬橋路)에 있는 일본 대사관에는 이날 오전 5천여 명의 시위대가 몰렸다. 시위대는 정문 앞 7차선 대로를 가득 메웠다. 일부는 플라스틱 물병과 계란을 일본 대사관에 던졌다. 경찰은 대사관으로 돌진하려는 시위대를 제지했다.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 일본 대사관 정문 주변에는 바리케이드가 빽빽하게 설치된 채 무장 경찰이 시위대의 접근을 차단했다.
★*… 상하이에서도 4천여 명의 시위대가 일본 총영사관에 모여 일본의 댜오위다오 국유화를 비난했고 만주사변이 시작된 도시인 선양(瀋陽)에서는 4천500여 명이 훼손한일장기와 일본 총리의 사진을 들고 항의했다. 일부는 일장기를 불태우려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이날 시위는 만주사변일인 9월 18일을 상징하는 의미에서 오전 9시 18분 중국 전역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랴오닝(遼寧), 간쑤(甘肅), 윈난(雲南), 쓰촨(四川), 안후이(安徽) 등지의 지방 정부는 만주사변 희생자 추모 차원에서 사이렌을 울렸다. 중국 내 각 도시 공안당국은 평화적인 시위는 용인하겠지만 폭력ㆍ파괴ㆍ약탈 행위를 허락하지 않는다고 경고하고 시위대를 강하게 통제했다. 관영 신화통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중국 국영(CC) TV 등의 언론매체들도 이성적 애국을 강조하면서 폭력 행위 자제를 촉구했다.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 만주사변 81주년인 18일 중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 다발적인 반일 시위가 벌어졌다. /AP PHOTO=연합뉴스
★*…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는 구내 800곳의 일본계 기업에 이날 하루 임시 휴업할것을 권고했다. 주중 일본 대사관은 이날 중국에 거주하는 자국민에게 될 수 있는 대로 외출을 삼가고 신변 안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베이징ㆍ상하이ㆍ광저우ㆍ칭다오 등 소재일본인 학교도 하루 휴교했다. /베이징ㆍ도쿄=연합뉴스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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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상품 사지말자"
★*… 일본의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에 분노한 중국 베이징 시민들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일본대사관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 이들은 '일본상품 불매' 문구를 적은 티셔츠를 입고 일본상품을 사지말자는 구호를 외쳤다. 한편 전국적으로 일본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중국에서는 국치일인 18일에 대대적인 반일시위가 벌어질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 중국 내 일본 공관과 일본인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연합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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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 반일 시위
★*… 【로마=AP/뉴시스】만주사변 81주년인 18일 일본의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국유화에 항의하는 반일시위가 로마에서 열린 가운데 시위자들이 경찰들과 대치하고 있다.<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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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 가스공장 폭발 26명이 사망
★*… 【레이노사=AP/뉴시스】멕시코 소방관들이 18일(현지시간) 미국 접경도시 레이노사에 있는 가스 시설에서 발생한 폭발사고 후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멕시코 국영 에너지 회사 페맥스는 화재가 발생해 가스관을 막았으나 이번 화재로 26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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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20대女 살해 피의자 '산속 은둔생활?'
"산 잘타고 식용 식물 해박"… 청주 우암산 도피 가능성 커
"지인 도움 필요"… 과거 거주했던 대구도 유력
★*… 청주 상당경찰서는 14일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곽광섭(46)을 공개 수배했다. 그는 지난 11일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자신이 세들어 사는 건물 내 옆집에 사는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청주 상당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 webmaster@kyeongin.com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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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주범 최씨 수색
★*… 【대구=뉴시스】박준 기자 = 19일 오후 대구경찰 등은 경북 청도군 청도읍 초현리 남산 인근 한재마을에서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 탈주범 최갑복(50)씨 검거를 위해 수색을 하고 있다. polo5743@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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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선, “박근혜 대통령 만들려면…”
“남양주갑에서 박근혜 지지 6만표 모으면 내가 국방장관”
강남사업가에 돈 요구 송영선 ‘금품요구 녹취록’ 발췌
▲ 2011년 2월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경제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박근혜와 송영선 이야기.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18일 <한겨레>가 입수한 친박근혜계인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과 서울 강남의 사업가 ㄱ씨의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에는 송 전 의원의 노골적인 금품 요구가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이 가운데 송 전 의원의 주요 발언 일부를 공개한다.“12월에 6만표만 나오면, 내가 박 후보를 대통령 만드는 데1등 공신이 되니까 내 자리가 확보되는 거죠…제일 급한 거는 변호사비 3천만원…여의도 오피스텔 하나는좀 도와주셨으면 합니다…월 300만원 정도 주셔야죠.”
