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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찌르기

박영복(지호) 2010. 5. 24. 06:35

배꼽 찌르기

철수와 영희는 심심한 나머지 배꼽찌르기 게임을 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사람이 진사람의 배꼽을 손가락으로 찌르는 게임이다

.철수와 영희는 가위바위보를 했다.

철수가 이겼다.

철수가 영희의 배꼽을 찔렀다.

그러자.....

영희가 얼굴이 빨개지면서 놀란목소리로.....

거기 배꼽 아닌데......”

그랬더니 철수가 하는 말...

나도 손가락 아닌데......”

 

 

시계

그날도 우리의 신혼부부는 일을 하고 있었다.

남편이 위에서 새댁을 만족시키려고 갖은 용을 다쓰고 있을 찰나,

갑자기 도둑이 들어 벽에 붙은 시계를 떼어내려 하고 있었다.

밑에서 황홀경에 빠져있던 새댁.

넘편의 어깨 너머로 도둑을 본 것이다....!!

새댁.. 말도 잘안나와... ...... 시계 시계....

남편은 괜한 짜증을 내며 얼음 같은 한마디를 던진다.

이 이상 어떻게 시게하란 말이야.?!!!

 

시계2

그 시계 사건 이후로.. 그 부부는 사이가 나빠졌다.

사이가 나빠진 그들은 이제 화해를 하려고 그 신혼초의 기분을 되살리며(단 시계의 일은 잊고) 방으로 들어갔다.

옷을 벗어던지고(물론 그때 잃어버린 후에 새로산 시계도 옆에 놓고..)

한참 운동을 격렬히 하고있던 중..

이 기회를 3달전부터 엿보고 있던 바로 그 도둑은 슬금슬금 들어와 시계를 가지고 나가는것을 그 아내는 그 와중에서도 보았다.

그래서 시계~!~!~!~!~ 어머 시계~!~!~!

한참 흥분하고 있는 남편은 그 말을(시게~!)로 듣고서.. 더욱 격렬하게..

아내는 기가 막혀서 계속 시계~!~!~! ! 시계~! 라고 외치는 것이었다.

결국 남편이 일어서는 것을 보고 안심한 그녀... 나가라고 말하려던 찰나..

남자가 하는 말!

여보~! 자꾸 시게! 시게! 하는 바람에 X알 까지 들어갔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