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함의 삶
단순함이란 그림으로 치면 수묵화의 경지이다.
먹으로 그린 수묵화
이 빛깔 저 빛깔 다 써 보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먹으로 하지 않는가
그 먹은 한 가지 빛이 아니다 그 속엔 모든 빛이 다 갖춰져 있다 또 다른 명상적인 표현으로 하자면
그것은 침묵의 세계이다 텅 빈 공의 세계이다
단순과 간소는 다른 말로 하면 침묵의 세계이다
또한 텅 빈 공의 세계이다
텅 빈 충만의 경지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이
이 단순과 간소에 있다
우리는 흔히 무엇이든지
넘치도록 가득 채우려고만 하지
텅 비우려고는 하지 않는다
텅 비워야 그 안에서 영혼의 메아리가 울린다 텅 비어야 거기 새로운 것이 들어찬다
우리는 비울 줄을 모르고
가진 것에 집착한다
텅 비어야 새것이 들어찬다
우리님들 방긋입니다.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입니다.~*♬ 오늘하루도 행복의 둥지안엔.. 환한미소 가득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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