▲ 지난달 사업가에 그린벨트 투자 미끼 “6만표 얻으려면…”변호사비 대납 요구도…확답않자 “오피스텔만 도와달라”
★*… ■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용’ 금품 요구 ■ 여의도 오피스텔 마련 요구 ■ 4월 총선 ‘돈 공천’ 암시? / 송 전 의원은 또 “내가 (박 후보의 핵심 측근인) ㄴ의원에게 2억~3억원만 갖다줬어도 (대구에서) 공천을 받았을 텐데, 돈을 안 줘서 남양주갑 공천을 받았다”는 말도 했다.송 전 의원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대구 달서을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연고가 없는 경기 남양주갑 공천을 받았다. <한겨레>는 송 전 의원과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기사 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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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피해지역 격려방문한 박근혜 후보
★*… 【사천=뉴시스】박종민 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19일 오후 태풍 '산바'로 피해를 입은 경남 사천시 곤양면 태풍피해지역을 격려방문하고 있다.jmc@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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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11전비, 태풍 '산바' 피해지역 복구작업 실시
★*…【대구=뉴시스】박광일 기자 =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지난 18일 제16호 태풍 '산바' 대구 피해지역 대민지원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은 장병들이 대구 팔공산 인근 과수원에서 피해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 =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공)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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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산바 피해…폐허가 된 아파트 단지
★*… 17일 오후 포항시 해도동 조양아파트 옥상에 설치된 누수 방지용 구조물이 태풍 ‘산바’가 몰고 온 강풍에 날려 패널과 철재 등 부서진 잔해가 아파트 벽에 위태롭게 걸려 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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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순간에 폐허된 참외밭
★*… 경북 성주군 대가면 옥련리에서 평생 참외농사를 지어온 배재덕(70)씨가 18일 낮 제16호 태풍 ‘산바’에 폐허로 변한 참외밭을 허탈하게 쳐다보고 있다. 이번 태풍으로 전국에서 농작물 재배지 1만7000㏊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성주/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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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러진 가로수
★*…태풍 ‘산바’의 영향으로 대구지역에 태풍 경보가 발효된 17일 오후 조야교 입구 도로 위에 히말라야시더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지자 작업 인부들이 해체 작업을 하고 있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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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자 보호수 태풍에 두 동강
★*…제16호 태풍 ‘산바’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공주시 반포면 박정자 삼거리 국립공원 계룡산 입구의 270년 가량된 보호수가 밑동이 부러진 채 도로에 쓰러져 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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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된 벼를 일으켜 세우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해병대1사단은 이틀째 태풍 ‘산바’의 피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9일 오전 경북 포항시 장기면의 침수된 논에서 벼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 (사진=해병대1사단 제공)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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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이 춤을 추네”
★*…대구시와 교육청이 16일 대구 엑스코에서 '지역사회와 과학의 융합(Convergence with Science)'을 주제로 '2012 대구과학축전'을 개최했다. 76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 가운데 '로보티즈' 부스에서 아이들이 음악에 맞쳐 춤추는 로봇들을 신기해하며 구경하고 있다. 이종현기자 salut@kyongbuk.co.kr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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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의 화가들 솜씨자랑
★*…16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10년 후 우리 마을 그리기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수원 = 뉴시스<저작권자ⓒ '한국언론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금지.>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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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호사관생도 나이팅게일 선서식
★*…14일 국군간호사관학교 백합관에서 열린 제55기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2학년 생도들이 촛불을 손에 들고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환자들을 보살필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ggilbo.com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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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양자대결서 박근혜 첫 추월
▲ <제이티비시> 여론조사서 3.1% 포인트 앞서 다자 대결에서도 처음으로 안철수 원장 제쳐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체육관에서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된 문재인 후보가 두주먹을 들어 올리고 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처음으로 우위를 보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이티비시>(jt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17~18일 전국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자 대결에서 문 후보 지지도는 47.1%로 박 후보(44%)에 견줘 우위를 보였다. 지난 17일 리얼미터의 직전 조사에 견주면 문 후보 지지도는 3.2% 포인트 상승하고 박 후보 지지도는 3.8% 포인트 하락했다.
