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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소식 2010.5.4

박영복(지호) 2010. 5. 5. 06:49

주간경제소식

 

2010. 5. 4

거시경제

 

1. Li Yong 재정부 부부장, 인플레이션 관리 의지 표명

 

o Li Yong 재정부 부부장은 5.3ADB 총회에서 당국자들이 최근의 물가 움직임*에 다소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당국은 금년중 인플레이션 관리를 위하여 상황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언급

* CPI(전년동월대비) 추이 : ’09.121.9% ’10.11.5% 22.7% 32.4%

 

 

2. 駐中 美상공회의소 소장, 금년 하반기중 위안화 절상을 예상

 

o Bloomberg 통신은 Murck 駐中 美상공회의소 소장이 5.3일 워싱턴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은 자국의 필요 등에 따라 금년 3/4분기 초반에서 4/4분기 초반 사이에 위안화를 절상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도

위안화 절상효과가 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기업들은 중국의 지적재산권 및 산업정책 변경에서 더 큰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3. ,‘10.4월 구매관리자지수(PMI) 14개월 연속 기준치 50 상회

 

o 중국 물류구매협회의 5.1일 발표에 의하면, 4월 구매관리자지수(PMI) 55.714개월 연속 기준치“50”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남

 

 

‘09.8

 

9

 

10

 

11

 

12

 

‘10.1

 

2

 

3

 

4

PMI

4

54.0

 

54.3

 

55.2

 

55.2

 

56.6

 

55.8

 

52.0

 

55.1

 

55.7

4. 중국, 금융감독협의위원회 신설 예정

 

o 經濟觀察報는 중국 정부가 현재의 은감위, 증감위, 보감위 업무를 총괄하면서 조정하는 금융감독협의위원회설립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르면 8월중 초안이 발표될 것이라고 5.3일 보도

 

동 위원회는 향후 금융지주공사 및 금융감독 기관간에 중첩되는 업무 등에 대한 총괄감독 업무와 지시를 담당하게 될 것이며 국무원 직속 기구가 될 것으로 전해짐

 

이는 올 하반기에 예정된 4차 전국금융공작회의*15개 중국금융개혁방안의 하나로 동 위원회가 신설되어도 은감위 등 3개 기구는 존속할 것으로 전해짐

* 1997, 2002, 2007 년 등 5년에 1회 개최되어 왔으며 그동안 중국 금융개혁의 중요한 결정이 이루어짐

 

 

5. 베이징, 부동산가격 상승 억제책 발표

 

o 베이징 당국은 4.30일 베이징시에 거주하는 가구는 당분간 오직 한 채의 아파트만을 매입할 수 있다고 발표

 

또한 은행들에게 1년 이상 납세신고서나 사회보장비 납입증빙을 제출하지 못하는 외지인들에게 모기지대출을 금지하도록 지시

 

6. 중국, 미국산 닭고기 제품에 최대 31.4%의 상계관세 부과

 

o 중국 상무부는 4.28, 미국산 닭고기 제품에 최대 31.4%의 상계관세를 4.30일부터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

 

- 이는 미국 정부가 미국 닭고기 수출업체에게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중국 업계가 피해를 입었다는 판단하에서 나온 것으로, 중국이 수입 농축산품에 대해 상계관세를 부과한 첫 사례

* 2009년 중국의 닭고기 제품 수입량은 73만톤으로 그 중 미국산이 84.9%62만톤을 차지

외환무역

 

7. IMF, 위안화 절상이 글로벌 불균형 해소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언급

 

o IMF4.29일 아태지역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현재 위안화는 저평가되어 있으나 위안화 절상이 글로벌 불균형 해소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언급

 

o 동 보고서는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내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동시적인 시장구조 개선과 재정 및 환율정책 개혁이 필요하다고 언급

 

8. WSJ, G20 회의후 중국의 위안화 절상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도

 

o Wall Street Journal4.26일 이번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 회의 이후 경제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2/4분기말 이내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

 

WSJ지는 이번 G20 회의에서 중국 위안화 절상과 관련한 공식적인 성명서 채택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EU, 브라질 등 참석자들이 인터뷰 등에서 비공식적으로 위안화 절상 필요성을 언급함으로써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국들이 중국의 위안화 절상을 바라고 있음이 확인되었다고 설명

 

경제전문가들은 위안화 절상을 위해서는 압력행사 보다는 외교적인 노력이 더욱 효과적이라면서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G20 공식성명서에서 위안화 문제를 다루지 않은 것이 중국의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고 평가

 

 

o 한편 Jim O'Neill Goldman Sachs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 여타 G20 국가 참석자들의 조심스러운 외교적인 노력으로 미루어 볼 때 이들이 중국의 위안화 절상 계획을 이미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중국 고위관리의 최근 적절한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언급을 들며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주장

 

 

금 융

 

9. 인민은행, 거시경제정책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

 

o 인민은행은 4.28‘09년 금융시장발전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경제는 회복되겠지만 각국의 거시경제정책 변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인민은행은 정책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

 

o 한편, 동 보고서는 지난해 대출 급증으로 인해 중국 은행들의 추가 자본확충이 필요하며, 자본확충 과정에서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달 채널을 다각화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

 

 

 

(자료제공 : 한국은행 북경대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