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소식/중국 무역,투자

일일중국경제정보(2009.10.20)

박영복(지호) 2009. 10. 21. 07:09


10.20(화) 중국 언론에 보도된 주요 경제정보를 아래와 같이 보고함.




(주요기사)


1. 철강 등 6대 산업 투자건설 허가하지 않아


 ㅇ 10.19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10개 부처는 공동브리핑에서, 관계 부처는 앞으로 철강, 시멘트, 유리, 석탄화학, 폴리실리콘, 풍력발전 등 생산능력 과잉산업분야에 대해 원칙적으로 생산력 확대투자를 추가허가치 않을 것이라고 발표함.


   - 각 투자주관부처는 생산과잉산업의 프로젝트에 대한 심사허가를 엄격히 하며, 상기 6개 산업 중 건설해야 할 프로젝트는 반드시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보고하여 검증 및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소개


   - 또한 상기 6대 산업의 에너지소모, 환경보호, 자원이용 등 분야의 허가기준을 강화하며, 허가받지 않은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금융기관에서 절대로 대출을 해주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10.19 신화망)




(국내산업․시장정보)


2. 식량안보에 대한 요구 높아져


 ㅇ 10.16 난징에서 개최된 중국국제양유제품 및 설비기술전시회에서, 왕루이왠(王瑞元) 중국양유(糧油)학회장은, 현재 중국의 식량자급률은 95%이상이고 식량제품의 질에 있어서는 세계 선진국과 별 차이가 없다고 함.


   - 올 여름까지 하곡식량생산은 연속 6년 증산, 10월까지 연속 5년 증산하여 식량안전 보장 및 시장안정에 견고한 기반을 마련함. 현재, 중국은 18개 국가식량거래센터, 533개 지역식량도매시장 및 도농 재래시장, 선물시장 및 국가식량경합거래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통일되고 개방된 식량유통안전시스템을 구축함


   - 또한 현재 사람들은 건강보호차원에서 과거 배불리 먹는 문제해결에서 벗어나 무공해식품, 녹색식품, 유기식품을 요구하기까지 식량안전에 대한 요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함(10.20 신화망)




3. 지방의 소비쿠폰 발급 규범화


 ㅇ 재정부는 최근 “지방정부의 소비쿠폰 발급․사용 관리규범에 대한 지도의견 발표하였는바, 동 조치는 지방정부의 소비쿠폰이 소비 촉진, 내수 확대, 민생 보장, 발전촉진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둠.


   - 동 “의견”에 따르면, 지방정부는 수요에 따라 쇼핑쿠폰, 직업기술교육쿠폰, 생활이 어려운 민중에 대한 식량․식용유교환 또는 식품교환 쿠폰 등 소비쿠폰을 발급할 수 있으며 이 소비쿠폰들은 중점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발급하고 각 급 정부의 예산관리에 포함시킴(10.19 신화망)




4. 9월 국유기업의 이윤 전월 대비 12% 하락


 ㅇ 10.19 재정부가 발표한 “1-9월 국유 및 국유지배 기업의 경제운영상황”보고서에 따르면, 1-9월간 국유기업의 이윤은 9366.1억위안으로 동기 대비 17.6% 하락하고 하락폭이 1-8월 대비 2%P 감소하였지만 9월 국유기업의 이윤은 8월 대비 1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또한 국유자산의 경영효율이 지속적으로 떨어져 이윤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1-9월간 영업소득이 지난해 동기 대비 1.7% 하락하였지만 기업이윤은 동기 대비 17.6% 하락한 반면, 국유자산의 규모는 빠른 성장을 하여 141개 중앙기업의 국유자산규모는 지난해 대비 8.6% 증가함. 이와 관련 분석가들은, 이는 경제회복의 질이 낙관적이지 못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함(10.20 제일재경일보)




5. 대잠비아투자 구리제련회사 생산 가동


 ㅇ 중국과 아프리카의 중요한 프로젝트인 대잠비아투자 잰비시(谦比希)구리제련회사가 10.19부터 생산을 가동함.


   - 동 회사는 중국유색광업그룹과 윈난구리회사가 공동출자하여 2006년에 설립하였으며, 연간생산능력은 조강 15만톤, 유산 28만톤으로 호주의 선진적인 기술을 사용하고 가장 엄격한 환경보호정책의 요구를 만족시킴. 동 회사는 이미 3억불을 투자하였고 현지인을 위해 1,000여개 취업자리를 마련하였는바, 향후 2억을 더 투자하여 2011년에 조강 25만톤, 유산 52만톤의 생산규모를 갖출 예정임


   - 참고로, 남부아프리카에 위치한 잠비아는 세계 4대 구리생산국, 2대 코발트생산국임(10.20 신화망)




6. 9월 중국과 러시아 무역 8월 대비 19.9% 증가


 ㅇ 10.19 해관총서(海关总署)에 따르면 9월 중․러 양자무역은 40.7억불로 동기 대비 25.8% 하락했지만 8월 대비 19.9% 증가하였음.


   -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1-9월간 양자무역은 뚜렷하게 하락하였는바, 무역액은 280.4억불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9% 하락하고 무역적자는 40.2억불에 달함


   - 참고로 2008년 양자무역은 568.3억불에 달해 기록을 갱신한 바 있음(10.19 신화망)


7. 상하이항만 수입 11개월만에 플러스성장


 ㅇ 10.20 상하이해관에 따르면, 9월 상하이항만의 수입은 190.8억불로 지난해 동기 대비 0.4% 증가하여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성장을 함.


   - 9월 상하이항만의 수출은 310.4억불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7% 하락했지만 8월 대비 11% 성장하였는바, 수입과 수출 모두 올해 최고치를 기록함


   - 해관은 ①국내시장 소비력 증가 ②기업경영상황 호전 ③EU, 미국, 일본 등에 대한 수출입 상승 ④기계전자제품의 수출 호전 ⑤주요 공업원자재 수출입 대폭 증가 등을 상하이항만의 수출입회복요인으로 꼽음(10.20 신화망)




(금융․증권)


8. 10.30일 차스닥시장 첫 거래 시작 예정


 ㅇ 상푸린(尙福林)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주석은 최근, 국무원 비준을 거쳐전증권거래소에서 중국의 나스닥증권시장인 차스닥(創業板)이 10.23 개설되어 10.30일부터 공식적인 차스닥 증권거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발표함.


   - 10.23 차스닥 개설을 발표하고 30일 첫 거래가 시작될 종목은 모두 28개 회사로, 10.26에는 상장보고서를 배포하고 30일부터 거래가 시작되도록 할 예정임(10.19 상하이증권보)




(기타)


9. 증시현황(10.20)


 ㅇ 상해 종합:    +46.18P(+1.52%)        3084.45P/1,436,512만주


    상해 A주:     +48.55P(+1.52%)       3237.20P/1,200,997만주


    상해 B주:     +1.87P(+1.67%)         208.99P/5,476만주


    선전 성분:    +192.97P(+1.55%)       12676.24P/942,230만주


    선전 A주:     +207.16P(+1.55%)       13607.91P/760,464만주


    선전 B주:     +31.74P(+0.79%)        4032.02P/8,900만주


    선전 종합:    +15.31P(+1.45%)         1073.48P/769,364만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