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民日報, China Daily, 光明日報등 당지 언론 주요내용(2009.10.16)
1. 한반도 관계
가. 게이츠 미 국방장관 내주 아태지역 방문(環球時報8)
ㅇ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다음주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태평양사령부 지휘관 이취임식 참석을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고, 유럽을 방문해 아프간 문제를 논의한 뒤 미국에 돌아와 徐才厚 중앙군사위 부주석을 맞이할 계획임.
ㅇ 분석가들은 게이츠 장관의 순방이 아태지역 문제가 점차 미국의 세계전략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기 시작했음을 반증해 주고 있다고 평가함.
나. 북한, “남한 해군이 영해 침범” 주장(人民13)
ㅇ 10.15 조선중앙통신사는 북한 해군 사령부가 10.14 남한 해군 군함이 서해상 북방 한계선을 지속적으로 침범하는 심각한 군사적 도발행동을 하고있다고 발표한 내용을 보도했음.
다. 북한, ‘C계획’ 통해 영구 핵보유국 모색(參考消息3)
ㅇ 10.14 홍콩 아시아 시보는 김명철 북한 사회과학원 박사의 글을 인용해 클린턴 전 대통령과 溫家寶 총리가 8월 초와 10월에 각각 북한을 방문했는 바, 이 두차례의 방문은 유엔의 의미없는 대북제재를 변화시키는데 있어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고, 김정일 북한 지도자로 하여금 북한을 영구 핵보유국으로 만들 ‘C 계획’을 고려하게 만들고 있다고 보도함.
2. 주요 지도자 동향
가. 胡錦濤 주석, 溫家寶 총리, 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 키르기스스탄 총리와 회담
(人民1,2)
ㅇ 胡 주석은 10.15 키르기스스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간 상호신뢰하는 선린관계를 부단히 심화하며, 양자 호혜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공동발전을 실현하는 것이 중국의 정책이라고 언급함.
ㅇ 溫 총리는 10.15 키르기스스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중.키르기스스탄 선린 우호협력관계의 한층 깊은 발전을 추진하는데 의견을 같이함.
- 吳 상무위원장도 10.15 키르기스스탄 총리와 회견함.
나. 溫家寶 총리, SCO 회원국 총리 회의 참석 지도자와 회담(人民3)
ㅇ 溫 총리는 10.15 인민대회당에서 제8차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총리 회담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카자흐스탄 총리, 타지키스탄 총리, 이란 제1부통령, 아프가니스탄 부통령과 회담을 가지고, 양자관계 등 문제와 관련 의견을 교환함.
다. 賀國强 중앙기율위 서기, 부정부패 척결 및 상하이 엑스포 관련 상하이 시찰
(人民1)
ㅇ 賀國强 중앙기율위 서기는 10.11-15간 상하이를 방문해 17기 4중전회 정신에 입각해 부정부패 척결 건설을 강화하고, 동시에 상하이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함.
라. 李源潮 중앙조직부 부장, 제임스 존스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담(人民4)
ㅇ 미국을 방문중인 李源潮 중앙조직부 부장은 10.14 워싱턴에서 존스 보좌관과 회담을 갖고, 양측이 인재교육 훈련 등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중.미관계의 새로운 발전을 함께 추진시켜 나가기 바란다고 언급함.
ㅇ 존스 보좌관은 현재 양호한 미.중관계 발전추세에 대해 만족하는 바이며, 미.중 양국이 경제무역, 청정에너지,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양국이 함께 협력해 향후 양국관계의 좋은 발전추세를 이어나가고 긍정적인 성과 창출을 추진시켜 나가기 바란다고 언급함.
3. 주요정책 및 행사
가. 중국, 우루무치 사태 관련자 잇단 극형(人民3)
ㅇ 10.15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 중급인민법원은 10.14 시작한 ‘7·5’ 사건과 관계된 3개 중대범죄안건 관련 3명 사형, 3명 사형 집행유예, 3명 무기징혁, 5명 유기징혁 등 공개재판 집행결과를 발표함.
