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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離散의 꿈
★*… 입체회화 손봉채(44) 작가는 방탄유리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 위에 유화 물감으로 그림을 그린다. 0.2㎜ 두께의 폴리카보네이트 5장에 각각 하나의 장면이나 풍경을 그린 뒤 이를 겹쳐놓고 LED 조명을 비추면 평면의 회화에 입체감과 공간감이 생겨난다. 이번 연작에서 작가는 숲이나 산에서 도심에 옮겨진 조경수나 정원수를 통해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돌아다니는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했다.
그는 뿌리째 뽑혀 트럭에 실려가는 나무들을 보면서 가슴 한쪽이 싸해지는 것을 느껴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구름 속에 뿌리를 박고 떠다니는 듯한 나무의 이미지는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시킨다. 전남 화순 담양 곡성 등 남도 지방의 수백 년 된 나무 그림 5장을 겹친 작품 ‘물소리, 바람소리’는 저마다 다른 사연을 간직한 나무들의 흘러간 시간을 담았다. 그것은 영혼의 닻을 내리지 못하는 현대인의 자화상이나 다름없다. 이광형 선임기자 【변조방지표시-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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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로 떨어진 서울, 올해 첫 얼음 얼어
★*… 서울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첫 얼음이 얼며 초겨울 날씨를 보인 20일 오전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서 주민들이 얼음이 언 비탈길을 내려오고 있다./뉴시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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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휴일의 명동 풍경
★*…쌀쌀한 날씨를 보인 20일 서울 명동거리를 찾은 가족단위 시민들이 두툼한 옷을 입고 쇼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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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가는 단풍, 오는 추위'…
강원 스키장·산 북적
▲ 스키장 개장이후 첫 휴일인 20일 강원 평창군 휘닉스파크 리조트에는 거센 눈보라와 추위에도 겨울의 낭만을 만끽하려는 많은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몰려 은빛설원을 누비는 설레임으로 하루를 보냈다. (사진=연합뉴스)
★*… 11월의 세 번째 휴일인 20일 강원도 내 유명산과 스키장은 비교적 추운 날씨에도 즐기려는 인파로 붐볐다. 지난 16일 첫 개장한 평창 휘닉스파크와 용평리조트 스키장에는 때 이른 스키를 즐기려는 5천여명(오후 2시 현재)의 스키어와 스노보더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낮 12시 슬로프 1개면을 개장, 손님을 맞은 휘닉스파크 스키장에는 동호회를 중심으로 많은 스키어가 올 시즌 개장을 손꼽아 기다린 듯 은빛 설원에 뛰어들어 갈증을 풀었다. 또 앞서 오전 10시 1개 슬로프를 개장한 용평리조트 스키장에도 오전에만 2천명이 넘는 스키어들이 찾아 본격적인 겨울시즌 개막에 함께했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 스키장 개장이후 첫 휴일인 20일 강원 평창군 휘닉스파크 리조트에는 거센 눈보라와 추위에도 겨울의 낭만을 만끽하려는 많은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몰려 은빛설원을 누비는 설레임으로 하루를 보냈다. (사진=연합뉴스)
★*… 이들 스키장은 지난 16일 개장한 이후 계속된 이상기온으로 눈을 만들지 못해 지난 19일 임시 휴장까지 했지만 이날 오전부터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자 제설작업을 벌여 슬로프를 재개장했다. 스키장이 아직 완벽한 설질을 갖추진 못했지만 그동안 개장을 기다려온 스키어들은 은빛 설원에서 질주 본능을 뽐냈으며 슬로프 주변에는 오색단풍으로 물들어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이색적인 정취도 만끽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붉게 물든 단풍이 저물어가는 강원도내 유명산에도 산불 방지를 위해 입산을 통제했지만 일부 개방이 허용된 저지대 탐방로를 중심으로 인파가 이어졌다. 설악산 국립공원의 경우 이날 오후 2시 현재 4천500여명이 찾았으며 오대산에도 4천여명의 등산객이 가을산을 올랐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 20일 한라산 윗세오름의 최저기온이 올 가을 들어 최저인 영하 5.4도까지 떨어지면서 나뭇가지마다 상고대가 활짝 피어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 등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연합뉴스)
★*… 또 춘천 남이섬과 강릉 경포대 등 도심 인근 유원지에도 가족단위 행락객이 찾아 휴일 늦가을 정취를 즐겼다. 이밖에 전국 황태생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인제군 용대리에서는 추위가 다가오자 주민들이 황태덕장을 설치하는 등 겨울 채비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한편, 강원도내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는 큰 교통체증 없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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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한기 ‘메주 빚기’ 한창
★*…전남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에서 동네 주민들이 콩을 삶아 만든 메주를 볏짚으로 묶어 말릴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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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동상면 곶감 말리기
★*… 안봉주(bjahn@jjan.kr) '곶감의 고장'인 완주 동상면 대아리 은천마을에서 뒤늦게 곶감 말리기가 시작됐다. 이상 고온 현상과 함께 습도가 높아 홍시처럼 물러 터진 곶감이 저온저장고에 들어갔다 뒤늦게 속살을 드러낸 것. 추울수록 당도가 더해지는 곶감으로 이 일대는 '주홍빛 마을'이 됐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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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 '헌혈'
★*… 추성수(chss78@jjan.kr) 지난 19일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헌헐 나눔 행사에서 시민들이 헌혈을 하고 있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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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배가 됩니다"
★*…추성수(chss78@jjan.kr) 20일 전주 덕진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 참가한 '반딧불이'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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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발전위원회', 쌀 지원금 기탁
★*… 울산지역 기업체 대표로 구성된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발전위원회'는 지난 16일 불우 환우를 위한 진료비 및 지역민 쌀 지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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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대 부설 YSU 아카데미 제2기 원우회, 장학금 기부
★*… 양산대(총장 장호익) 부설 YSU 아카데미 제2기 원우회는 지난 16일 열린 수료식에서 대학발전기금 3000만 원과 재학생 장학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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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연탄 한가득
