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관광을 거절하면 해외 패키지여행이 스트레스여행으로 전락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선택 관광을 거절했다가 강제 퇴출 돼 국제 미아가 될 뻔 하거나, 울며 겨자 먹기로 듣도 보도 못한 벌금을 내는 경우도 발생한다. 여행사 측은 현지 가이드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어 소비자는 불편에 따른 보상을 요구하기가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소비자들은 "말만 선택 관광이지, 무조건 참여해야 하는 강제 관광이나 다름 없다"고 불만을 토하고 있다.
패키지여행이란 여행업자가 주관해 행하는 단체 여행으로 미리 정해진 관광 여정에 따라 각종 교통편과 숙박 시설, 기타 편의 시설 이용과 비용 따위를 일괄해 여행사에서 관장하는 여행을 말한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만큼 여행일정에 선택 관광이라는 옵션이 포함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택 관광 거부했다 국제 미아 될 뻔!?
대전 오류동의 박 모(남.55세)씨는 지난 9월 추석연휴 당시 하나투어를 통해 4박5일 일정으로 떠난 중국·홍콩 여행 중 미아가 될 뻔했다. 현지 가이드가 민속촌 관람, 발 마사지 등의 선택 관광을 요구했고..........>>>>>>>>>>
일러스트=이대열 화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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