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10.21)

박영복(지호) 2009. 10. 22. 07:17

 

10.21(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중-아세안간 90%의 무역상품, 내년부터 무관세 적용


 ㅇ 10.20 광시 난닝에서 개최된 제6차 중국-아세안엑스포에 참석한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부총리는, 중국-아세안간 자유무역지대가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부터 실현되어 90%에 해당하는 무역상품에 대한 무관세를 적용하고 실제로 서비스무역시장도 개방할 것이라고 함.


   - 한편 수닝(苏宁)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은 중국-아세안 금융협력 및 발전지도자포럼에서, 중국과 아세안 각 국과의 금융협력은 초기단계에 있어 향후 협력 잠재력이 크고 전망이 밝은바, 중국인민은행은 아세안 각 국 중앙은행과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지역금융건설의 안정한 발전을 추진하고 금융분야의 정보교환을 강화하여 지역금융협력을 적극 추진, 공동발전을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힘(10.21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동북지역 4개 성(자치구)에 행정수장조율 메커니즘 설립 예정


 ㅇ 10.20 장궈바오(张国宝)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은 국무원신문판공실에서 개최된 브리핑에서, 동북지역 4개 성(자치구)에 행정수장조율메커니즘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힘.


   - 장부주임은, 동북노후공업기지는 전통적인 동북 3성에 네이멍구 자치구 동부지역을 포함하며, 동북지역 4개 성(자치구) 행정수장조율메커니즘은 정기적으로 다지역 인프라건설프로젝트, 산업구조 및 지역의 조화로운 발전 등 문제를 연구하며 노후공업기지가 개조하는 중대한 사안에 대해 제의할 것이지만, 설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단계에 추진해야 한다고 소개함


   - 또한 동북노후공업기지를 진흥하려면 먼저 농업을 진흥하여 현대농업을 적극 발전시켜야 한다고 언급함(10.20 신화망)




3. 다음 목표는 자동차강국 건설


 ㅇ 2009년 제1,000만대 자동차가 10.20 지린(吉林)省 창춘 제1자동차그룹에서 완성, 생산되어 중국은 연간 1,000만대를 생산하는 세계 3대 국가가 되었는바, 전문가들은 이미 자동차대국이 된 중국의 다음 목표는 세계자동차강국이 되는 것이라고 언급함.


   - 묘웨이(苗圩)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은, 중국이 자동차강국으로 되려면 반드시 ① 국제경쟁력을 갖춘 자동차기업과 브랜드를 구비해야 함 ②두 가지 자원을 이용하여 두 개 시장을 개척하는 것을 배워 국제시장을  일정하게 차지해야 함 ③핵심기술 및 신기술의 발전추세를 파악하고 세계 자동차제품의 기술진보를 리드하며 이 과정에 혁신능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함(신화망)




4. 신규 취업자의 주택난 문제 조속한 해결 위해 노력


 ㅇ 치지(齐骥) 주택 및 도농건설부 부부장은 최근 쟝수성 창저우(常州)시에서, 신규 취업자와 외래 도시주민의 주택난을 해결하는 것이 주택보장의 주요업무의 하나이며 금년 들어 각 지방에서는 공공 임대주택 건설을 모색하기 시작하였는바, 각 지에서는 신규 취업자와 외래 도시주민의 주택난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함.


   - 또한 “주택제도개혁의 시장화방향을 고수함과 아울러 저소득가정의 주택문제를 해결하여 시장화와 정부보장이 상호 결합된 주택정책시스템을 계속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함(10.21 인민일보)




5. 중국 최대 민간자선펀드 설립


 ㅇ 10.20 천파수(陈发树) 신화두그룹 이사장은 개인재산의 45%인 83억위안을 출자하여 “신화두자선펀드(新华都慈善基金)”를 설립한다고 발표하였는바, 이는 현재 국내 최대 민간자선펀드로 푸젠성에 등록하였음.


   - 동 자선펀드는 첫 단계 프로젝트로 재해지역을 포함한 빈곤지역에 희망초등학교 및 희망중․고등학교 100개, 빈곤대학생 10만명에게 장학금 기부, 20만명의 대학생에게 취업훈련기회를 제공하는 등 “불꽃계획”, “햇빛행동”, “푸른하늘공정” 등 세 개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임


   - 동 자선펀드는 “게이츠펀드”의 운영방식을 배워 중국의 “게이츠펀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함(10.21 매일경제신문)




6. 국내 첫 해상조간대 풍력발전소 발전 시장


 ㅇ 10.21 국가발전그룹에 의하면, 국내 첫 번째 해상조간대 풍력발전프로젝트인 룽왠장수루둥(龙源江苏如东) 해상조간대시범풍력발전소가 10.20 발전에 성공하였는바, 1,500㎾ 풍력발전기 2대가 공식적으로 발전함.


   - 중국의 첫 번째 해상 조간대시범 풍력발전소 일뿐만 아니라 세계 첫 번째 조간대시범풍력발전소인 동 프로젝트는 루둥환항의 해안선에서 3-7㎞ 떨어진 조간대지역에 건설하며 발전기 16대의 총용량은 3만㎾이고 총투자규모는 5억위안에 달하며, 발전기 16대는 내년 1/4분기에 전부 발전할 예정임


   - 2008년 말까지 전국의 풍력발전기 용량은 모두 1,217만㎾로 전부 육지 윈드터빈인 것으로 집계되었음. 쟝수성은 향후 국내 최대 해상풍력발전기지로 건설되어 2010년 쟝수의 풍력발전기용량은 전국의 20%이상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10.21 신화망)




(금융․증권)


7. 합리적이고 적절한 유동성 유지


 ㅇ 마더룬(马德伦)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은 10.20 3/4분기 GDP성장률은 1/4분기, 2/4분기보다 나을 것이지만 반면 인플레이션 등 구조적인 부담도 점차 쌓여 가는바, 현재 통화정책운영은 유동성에서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유지되어야 하며 유동성변화에 있어서도 자산가격과 소비가격에 주는 영향을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함.


   - 또한 정책지도를 강화하여 신용대출구조를 계속 조정하고 해외자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국제수지 불균형으로 인한 유동성리스크를 방지하며 금융개혁과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내수확대를 중심으로 한 경제구조조정과 개혁을 계속 추진하며 민간투자를 가동해야 한다고 함(10.21 중국증권보)




(기타)


8. 증시현황(10.21)


 ㅇ 상해 종합:    -13.87P(-0.45%)        3070.59P/1,354,828만주


    상해 A주:     -14.64P(-0.45%)       3222.55P/1,348,547만주


    상해 B주:     +0.49P(+0.23%)         209.48P/6,281만주


    선전 성분:    +16.48P(+0.13%)       12692.72P/888,738만주


    선전 A주:     +17.69P(+0.13%)       13625.60P/750,614만주


    선전 B주:     +24.93P(+0.62%)        4056.95P/9,932만주


    선전 종합:    -3.92P(-0.37%)         1069.56P/760,546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