★*…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19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 연탄공장에서 직원들이 주문받은 연탄을 차량에 옮기며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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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담, 북핵·경제 긴밀협력키로
▲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 14회 아세안(ASEAN)+3 정상회의에 노다 요시히코 일본총리,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함께 참석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뉴시스
★*…아세안+3(동남아국가연합+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 및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동북아 정세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발리 아요디아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들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 했다. 또 3국 정상들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3국이 긴밀히 협력해 동북아 지역 안정 및 발전과 세계 경제의 회복에 기여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특히 지난 9월1일 서울에 설립된 '한·일·중 3국 협력 사무국'이 지역협력의 모범사례로 발전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3국 정상들은 지난 5월 3국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원자력 안전, 재난관리 분야의 협력 및 3국 FTA(자유무역협정) 산관학 공동연구, 교육협력, 관광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3국 협력이 동북아 안정과 세계 경제 회복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일·중 정상회의는 지난 5월 도쿄 정상회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된 3국 정상회의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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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호주, 외교ㆍ국방장관회담 정기 개최
양자 정상회담..양국 FTA 조속 타결 추진
▲ 이명박 대통령과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가 19일 인도네시아 발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호주 양자회담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아세안(ASEANㆍ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줄리아 길러드 호주 총리를 만나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의 신속한 타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발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호주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간 정치ㆍ안보, 경제ㆍ통상, 자원ㆍ에너지,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양국 정상은 한-호주간 FTA의 경우 한미 FTA 비준동의안이 처리된 뒤 본격적으로 협의해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정상은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ㆍ안보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간 외교ㆍ국방장관이 참석하는 `2+2회담'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가 19일 인도네시아 발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호주 양자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볼 인사를 나눈 뒤 이 대통령의 볼에 묻은 립스틱 자국을 닦아 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이 대통령은 "호주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도 잘해줬고, 특히 안보 문제에서 적극적으로 해줬다"면서 "경제에서는 이미 한ㆍ호주 관계를 많이 강화해 나가고 있고, 안보 측면에서 관계를 강화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미국ㆍ러시아의 참여로 확대된 동아시아 정상회의(EAS)가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중견국가로서 긴밀히 협조하고 주요 국제무대에서도 협력을 지속해 가기로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양자회담은 한-호 수교 50주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개최됨으로써 그동안 양국 협력을 평가하고 양국 우호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 webmaster@kyeongin.com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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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한미FTA 더이상 협상할 게 없다"
★*… 한나라당 김정권 사무총장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핵심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재협상에 대한 민주당의 문서합의 요구에 대해 "우리가 더이상 할 게 없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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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통합정당 건설 연석회의 출범… 순항할까
야권통합 큰 발걸음… 안팎 복병 해소가 관건
▲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진보 및 시민통합정당 출범을 위한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김진표 원내대표, 혁신과 통합 문재인.이해찬.문성근 상임대표,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 ◇연석회의 면면 = 연석회의는 민주당을 비롯해 친노(親盧) 진영, 시민사회, 노동계를 포괄하고 있다. 그만큼 총선과 대선 승리에 대한 진보진영의 절박함이 크다는 뜻이다. 민주당과 `혁신과통합', 무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두관 경남지사는 지난 13일 준비모임 단계부터 이미 이름을 올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한국노총(이용득 위원장), 진보통합시민회의(이학영 상임의장), 복지국가소사이어티(최병모 이상희 공동대표),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민주노총 산하 사무직금융직노조 등이 참석했다. 국민참여당에서도 정찬용 고문 등 일부 인사가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혁신과통합 문재인 상임대표가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진보 및 시민통합정당 출범을 위한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야권통합 순항할까 = 야권은 정당과 시민사회, 노동계를 포괄한 통합정당 추진세력이 한 자리에 모인 것만 해도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오늘은 새로운 역사를 쓰는 날이다. 이 나라 민주주의를 수호해온 민주진보진영의 중심세력이 한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고, 이해찬 전 총리는 "한국노총, 시민사회, 무소속인 서울시장과 경남도지사가 모두 통합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연합뉴스 | webmaster@kyeongin.com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한국노총 이용득 위원장이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진보 및 시민통합정당 출범을 위한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 ◇야권 두 갈래..통합이냐, 연대냐 = 연석회의가 출범한 이날 민노당, 참여당, 통합연대는 별도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통합정당 건설에 합의했다. 민주당이 추진해온 대통합이 현 단계에서는 무산된 셈이다. 이는 민주당이 주도하는 새로운 통합정당이 내부의 불협화음을 줄이는 일과 동시에 대외적으로 진보통합정당과 협력을 모색하는 부담까지 지게 됐다는 뜻이다.
