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중국경제정보(2010.06.11)

6.11(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1. 中 5월 경제수치 발표, CPI 전년 대비 3.1% 상승, PPI 7.1% 상승

  ㅇ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1% 상승했다고 밝힘. 그 중 도시는 2.9%, 농촌은 3.3% 상승; 식품가격은 6.1%, 非식품가격은 1.6% 상승; 소비품가격은 3.4%, 서비스항목 가격은 1.8% 상승함.

   -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7.1% 상승

   - 5월 공업생산은 16.5% 증가해(4월 대비 1.3% 하락) 전년대비 7.6% 상승

   - 5월분 소비판매는 1조2,455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8.7% 증가

   - 1~5월간 도시 고정자산투자는 6조 7,358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25.9% 증가(6.11 국가통계국)

2. 5월 중국 수출입 전년대비 48.4% 증가, 수출 증가속도 뚜렷해

 ㅇ 6.10(목)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발표에 따르면, 올 5월 수출입 총액은 2,439.9억 달러로 전년대비 48.4% 증가하였고, 그 중 수출 증가속도는 50%에 근접하였음.

   - 5월 수출액은 1,317.6억 달러로 전년대비 48.5% 증가하였고, 수입액은 1,122.3억 달러로 전년대비 48.3%가 증가하였음

   - 올 1~5월간 무역 수출입액은 5,504.3억 달러로 전년대비 46.9% 증가하였고, 가공무역 수출입액은 4,297.6억 달러로 전년대비 39.4% 증가하였음(6.10 신화망)

3. 中 상무부: 한중일 자유무역지대 공동연구 이미 정식으로 시작해

 ㅇ 중국 상무부는 6.10(목) 개최된 ''중국 및 아시아 경제협력상황''에 대한 신문브리핑에서, 아주사(亞洲司) 뤼커지엔(呂克儉) 司長은 한․중․일 자유무역지대 공동연구가 이미 정식으로 시작됐다며, 올해 내 각각 일본과 중국에서 2,3차 공동연구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힘.

   - 뤼커지엔(呂克儉)은 얼마 전 한국에서 개최된 한중일 통상장관회의와 5월말 개최된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3국은 한중일 자유무역지대 공동연구를 하기로 합의하였고, 2012년 3국 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공동연구를 종료하는데 합의하였음을 언급함(6.10 중국 신문망)

4. 제12차 5개년 시기, 발전방식전환에 대한 기본 방향

ㅇ 전국 정협 제11기 위원인 츠푸린(遲福林)은 제12차5개년 시기의 발전방식전환에 대한 기본 방향에 대해 언급하였음.

   - 제12차 5개년 시기 발전방식전환의 이념은 ▲ 성장주의 종결, 公平 실현 및 지속가능한 발전 추구, ▲ 먼저 ‘民富優先’을 실현한 뒤, ‘民富國强’ 실현, ▲ 파이만 키울 것이 아니라(做大蛋糕), 파이를 어떻게 잘 분배할지에 대한 고민(分好蛋糕)필요, ▲ 국유기업, 공익성 기초위에 영리추구

   - 제12차 5개년 시기 발전방식전환은 주요하게 ▲ 투자주도에서 소비주도로 전환, ▲ 공업화주도에서 도시화 주도로 전환, ▲ 공공재 부족, 도농(城鄕)의 기본공공서비스 균등화로 전환, ▲ 高탄소 경제에서 低탄소 경제로 전환, ▲ 성장방식, 정부주도에서 시장주도로 전환

     (6.11 경제참고보)

5. 북경, 천진, 상해 QFLP 시범시행 하기 위해 경쟁

 ㅇ QFLP(QFII+LP, Qualified Foreign Limited Partnership, 적격 외국 유한파트너)제도는 이미 시행되고 있는 QFII(적격 외국 기관 투자자)와 비교해, 전자는 지분투자(Equity Investment)를 의미하며 후자는 주식투자(Investment in securities)를 의미함. 이는 모두 중국 자본과 금융항목이 개방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자가 중국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경로임.

