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광둥성(廣東省) 잔장(湛江)에 중국 최대 합자 정유공장 착공
ㅇ 11.20(일) 중국 석유화공집단공사(中石化, 이하 중국석화)는 국내 최대 합자정유 공장인 ''중국석화-쿠웨이트석유 공동 정유공장''이 광둥성 잔장시 둥하이다오(東海島)에서 정식 착공됐다고 밝힘.
- 중국석화의 설명에 따르면, 동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590억 위안이며, 중국석화와 쿠웨이트석유가 각각 50:50의 지분을 보유함. 또한 국내 최초 ''유로4(유럽연합이 경유승용차에 적용하는 배기가스 허용기준치)'' 이상의 정유공장이 될 것이며, 2015년 생산가동 후 광동성의 심각한 석유난을 해소시킬 것으로 예상함.
- 지난 2004년 중국-쿠웨이트 양국은 동 공장 사업 안에 대해 합의하였으며, 부지선정 과정을 거쳐 금년 3월 중국 발전개혁위원회의 정식 승인을 받음. 보도에 따르면, 동 공장은 생산가동 후 매년 약 1,000억 위안의 매출과 200억 위안의 세금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 주목해야 할 부분은, 쿠웨이트가 석유수출국기구에 속하는 나라이며 석유생산량이 세계 9위라는 점임. 동 사업으로 매입한 원유의 가격(동 공장의 원유는 모두 쿠웨이트에서 매입)이 국제시장 가격보다 저렴한가에 대해 중국석화-쿠웨이트석유 공동사업 기획팀 관련인사는, 쿠웨이트가 50%의 주식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원유가격에 있어서 혜택이 있을 수 있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원유공급가격은 국제유가기준에 맞춰 계산해야 한다고 언급함.
- 또한 동 공동사업을 통해, 석유소비량이 세계 2위인 중국은 안정적인 석유공급을 확보할 수 있으며, 쿠웨이트는 다운스트림 산업의 발전으로 향후 더 높은 이윤을 획득할 수 있다고 덧붙임. (11.19 신경보)
2. 중국 철도부, 인터넷 전자승차권 구매 제한 제도 실시
ㅇ 11.18(금) 철도부가 발표한 <전자승차권 발매 임시 시행 방안>(이하 ''방안'')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한 전자승차권 구매 시 △신분증, △홍콩 및 마카오 주민 내륙 통행증, △타이완 주민 내륙 통행증, △여권 등의 유효 신분증이 필요하며, 같은 날짜, 같은 열차편의 전자승차권은 1인 1장으로 구매를 제한한다고 규정함.(단, 어린이 동반표는 예외) 철도부의 설명에 따르면, 전자승차권은 중국 철도 고객 서비스센터 홈페이지(www.12306.cn)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금년 말까지 모든 열차에 대한 전자승차권 발매를 시행한다고 밝힘.
- 철도부 관계자는, 전자승차권 발매가 실명제 실시를 의미하지는 않으나, 승차권 구매를 위해서는 신분 증명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동 시행 건은 사실상 전면적인 실명제 실시를 위한 준비과정으로 볼 수 있다고 언급함.
- 동 방안은, 만일 12306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한 전자승차권을 환불 혹은 변경할 시, 창구 발매 시간을 기준으로 하지 않는다고 규정함. 즉 인터넷 상에서 구매완료가 확정된 시간이 철도 여객운수 계약이 유효한 시간이며, 인터넷 상에서 환불완료가 확정된 시간을 철도 여객운수 계약이 종료되는 시간으로 하고, 승차권 변경 역시 구매, 환불 관련 규정과 동일하게 적용함.
- 한편, 전자승차권 구입 후 종이 승차권으로 바꾸지 못한 경우, 열차출발시간 2시간 전까지 인터넷상으로 변경, 환불 수속이 가능함. (11.19 북경신보)
3. 중국 국무원 왕치산(王岐山) 부총리, 금융 개혁과 발전 강조
ㅇ 11.19(토)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인 왕치산 부총리는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에서 지방금융업무 좌담회를 개최함. 동 좌담회를 통해 왕 부총리는, 12.5 규획에 따라 금융의 개혁과 발전 및 혁신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고, 금융위기를 예방하며, 중앙과 지방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진시키는 등, 경제사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을 강조함.
- 왕 부총리는, 현재 전 세계 경제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며, 국제 금융위기로 야기된 세계경제의 쇠퇴추세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함. 이러한 때에 중국은, △변화하는 경제발전의 방식을 취하여 금융 시스템의 주 노선을 조정하고, △시장의 자원배치에 대한 기본적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며, △안정적인 통화 정책을 시행하고, △정책의 명확한 목표성과 가능성 및 유동성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 유보유압(有保有壓: 부문에 따라 선별적으로 지원과 통제) 원칙에 따라 신용대출 시스템을 최적화함. 동시에 △''삼농(三農: 농업, 농촌, 농민)''과 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금융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각 방면으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언급함.
- 한편 왕 부총리는, 도시상업은행, 농촌신용사, 촌진(村鎭)은행 등 지방금융기관 및 소액 대출회사는 현지에 잘 정착하여 합리적인 자원 배치와 규범화된 운영으로 기업 발전의 질과 효율을 제고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임. (11.19 신화망)
4. 손목시계 개당 평균 수출가격, 중국은 5달러 스위스는 329달러
ㅇ 11.19일 공업정보화부 에너지절약 및 종합이용사(司) 저우창이(周長益) 사장은 순환경제산업 관련 회의에서, 중국의 에너지자원 이용 측면에서 외국과의 가장 큰 차이는 자원소모율에 있다고 밝힘.
- 2008년 중국 공정원이 제출한 보고에 의하면, 현재 중국이 공업 분야에서 소모하는 에너지는 전체 에너지 소모량의 70%에 달하며, 이 비율은 2050년까지 50%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하지만 이 목표를 실현하더라도 공업 분야의 에너지 효율은 미국의 1/3, 일본의 20%정도 수준에 머무를 것임.
- 2010년의 조사에 의하면, 중국은 세계 최대의 손목시계 수출규모를 자랑하나 그 가격은 개당 평균 5달러 정도로 스위스의 평균 329달러와 비교했을 때, 생산비용과 에너지소모량 대비 생산가치의 격차가 지대함.
- 한편, 저우 사장은 국가의 에너지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품의 품질 제고와 유명 브랜드의 양성이 필수 과제라고 밝힘. (11.20 성도완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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