민주당 주도의 통합정당은 마지막까지 정파등록제 등을 통해 진보통합정당을 포괄하는 통합을 이뤄낼 목표지만 진보통합정당은 `통합이 아닌 후보단일화', 즉 선거연대에 방점을 두고 있다. 다만 진보통합정당 내에서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 구성에 필요한 20석 이상 의석 확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야권 대통합의 정신을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어 쉽지 않지만 대통합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라는 견해도 있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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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환·김지형 대법관 퇴임식
★*… 박시환(앞줄 왼쪽 첫번째)·김지형(〃 두번째) 대법관이 18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소수의견을 다수 제기했던 이들은 이날 6년 임기를 마치고 법원을 떠났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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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난감하네…
★*…추성수(chss78@jjan.kr) 17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 김찬기 부교육감이 의원들의 질문에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이날 열린 감사엔 김승환 교육감이 출석을 하지 않아 잠시 정회된 후 속개되었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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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권 최초, 개발원조분야 최고 권위의
'세계개발원조총회' 유치한 부산
★*… 부산은 과거 '원조를 받던 도시'에서 눈부신 발전과 함께 '원조를 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부산은 아시아권 최초로 개발원조분야 세계 최대ㆍ최고 권위의 '세계개발원조총회'를 유치했다. 사진은 미군병사가 거리를 배회하는 전쟁고아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 위해 안고 있는 장면./연합뉴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부산은 과거 '원조를 받던 도시'에서 눈부신 발전과 함께 '원조를 하는 도시'로 성장했다. 부산은 아시아권 최초로 개발원조분야 세계 최대ㆍ최고 권위의 '세계개발원조총회'를 유치했다. 사진은 유엔구호물자 배급소 앞에 운집한 서울 시민들./연합뉴스
★*… 미국 구호물자 부산 인수식 장면./연합뉴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 미원조양곡의 부산 하역작업 장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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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적 한일협정 전면 재협상하라”
위안부 할머니등 ‘국민행동’ 창립…“피해배상 해결안돼”
▲ ‘한일협정 재협상 국민행동’ 창립대회가 18일 오후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 1965년 체결된 한일협정을 전면 재협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당시 6·3 한일협정 반대 운동 주역들과 한일협정에서 철저히 소외됐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전면에 나섰다. ‘한일협정 재협상 국민행동’(국민행동)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에서 창립대회를 열어 “한일협정은 일본이 미국의 압력하에 정통성 없는 군사정권을 매수한 매국적이고 굴욕적인 협정”이라며 “군부독재가 국민 의사를 짓누르고 체결한 한일협정을 전면 재협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행동은 창립 선언문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계속되고 강제동원 희생자 유해 봉환 문제, 약탈당한 문화재 반환 문제, 당시 피해를 본 한국민에 대한 개인적 배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근본 이유는 잘못 체결된 한일협정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겨레] 손원제 기자 김정효 기자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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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약값 인하 반대” 집회
★*… 한국제약협회 회원들과 전국 200여 제약사 직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 모여 보건복지부의 약값 인하정책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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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 전화 ‘Say1680’ 모델에 컬투
★*…피앤유가 개발한 SK브로드밴드의 음성인식 전화서비스 ‘Say1680’이 18일 개그맨 컬투와 전속 모델 계약을 맺었다. Say1680은 전화번호를 누르는 신 ‘1680’만 누른 뒤 음성으로 원하는 업체의 상호나 브랜드를 말하면 해당 업체로 연결되는 서비스다. Say1680 서비스는 올해 2월 시작됐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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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최대 푸얼茶생산 다이그룹 한국 진출
★*… 71년 역사를 지닌 중국 최대의 푸얼 차 생산 및 유통 업체인 다이그룹이 17일 한국지사 ‘대익인터내셔날코리아’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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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레이 사전예약…
미니 CUV 슬라이딩 뒷문·6 에어백 만족도 업
기아자동차의 박스형 경차 '레이'의 사전 계약이 실시됐다.
▲ 기아자동차는 21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이달 말 출시되는 박스형 경차 '레이(RAY)'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아 레이 (사진=연합뉴스)
★*…
'레이(RAY)'에 탑재된 1.0 카파엔진은 최고출력 78마력(ps), 최대토크 9.6 kg·m의 동력성능을 내며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17.0 km/ℓ를 자랑한다. '레이(RAY)'는 조수석 뒷문을 슬라이딩 방식으로 적용해 좁은 주차공간에서 보다 쉽게 승ㆍ하차 할 수 있도록 했고, B필러를 없애 측면 전체 개방이 가능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박주우 | neojo@kyeongin.com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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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한정 화장품키트
★*…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베네피트' 매장에서 18일 크리스마스 기념 한정 판매 '메이크업 키트'를 고객들이 구경하고 있다. 이 제품엔 아이섀도, 리퀴드 펄, 립글로스 등 다양한 소품이 들어 있다. 가격은 5만8000원. 롯데백화점 제공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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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을 위한 ‘1인용품’ 잘나가요”
★*…신세계백화점은 18일 서울 중구 충무로 본점에서 생활용품 기획전인 ‘메종 드 신세계’를 열고 싱글족을 위한 1인용 안락의자, 1인용 프라이팬 등을 한자리에서 전시, 판매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인 가구가 꾸준히 늘고 있어 이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용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행사는 20일까지 열린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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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세션, 12月 보그 화보 '유쾌한 남자들'
★*… [OSEN=황인선 기자] ‘슈퍼스타K 3’의 우승자 울랄라 세션이 패션 월간지 '보그 코리아'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마쳤다.화보에서 울라라세션은 블랙과 그레이, 네이비와 같은 베이직한 컬러를 토대로 포멀한 댄디룩 스타일로 영국 신사적인 느낌을 표현했으며, 또 다른 스타일로는 세미 배기 팬츠, 스키니진, 루즈 핏 아우터로 그런지한 히피무드를 표현해 남다른 스타일 감각을 보였다. 인터뷰를 진행한 보그 에디터는 "쉼 없이 이어오던 도전이 끝났으면 잠시 긴장이 풀릴 법도 한데 이들은 계속 질주하는 듯한 인상이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관련 화보와 인터뷰는 '보그' 12월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insun@osen.co.kr <사진> 보그 코리아 제공. 【닷컴의 링크 및 작성 처 삭제등 '네티즌 포토뉴스'를 변조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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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스튜어디스, 직장 잃고 달력 모델 변신
★*… 전직 멕시코 항공 스튜어디스들이 17일(현지 시간)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자신들이 모델로 나선 2012년판 ‘섹시 달력(Aeromozas Sobrevivientes)’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여성들은 지난해 8월 멕시코 항공이 과도한 채무로 법원에 파산 신청을 해 직장을 잃었다. 밀린 월급도 못 받은 이들은 지난 해에도 `섹시 달력`을 제작해 유료 판매 한 바 있다. /Henry Romero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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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결혼식 ‘여배우 총출동’…누가 제일 잘 입었나?
