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동란 60주년을 앞두고 전쟁을 체험한 원로만화가들의 작품을 모았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임형택)은 호국의 달을 맞이해 22~30일 부천시청 로비에서 ‘60년의 기억, 그 6·25의 상처’전을 연다. 6·25를 겪은 원로만화가들이 카툰을 통해 후세대에게 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전한다. 광복 65주년, 안중근(1879~19010) 의사 서거 100주년도 아우르는 행사다.
6·25관련 27점, 광복관련 10점, 안중근관련 15점 등 52점을 선보인다. ‘고바우’ 김성환(78) 화백은 판화로 만든 ‘피란열차’를 내놓았다. 등짐을 진 채 증기기관차가 끄는 기차를 타고 피란을 떠나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렸다. ‘도깨비 감투’ 신문수(71) 화백은 ‘아!~ 6.25’에 참호 속에서 적의 총탄에 쓰러지는 순간을 묘사, 전쟁의 참혹함을 알렸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한국원로만화가협회가 함께 주최한다./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기일보| ● ‘원본 글 닷컴가기' ☜
http://www.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