나. 朱維群 중앙통전부 상무부부장, 티베트 정세 관련 인터뷰(人民海外5)
ㅇ 朱維群 중앙통전부 상무부부장은 9.22 독일 매거진 '포커스'와 인터뷰를 갖고, “티베트 관련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인만큼 다른 국가는 간섭할 수 없다”고 언급함.
다. 인민폐 환율, 단기간내 폭등 없을 것(環球時報15)
ㅇ 세계경제가 호전 조짐을 보이면서 인민폐 평가 절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음. 향후 6개월내 중국이 긴축통화정책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으나 이는 인민폐 평가 절상의 필수조건이 아닌 바, 내년 하반기전까지 위안화는 안정세를 유지할 것임.
라. 2009 해협양안 민간예술축제 개최 예정(人民海外3)
ㅇ 10.15 개최된 뉴스브리핑은 2009 해협양안 민간예술축제가 10.29- 11.2간 샤먼(厦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관련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발표함.
4. 대외관계 동향
가. 인도 언론, 중.인 총리회담 가능성 시사(環球時報3)
ㅇ 10.15 인도 종합신문 웹사이트는 중국과 인도간의 ‘말다툼’이 지속되고 있지만 溫家寶 총리는 10.15 상해에서 인도 석유장관과의 회담시 곧이어 개최될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맘모한 싱 인도 총리와의 회담을 희망한다고 밝혔음을 보도함.
ㅇ 이와 관련, 중국 외교부는 溫家寶 총리의 내주 아세안 회의 참석 관련 소식은 적절한 시기에 발표될 것이고 회의 기간 관련 일정은 관계부서와 협상중에 있다며 중.인 국경지역 문제 대한 중국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언급함.
나. 파키스탄 탈레반, 경찰시설 연쇄테러(環球時報2)
ㅇ 파키스탄 탈레반은 10.10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 육군 사령부를 급습하고 10.15 하루 동안에만 동부 라호르 지역에서 연방수사국(FIA) 등 경찰 시설 3곳과 북서부 코하트에 있는 경찰서에 차량폭탄 테러를 감행했음. 이날 동시다발 공격으로 최소 39명이 숨졌음.
다. “힐러리 러시아 방문, 성과 미흡” 비난(環球時報2)
ㅇ 10.14 로이터 통신사는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러시아 방문기간 동안 대이란 제재에서 러시아의 구체적인 약속을 받아내지 못해 미국 국내의 비난을 사고 있다며 미국이 미사일 방어문제에서 양보를 한 대가를 받아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함.
라. 美 언론, 중국의 아프간 협력 과장보도(環球時報3)
ㅇ 중국의 경제발전에 따라 확대되고 있는 중국의 해외투자는 서방국가의 복잡한 정서를 끌어내고 있음. 중국의 대아프리카 투자가 자주 제지를 당할 뿐 아니라 중국과 아프간의 협력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서방인사와 미국 언론은 불평을 하고 있는 바, 뉴욕 타임즈는 “미국은 아프간에서 전쟁을 하고 있지만, 중국은 이익을 취득하고 있다”고 보도함.
마. 오바마 대통령 방중, 양국 군사관계 개선에 중점(環球時報6)
ㅇ 10.15 워싱턴 포스트는 내달 중국을 첫 방문할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세계 금융위기 및 북한과 이란의 핵확산 방지를 함께 추진하려고 하는 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미국이 중국과의 군사관계 개선을 시도하려는데 있다고 보도함.
바. 동아시아 공동체 둘러싼 논의(環球時報7)
ㅇ 동아시아 공동체의 실현 가능성에 대한 열띤 논의가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바, 동아시아 공동체 구축은 역사적 원한, 현실적 이익과 관계된 지역 발전과 세계구조의 제로섬 게임이라고 할 수 있음.
5. 주요사설
가. 제11기 전국운동회 개최 경축 (人民3)
나. 미국, 아프리카 지역에서 반테러 움직임 강화 (人民13)
다. 溫家寶 총리의 사려깊은 사과 (人民海外1)
라. 중국에 기근이 발생한다면 구제방법 없을 것 (環球時報1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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