▲ 배우 박시연이 네 살 연상 회사원 남자친구와 11월 19일 낮 1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하객으로 참석한 배우 강성연, 조여정, 차예련, 이태임이 포즈를 취하고있다.
★*…예비신랑은 올해 초 모임을 통해 만난 증권맨 박모씨로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지난 3월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당시 4월 결혼설이 흘러나오기도 했으나 두 사람은 11월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박시연은 소속사를 통해 "행복한 가정으로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박시연씨가 좋은 작품을 통해서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박시연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하게 축하해주시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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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정
★*…배우 김민정이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배우 박시연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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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성연
★*… 배우 강성연이 1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배우 박시연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엔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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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니 남규리, 우윳빛깔 각선미~‘박시연 결혼식’
★*… 배우 박시연이 네 살 연상 회사원 남자친구와 11월 19일 낮 1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하객으로 참석한 배우 남규리가 포즈를 취하고있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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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손잡은 韓中日 정상
★*… 이명박 대통령이 19일 오전 발리 아요디아 호텔에서 열린 `한ㆍ중ㆍ일 정상회담'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왼쪽),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가운데)와 손을 맞잡고 있다. /연합뉴스 【닷컴의 링크 및 작성 처 삭제등 '네티즌 포토뉴스'를 변조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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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전통의상 입고… 동아시아정상회의
★*…이명박 대통령(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개막 전야 만찬 후 원자바오 중국 총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앞줄 왼쪽부터) 등과 현지 전통 의상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은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 이 대통령이 회의 기간에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의 최대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 재협상에 대해 논의할지 주목되고 있으나 청와대는 한미 정상의 접촉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발리=김동주 기자 zoo@donga.com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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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차기 총리에 도전하는 마리아노 라호이
★*…마리아노 라호이 후보가 17일(현지 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선거 유세를 마친 뒤 뛰어오르고 있다. 스페인 중도우파 정당인 국민당(PP)의 라호이 대표는 11월 20일 열리는 총선의 총리 후보로 출마했다. /Marcelo del Pozo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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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여사 보궐선거 출마”
★*…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가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18일 옛 수도 양곤에 있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 당사에 도착해 걸어가고 있다. 18일 NLD는 다시 정당으로 등록해 조만간 치러질 보궐선거에 후보들을 출마시킨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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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왕따’ 미얀마의 대변신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이 1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세안+3(한국 중국 일본) 정상회의에 참가해 회의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올 3월 ‘민선대통령’으로 취임한 그는 잇단 개혁 조치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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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행사에 배지 달고 참석
★*…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 행사에 물망초 배지(점선 원)를 달고 참석한 미국의 에드 로이스 하원의원(왼쪽)과 캐나다 배리 드볼린 하원의원.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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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요 전 대통령, 부정선거 혐의로 ‘체포’
필리핀 선관위 ‘대선조작’ 등 고발 9시간 뒤 병원서 집행 유죄확정 땐 최대 40년형…아로요쪽 “날조·정치 박해” 
» 글로리아 아로요(64) 전 필리핀 대통령 ▶
★*…부정선거 혐의를 받고 있는 글로리아 아로요(64·사진) 전 필리핀 대통령이 전격 체포됐다. 필리핀 경찰당국이 18일 저녁 마닐라 시내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던 아로요 전 대통령을 체포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전했다. 아로요에 대한 체포는 이날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가 그를 법원에 고발한 지 6시간 만에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그로부터 3시간 만에 영장이 집행됐을 만큼 신속하게 이뤄졌다. 아로요는 2007년 대선 당시 선거조작 지시, 국가 기금의 선거자금 유용, 외국기업으로부터 뇌물 수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아로요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됐지만 당장 구속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체포영장 집행감독관 제임스 부카요는 아로요가 입원한 병원에서 기자들에게 “아로요 전 대통령은 몸 상태가 충분히 좋아질 때까지 병원에 머무를 것”이라며 “병실 밖에 경찰관들을 배치했다”고 밝혔다. 레일라 데 리마 필리핀 법무장관은 “아로요에 대한 사법 조처는 필리핀 선거제도의 진정성뿐 아니라 민주주의 원칙에도 엄청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1일 필리핀 대법원은 하급법원의 출국금지 결정 이전까지는 아로요 전 대통령의 ‘여행의 자유’를 제한할 수 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에 따라 아로요는 지난 15일 남편과 함께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신병 치료’를 구실로 출국을 시도했으나 발목이 잡혔다. 필리핀 당국이 아로요에 대한 혐의를 수사중이라는 이유로 출국을 막은 것이다.
영장을 발부한 법원 관계자는 “정부 쪽 변호사들은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한) 모든 법적 선택권을 갖고 있으며, 병원 연금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하다면 체포 담당 수사관들이 아로요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로요는 자신의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또 그는 지난 15일 출국하려던 목적은 ‘사법 도피’가 아니라 자신의 희귀성 뼈 질환을 치료받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로요 쪽 변호사들은 “아로요에 대한 혐의는 날조된 것”이라며 “(정부가) 아로요를 무리하게 서둘러 고발한 것은 (정치적) 박해”라고 비난했다.
