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일정세(6.7)

人民日報, China Daily, 光明日報 등 당지 언론 주요내용(2010.6.7)

 

1. 한반도 관련

 

가. 지방선거에서 패한 한국 정부의 2대 정책 장애에 직면해(人民21, 6.7)

 

ㅇ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 투표 결과를 발표한바, 집권당인 한나라당이 금번 지방선거에서 패하였음. 한나라당이 금번 선거에서 패한 주요 원인은 국민들이 정부 추진 정책을 지지하지 않고 있으며 야당이 집권당을 견제해주길 바라고 있기 때문임.

 

- 한국 언론은 금번 선거 결과로 인해 한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은 그 추진 속도가 크게 떨어지고, 세종시 건설 수정안은 실시되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음.

 

2. 국내 주요정책 및 경제무역

 

가. 교육부 및 농업부, 고등 농업교육 확대를 위한 6가지 조치 발표(人民2, 6.6)

 

ㅇ 최근 교육부 및 농업부는 중국농업대학에서 “농업학교, 현대 농업발전을 위해 봉사해야 한다”는 주제의 좌담회를 개최하고, 고등 농업교육 확대를 위한 아래 6가지 조치를 발표함.

 

- ① 농업시스템과 교육시스템을 합친 새로운 농업학교 설립 ② 고등 농업학교와 농업과학연구원의 공동 연구 추진 및 박사급 인재 양성 ③ 현대 농업교육․과학기술 혁신 시험기지 건설 ④ 농업 과학․교육 협력기지 건설 ⑤ 맞춤형 등 여러 가지 방식으로 농업 실용 인재 양성 ⑥ 세계 일류의 농업대학 건설 가속화

 

나. 새로운 의료보험제도, 8억 농민 건강을 위한 “보호 우산”될 것(人民海外4, 6.7)

 

ㅇ 최근 审計署는 安徽 및 湖北 2개 성의 새로운 농민의료보험제도 실시 상황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였는바, 동 조사에 따르면 ① 민정부와 위생부 시스템이 연결되지 않아 일부 농민들이 관련 의료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고, ② 일부 농민들은 중복 가입되어 있으며 ③ 기본 의약품 가격이 높고 ④ 타지에 나간 농민들이 의료비 청구를 하는데 있어 불편을 겪고 있는 등 문제가 있어, 향후 이에 대한 감독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함.

 

3. 대외관계 동향

 

가. 일본 신임 총리, 가장 빨리 중국 방문한 총리 될 수도 있어(環球1, 新京報A20, 6.7)

 

ㅇ 최근 일본 언론은 간 나오토 신임 총리가 6.12 방중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렇게 된다면 가장 빨리 중국을 방문한 일본 총리가 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음.

 

ㅇ 현재 국제관계 학자들은 일본의 "親中"은 외교 일뿐 일본의 국가노선은 여전히 "親美"에 있다며, 중국이 간 나오토 시대의 중.일 우호에 너무 큰 기대를 걸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음.

 

나. 중.미, 아시아안보회의서 '기싸움' (環球3, 6.7)

 

ㅇ 제9차 아시아안보대회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바, 게이츠 미 국방장관과 馬曉天 중국 인민해방군 부총모장은 동 회의에서 대만문제를 위요하여 설전을 벌임.

 

- 게이츠 장관이 중국이 미국의 對대만 무기판매를 이유로 중.미 군사 교류를 중단한 것은 의미 없는 것이라 비난하자 馬曉天 부총참모장은 미국의 對대만 무기판매는 일반적인 문제가 아니며, 30년 중.미관계에 방해가 된 심각한 문제라며 이에 반박함.

 

4. 사설

 

가. 인재강국 건설을 위한 행동 강령(人民日報 1면, 6.7)

 

ㅇ <국가 중장기 인재발전 계획 강령(2010-2020년)>은 2020년까지의 중국 인재발전 전략목표, 지도방침, 중대조치들을 제시하고 있음. 동 강령은 중국 수립이후 첫 번째 중장기 인재발전 계획으로 이는 중국이 세계 인재강국 행렬에 진입하기 위한 행동강령임.

 

나. 기후변화 대응에 세계는 주저해서 안돼(人民海外 1면, 6.7)

다. 중국 대학, 대규모의 해외 신입생 모집 필요(環球時報 14면, 6.7)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