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일정세(6.4)

人民日報, China Daily, 光明日報등 당지 언론 주요내용(2010.6.4)

1. 한중 관계

가. 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국 유학생들(人民海外6)

 

ㅇ 인민일보해외판 대표단은 5월 중순 한국 방문중 중국 유학생이 비교적 많이 집결된 청주대학과 전주대학을 방문하였는바, 많은 중국 유학생들이 한국 대학교 시설 및 장학금 제도 등에 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상기 한국 대학교들은 매년 중국의 북경, 상해, 중경 등 지역을 다니면서 한국 기업을 시찰하고, 중국 유학생들을 인솔하여 한국내 유명 기업 및 회사들을 참관시키며 우수한 인재들을 적극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2. 주요 지도자 동향

 

가. 胡錦濤 주석, 새롭게 수정한 내무조례, 기율조례 및 대열(隊列)조례 실행 발표(人民1)

 

ㅇ 최근 胡 주석은 새롭게 수정한 내무조례, 기율조례 및 대열조례를 실행할 것을 명령하였음. 동 수정조례는 당의 17차 당대표대회 정신을 착실히 실행하고,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서 중국인민해방군의 혁명화, 현대화, 정규화를 추진하며, 군 전투력을 제고하고 통일 및 안정을 수호하는데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음.

 

나. 溫家寶 총리, 미얀마 총리와 회담(人民1)

 

ㅇ 溫 총리는 6.3 네피도에서 미얀마 총리와 회담을 갖고 중국은 미얀마 정부와 국민들이 자국 실정에 따른 발전 노선을 확립한 것을 존중하고, 미얀마가 중국의 핵심이익과 관련한 중대한 문제에서 장기간 소중한 지지를 해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표명함.

 

ㅇ 테인 세인 미얀마 총리는 중국의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전략적 안목에서 양국 협력을 중시하며 양측이 상정한 중요한 협력 프로젝트 실행을 추진하고, 중국측과 함께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간 선린우호 협력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표명함.

 

3. 주요정책 및 행사

 

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 “경제체제 개혁을 어떻게 지속 추진해야 하나”(人民海外5)

 

ㅇ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국무원이 승인한 <2010년 경제체제개혁 중점업무 심화에 대한 의견>과 관련, 중국이 비록 점차 경기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및 향후 일정기간 아래와 같은 4가지에 ‘더욱 주력’하여 중점 분야 및 중요한 개혁을 확대해야 한다고 표명함.

 

- ①경제구조 조정에 더욱 주력, ②시장 활성화에 더욱 주력, ③민생 개선과 보장에 더욱 주력, ④대외개방 수준 제고 및 경제무역 발전방식 전환에 더욱 주력해야 함. 또한, 발전방식을 변화하고 민생을 개선하며, 민간투자의 건전한 발전을 이끌고 수입분배 제도 개혁을 심화해야 한다고 표명함.

 

나. 廣州 군관구 사령관, “핵심 군사력 제고 및 군사력 운영방식 확대에 주력”(人民20)

 

ㅇ 徐粉林 廣州 군관구 사령관은 인민일보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다양한 안보 위협에 대응하고 다양한 군사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새로운 시대 인민해방군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밝힘.

 

- 동인은 다양한 군사 임무 핵심은 정보를 잘 장악하여 부분적인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고, 비전쟁 군사임무를 수행하는 것도 핵심적 군사력을 제고하는 좋은 방법이며, 전쟁시와 평상시 긴급 대비 연합지휘기구를 활성화하고, 평상시 군사행동에 대한 지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하며, 전쟁과 재난 돌발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국가이익과 관련한 다양한 군사적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표명함.

 

4. 대외관계 동향

가. 오바마의 중국정책, 문제 있어(외신인용)(環球6)

 

ㅇ 미국 포브스 잡지는 6.2 “오바마의 중국정책, 문제 있어” 제하의 문장을 발표하고 미국의 중국 정책이 무엇인지? 미국이 중국과의 교류에서 아직 전면적인 정책을 제정하지 못했으며 반드시 중국을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고 지적함. 문장은 對중국 정책에 있어 오바마 대통령이 아래와 같은 2가지를 중점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함.

 

- 첫째, 미국 국민들에게 중국이란 도대체 친구인지, 동반자인지 아니면 기타 관계인지를 명확히 밝혀야 함. 오바마는 마땅히 미․중 양국이 비록 일부 문제에서 이견 차이가 있지만, 세계문제에 있어 공동 대응을 준비하는 동반자 관계라고 국민들에게 널리 홍보해야 함.

 

- 둘째, 능력있는 인물을 등용하여 중국과의 토론을 주재하도록 해야 함. 이러한 지도자는 중국인들의 존중을 받고 비범한 매력을 지녀야 함. 미국이 많은 사람을 동원하여 전략경제대화에 참가한 것은 좋은 일이지만, 향후 20년의 세계 중대 문제와 관련해 오바마 정부는 미․중관계에 대한 정의를 명확히 내리고 존중과 신뢰를 받는 對중국 특사를 물색해야 함.

 

5. 주요사설

가. 회사에도 ‘민생’문제가 존재해(人民4)

나. 재산 분배, 재산 창조보다 더 어려워(環球14)

 

(작성자: 류연화 정무조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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