지난해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로 집권한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은 ‘부패 척결’을 약속하면서, 아로요 전 대통령이 그 첫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혀왔다. 아로요는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4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조일준 기자 iljun@hani.co.kr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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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냉, 교황 방문 앞두고 도시 정돈 작업
★*…한 소녀가 17일(이하 현지 시간) 베냉 코토노우의 철거된 시장에서 냄비를 닦고 있다.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은 경찰이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방문을 앞두고 도시 정돈을 위해 시장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교황은 11월 19일 사흘 일정으로 베넹을 방문할 예정이다. 교황의 아프리카 방문은 2009년 카메룬·앙골라 방문 이후 이번이 2번째다. /Finbarr O`Reilly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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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경찰 행사에서 노래하는 소녀
★*… 알렉산드라 바예바 양이 17일(현지 시간) 러시아 스타브로폴에서 열린 최우수 경찰관 시상식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Eduard Korniyenko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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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개의 계단이 롤러코스터처럼 이어진 산책로 “아찔”
★*… 방문객들이 18일(현지 시간) 독일 뒤스부르크에서 ‘호랑이와 거북이 - 마법의 산(Tiger and Turtle - Magic Mountain)’ 위를 걷고 있다. 예술가 울리치 게르트와 하이케 무터가 만든 높이 20m, 무게 120톤ㅡ 길이 220m의 이 조형물을 249개의 계단이 롤러코스터 모양처럼 이어져 있으며 밤에는 LED 조명으로 인해 은은하게 빛난다. /Wolfgang Rattay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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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인 우주선 무사 귀환
★*… 실험용 우주 정거장 톈궁(天宮) 1호와 도킹에 성공한 후 네이멍구자치구 초원지대로 무사 귀환한 중국 무인 우주선 선저우(神舟) 8호의 캡슐을 17일(현지시간) 중국 기술자들이 조사하고 있다. AP ·신화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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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 잘 다녀왔나
★*… 실험용 우주 정거장 톈궁(天宮) 1호와 도킹에 성공한 후 17일(현지시간) 네이멍구자치구 초원지대에 무사 착륙한 중국 무인우주선 선저우(神舟) 8호의 캡슐.AP/신화=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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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앞에서 춤추는 시위자들
★*…시위자들이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경찰을 보며 춤을 추고 있다. 수백 명의 월스트리트 점거 시위자들은 이날 금융 지구에서 뉴욕증권거래소까지 행진하며 경제적 불평등에 항의하는 ‘행동의 날(Day of Action)’ 시위를 벌였다. /Brendan McDermid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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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사관으로 몰려간 그리스 시위대
★*… 정부의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그리스 시위대가 17일(현지시간) 아테네 주재 미국대사관(오른쪽)으로 몰려가자 경찰이 대사관 앞에 방어선을 치고 있다.AP=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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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빈민가 화재 현장
★*… 한 여성이 17일(현지 시간) 방글라데시 다카 라예르바자의 빈민 지역에서 불에 탄 자신의 물건들을 찾고 있다. 지역 언론은 이번 화재로 250채 이상의 주택이 불에 탔다고 밝혔다. /Andrew Biraj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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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8개월… 그날의 상처는 여전히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당시 대표적인 지진해일(쓰나미) 피해 지역인 미야기 현 미나미산리쿠. 18일 헬기를 타고 상공에서 내려다본 미나미산리쿠는여전히 그날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마을이 있었다는 흔적과 함께 큰 건물들 몇 채만 덩그러니 남아 있다. 8개월이 지났지만 본격적인 재건 작업은 아직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미나미산리쿠=AP연합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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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52중 추돌사고 현장
★*… 독일 북서부 그로나우 인근 고속도로에서 18일(현지시간) 연쇄 추돌한 차량 52대. 경찰은 사고로 3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안개가 짙었으나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A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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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물에 잠긴 자동차
★*…제주지역에 시간당 최고 70㎜ 이상 강한 비가 내려 제주시 일부지역과 서부지역 주택이 침수된 가운데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 한 주택에서 차량이 흙탕물에 잠겨 있다. (사진=제주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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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전용선 '해양누리' 취항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관리 전용선 '해양누리' 취항식이 18일 오후 인천항에서 열리고 있다. 총톤수 90t, 길이 33m, 최대속도 35노트(65km/h)의 '해양누리'는 국토부 산하 국립해양조사원이 운영하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전담 관리하는 데 투입되며 제주에서 이어도 기지까지 3시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연합뉴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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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침범 중국 어선 25척 집단저항…경찰 5명 부상
해경, 3척 나포
▲ 영해를 침범해 불법 조업을 하다 해경의 검문검색에 저항하며 집단행동을 보인 중국어선 3척이 나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6시께 제주 추자도 북서 12㎞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3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5분께 제주해경 경비정이 불법 중국어선 A호를 나포해 제주항으로 입항하는 과정에서 인근 중국어선 25척이 집단행동을 보였다.
해경은 인근 서귀포, 목포, 완도, 여수해양경찰서 소속 경비함정 14척과 헬기 2대를 동원해 집단행동 중국어선 2척 등 총 3척을 나포했다. 이날 중국어선의 저항으로 경찰관 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도주한 나머지 중국 어선들을 추격하고 있다.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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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학생 쌍둥이 해병, 서부전선을 지킨다
▲ 미국 유학 중 연평도 포격 도발 소식을 듣고 해병대에 동반 입대한 쌍둥이 형제가 있어 화제다. 서부전선 최전선 말도를 지키는 정도연(왼쪽)ㆍ재현 이병 형제./연합뉴스
★*… 서부전선 끝 말도(唜島)에 해외 유학파 쌍둥이 해병이 근무하고 있어 화제다.해병대 청룡부대에 근무하는 일란성 쌍둥이 형제 정도현ㆍ재현 이병(21)이 주인공들로, 어린 시절부터 항상 함께 했던 이들은 민족사관고를 졸업 후 나란히 미국 명문대에 진학했다... 【닷컴의 링크 및 작성 처 삭제등 '네티즌 포토뉴스'를 변조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작성: 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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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직업 간접체험
★*… 18일 오후 부산 강서구 대저동 강서체육관에서 초·중·고생을 위한 '2012 부산진로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200개 직업군의 간접체험을 통한 진로탐색과 진로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이 행사는 20일까지 계속된다. 곽재훈 기자 kwakjh@kookje.co.kr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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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한마음 되어
★*… 18일 경남 창녕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1회 창녕군 청소년 한마당축제'에 참가한 고등학교 3학년 등 청소년들이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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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서 떼죽음 당한 물고기
★*… 청계천과 중랑천이 만나는 성동구 행당동 살곶이 다리 인근에서 떼죽음당한 물고기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18일 내린 비에 하천으로 쓸려간 쓰레기 때문에 부영양화가 진행돼 물고기 수백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서울시에 민관 공동 조사를 제안했다./연합뉴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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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환자 “FTA발효땐 치료길 막혀” 반대
“FTA 난 반댈세" “한미 FTA 30대도 반대한다” “한미 FTA 60대도 반대한다”
▲ 19일 저녁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미FTA 저지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이 한미FTA 비준안 처리 반대를 외치고 있다.