   - 북경, 천진, 상해 세 지역은 QFLP제도 시범 시행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며, 앞 다투어 외국기관 투자자들에게 유인책을 주고 있음. 그러나 현재, 핫머니 유입에 대한 염려로 중국 정부는 추진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황임

   - 6.10(목) ''제4회 중국기업국제융자협의회''에 참석한 천진시 인민정부 천종셩(陳宗腥) 副비서장(Assistant Secretary, 차관보)은 천진 정부는 계속적으로 QFLP가 천진에서 시범시행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으며, 천진 외에도 북경, 상해가 적극적으로 QFLP 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힘

   - 또한 천종셩은 QFLP는 국가 자본에 대한 개방전략문제로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힘. 만약 맹목적으로 개방하게 되면, 많은 문제를 야기할 것이기에, 그 추진 속도는 중국의 관리감독 수준에 맞추어야 할 것이며, 만약 이러한 문제들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대량의 핫머니 유입이 예상되며, 바로 시장에 충격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힘(6.11 경제참고보)

6. 올해 들어 중국 개체사영(個體私營)경제 규모 비교적 빠른 증가 보여

 ㅇ 6.10(목) 칭다오(靑島)에서 개최된 전국 공상계, 개체사영경제발전 촉진을 위한 교류회 소식에 따르면, 최근 들어 工商부문은 법에 따라 개체사영경제 투자영역을 개척하고 있으며, 국가산업정책과 부합하고 경쟁력을 갖춘 사영기업이 대형 기업을 세울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음. 또한,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영기업이 프랜차이즈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개체사영기업들이 담보를 이용해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지하고 있음. 이는 개체사영 경제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할 것임

   - 올해 들어 중국의 개체사영경제 규모는 비교적 빠른 증가를 보이고 있으며, 올 3월까지 전국적으로 사영기업(私營企業)은 755만개, 종사자는 8,698만 명, 등록자본금은 15조3,23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75%, 11.19%, 26.9% 증가하였음. 개체공상호(個體工商戶, 개인 자영업자)는 3,229만개, 종사자는 6,536만 명, 자본금은 1조 1,403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각각 9.56%, 12.51%, 25.19% 증가하였음

   - 현재 개체사영 등 非공유제 기업 등에서 수용하는 취업인원은 신규채용의 90%를 차지하고 있음. 공상행정관리총국 조보화(周伯華) 국장은 이는 개체사영경제가 중국 시장경제의 주요 동력이 되고 있으며, 신규채용의 주요 통로가 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고 밝힘(6.10 신화망)

7. 알리바바(Alibaba) 소액대출 시작, 중소 판매상들에게 큰 도움

 ㅇ 6.8(화) 알리바바는 푸싱그룹(復星集團), 인타이그룹(銀泰集團), 만샹(萬向)그룹과 연합으로 절강 알리바바 소액대출 주식회사를 성립했음.

   - 새로 성립된 알리바바 소액대출 회사는 전자상거래시의 데이터를 신용수단으로 삼아, 중소기업에게 소액대출을 제공할 예정임. 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전자상거래시의 데이터를 신용수단으로 삼아 대출하는 기관이 될 것임

   - 알리바바 소액대출회사는 50만 위안 이하 한도 내에서 고객에게 대출을 제공할 계획임. 조사에 따르면, 70%의 판매상의 자금 수요는 5만 위안 이하이며, 91%는 10만 위안 이하라고 함. 상환기간에 있어서는 60%가 3개월 이내, 75%가 6개월 이내라고 함(6.10 신화망)

8. 증시현황(6.11)

                  당일-전일(프로수)            당일마감/거래량

 ㅇ 상해 종합:    +7.36P(+0.29%)          2569.94P/665,193만주

    상해 A주:     +7.71P(+0.29%)          2694.25P/662,344만주

    상해 B주:     +0.69P(+0.32%)           220.12P/2,849만주

    선전 성분:    +17.12P(+0.17%)        10239.33P/594,487만주

    선전 A주:     +18.44P(+0.17%)        11035.05P/351,972만주

    선전 B주:     -4.00P(-0.10%)          3992.32P/4,464만주

    선전 종합:    -3.09P(-0.29%)          1066.10P/536,931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