모든 대선후보를 대상으로 한 다자 대결에서도 문 후보는 26.1%의 지지도로 안철수 서울대융합과학기술위원장(22.5%)을 제쳤다. 1위는 38.6%의 지지도를 보인 박 후보이지만, 문 후보가 다자 대결에서 안 원장을 앞선 것은 처음이다. 문 후보는 안 원장과의 양자 대결에서도 44.9%의 지지도로 32.3%의 지지도를 보인 원 원장을 12.6% 포인트로 따돌렸다.
한편, 19일 <조선일보>는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앤리서치 조사결과에서 ‘누가 야권의 대선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문 후보라고 답한 이가 43.5%로 안 원장(36.7%)을 앞섰다고 보도했다. 리서치앤리서치 조사에선 대선 양자대결 때 박 후보가 안 원장을 상대했을 때 45.9% 대 43.9%, 문 후보와는 47.6% 대 40.7%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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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박근혜 텃밭 가며 과거사 공격
▲ 경북 수해지역 찾는 길에 “새누리당 전신은 공화당…진정 반성해야 박정희 참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경북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의 태풍피해 주택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흙탕물에 젖은 장판을 치우고 있다. 성주/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는 18일 “권위주의 체제로 고통을 주고 인권을 유린한 정치세력이 과거에 대해 진정한 반성을 하면 제가 제일 먼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고 참배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경북 수해지역 피해복구 현장 방문길에 기자들을 만나 “새누리당의 전신은 민정당, 민정당의 전신은 공화당이고 군부독재의 권력을 뒷받침한 공화당과 민정당이 이름을 바꿔 새누리당이 아니냐”며 이렇게 밝혔다. 문 후보의 이런 발언은 유신정권에서 일어났던 인혁당 사건 등 인권탄압과 이에 대한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역사인식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후보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하며 ‘통합’ 행보를 한 것과 대조되는 전날 문 후보의 국립묘지 참배에 대한 설명인 것으로도 보인다. 문 후보는 “사과가 있어야, 진정한 반성이 있어야, 진정한 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박 후보를 거듭 겨냥했다. 문 후보는 박 전 대통령 묘역 참배 의사와 관련해 “반성이 있다면 얼마든 그럴 수 있다. 그럴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느냐”고 말했다.문 후보는 또 이날 태풍 ‘산바’ 피해를 본 성주군 성주읍 예산리 일대 수해현장을 찾아 수해복구를 도왔다. 새누리당 강세 지역인 경북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선 “여기가 새누리당의 텃밭이고 박근혜 후보의 텃밭이라는 건 정치적인 것”이라며 “성주가 이번 태풍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이어서 제일 먼저 달려온 것이다. 다른 정치적 해석은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19일 서울에서 홍익대 청소 노동자들을 만나는 등 민생 행보를 계속한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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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선기획단 ‘친노 핵심’ 빠졌다
노영민·이학영·박영선·김부겸 임명 시민사회쪽 위원 백승헌 등 거론 단장 따로 없이 수평적 회의체로
▲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왼쪽)가 18일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송호창 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송 의원과 인사한 뒤 자리로 향하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과 민주통합당 간의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송 의원 출판기념회에는 이해찬 대표 등 당 지도부와 수십 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의 대선 전략과 통합형 쇄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의 밑그림을 그릴 대선기획단(가칭 ‘담쟁이 기획단’)이 18일 윤곽을 드러냈다. 대선기획단장 1인 체제의 기존 방식을 벗어나 단장을 두지 않고 기획위원들이 공동으로 이끄는 수평적 회의체 형태다.
문 후보 경선 캠프 진선미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후보는 대선기획기구의 구성에서부터 지난 16일 수락연설에서 밝힌 변화의 철학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기획단은 단장을 따로 두지 않고 위원들이 수평적 위치에서 전원이 대표이고, 전원이 위원인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획위원에는 문 후보 경선 캠프에서 노영민·이학영 의원이, 캠프 밖에서 박영선 의원과 김부겸 전 최고위원이 임명됐다. 조만간 인선이 완료될 시민사회 쪽 기획위원 2명을 더해 ‘담쟁이 기획단’은 모두 6명의 기획위원으로 구성된다. 시민사회 쪽 기획위원으로 백승헌 변호사가 거론되고 있으나 본인이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손원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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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박 추문’ 줄잇는데…‘박근혜, 안일한 대처’ 당서도 쓴소리
측근 비리 의혹 왜 계속되나 홍사덕 불법자금 의혹 고발에 박근혜 또 ‘개인 문제’ 단순화 유력할수록 별별 사람 꼬이는데 “사람 보는 안목 부족” 꼬집기도 막대한 선거비 합법조달 버거워…여야 떠나 ‘공통의 난제’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후 경기 성남 가천대학교에서 ‘한국 사회에서 여성 지도자로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초청 특강을 마친 뒤 행사장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성남/공동취재사진
★*…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친박계 좌장 격인 홍사덕 전 경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18일 자신에게 불똥이 튀는 것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이날 선관위 고발에 대해 “내용은 잘 모르겠고”라며 자신과 무관하다는 뜻을 강조했다. 동시에 “조속하게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시비가 가려져야 할 ‘개인적 문제’로 단순화했다. 측근인 현기환 전 의원이 현영희 의원에게서 공천헌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을 때와 판박이다.