★*… 19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한켠에 놓인 “국회에 전하고 싶은 한마디를 남겨주세요”란 펼침막에 시민들의 글이 이어졌다. 옆에는 “쫄지마 찍으면 이긴다. 한미FTA 반대”라고 적힌 펼침막을 뒤로하고 ‘인증샷’을 찍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펼침막에 글을 남긴 정재원(29)씨는 “에프티에이는 부유한 사람들에게는 영향을 끼치지 않을지 몰라도 대부분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문제다”며 “막아줘야할 국회가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시민의 힘으로 막아야겠다는 생각에 촛불문화제에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6시부터 서울광장에서는‘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주최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비준 날치기 저지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500명(경찰 추산 1200명)의 시민들이 광장을 촛불로 밝히고 “한미 에프티에이 국회 비준 강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 고봉균 창조한국당 사무총장, 김혜경 진보신당 비대위원장 등 정치인들도 함께했다. ‘다음 아고라’, ‘82쿡닷컴’등 누리꾼들의 모임 깃발도 눈에 띄었다. 문화제는 자유발언으로 이어졌다.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는 “한나라당이 24일 직권상정하고 강행처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우리 국민의 손으로 막아야 한다”며 “한미 에프티에이 막아내는 날까지 촛불을 같이 들자.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19일 저녁 서울광장에서 열린 '한미FTA 저지 촛불집회' 참가자들의 FTA반대 열기가 쌀 쌀한 밤공기를 녹였다
▲ 문화제에는 다양한 이들이 나와 에프티에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에이즈로 투병 중인 윤가브리엘 ‘HIV/AIDS 인권연대 나누리+’ 활동가는 “10년 넘게 에이즈 치료제를 먹어왔는데 1차 치료제가 한 달에 약값이 100만원이고, 내성이 생기면 다시 한달에 200만원을 들여 2차 치료제를 구입한다. 3차 치료제는 400만원이 넘는다”며 “에이즈가 이제 치료 가능한 병임에도 불구하고 다국적 제약사들이 치료제를 독점하는 상황에서 전세계 환자 가운데 60%가 치료제를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 그는 “에프티에이가 발효되면 제약회사의 특허권을 강화하느라 복제약 판매가 어렵게 되고 에이즈 치료제뿐만 아니라 다른 치료제까지 제대로 처방받을 수 없다”며 “다국적 제약회사에만 좋고 국민생명을 위협하는 일을 왜 하느냐”고 물었다.
임봉재 가톨릭농민회 회장은 “지금 지방의 농민들도 에프티에이 반대를 위해 촛불을 들고 있다”며 “지난해 가뜩이나 쌀값이 폭락한 상황에서 에프티에이가 발효될 경우 앞으로 우리 쌀 농가들은 몰락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쌍용차 해고노동자인 양형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조직실장도 무대에 올라 “쌍용차만 해도 수많은 반대를 불구하고 중국에 매각됐고 노동자들은 정리해고됐다”며 “에프티에이가 통과되면 초국적 자본들로부터 국가기간산업을 지켜낼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가수 손병휘씨는 기타를 들고 ‘나의 노래가’ 등 자신의 노래를 부르며 서울광장에 모인 사람들을 격려했다.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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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충치 한개 치료에 수백만원
무상치료 줄서기에 MBA졸업자도
한미FTA 발효땐 미국식 민영의료보험 이식 우려
▲ 자원봉사자들이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근처의 주코티 공원에 마련된 간이병원에서 약품을 정리하고 있다. 이 의료용품들은 기부받거나 시위자들이 모금한 돈으로 구입한 것들이다. AP뉴시스
★*…[하니Only]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을 둘러싸고 미국식 민영의료보험체계의 한국 이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의 시사주간지 <아에라> 최근호(11월14일)미국 의료보험체계의 허점을 지적하는 현지 르포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끈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가까이에 있는 스포츠 아레나 외곽에서는 매일 수천명이 긴 줄을 늘어서고 있었다.
