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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중국경제정보(2009.10.23)

박영복(지호) 2009. 10. 24. 06:40

10.23(금)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한․중․일, 3개국 FTA구축의제 협상 예정


 ㅇ 10.21 원자바오(溫家寶) 국무원총리의 제12차 중국과 아세안(10+1)정상회의 참석 관련 개최된 외교부 브리핑에서, 관계자는 한․중․일 통상장관은 회의기간 중 한․중․일 FTA 산관학 공동연구 개시 등 문제와 관해 협상할 예정이라고 밝힘.


   - 3개국 정상이 3개 국간  FTA산관학 공동연구를 조속히 가동하는 것에 대해 합의한 바 있음(10.22 중국신문망)




2. 중국과 인도, “기후변화대응협력협정” 체결


 ㅇ 10.21 중국과 인도는 인도 뉴델리에서 정부간 “기후변화대응 협력협정”을 체결함.


   - 동 협정에 따라 중국과 인도는 기후변화대응 협력관계를 설립하고 감소, 적응 및 능력건설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고, 중․인 기후변화 실무팀을 구성하게 됨


   - 10.22 마차오쉬(马朝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동 협정의 체결은  중국과 인도가 기후변화대응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기후변화대응문제를 공동추진함에 있어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힘(10.22 경제참고보, 중국신문망)




(국내산업․시장정보)


3. 저탄소 경제발전 모델은 중국에 새 취업기회를 마련


 ㅇ 중국사회과학원은 10.22 발표한 2009년 “”기후변화녹서“에서, 중국은 현재 자본과 에너지 집약형을 특징으로 하는 공업화 중․후기에 처해있으 도시화수준과 사회소비수요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저탄소 경제발전모델이 국내 취업에 새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지적함.


   - 녹서는, 저탄소경제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1)사회생산과 주민소비활동에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3차 산업을 적극 발전시키는 한편, 2)국민경제의 지주산업인 공업 관련 단시일 내에 제조업위주의 산업구조를 조정하기는 어려우므로 고탄소산업에서 저탄소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저탄소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


   - 또한, 현재 중국은 1차 산업과 3차 산업이 저탄소배출, 고부가가치의 특징을 갖춤. 그리고 국내의 공업화정도는 약 55%로 세계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한 반면 서비스업의 비중이 상승해야 함. 향후 임업, 농부산품산업 등 1차 산업과 3차 산업을 적극 발전시키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뿐 아니라 산업구조를 조정하고 경제성장을 추진하며 단위당 탄소배출기준을 낮추어 취업과 저탄소발전의 이중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고 함


   - 녹서는 녹색투자를 통해 저탄소취업을 촉진할 것을 제의하고 또한 먼저 시범적으로 진행한 후 보급시키는 방법을 제시함(10.22 신화망)




4. 중국-아세안간 금융분야 세 가지 공동목표 확정


 ㅇ 10.21 폐막된 “중국-아세안 금융협력 및 발전지도자포럼”은 “공동선언”을 발표하여 지역금융안정 보호, 지역 통화협력, 지역 자본협력 등 3대 목표를 제기함.


   - “공동선언”은, 지역통화협력 강화를 목표로, ①아세안 10+3 지역내 외환보유고 조속히 건설 ②지역 내 다자 통화스왑 촉진 ③지역 내 결제시범 추진을 통한 기업경영원가 감소 ④지역 내 환율 안정 유지 등 4가지 구체내용을 명시함(10.22 제일재경일보)




5. 1-9월간 도시 신규 취업자 연간목표의 94% 완성


 ㅇ 인청지(尹成基) 인적자원 및 사회보장부 대변인은 10.23 3/4분기 브리핑에서, 1-9월간 도시 신규취업자는 851만명으로 연간목표인 900만명의 94%를 완성하여 취업정세가 전반적으로 안정되었다고 밝힘.


   - 3/4분기말 도시의 등록 실업자수는 915만명으로 도시의 등록 실업률은 4.3%로 2/4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함


   - 한편, 1-9월간 기업의 퇴직자들에게 발급한 기본퇴직금은 5,815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16.4% 증가하였다고 소개(10.23 신화망)




6. 내년 CPI, 3% 이내로의 통제 쉽지 않아


 ㅇ 류스진(刘世锦) 국무원발전연구센터 부주임은 10.22 아시아거시경제포럼에서, 내년 물가는 빠른 성장을 할 가능성이 있어 소비자물가지수(CPI)를 3% 이내로 통제할 부담이 아주 크며 5%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함.


   - 류는, 경제성장의 최저기는 지났지만 가장 복잡한 상황은 아직 지나지 않았으며, 현재 일부 분야에서 과잉생산능력문제가 존재하고 있고 중국내 인플레이션은 주로 원가문제 때문에 발생하는바, 농산물가격 및 국제상품가격인상 등 원인으로 내년에 가격인상의 부담이 아주 크다고 지적하면서, 내년의 거시경제조정은 경제성장과 물가 모두 “안정”정책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제의(10.23 중국증권보)




7. 위조화폐 10억위안 회수


 ㅇ 최근 공안부 관계자는, 중국은 위조화폐범죄가 성행하여 매년 10억위안에 달하는 위폐를 회수하고 있다고 밝힘. 


   - 올해 1.20부터 집계된 위폐범죄사건이 총 2,198건이고 그중 100만위안 이상 사건이 73건으로서 과거에는 액면가가 높은 위폐가 위주였으나 소액 위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범죄가 1급 도매, 2급 도매, 소매 등 판매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밝힘. 한편 이에 대해 공안부는 향후 지속적으로 동 위조화폐를 계속 단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힘(10.23 신화망)




(금융․증권)


8. 중국인민은행, 금주 자금흡수량 13개월 최고 기록


 ㅇ 10.22 중국인민은행은 공개시장에서 금주에 1,600억위안의 자금을 흡수하여 최근 13개월 중 최고기록을 냄.


   - 은행은 어제 공개시장에 900억위안의 3개월 중앙어음을 발행하고 800억위안의 91일기한 환매조건부채권(RP)을 매각하였음. 분석가들은 인플레이션리스크를 낮추기 위하여 중앙은행은 단기간 내에 공개시장조작이 긴축될 것이지만 통화시장금리에 대한 지도역할을 감안할 때 중앙은행은 느슨한 통화정책의 연속성을 위해 중앙어음발행의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안정시킬 것이라고 분석함(10.23 신경보)




(기타)


9. 증시현황(10.23)


 ㅇ 상해 종합:    +56.44P(+1.85%)        3107.85P/1,386,009만주


    상해 A주:     +59.35P(+1.85%)        3261.63P/1,380,740만주


    상해 B주:     +2.02P(+0.96%)         212.42P/5,269만주


    선전 성분:    +218.53P(+1.73%)       12843.21P/941,607만주


    선전 A주:     +234.59P(+1.73%)       13787.16P/802,016만주


    선전 B주:     +42.83P(+1.06%)        4087.89P/9,604만주


    선전 종합:    +15.60P(+1.46%)        1085.47P/811,620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