새누리당 안에선 박 후보의 이런 태도에 대해 “측근들의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 후보가 너무 안일하게 대처한다”는 얘기가 나왔다. 박 후보가 임명한 공천심사위원인 현기환 전 의원에 이어 친박계 좌장 격인 홍 의원까지 돈 문제에 연루된 만큼 좀더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참모는 “박 후보가 주변 인사들의 돈 문제에 대해 엄중한 처리 방침을 밝히는 등 가혹할 정도로 강력한 의지를 밝혀야 하는데 남 얘기 하듯 소극적으로만 얘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 후보의 ‘사람 보는 안목 부족’을 지적하는 얘기도 많다. 한 당직자는 “4·11 총선 전에 일부 참모가 박근혜 후보에게 현기환 전 의원의 금품 비리 관련설을 제기하며 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지만, 박 후보는 ‘증거 있어요’라며 현 의원을 공천심사위원으로 중용했다”며 “결국 박 후보의 ‘사람 보는 눈’에 문제가 있다는 게 증명됐다”고 말했다. 박 후보가 ‘증거’를 요구하며 측근들에게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지 못하면서 돈 파문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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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이를 독도 홍보대사로?…
‘정부·강남구청’ 누리꾼에 뭇매
▲ 정부가 가수 싸이를 독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가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았다. /싸이 ‘강남 스타일’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
★*…외교통상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싸이를 독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건 어떠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부담을 주기는 싫지만, 검토는 해보겠다”고 답했고, 주요 언론들은 18일 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부, 독도 홍보대사 싸이 위촉 검토” 기사를 보도했다.
기사가 나가자 누리꾼들은 싸이의 독도 홍보대사 위촉을 반대하면서 한 목소리로 정부의 ‘구시대적 발상’을 비판했다. 최재천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제발 검토조차도 흘리지말라. 박종우 선수 동메달조차도 수습 못하는 주제에”라며 외교통상부의 무능함을 질타했다. 트위터 아이디 qoi***는 “싸이랑 독도는 별개”라며 “그건 외교부 너네가 할 일이잖아. 왜 자꾸 책임을 떠넘길라 그러냐”고 꼬집었고, kim***는 “외교부 생각하곤…애국심 강요하지 마세요”라고 적었다. neos****은 “한국에서는 떴다하면 국가주의로 올인시킨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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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일자리는 어디에”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여울전시장에서 열린 ‘2012 청년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채용벽보판을 보고 있다.김연수 기자 nyskim@munhwa.com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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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이여 진보하라"
★*…17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막한 제33차 세계여성단체협의회 세계총회 개회식에서 참석자들이 '여성이여 진보하라 (Progress Women)'라고 적힌 수건을 들고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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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아름다운 도시를 위해
★*… 제1회 진주시도시디자인 공모전 참여 작품 전시회가 17일 경남 진주시청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한 시민이 전시작품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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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보도사진상 ‘녹조류의 기습’
★*… <한겨레>김봉규 기자가 ‘녹조류의 기습’(사진)으로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김정근)가 18일 선정·발표한 ‘이달의 보도사진상’ 제너럴 뉴스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4년 만에 조류주의보가 발생한 한강의 원효대교 아래 짙은 녹색강물 위에 물고기가 죽은 채로 떠 있는 모습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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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골퍼들의 열정…비바람도 숨 죽인다
세종시 출범과 함께 호쾌한 '티샷' 아마골퍼 230여 명 본보 주최 골프대회서 실력 뽐내
★*…그림같은 풍경 그림같은 샷 2012세종특별자치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17일 세종필드골프클럽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아름답게 꾸며진 필드에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유주경 김상용 | willowind@ggilbo.com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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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풍스러움과 유행의 조화
★*… 【파리=AP/뉴시스】18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고풍스러운 갤러리 라파예트백화점 건물 앞에서 이 백화점이 주최한 '세계 최대 규모 패션쇼'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 모델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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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철퇴축구로 사우디 넘는다
▲ AFC챔피언스리그 19일 격돌 김호곤 감독 “반드시 승리할 것” 김호곤 감독이 18일 울산 현대호텔에서 알힐랄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울산 구단 제공
★*…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울산 현대는 K리그의 유일한 자존심이다. 포항 스틸러스, 성남 일화, 전북 현대 등이 조별리그와 16강전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줄줄이 탈락한 가운데, 홀로 8강에 진출해 우승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철퇴축구’를 표방한 김호곤(60) 울산 감독의 축구는 아시아 무대에서도 위력을 떨치고 있다. ‘스몰&빅’ 공격 조합 이근호(27·1m76)와 김신욱(24·1m96)의 득점포도 가공할 만하다.