10월17일 일자리와 함께 의료보험을 잃은 사람들이 무료로 치과와 안과 진단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이벤트 ‘엘에이 무료 클리닉’을 예약하러 몰려온 것이다. 실업률이 13%에 육박하는 로스앤젤레스. 일본과 같은 국민개보험제도가 없는 미국에서는 일자리를 잃어버리면 근무처에서 가입하고 있던 의료보험도 함께 잃는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의료보험이 없는 사람은 약 840만명. 로스앤젤레스에서는 30% 가까운 시민이 무보험이다. 56살의 여성 레니 모렛트는 4시간이나 줄을 서서 기달렸다. 실업자가 된 지 수년이 됐다. “32개 치아가 충치로 지금은 17개뿐이다. 지역 병원에서 무료인 것은 발치뿐이다. 2년 이상 치료 받지 못해 치통을 참고 있다. 저소득자라면 유방암 검진 등은 무료로 해주는 병원도 있지만 치과와 안과는 안된다.”...(기사 내용을 번역해 일부 전제.)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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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찬성론자인 내가 한미FTA를 반대하는 이유
[연속 기고 ‘FTA와 나’] <4> 시민편
“한미FTA로 얻을 건 별로 없지만 잃을 게 많다”
▲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미FTA 반대! 농축수산인생존권쟁취! 식량주권실현!을 위한 전국대회’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비준을 앞두고 나라가 찬반으로 양분되어 있다.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미래가 달려있는 조약인 만큼 당연한 일이라 하겠다. 그러나 아무리 통상절차법이 없고 국회는 비준권만 있다 해도 통상관료 몇 명이 밀실에서 나라의 법은 물론 국가시스템 전반을 바꿔야 하는 조약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한 상태에서, 눈에 보이는 심각한 문제점을 바로잡을 생각은 하지 않고 무조건 비준해야 한다고 나서는 국회의원들은 소임이 무엇인지 의아스럽다.
나의 개인소견을 먼저 밝히면, 자원이 없고 무역으로 먹고사는 우리의 입장에서 외국과의 FTA는 원칙적으로 찬성이나, 이번의 한-미 FTA는 반대다. 그 이유 네 가지를 아래에 간략히 소개해보자. # 얻을 게 없는 협정.# 민주주의와 국가 주권 훼손한 불평등 협정 # 신자유주의로 가는 되돌릴 수 없는 협정. #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협정.# 제2의 을사늑약이라는 말의 의미를 되새겨야... 내용 기사 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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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명의 내곡동사저 이대통령이 계약 ‘승인’
김인종 전 경호처장 ‘신동아’ 인터뷰서 밝혀
“각하 개인돈 투자…직접방문 뒤 계약 OK”
▲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뒤 살기 위해 아들 명의로 구입했던 서초구 내곡동 터.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 [한겨레] 이태희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 예산 투입과 부동산 실명제 위반 논란을 빚은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 터 매입을 ‘승인’하고 ‘보고’받는 등 주도적으로 결정했다는 점을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이 밝혔다. 김 전 처장은 내곡동 부지 매입 당시 이를 주관한 경호처장을 맡고 있었고, 지난달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김 전 처장은 18일 발매된 <신동아> 12월호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이 계약 전에 내곡동 터를 방문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방문해서 오케이(OK)하니까 산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이라고 말했다. 김 전 처장은 당시 정황을 묻는 질문에 대해 이 대통령이 “계약 전에 방문했다”며 “(내곡동 부지 계약은 이 대통령의) 승인이 나니까 계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 돈을 투자하는데 제 마음대로 했겠어요. 다 보고를 드렸죠”라고 말했다. 그는 ‘검토하고 추진하는 데 어느 정도 걸렸느냐’는 물음에, “거의 1년 걸렸다”고 답했다.
김 전 처장의 이런 발언은 이 대통령이 내곡동 땅 거래 과정을 ‘승인’하고 ‘보고’받았다는 증언이어서 숱한 논란을 낳은 내곡동 땅 매입 과정에 이 대통령이 알려진 것보다 훨씬 깊숙이 개입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김 전 처장은 또한 “(내곡동) 사저(매입)는 각하 개인 돈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총무수석(김백준 총무비서관)이 알 필요도 없지”라고 말했다. 지금껏 정치권에서는 김백준 총무비서관이 터 매입을 실무적으로 주도했을 것으로 지목해왔다. 부지 매입 자금이 ‘각하 개인 돈’이라는 부분도 이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금융권과 친척으로부터 빌린 돈으로 마련했다는 청와대의 설명과 차이가 있다. 김 전 처장은 시형씨 이름으로 차명 거래를 하게 된 데 대해 “대통령이 일반 국민과 땅 거래를 할 수는 없지 않으냐”며 “보안 때문에 제가 (시형씨 이름으로 사자고)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남구 논현동에 이 대통령의 집이 있는 상황에서 내곡동에 또 땅을 샀다고 하면 1가구 2주택의 상황이 되어 시빗거리가 될 것으로 생각해 그렇게 건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 대통령이 아들 이름으로 사자는 김 전 처장의 건의를 받아들였다는 의미여서 이 대통령의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가능성을 더욱 짙게 한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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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싫다”…젊은 유학생들 ‘건배! 재팬 드림’
조선족 대이주 100년 한·중·미·일 4개국 현장 보고
▲ 도쿄의 대표적인 서민거리 우에노에 자리한 조선족 식당 ‘천리향’에 서란조선족제일중학교를 졸업한 동창들이 모였다. 왼쪽부터 최인원, 최영국, 임철, 김홍녀씨.
★*… [한겨레] 일본서 출세한 아들…조선족 가정부는 몸이 부서져도 좋았다 사무실 유리창으로 3월 봄햇살이 비쳤다. 도쿄 기타구 아카바네의 5층 사무실, 최인원(33) 계장은 졸음에 저항하며 노트북을 들여다봤다. 느닷없이 노트북 화면이 최씨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몸이 위로 치솟았다. “지진이다!” 누군가 외쳤다. 책장이 넘어졌다. 천장 속 수도관이 터졌는지 물이 쏟아졌다. 모두들 넘어지지 않으려 간신히 책상을 부여잡았다. 위아래로 요동치던 건물은 곧 좌우로 흔들렸다. 일본 생활 10년 만에 최씨는 역사에 남을 지진을 만났다. 2011년 3월11일 도호쿠(동북) 대지진은 서울 마포의 어느 아파트에도 쓰나미를 몰고 왔다. 50대 가정부는 텔레비전 화면을 보며 가슴을 쥐어뜯었다. 규모 9.0 초대형 지진의 파동 속에 가정부의 외동아들도 있었다. 남의 집 허드렛일을 하는 그에게 아들은 삶의 전부였다.
남편은 아들이 7살 되던 해 세상을 떴다. 중국 길림성 서란 시골마을의 젊은 미망인에겐 돈이 필요했다. 초중(중학교)에 입학한 아들을 기숙사에 남기고 한국으로 떠났다. 한국 생활은 고됐다. 아들만큼은 다른 삶을 살게 하겠다는 일념으로 버텼다. 아들은 부모와 떨어져 지내는 다른 아이들과 달랐다. 반장을 도맡았고 전교 1~2등을 다퉜다. 중국 베이징의 대학에 합격했다. 국비장학금으로 일본에 유학도 갔다. 한국엔 오기 싫다고 했다. “어머니가 거기서 괄시받은 것 생각하면 가고 싶지 않다”고 아들은 말했다. 아들은 일본에서 좋은 직장을 얻었다. 한국에서 뒷바라지하여 일본에서 출세시킨 아들은 똑똑하고 예쁜 며느리도 데려왔다. 그것은 모든 조선족의 꿈이었다. 아들 생각만 해도 어머니는 가슴이 뻐근했다. 그런 아들이 있는 곳에 끔찍한 지진이 났다. 텔레비전 화면 속 원자력발전소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올랐다. 도쿄/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기사 더보기=손님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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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구경하는 LP판
★*… 19일 ‘제1회 서울 레코드 페어’가 열린 서울 강남구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 할레에서 희귀한 LP와 CD 등을 사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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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경전철 국민감사 청구
★*…경남 김해시 장유면행정개편시민대책위 회원들이 18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규모 적자가 예상되는 부산김해경전철 사업 전반에 대한 의혹 규명을 위해 국민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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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배우러 왔습니다"
★*… 18일 오후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경기 성남시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을 찾은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46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 235명이 손을 흔들며 교육 시작을 반기고 있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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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개소
★*… 남한강과 낙동강 상류유역의 집중호우와 돌발강우를 24시간 관측할 소백산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15일 충북 단양군 소백산 제2연화봉(해발 1357m)에 문을 열었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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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숲 푸르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 직원들이 18일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노상산 시범림에서 열린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에 참가해 소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있다. 이민용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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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 우즈와 맞대결 승리
▲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6·미국)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 양용은(오른쪽)과 김경태 뉴시스
★*… 양용은은 19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장(파71·6천397미터)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대회 사흘째 포볼(두 명이 각자의 공을 쳐 좋은 점수를 팀 성적으로 삼는 것) 경기에서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와 짝을 이뤄 세계연합 대표로 출전, 미국 대표팀 우즈-더스틴 존슨 조에 1홀 차 패배를 안겼다.
지난 이틀간 포섬(두 명의 선수가 한 편이 돼 공 1개를 번갈아 치는 것), 포볼 경기에서 김경태와 짝을 이뤄 연이어 패를 기록한 양용은은 오후 포볼 경기에 참가해 우즈-존슨 조를 잡으며 저력을 과시했다.반면 이틀 전 포섬경기에서 최경주(41·SK텔레콤)-애덤 스콧(31·호주)조에 7홀 차의 기록적인 패배를 안았던 우즈는 이날 양용은-김경태 조에도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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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성공시대 연 배상문 “이젠 PGA다”
▲ 배상문이 20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 투어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최종 3라운드를 마친 뒤 일본 팬들로부터 사인공세를 받고 있다. 김경무 기자
★*… [하니Only] “잠시만요. 저 1분 만 퍼팅 연습하고 올게요.”20일 일본 미야자키현 피닉스컨트리클럽(파71·7010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총상금 2억엔) 마지막 3라운드. 최종합계 2오버파 215타 공동 31위(상금 92만6250엔)로 마친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은 한국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에 이렇게 말하며 곧장 퍼팅 연습그린으로 향했다. 대회 내내 퍼팅 난조로 부진한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그러곤 잠시 뒤 나타났다.
“일본에 있으면 돈은 많이 벌지만, 내년엔 미국에 가서 최(경주)프로님이나, 양(용은)프로님처럼 돼야죠. 피지에이(PGA) 큐(Q)스쿨 통과하면 미국 대회에 전념할 것입니다. 두 투어 오가는 것은 너무 힘듭니다.” 올 시즌 2개의 일본 투어 대회가 남았지만 배상문은 이를 접었다. 30일부터 6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피지에이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 등 2곳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 투어 퀄리파잉 스쿨 최종예선 출전을 위해서다. 24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동안 2008년과 2010년 두차례 도전했으나 실패했던 무대이기에 이번엔 반드시 뜻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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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유니폼
★*…NC 다이노스가 2012 시즌 유니폼을 18일 공개했다. 김경문 초대 감독이 홈 유니폼을, 노성호·나성범 선수가 원정 유니폼을 입고 있다. NC 다이노스 제공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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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 한샘 홍보대사 위촉
★*…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16일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국내 최대 규모의 홈 인테리어 전문 유통매장인 '한샘 플래그샵 센텀점'의 문을 열었다. 한샘이 배우 고현정씨를 플래그샵 부산센텀점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양하 한샘 대표, 고현정, 강승수 부사장.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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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역사관에 설치된 박정희 대통령 흉상
★*…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동상이 설치된 데 이어 18일 오후 경기도 성남 새마을중앙연수원 새마을역사관에도 박 대통령 흉상이 설치돼 제막식에 참석한 새마을운동 관계자들이 흉상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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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3D 그림
★*… 배우들이 17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캐너리 와프에 설치된 세계 최대의 3D 그림 위에서 운동을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영국 예술가 조 힐이 제작한 이 작품의 크기는 1,120 평방미터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길고 큰 3D 그림 기네스 기록을 수립했다. /Paul Hackett ⓒ로이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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