울산이 19일(저녁 7시30분·스타TV) 안방인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강호 알힐랄과 챔스리그 8강 1차전을 벌인다. 홈에서 이겨야 10월3일(저녁 8시10분·현지시각) 8강 원정 2차전이 덜 부담스럽다.결전을 앞두고 김호곤 감독은 “K리그 팀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울산은 F조 조별리그에서 4승2무로 조 1위를 차지했고, 16강전에서는 일본의 가시와 레이솔을 3-2로 눌렀다. 알힐랄은 16강전에서 바니야스(아랍에미리트연합)를 7-1로 대파하고 8강에 오른 강호다. 2010년 K리그 득점왕 출신 유병수가 이 경기에서 4골을 터뜨렸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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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해군 사관생도들의 싸이의 말춤 패러디 동영상
★*… 【서울=뉴시스】미 해군 사관생도들이 캠퍼스 안에서 제복을 입은 채 가수 싸이의 말춤을 집단으로 추는 패러디 동영상이 미 언론들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다. 사진은 사관생도들이 제복을 입은 채 아나폴리스 광장과 메릴랜드 캠퍼스 주변에서 싸이의 말춤을 추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한류연구소><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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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 향수 무섭다”…연극, 유신의 불안과 공포 말하다
‘꿀꺽꿀꺽 낄낄낄’ 주연 김정헌 화가 유신 40년 6부작 미술 프로젝트 1부 ‘파우스트’ 패러디한 1막3장 풍자극 젊은세대 위해 극본쓰고 연기도 해 “유신 평가, 당대의 우리가 해야죠”
▲ 화가 김정헌씨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구기동의 전시공간 ‘아트 스페이스 풀’ 안의 거울 앞에서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 화가 김정헌(66·서울문화재단 이사장)씨가 박정희 대통령과 그의 유신독재를 풍자하는 연극 <꿀꺽꿀꺽 낄낄낄-유신의 소리>를 서울 종로구 구기동 ‘아트 스페이스 풀’의 전시공간에 올렸다. 유신체제를 체험하지 못한 젊은 세대를 위해 대본을 직접 쓰고 주연으로도 나섰다. 지난 8일 첫 공연에 이어 오는 22일 저녁 7시 두번째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그를 17일 만났다.
“올해로 유신 선포 40년을 맞아 문화예술의 여러 분야에서 총괄적으로 유신독재를 조명하려고 했어요. 그 시대의 두렵고 어두웠던 기억을 젊은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그 유신독재가 우리의 내면에 층층이 쌓여서 해소되지 않은 상태로 있고요.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풀 수 있도록 연극 퍼포먼스를 마련했지요.”
▲ 유신독재를 풍자하는 연극 의 공연 장면. 박정희 혼령으로 분한 김정헌씨(오른쪽)과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로 분한 민정기씨(왼쪽). ‘아트 스페이스 풀’ 사진 제공
★*… 연극 <꿀꺽꿀꺽 낄낄낄-유신의 소리>는 미술전시공간 ‘아트 스페이스 풀’과 ‘스페이스 99’가 유신 선포 40년을 맞아 마련한 6부작 미술 프로젝트 ‘유체이탈’(維體離脫)의 1부 ‘국가의 소리’의 한 부분이다. ‘유체이탈’은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와 김종길(미술평론가)씨, 김희진(대안공간 풀 디렉터)씨 등이 ‘유신체제를 벗고 떠나다’라는 뜻으로 기획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국가의 소리’에는 김정헌씨의 연극 공연과 함께 김씨의 그림들, 양아치 작가가 유신독재 시절의 불안과 공포를 압축적으로 표현한 비디오작품 <뼈와 살이 타는 밤>이 내걸렸다.
그는 “예술가들이 할 수 있는 정치적인 몫을 미술과 연극 등 여러 가지 형식으로 적극적으로 나눠보고 싶었다”고 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박정희의 독재와 냉전적인 사고가 알게 모르게 유전자로 전해지고 있다”며 “경제 살리기로 포장되어 사람들이 동조하고 있는 것이 더 무섭다”고 말했다. ‘유체이탈’ 전시는 1부 ‘국가의 소리’에 이어 2~6부가 12월19일까지 계속된다. 황세준·홍성담·최원준·지용일·이완씨 등 유신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20~60대 작가 18명이 참여한다. 22일 <꿀꺽꿀꺽 낄낄낄…> 연극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40명 관객이 볼 수 있다. (02)396-4805.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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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주는 이 드물구나” 최치원 고백 들리는 듯
지난 17일 개막한 국립경주박물관의 ‘고운 최치원’ 전시장에서 관객들이 최치원의 옛 초상 영정들을 보고 있다. 국립경주박물관 ‘고운 최치원’대학자의 실체 이야기하지만박제화된 인식 크게 못 벗어나/
★*…그는 이 땅에서 ‘조기 유학’, ‘글로벌 인재’의 시초였다. 통일신라 말의 대학자 고운 최치원(857~?)은 12살에 당나라로 유학가 18살에 현지 과거에 장원급제하고, 당과 신라의 관리를 지낸 엘리트 지식인이었다. 그러나 그의 인생은 허무한 잠적으로 끝난다. 6두품의 신분 한계와 국정혼란, 후삼국 분열에 좌절한 고운은 가야산 해인사로 들어가 말년 스스로 존재를 감춘다. 국립경주박물관이 원효에 이어 마련한 신라역사인물 특별전2 ‘고운 최치원’(11월18일까지·054-740-7500)은 사료와 유물의 벽에 가로막혀 희미해진 통일신라 석학의 실체를 이야기하려 한다...경주/글·사진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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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시험 재현행사
★*… 조선시대 과거제 제2회 논산향시 재현행사가 15일 충남 논산시 돈암서원에서 열려 유건과 도포를 입고 향시부문에 응시한 응시생들이 진지하게 문제를 풀고 있다. 논산=이성희 기자 token77@ggilbo.com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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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서 재현된 '황산리전투'
★*… '제8회 홍성 내포문화축제' 마지막 날인 16일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홍주성 에서 홍성 출신인 백야 김좌진 장군이 승리로 이끈 황산리전투가 재현되고 있다. 이 축제는 지난 13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열렸다. 연합 ⓒ 경북일보 & kyongbuk.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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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컴퓨터그래픽)가 아닙니다
★*… 중국의 장애인 예술공연단이 16일 후베이 우한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우한 신화 연합뉴스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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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아르메니아 무용
★*…【미국(LA)=뉴시스】김운영 기자 =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크레센타 벨리 파크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안 아르메니아 축제'에서 아르메니아 무용이 펼쳐지고 있다.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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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코리안 아르메니아 축제'
★*… 【미국(LA)=뉴시스】김운영 기자 =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크레센타 벨리 파크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안 아르메니아 축제'에서 김응화 무용단원들이 멋진 무용을 선보이고 있다.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미국(LA)=뉴시스】김운영 기자 =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크레센타 벨리 파크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안 아르메니아 축제'에서 한국 어린이들이 멋진 무용을 선보이고 있다.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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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한인회합창단
★*… 【미국(LA)=뉴시스】김운영 기자 =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크레센타 벨리 파크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안 아르메니아 축제'에서 LA한인회합창단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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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무용단, 차이코프스키와의 마지막 동행
★*… 【서울=뉴시스】강진형 기자 =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단장 예인동)이 10월 25일(목), 26일(금) 이틀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창작 무용극 <백조의 호수>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창작무용극 <백조의 호수> 는 2010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처음 올린 후 2011년에 이어 세 번째 공연으로 장르를 뛰어 넘어 동서양의 극적인 만남으로 한국무용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photo@newsis.com<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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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을빛 옥상 음악회
★*… 【수원=뉴시스】강종민 기자 = 18일 오후 경기 수원 지동의 한 주택 옥상에서 '노을빛 옥상 음악회'가 열린 가운데 주민들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밤을 보내고 있다. ppkjm@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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